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김병건 기자] 국회 사무처(사무총장 유인태)는 1일 오후 3시 정보공개 심의회 심의를 거쳐 확정한 사전 정보공개 대상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지금까지는 정보공개를 청구한 사람에게만 해당 자료를 제공했다. 앞으로는 모든 국민이 볼 수 있도록 국회 홈페이지에 미리 공개된다.국회 사무처는 올해 상반기 중 국민 누구나 손쉽게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준비 중이라고 했다. 이번에 결정된 사전 정보공개 대상 자료는 총 17개로 1. 국회의원 수당 2. 의원실 의정활동 지원경비 3. 국회의원 해외출장 결과보고서 4. 국회의원 연구
[민주신문=김병건 기자] 청와대는 1일 오후 올해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하여 아세안 10개국 정상 및 아세안 사무총장을 초청,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11.25(월)-26(화)간 부산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이번 행사는 문재인 정부 들어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로서,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 30년간의 한-아세안 관계 발전 현황을 평가하고 새로운 30년의 미래발전 비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이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연계하여 최초로 「한-메콩 정상회
[민주신문=김병건 기자] 4·3 창원 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공식 선거 운동이 이제 하루 남은 가운데 자유한국당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고 노회찬 전 의원에 대해 "돈 받고 스스로 목숨 끊은 분"이라고 했다.오 전 서울시장은 1일 강기윤 후보 지원유세를 벌이면서 "돈 받고 스스로 목숨 끊은 분(노회찬) 정신을 이어받아 다시 정의당 후보가 창원 시민을 대표해서야 되겠느냐"라고 했다.그러면서 "무엇 때문에 이 선거가 다시 열리고 있는 것이냐"며 "정의당이 유세하는 것을 보니 노회찬 정신을 자주 얘기하는 것 같은데 솔직히 자
[민주신문=김병건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프로축구연맹과 축구협회의 규정을 무시하고 더욱이 입장을 저지하는 경비 인력을 무시하고 경기장 안에서 선거 운동을 한 것에 대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협회 규정을 보면 입후보자는 개별적으로 티켓을 산 뒤 입장할 수는 있다. 하지만 경기장 내에서 정당명 기호 번호 등이 노출된 의상을 입을 수 없다. 또 정당명, 후보명, 기호, 번호 등이 적힌 피켓, 어깨띠, 현수막 노출과 명함, 광고지 배포도 할 수 없다. 국제 축구 협회는 관중뿐만 아니라 선수가 어떠한 정치적 표현, 인종적 표현을 하
[민주신문=김병건 기자] 자유한국당이 정경두 국방부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개의를 29일 요구했지만 여야 합의가 없어서 열리지 않았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교섭단체 간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개의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이날 오후 밝혔다.정경두 국방부 장관에 대해서는 지난 20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서해 수호의 날'에 대해 서해상에 있었던 불미스러운 남북 간의 충돌이라고 발언하여 국가 안전 보장 의무를 경시하고 순국선열을 모독했다면서 국방 업무를 수행할 자격이 없다는 입장이다.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자유한
[민주신문=김병건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는 29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경남을 방문해 4·3 보궐선거 지원에 나선다.29일 창원 성산을 찾아 이 지역 단일 후보로 결정된 여영국 후보 선거운동을 지원했다. 창원 유세에서 이해찬 대표는 "이런 공약들을 지키려면 돈이 있어야 한다. 예산이 있어야 한다. 저는 집권 여당의 당 대표"라면서 "문재인 대통령을 모시고 당정 협의를 통해 이런 약속들이 지켜질 수 있도록 재정 지원 사업을 반드시 하겠다는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여영국 후보를 지원했다.이해찬 대표는 오후에 통영으
[민주신문=김병건 기자] 그동안 문재인 정부가 비판했던 소위 ‘갭 투자 억제’ 그리고 ‘똑똑한 한 채’의 전형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의 재개발지역 매입에 관해서 정치권의 비판이 계속되었고 결국 김의겸 대변인 29일 사퇴했다.그는 사퇴를 알리면서 “어제 여러분들 앞에서 해명을 하면서도 착잡했습니다. 여러분의 눈동자에 비치는 의아함과 석연찮음을 읽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니 다 좋은데, 기자생활을 30년 가까이 한 사람이 이런 일이 벌어질지도 몰랐던 거야? 그런 의문이겠죠”라면서 “떠나는 마당이니 털어놓고 가겠습니다"고 말했다
[민주신문=김병건 기자] 고 노회찬 의원의 지역구인 창원 성산 지역은 경남에서 비교적 연령층이 낮은 지역이다. 대부분이 20대에서 50대 사이의 보통의 노동자와 시민들이 주로 거주한다. 다른 서부 경남에 비하면 사회적 문제에 자기 목소리를 많이 낸다. 진보적 의제를 거리낌 없이 말을 할 수 있는 경남 지역이다.우선 민주당과 정의당 간의 여론조사에 따라 ‘여영국 후보’로 단일화했다. 단일화 이후 여영국 후보로 급격히 결집하는 현상이 두두러졌다. 다자대결에서도 여영국 후보의 지지세가 만만하지 않았는데 단일후보가 되고부터는 더욱 강력해졌
[민주신문=김병건 기자] 패스트 트랙으로 같이 처리하려고 했던 ‘공수처 설치’ 법안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일부 의원들의 반대로 난항을 겪고 있다.더 좋은 미래 소속 의원들은 28일 국회 정론관에서 “65% 이상의 국민이 공수처 설치에 아낌없는 지지는 보내고 있다”라고 하면서 “기소권 없는 공수처 설치를 요구하는 바른미래당의 주장은 국민의 뜻을 정면으로 거부하는 것이다”라고 일부 바른미래당 의원을 비판했다.민주당 고위 관계자는 “공수처 법안이 처리되지 못한다면 선거법 처리도 당연히 미루어지는 것 아니냐?” 라며 “공수처를 설치하는
[민주신문=김병건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자신은 김학의 동영상을 본 적 없다고 했다. 하지만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인 박영선 의원에 의해 알려지면서 파문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더욱이 정황증거라고 하는 국회 속기록과 박지원 의원의 발언으로 황교안 대표는 궁지에 몰렸다.박지원 의원은 28일 자신의 SNS에서 '박영선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후보자가 청문회에서 김학의 전 차관 동영상의 존재를 황교안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알리며 임명을 만류했다’는 취지의 발언에 대해 “황교안 장관은 ‘택도 없는 소리’라고 하고 있
[민주신문=김병건 기자] 곽상도 의원(자유한국당·전 민정수석)이 26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 회견을 통해 최근 ‘김학의 성 접대’ 관련한 자신의 입장을 표명했다.곽 의원은 최근 신속한 수사를 요구하는 목소리에 대해서 “문제점 대한 국회의원이고 현직 변호사인데 어떤 신속한 수사 필요하겠냐"면서 "관련 사실에 대해 여러 내용 이미 저도 의원 총 회 등에서 다 밝혔다. 왜 제가 도망가나요?”라며 중요한 피의자가 된듯한 말에 대해서 불쾌감을 나타냈다.수사 축소 은폐의혹에 대해서는 “김학의 차관 사건하고 관련된 수사 축소 은폐의혹은 아까
[민주신문=김병건 기자] 경남 창원 성산에서 치러지는 4·3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25일 오후에 발표됐다.권민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여영국 정의당 후보는 여론조사 단일화를 위해 24~25일 여론조사를 통해 후보를 결정짓고 선택받지 못한 후보는 25일 오후 6시 이전에 성산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사퇴서를 제출하기로 했다.여 후보는 "정의당과 민주당의 단일후보로 확정됐음을 창원시민 여러분께 보고 드린다"라며 "단일화를 통해 확인된 창원시민들의 뜨거운 열망을 받아 안고 본선 승리를 향해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범여권 단일화로 여영국 후
[민주신문=김병건 기자] 황창규 회장이 취임한 이후 KT가 위촉한 경영고문 14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공개한 내용에는 이들의 경력과 재임 기간 심지어 자문료까지 모두 공개된 것이다. 황창규 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문에도 나올 만큼 박근혜 정부 측과 밀월 관계를 가졌지만 어찌 된 이유인지 검찰의 조사는 받지 않고 있다.이번에 공개된 명단은 예상대로 권력기관 주변의 인물들로 정치권 인사, 군인과 경찰, 고위 공무원 출신 등이다. 이철희 의원실은 “KT가 이들에게 고액의 급여를 주고 민원해결 등 로비에 활용해온 것으로 드러났고 공
[민주신문=김병건 기자] 지난 토요일 밤 12시가 넘어서 해외도주 의혹을 받고 있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본격적 수사가 이번 주 중으로 정식 수사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토요일(23일) 밤 11시 20분 법무부 출입국 관리사무소의 연락은 받은 진상조사단 파견 검사는 불과 20분 만에 자신의 사무실인 서울 동부지검으로 가서 긴급 출국금지 요청서를 서면으로 법무부에 보냈다. 시간은 오후 11시 55분. 3분 후 긴급 출국금지가 허가됐고 김학의 전 차관은 탑승 2분 전에 출국이 불허됐다.긴급 출국금지 신청을 하려고 하면 사전에
[민주신문=김병건 기자] 북측의 일방적 철수 통보에 정치권은 즉각 반응했다.청와대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향후 대응 방안 등에 대해서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여당인 민주당은 이해식 대변인의 논평을 통해서 “작년 4월 27일 판문점 공동선언의 후속 조치로 개소된 공동 연락사무소에서 북측이 철수하겠다고 통보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유감을 표명했다.제1 야당인 자유한국당 민경욱 대변인은 “북한의 핵위협을 완전한 비핵화라고 얼버무리며 남북 협력에 올인한 정의 대북
[민주신문=김병건 기자] 북측은 22일 오전 남북 공동 연락사무소 남북 연락대표 간의 접촉을 통해서 ‘북측 연락사무소는 상부의 지시에 따라 철수한다’는 입장을 우리 측에 통보하고 공동 연락사무소에서 철수했다.북측은 "남측 사무소의 잔류는 상관하지 않겠다"면서 "실무적 문제는 차후에 통지하겠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통일부 천해성 차관은 "북측의 이번 철수 결정을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북측이 조속히 복귀해 남북 간 합의대로 남북 공동 연락사무소가 정상 운영되기를 바란다"고 논평했다. 북한 측은 구체적인 철수 이유에
[민주신문=김병건 기자] 오늘(21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따르면 자유한국당 추천 윤리심사자문위원 3명이 전원 사퇴했다. 이로 인해 김진태, 김순례, 이종명 등 ‘5.18 망언 3인’에 대한 징계는 사실상 불가능해졌다.앞서 지난 4일 자유한국당 김영종 윤리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이로 인해서 5·18 민주화운동 ‘왜곡·망언’ 파문으로 당 윤리위에 회부된 김순례 최고위원과 김진태 의원 징계를 지금까지 논의조차 못하고 있다.윤리특별위원회에 따르면 한국당 추천 자문위원인 홍성걸 국민대 행정정책학부 교수, 차동언 법무법인 대륙 아주 변
[민주신문=김병건 기자] 21일 김영주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은 고용노동부로부터 국내 주요영화제 6곳의 노동 수시감독을 진행한 결과에 발표했다.최근 1년간 부산국제영화제가 기간제 노동자(이하 스태프) 176명에게 지급하지 않은 수당 등 임금체불 규모가 5억258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취업규칙 위반과 야간·휴일·연장근로 제한 위반 등 노동법을 위반한 사실도 밝혀졌다.이에 김영주 의원은 “문화예술계에 광범위한 노동법 사각지대가 있다”고 강조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가 나서 문화예술계의 관행적인 노동
[민주신문=김병건 기자] 김성태 의원 딸 KT 입사 관련 김성태 의원의 해명이 거짓이라는 주장이 나왔다.전날 김성태 의원의 딸이 입사지원서 조차 제출하지 않았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김성태 의원실은 “농구팀 담당이었던 딸이 당시 시즌 중이라 지방 출장을 계속 다녔다"며 "인사팀과 딸애가 속한 스포츠단은 한 사무실을 썼기 때문에 인편으로 서류를 제출했다”라고 해명했다.하지만 KT 새노조 측은 "당시에는 서류 접수 없이 모두 온라인으로만 접수받았다"며 당시 채용공고를 공개했다.KT 새노조는 “2012년 하반기 당시도 마찬가지고 지
[민주신문=김병건 기자] 윤소하 원내대표는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발언에서 자유한국당의 이율배반과 기득권 정치로 회귀, 나아가 지난 약속들을 지키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고 국회 셀프 방지법 3가지를 통과시키자고 주장했다. [전문]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재외 동포 여러분! 문희상 의장님,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이낙연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여러분! 정의당 원내대표 윤소하 의원입니다.지금 우리 국회는 정치개혁의 결정적 기로에 서 있습니다.바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의 기로입니다.연동형 비례대표제는 ‘민심 그대로’의 국회를 만들 정치개혁의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