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기상청(16일 오전 위성영상)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내일 날씨, 바람에 체감온도 떨어져...'서울 낮 최고 1도'

토요일인 내일(17일) 날씨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내일은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평년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고,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모레(18일) 낮부터는 기온이 오르면서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기온분포가 이어지겠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영하 5도 등 영하 10도에서 영상 1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영상 1도 등 영하 1도에서 영상 8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내일 오후까지 서해안에는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내일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다가 오후에 서해상부터 점차 물결이 낮겠으며 특히 서해먼바다는 오늘 밤에, 남해서부서쪽먼바다와 제주도전해상, 동해먼바다는 내일 새벽에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일요일인 모레(18일)는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경북서부내륙에는 밤에 흐리고 눈 또는 비가 오겠으며 서울과 경기도에는 늦은 오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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