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기상청(3일 오전 9시 예상일기도)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내일 주말 날씨, 토요일 낮부터 한파특보 해제 가능

2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내일 오후부터 점차 구름 많아지겠다.

주말 날씨는 토요일인 내일(3일)은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으며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점차 구름이 많아질 전망이다.

2일 현재 일부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 아침기온은 고기압권에서 복사냉각 효과가 더해져 내륙에서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아 춥겠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영하 8도 등 영하 14도에서 영하 2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영하 2도 등 0도에서 8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다가 낮부터 점차 풀리면서 한파특보가 해제될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원도영동, 일부 전남남해안과 경상남북도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며 오늘 밤까지 해안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내륙에서도 약간 강하게 불겠다.

서해남부먼바다와 남해서부먼바다, 대부분의 제주도해상, 동해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다가 내일 새벽부터 점차 낮아지겠으나, 동해먼바다에서는 내일 오전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을 전망이다.

일요일인 모레(4일)는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는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으나 그 밖의 지방은 제주도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구름 많고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 새벽 한때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오후에는 대체로 맑겠으며 서울.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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