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이민성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새 38명 추가됐다.9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8명 늘어 총 1만1852명이라고 밝혔다.이날 신규확진자 가운데 지역 발생이 35명, 해외 유입이 3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8명, 경기 12명, 인천 3명 등이다. 충남과 경남 지역에서도 각각 1명의 지역감염자가 발생했다.해외유입 확진자 3명은 서울과 경기, 충남지역에서 각각 1명의 해외유입 확진자가 발생했다. 검역과정에서 확진된 인원은 없었다.전체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17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모바일 금융앱 '토스'에서 이용자 몰래 900여만원이 결제가 이뤄지는 사고가 발생했다.9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에 따르면 지난 3일 온라인 가맹점 3곳에서 총 8명의 고객 명의로 부정 결제가 발생했다. 금액은 총 938만원이다.사건 당일 토스는 고객 4명이 고객센터로 자신이 결제하지 않은 결제 건이 있다는 민원을 접수 받았고, 즉시 사용자 계정을 차단 조치했다. 또 해당 온라인 가맹점에서 추가적으로 4명에 대한 부정 결제를 확인해 고객에게 통지했다.고객들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국내 신용카드 정보 90만건이 해외 인터넷에서 불법 유통 중인 사실이 드러났다.8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최근 금융보안원은 싱가포르의 보안업체로부터 한국 신용카드 정보 90만건이 불법 유통된 사실을 전달받았다.불법 유통된 정보 90만건 가운데 사용 유효한 카드는 약 41만건인 것으로 파악됐다. 유출된 정보는 카드번호, 유효기간, 뒷면에 기재된 세 자리 CVC(CVV) 번호 등이다. 비밀번호는 도난당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유출된 카드 중 유효한 것은 금융당국의 부정사용방지시스템(FDS)를 통해 부정 사용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1분기 국내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총자본비율이 전년말 대비 0.5%포인트 이상 하락했다.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국내은행의 BIS기준 총자본비율, 기본자본비율,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14.72%, 12.80%, 12.16%로 전년 말 대비 각각 0.53%포인트, 0.41%포인트, 0.40%포인트 떨어졌다.금감원은 "전년 말 대비 BIS비율이 하락했으나 규제비율 대비 3~4% 상회하는 안정적인 수준"이라고 설명했다.지난 1분기중 위험가중자산 증가율이 4.7%를 기록해 총자본 기준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국가 경제 신성장 동력 발굴 지원을 위한 '네오(N.E.O.)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네오는 ‘New Economic growth supporting Operations’의 약자다. 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국가 경제의 신(新) 성장동력 발굴을 신한금융이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 프로젝트의 3대 핵심 방향은 ▲신 성장산업 금융지원 ▲신 디지털금융 선도 ▲신 성장생태계 조성 등이다.우선 신 성장산업 금융지원은 신한금융이 국가 신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서울 중랑구 원묵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잠실 롯데월드를 방문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당국이 긴급 조치에 나섰다.8일 서울시교육청과 중랑구청 등에 따르면 관내 21번 확진자 A학생(19세, 원묵고)이 잠실 롯데월드를 방문한 이후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학교폐쇄 및 온라인 수업 전환 조치와 함께 학생·교직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이기로 했다.교육 당국에 따르면 이 학생은 지난 5일 낮 12시 13분부터 오후 9시까지 친구 3명과 함께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에 머무른 것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KB국민은행은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소비자보호권익강화 자문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이 위원회는 금융소비자의 권익 강화를 위한 은행 내부 기구로 외부 전문위원 4명과 내부 위원 1명으로 구성된다.전 한국소비자학회 회장을 역임한 권대우 한양대학교 교수가 초대 위원장으로 한국소비문화학회 회장인 유현정 충북대학교 교수, 금융법 전문가인 전경근 아주대학교 교수, 노동법 전문가인 도재형 이화여자대학교 교수가 위촉됐다. 내부위원은 KB국민은행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인 명현식 상무가 맡는다.자문위는 소비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1000여명의 임직원이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기부에 동참했다고 8일 밝혔다.새마을금고·중앙회 임직원 1000여명은 새마을금고의 정체성을 살려 정부 지급 긴급재난지원금을 자발적으로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코로나19의 조속한 극복과 경제 회복을 기원했다.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꾸준히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며 “이번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자발적 기부에 참여해주신 새마을금고인들의 정성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와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하루새 38명 늘어났다.8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38명 늘어 누적 1만1814명이라고 밝혔다.이날 신규 확진 환자 38명 중 지역사회 감염 사례는 33명, 해외 입국 확진자는 5명이다.지역발생 33명은 서울 22명, 경기 7명, 인천 4명 등 전원 수도권에서 나왔다. 해외 유입 사례의 경우 검역 단계에서 3명이 확인됐고, 나머지 2명은 경기·대구에서 입국 후 자가격리 과정에서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 2월 이후 국내 주식을 4개월 연속 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채권시장에서는 올해 1월부터 순투자를 유지했다.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0년 5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증시에서 상장주식 4조620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2조8210억원의 상장채권을 순투자했다.지난달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3조6210억원, 코스닥 시장에서 4410억원을 각각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올 2월부터 국내 주식을 계속 순매도하고 있다.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주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KB생명보험은 영업 중단으로 소득 감소가 우려되는 보험설계사에게 생활안정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대상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영업이 중단된 대리점과 감염예방을 위해 영업을 중단한 대리점 소속 설계사에게 생활안정 지원금을 지급한다.설계사의 소득은 영업활동을 통해 이루어진 계약에 따라 발생하는 수수료를 주 수입으로 한다. 하지만 최근 영업 중단에 따라 소득 감소 우려가 커졌다. 이에 생활안정 지원금으로 우려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아울러 전속 설계사에 대한 생활안정 지원도 함께 이루어 진다. 생활안정 지원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이 금융당국의 외환파생상품 '키코'(KIKO) 분쟁조정 결과를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금융감독원이 제시한 키코 피해기업 4개(일성하이스코·남화통상·원글로벌미디어·재영솔루텍)에 대한 배상권고를 수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신한은행 측은 키코 배상 거부와 관련해 "쉽지 않은 결정이었으나, 복수 법무법인의 의견을 참고해 은행 내부적으로 오랜 기간에 걸쳐 심사숙고 끝에 수락하기 어렵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최종적으로 이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하나은행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대규모 손실 사태 관련해 금융당국의 제재 대상에 올랐다.DLF 사태 대응 과정에서 고객 1000여명의 정보를 본인동의 없이 자문 법무법인에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5일 금융감독원은 하나은행의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금융실명법) 위반 사례를 제재심의위원회 안건으로 올리기로 했다.금감원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지난해 8월 DLF 전체 계좌 1936개의 금융거래정보를 A법무법인에 넘겼다. 이후 DLF 관련 직원 36명의 메신저, e메일 자료도 제공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주식을 사기 위해 증권사에서 돈을 빌리는 신용융자 잔고가 11조원을 넘어섰다.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전체 신용융자 잔고는 지난 3일 기준 11조467억 으로, 2018년 10월(12일 기준 11조3643억원) 이후 1년 8개월 만에 처음 11조원을 돌파했다.이는 코스피지수가 4개월 만에 2200포인트를 근접하는 등 증시 ‘강세’가 이어지면서 상승세를 예상하는 개인투자자가 많아 신용융자 잔고도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통상 신용융자 잔고는 주가 상승을 예상하는 개인 투자자가 많아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하루새 39명이 증가했다.5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확진자수는 전날보다 39명 증가한 1만1668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날 신규확진자 39명 가운데 지역사회 감염 사례는 34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5명, 경기 10명, 인천 6명 등 주로 수도권에서 확인됐다. 이밖에 대구와 경북, 충남에서도 1명씩 확진자가 발생했다.해외 입국 확진자 5명 중 3명은 경기, 1명은 경북에서 입국 이후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검역에서도 1명이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충전 방식의 신청이 5일 마감된다.5일 행정안전부와 카드업계에 따르면 9개 카드사(KB·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NH) 홈페이지와 카드사 연계 은행창구를 통한 신용·체크카드 충전 방식은 이날 저녁 11시30분을 끝으로 마무리된다.이와 함께 실수로 기부를 선택해 기부금을 정정하려는 기부변경의 경우도 5일 오후11시30분을 끝으로 마무리된다.그러나 지역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 신청은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서 오는 8월 18일까지 할 수 있다. 그 이후 미신청에 대해서는 기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DB손해보험은 충주성심학교 교무실에서 DB손해보험 임직원, 충주성심학교 교직원 및 야구부가 참석한 가운데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현재 코로나 19로 인한 ‘생활속 거리두기’ 등 정부 권고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DB손보와 충주성심학교 관계자 중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영화 ‘글로브’로도 유명한 충주성심학교 청각장애야구단은 DB손보와 2013년 6월 첫 후원 협약을 맺고 올해 햇수로 8년째 그 인연을 지속해오고 있다.DB손보는 24회에 걸쳐 총 1억
[민주신문=이민성 기자]IBK기업은행은 디스커버리 사모펀드 투자자 대표단이 지난 1일 요구한 윤종원 기업은행장과의 면담을 오는 8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윤 행장은 “그동안 전무이사를 중심으로 ‘투자상품 전행 대응 TFT’를 운영해 왔지만 6월 예정된 이사회 이전에 투자자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도 필요하다고 판단해 면담 요청에 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앞서 기업은행은 지난 2017~2019년 디스커버리US핀테크글로벌채권펀드와 디스커버리US부동산선순위채권펀드 각각 3612억원, 3180억원어치를 판매했다.그러나 미국 운용사가 펀드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은 10억달러 규모의 아프리카수출입은행(AfreximBank) 신디케이션론(집단대출)에 참여하는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아프리카 수출입은행은 아프리카 대륙 무역금융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UN산하 다국적 금융기관으로 아프리카 54개국 중 51개국이 회원국 또는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회원국 중앙은행 및 국영상업은행을 대상으로 무역진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무역금융 관련 외화 유동성을 지원하는 금융기관이다.신한은행은 영국해상풍력 프로젝트 파이낸싱, 영국·독일 광통신 프로젝트 파이낸싱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신임 금융감독원 부원장에 김근익 금융정보분석원장(FIU)과 최성일·김도인 전 금감원 부원장보가 각각 임명됐다.4일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3차 임시회의를 열고 김근익 금융정보분석원장, 최성일·김도인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등 3명을 신임 금융감독원 부원장에 임명했다.금융감독원 부원장 임명 절차는 금융위원회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 제 29조 제3항에 의거 금융감독원장이 제청하고 금융위원회가 임명한다. 이 과정에서 청와대 인사 검증도 거친다. 신임 부원장의 임기는 오는 5일부터 2023년 6월4일까지 3년이다.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