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담양 펜션 화재, 보상 문제까지 '첩첩산중'

지난 15일 발생한 담양군 대덕면 H펜션 화재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17일 담양경찰서는 담양 펜션 화재 사고 수사를 위해 펜션 시설과 업주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펜션 업주 부부는 담양 펜션 화재 사고와 관련, 업무상과실치사 혐의와 건축법 위반 혐의가 적용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이들 펜션 업주 부부와 관리에 가담한 아들 등 펜션 업주 가족을 출국금지 조치했다.

특히 담양 펜션 화재 사고가 발생한 바비큐장은 불법 건축물인 데다 펜션 자체에 보험이 가입돼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보상 문제가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15일 오후 9시 40분경 발생한 담양 펜션 화재 사고로 대학동아리 재학생 1명과 졸업생 3명이 숨지고 6명이 화재 등 부상을 당했으며, 국과수 부검 결과 사망자의 사인은 연기로 인한 질식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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