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NASA 케네디 우주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동영상 캡처)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미국 차세대 우주선, 4시간 반 비행 후 낙하산 펼치고 '안착'

미국 차세대 우주선 오리온(Orion)이 발사와 귀환에 성공했다.

5일(현지시각) 오전 7시 5분 미국 플로리다 주 케이프 커내버럴(Cape Canaveral) 공군기지에서 델타Ⅳ 로켓에 몸을 실은 미국 차세대 우주선 오리온이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미국항공우주국(NASA) 측은 미국 차세대 우주선 오리온의 이번 시험 비행에는 우주인은 탑승하지 않았으며 지구 궤도를 두 바퀴 돌며 목표 설정 고도인 3,600마일(약 5,800km) 지점에 도달한 오리온이 11시 29분 멕시코 서부 바하 칼리포르니아 해안 인근 해상에 낙하산 3개를 편 채 무사히 안착했다고 밝혔다.

미국 차세대 우주선이라고 불리는 오리온의 시험비행은 앞으로 우주인이 탑승한 우주선의 화성 왕복에 대한 가능성을 열었으며, 본격적인 유인 우주선의 화성 탐사는 2030년경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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