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기상청(1일 위성영상)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서울 첫눈, 칼바람과 함께 '겨울 시작'

서울 첫눈이 내린 가운데 내일까지 강한 바람과 함께 체감 온도가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1일 서울 첫눈이 관측된 가운데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영서는 밤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1일 내린 서울 첫눈은 시민들의 체감상 서울 첫눈이며 공식 기록상의 서울 첫눈은 지난 11월 14일로 약 30분간 서울 종로구 송월동 기상관측소에서 눈발이 관측된 바 있다.

충청남도와 전라남북도에 내일까지 다소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고 기온이 점차 떨어지면서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을 전망이어서 주의가 요구된다.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국에 한파 특보가 발표된 지역이 많으며 내일까지 전국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내일(2일)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남북도와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서부내륙, 제주도는 구름이 많고 가끔 눈이 오겠으나 낮에 소강상태를 보일 때가 있겠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9도에서 0도, 낮 최고 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5도로 예상되며 황사가 밤사이 서해5도를 시작으로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 서울과 경기도, 충청이남지방에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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