[민주신문=남은혜 기자] 네팔 지진, 교육부 '태봉고 학생-교사 귀국' 대책반 꾸려

네팔 지진과 관련, 교육부가 창원 태봉고 학생과 교사의 안전한 귀국을 위한 대책반을 구성, 운영한다.

27일 교육부는 네팔 지진 피해로 인해 현재 네팔 포카라 지역에 머무르고 있는 창원 태봉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48명의 안전한 조기 귀국과 구호 지원을 위한 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책반은 이경희 교육안전정보국장을 반장으로 학교안전총괄과장, 학교정책과장, 교육과정운영과장, 국제교육협력담당관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부는 "태봉고 학생과 교사들 전원이 하루라도 빨리 귀국할 수 있도록 외교부, 국토부 등 관계 부처와 긴밀하게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 창원의 태봉고에서는 4월 17일부터 5월 1일 일정으로 교감 구광서 선생님 인솔 하에 네팔에서 이동 학습을 진행 중이었으며, 태봉고 측은 네팔 지진 발생 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최대한 빨리 귀국하고자 항공편을 알아보고 있으며 학교에서는 비상근무를 하며 현지와 연락을 취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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