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주리주 퍼거슨에서 발생한 일명 '퍼거슨 사태'로 미국 인종 갈등과 미국 경찰 개혁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퍼거슨 사태는 지난 8월 퍼거슨에서 비무장 상태인 흑인 청년인 마이클 브라운이 백인 경관 대런 윌슨의 총격에 사망한 사건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무기를 갖고 있지 않던 마이클 브라운이 경찰의 총에 맞아 사망했지만 최근 해당 경관은 불기소 처분을 받았고 분노한 시민들이 방화 등 시위를 통해 인종 차별에 항의하는 퍼거슨 사태가 발생한 것.
지난 24일(현지 시각) 시작된 퍼거슨 사태는 나흘이 지나도록 진정되지 않았지만 27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소강 국면으로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이번 퍼거슨 사태는 그동안 수없이 논란이 됐던 미국 경찰의 흑인에 대한 과잉 대응이 계기가 됐으며 퍼거슨 사태를 통해 미국 내 경찰 개혁의 목소리도 높아져 퍼거슨 사태의 추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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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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