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서울시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7호선 라바지하철, 홀수칸-짝수칸 '주제 각각'

서울 지하철 2호선에서 운행 중인 라바지하철이 7호선으로 확대된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서울시 지하철 2호선 1편성으로 운행 중인 라바지하철을 12일(월)부터 내년 1월까지 1년 동안 7호선에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서울도시철도공사는 7호선 라바지하철을 1편성 열차 8칸에 적용, '어린이대공원' 테마를 포함해 다양한 라바 캐릭터로 꾸몄으며 디자인 개발과 포장에는 2호선과 마찬가지로 라바 캐릭터 제작사 (주)투바앤이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라바'는 두 마리의 애벌레 '옐로우'와 '레드'가 주인공인 국산 애니메이션으로 7호선 라바지하철 홀수칸은 다양한 주제의 테마존, 짝수칸은 웃음이 넘치는 코믹존, 다섯 번째 칸은 '어린이대공원'을 주제로 놀이기구와 동물캐릭터로 구성했다.

7호선 라바지하철 첫차는 12일(월) 오전 8시 22분 온수역 장암 방향에서 운행됐으며 열차를 정비하는 수요일을 제외하고 장암․도봉산행 3회, 온수행 3회 등 매일 총 6회 운행된다.

열차 운행 간격은 약 3시간으로 만약 라바지하철을 놓쳤을 경우 다음 열차를 기다릴 필요 없이 1시간 50분 뒤 반대방향에서 타면 되며 혼잡 시간대나 운행 사정으로 열차 간격이 조정될 수 있으니 역과 홈페이지에 게시된 라바지하철 상세 시간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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