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예보, 25일 '맑고 추운 성탄절'

24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인 가운데 성탄절인 내일(25일)에도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기상청은 24일 경기북부와 충북북부 일부, 강원도중북부(동해안 제외)에 한파특보가 발표(22시 발효)된 가운데 북서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점차 기온이 떨어지겠다고 밝혔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아 추울 것으로 보여 기상청은 건강관리와 수도관 동파 방지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원도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 일부 경남해안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내일(25일) 낮까지 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해상 날씨는 전 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높게 일겠고, 내일 낮에 서해상부터 점차 물결이 낮아지겠으나 동해먼바다는 모레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며 물결이 높게 일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6도 등 영하 14도에서 영상 1도로 곳에 따라 전날에 비해 많게는 7도가량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등 0도에서 8도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