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중국지진네트워크센터 홈페이지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중국 지진 또...2008년 대지진 인근 지역

중국 쓰촨성 지진 소식이 전해져 피해 규모에 관심이 쏠렸다.

22일 주요 외신은 중국지진네트워크센터(CENC)의 소식을 인용해 중국 쓰촨성 캉딩(康定) 현에서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지진네트워크센터 홈페이지의 공식 지진정보에 의하면 중국 쓰촨성 캉딩 현 지진 발생 시간은 22일 오후 4시 55분이며 규모는 6.3, 진원은 북위 30.3도 동경 101.7도, 깊이는 18km다.

이날 중국 지진 발생으로 인한 피해 규모는 아직 전해진 바 없으며, 쓰촨성은 지난 2008년 5월 규모 8.0의 대지진으로 6만 9천여 명이 숨지고 1만 8천여 명이 실종되는 참사가 발생한 원촨 현이 속한 지역이어서 중국 지진 피해에 전 세계의 시선이 집중됐다.

한편 이날 중국 지진이 발생한 캉딩 현은 쓰촨성 간쯔장족자치주에 속해 있으며, 캉딩 현은 2008년 대지진 발생 지역인 아바장족창족자치주 원찬 현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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