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기상청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내일 날씨, 종일 영하권...두꺼운 옷 '필수'

2015년 첫날인 1월 1일은 기온이 크게 떨어져 매우 추울 전망이다.

2014년 마지막 날 제주산간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구름대가 발달하면서 충청이남서해안, 제주도산간을 중심으로 내일까지 많은 눈이 내리겠다.

1일(목) 충남 서해안과 전라남북도, 제주도를 중심으로 내리는 눈은 늦은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으나 전남서해안과 제주도는 모레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일부 중부와 경북북부에 한파특보, 해안가 중심 강풍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고 밝혔다.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에는 서해안 지역을 중심 옅은 황사 나타날 가능성이 있겠으며 수도권과 충청, 호남, 제주에는 새벽부터 낮 사이 미세먼지 '나쁨' 수준이 일시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1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영하 10도 등 영하 13도에서 영하 2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영하 4도 등 영하 4도에서 영상 2도로 오늘보다 낮겠다.

한편 기상청은 서해안 지역 외에는 대부분의 지방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으며 강추위가 예상되는 만큼 따뜻한 옷차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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