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허홍국 기자] 5월 서울 주택 매매거래량은 강남4구가 증가세를 견인하면서 전월보다 25.7% 증가했다.특히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 등 강남4구 주택 매매거래량이 대폭 늘었다. 15일 국토교통부가 집계한 5월 서울 주택 매매거래량은 전월대비 25.7% 증가한 1만8665건으로 조사됐다.주택 매매거래량은 강남, 강북 모두 전월보다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강남4구의 주택 거래량이 심상찮다.강남은 지난달 전월(7336가구)대비 30.5% 증가한 9572가구가 거래됐다. 전년 동월(981
[민주신문=허홍국 기자] LG유플러스가 자사 인터넷ㆍTV회선을 설치하는 홈서비스센터(협력업체)의 개인도급(외주)설치기사를 상대로 벌이는 불법ㆍ탈법 행태에 눈을 감고 있다.특히 불법ㆍ탈법 행태는 올해 3월 협력업체를 통한 직접 고용으로 정규직 전환을 추진하면서 극에 달하고 있다.31일 정의당 추혜선 국회의원과 희망연대노동조합 등이 올해 조사해 발표한 LG유플러스 협력업체 불법ㆍ탈법 실태에 따르면 불법ㆍ탈법 수준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외주기사를 상대로 저지른 불법 행태는 원청인 LG유플러스가 협력업체 자율로 정규직 전환을 추진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에 즈음에서 성인 국민 4명 중 3명에 이르는 75%가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5일 발표한 5월 2주차 집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취임 1주차 국정수행 전망은 ‘잘할 것’이라는 긍정적 응답이 74.8%(매우 잘할 것 41.6%, 대체로 잘할 것 33.2%), ‘잘못할 것’이라는 부정적 응답이 16.0%(매우 잘못할 것 6.3%, 별로 잘못할 것 9.7%)로 조사 됐다. 이와 같은 긍정적 전망은 모든 지역, 연령, 이념성향
4대 재벌 매출액 GDP 70%…경제력 집중이 개혁대상감사위원 분리선출, 집중투표제 등 상법개정 일파만파[민주신문=허홍국 기자]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면서 경제 정책인 J노믹스에 대한 재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J노믹스 핵심은 재정지출 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재벌 개혁이다. 특히 새 정부는 삼성ㆍ현대차ㆍSKㆍLG 등 4대 재벌에 경제력이 집중된 것을 문제로 보고 개혁 대상에 올렸다. 이들 재벌가는 초긴장 모드다.이미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1월 4대 재벌 개혁을 천명했다. 재벌에 피할 수 없는 시
아반테 등 상용차 1600대에 불량 전기모터 납품중국 산업연수생 고의, 직원 실수 등 원인 분분[민주신문=허홍국 기자] LG이노텍의 ‘구멍 뚫린’ 생산 관리가 도마 위에 올랐다. 불량 부품을 납품해 결국 자동차 리콜 사태를 부른 것이다. 최대 피해자는 이 부품을 사용해 완성차를 제조한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와 기아자동차(이하 기아차)다.2일 자동차 및 부품업계 등에 따르면 3월 24일 현대차 아반떼(AD)와 아이오닉(AE), 기아차 니로(DE) 승용차가 전기식 스티어링(조향장치) 모터 커넥터 제조불량으로 스티어링 휠이 무거워질 가
후보 연설 뒤 현장에서 시민 간 토론, 소통의 장 열어김빈 위원장 “유세 현장서 시민 의견수렴과 A/S 진행”[민주신문=박정익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선거 유세 방식이 온ㆍ오프를 넘나들며 진화하고 있다.보통 선거에서의 유세는 후보자 본인이 현장을 찾아 공약, 정책 등 비전을 발표하고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방식을 주로 쓰고 있다. 당 소속 의원들은 자신의 지역구나 지원이 필요한 지역을 넘나들며 후보를 홍보하고, 지지를 호소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리고 유세단은 후보의 연설이 시작되기 전 유세에 참여한 시민들의 흥을 돋우
신세계푸드 불법 파견, 현장 목소리 못 담아복합쇼핑몰 스타필드 붕괴, 안전불감증 심각[민주신문=허홍국 기자] 신세계그룹(이하 신세계)이 계열사들의 ‘구설’로 공격 경영 행보에 ‘발목’이 잡히고 있다. 고용 창출과 신사업 성장 등 갈 길이 바쁜데 일부 계열사의 잡음에 긍정적인 이미지가 수면 아래로 묻히고 있다.신세계는 이달 들어 경기 서남권 시흥시에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을 오픈해 인근 현대ㆍ롯데 유통그룹과의 본격적인 아울렛 혈투를 앞두고 있다. 백화점 성장이 정체되고 소셜커머스 공습에 성장세가 주춤했던 이마트도 회복세지만 절정기를
[민주신문=박정익 기자]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준비하는 후보들과 정당은 매일 이슈를 쏟아내고 있다. 조금이라도 유권자들을 향해 자신들의 공약이나 비전을 전달하려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지난해 8월부터 본격화된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과 박 전 대통령의 탄핵은 그 어느 때보다 정권교체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문재인 후보의 ‘대세론’을 바탕으로 한 더불어민주당과 안철수 후보의 ‘강철수’로 맞붙은 국민의당이 현재까지는 가장 돋보이고 있다.민주당과 국민의당의 공통점은 바로 호남이다. 호남을 뿌리로 한 민주당은 20
공세 막는 ‘문’과 반전 노린 ‘안‧이’, 그리고 저격수 '최'역 먹이사슬과 장외 싸움…결선 투표가면 의외 결과?[민주신문=박정익 기자] 헌정 초유의 장미대선이라는 결승점을 향한 더불어민주당의 발걸음이 속도를 내고 있다.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도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굳히기에 들어간 문재인과 반전을 노리는 안희정-이재명, 그리고 저격수로 변신한 최성 후보가 물고 물리는 먹이사슬을 형성하고 있다. 뚜껑을 열기 전까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다는 관전평까지 쏟아지면서 이목이 집중
[민주신문=신상언 기자] 1인 가구 수가 500만 명을 넘어서면서 이들을 위한 맞춤형 생활편의서비스, 일명 ‘심부름’ 서비스가 각광받고 있다. 오프라인을 기반으로 한 배달, 심부름 등의 서비스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결합된 O2O(Online to Offline.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한 사업 모델) 방식을 통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띵동’, ‘배달통’, ‘도와줘’ 등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업체들이 이미 전국에 포진해 있는 상태다. 배달에 머물던 편의서비스가 ‘못 박기’, ‘이삿짐 들어주기’, ‘대신 줄서주기’ 등 잔심부름
‘대세’ 문재인vs안희정‧안철수 등 다크호스 ‘호시탐탐’정권 교체 확률↑…박 퇴진 따른 보수세력 결집 변수[민주신문=박정익 기자] 헌정 이후 첫 여성 대통령이자 1987년 대통령 직선제 이후 첫 과반(51.86%) 득표로 대통령에 당선된 박근혜 대통령이 결국 5년의 임기를 채우지 못한 채 파면됐다. 지난해 8월말 불거진 최순실 게이트로 시작돼 12월9일 박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국회 통과까지 약 90일간 이어진 탄핵정국은 10일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으로 종지부를 찍었다. 이에 조기대선의 시계는 5
교육‧취업‧육아 등 전방위적 개선 필요 봇물세대별‧직종별 모두 “정치 안정” 한 목소리격랑에 휩싸인 대한민국. 탄핵정국은 국론을 분열시켰다. 오늘을 살아가는 대한민국 국민들은 민낯을 드러낸 정치를 개탄했다. 10대부터 60대까지, 시장 상인부터 전문직 종사자까지. 세대와 직종을 불문하고 “정치 안정”이 시급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교육과 취업, 결혼, 육아, 팍팍한 살림살이 등 사회 전반에 걸쳐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쏟아진다. 현장에서 우리 이웃이 토해내는 대한민국 정치 현주소를 들여다봤다.[민
손 100% 현장투표 안되면 “경선 불참할 수도”안 “선거인 명부 없는 투표는 존재할 수 없어”[민주신문=박정익 기자] 국민의당 지도부와 지지자들의 속이 새카맣게 타 들어가고 있다.빅텐트론을 앞세우며 연합전선을 구축한 안철수 전 공동대표와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이 당 대선후보를 선출하는 경선룰을 놓고,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대립각을 세우고 있기 때문이다.더욱이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이 인용되면 60일 이내에 대선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다.그러나 국민의당은 경선룰부터 합의에 이르지 못해 전국적 바람몰이의 실패 가능성을
2007년 이명박-박근혜…2017년 문재인-안희정촛불정국 속 국민 정치의식↑…탄핵‧단일화 변수[민주신문=박정익 기자] ‘기울어진 운동장’. 보수에게 유리하게 작용했던 논리가 이번엔 진보에게 기울어졌다. 정권교체 가능성이 높아진 19대 대선은 10년 17대 대선과 너무나도 닮았다. 집권여당의 분열과 야권 양자대결 구도, 정부에 대한 불신 등이 바로 그것이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인용 여부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선택 등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지만 대세에는 큰 영향이 없다는 것이 중
[민주신문=박정익 기자] ‘안풍(安風)-안희정’이 심상치 않다. 대선 레이스 초반 3%대 ‘찻잔 속 태풍’에서 이제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양자구도’를 형성하는 거센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지지율 역시 마의 20%대를 돌파했다. 이에 문 전 대표 대세론이 안풍의 영향권에 안에 들어오면서 대선판 자체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오리무중이 됐다.어대문(‘어’차피 ‘대’통령은 ‘문’재인)과 이래문(‘이’래도 저‘래’도 대통령은 ‘문’재인)을 흔든 것은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합리적 진보’를 앞세운 소신 발언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
문재인 정치‧경제 매머드…안‧이‧안 ‘선택과 집중’경제‧노동‧일자리 전문가부터 시민 참여까지 다양 ‘벚꽃 대선’이 가시화되면서 대선주자들의 심리전이 본격화됐다. 여의도 정가의 대선 열기가 한껏 달아오른 가운데, 각 대선 캠프는 분야별 전문가와 실무자 등 책사 영입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야권 유력 주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정치와 경제를 포괄하는 매머드급 진용을 구축하고 있고, 안희정 충남도지와 이재명 성남시장,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 등은 실무 중심의
이 부회장 구속, 대통령 대면조사 및 수사 연장 탄력야권, 정경유착 청산 신호탄…특검법‧개혁입법 가능성↑[민주신문=박정익 기자] 삼성 창립 79년 만에 총수가 구속되면서 특검팀의 창은 공동정범으로 적시된 박근혜 대통령을 정조준 하는 모양새다. 특검의 남은 퍼즐은 이제 박 대통령 대면조사로 완성될 듯하다. 또한 특검 수사기간이 연장될 경우,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또 다른 재벌 총수들의 수사로 이어질 전망이다. 특검 수사의 아킬레스건은 수사 기간 연장 여부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수사 기한
[민주신문=박정익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경선이 본격적인 닻을 올렸다.‘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영향으로 어느 때보다 정권 교체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민주당 경선에 뛰어든 후보들의 대선 지지율이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이 때문에 경선 통과는 곧 청와대 입성이라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민주당 경선은 3파전 양상이다. 관전 포인트는 문재인 전 대표의 ‘굳히기’,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바람’, 이재명 성남시장의 ‘반전’으로 압축된다. 또 꼴찌의 반란을 노리고 있는 최성 고양시장의 분전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정치권은 민주당 경선의 변
[민주신문=박정익 기자] 야권 대선주자들이 심장부 호남의 민심을 얻기 위해 총력으로 나서고 있다.특히 호남 민심이 ‘벚꽃 대선’을 앞두고 요동치고 있어, 대선주자들의 구애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현재까지 흐름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안희정 충남도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등의 3파전 양상이다.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지난 4.13 총선이후 지지율이 답보상태에 빠져 있어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정당 지지율에서는 양상이 다르다. 민주당 지지율이 하락세인 반면 국민의당은 상승세다. 이에 양당의 패권 다툼이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제과연구소. 자일리톨 껌 ‘충치예방 효과 없다’ 결론 내려과장광고 논란에 식약처 ‘변명’만 … 관련문구 제품 유통 중[민주신문=허홍국 기자] 롯데제과가 자일리톨 껌에 충치예방 효과가 없다는 것을 자체적으로 확인하고도 제품에 관련 문구를 넣어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더욱이 감사원 감사결과 과장광고로 결론이 났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허가에 따라 충치예방 문구를 사용했다는 입장만 반복할 뿐 충치예방 오인 문구 제품 회수엔 미온적으로 나섰다.현재 시중에는 ‘충치예방에 도움이 되는 자일리톨이 함유돼 있다’는 문구가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