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승동엽 기자|2025년 국내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추진 중인 SK텔레콤이 세종, 대전, 충북, 충남을 아우르는 충청권 지자체와 UAM 사업 추진에 나선다.SKT는 자사를 비롯해 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티맵모빌리티가 참여하는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이하 드림팀)이 세종특별자치시·대전광역시·충청북도·충청남도와 충청권 초광역 UAM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UAM은 전기로 구동하는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기반 항공 이동 서비스다. 도심에서 활주로 없이 수직 이착륙이 가
민주신문=승동엽 기자|아이폰으로도 통화녹음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서비스를 통해서다.SKT는 AI 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닷의 아이폰 앱에서 ‘A. 전화’를 통해 통화녹음, 통화요약 등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A. 전화’는 음성통화에 집중됐던 기존의 전화 서비스와 달리 AI가 통화 내용의 맥락을 분석하고 통화유형과 요약까지 제공함으로써, 업무와 일상 등으로 관리의 영역을 확대한 새로운 전화 서비스이다.SKT 가입자는 이날부터 에이닷 아이폰 버전 업데이트로 앱 하단의 AI 전화 메뉴를
민주신문=승동엽 기자|고(故) 김정주 넥슨 창업자의 두 자녀가 보유한 넥슨 지주회사 NXC의 주식이 늘어났다. 상속세 일부로 물납한 NXC의 비상장주식 가치평가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기획재정부가 보유한 NXC 주식수는 85만2190주(29.30%)였지만, 지난 11일 기준 85만1968주(29.29%)로 222주가 감소했다.기재부의 NXC 주식수가 222주 줄어든 대신에 두 자녀의 NXC 주식수에 각각 111주씩 돌아갔다.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상속 지분 납부 과정에서 거친
민주신문=이한호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전자 기흥·화성 캠퍼스를 찾아 차세대 반도체 연구·개발(R&D) 단지 건설현장을 둘러보고, 반도체 전략을 점검했다.이재용 회장은 19일 건설 현장을 찾아 "대내외 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다시 한 번 반도체 사업이 도약할 수 있는 혁신의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며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기술 리더십과 선행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 회장은 경영진 간담회에서 차세대 반도체 기술 개발 현황을 보고 받고, 메모리·파운드리·팹리스·시스템반도체 등 반도체 전 분야에 대한 경쟁력 제고 방안을 논의
민주신문=이한호 기자|일본의 마지막 메이저 반도체 제조업체가 끝내 매각될 수 있다는 관측이 일본 내에서 나왔다.일본의 반도체 업체 키옥시아는 내부적으로 시장공개(IPO)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시장 상황이 여의치 못해 미국의 웨스턴디지털(WD)과 합병한 후 최종적으로 마이크론에 매각될 것이라는 예측이다.키옥시아의 거취에 관한 얘기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0년 상장 시총 200억 달러에 총 36억 달러를 조달하는 것을 목표로 일본 증시에 IPO를 추진했다. 이 당시 시도는 결과적으로 연기됐는데 흥행이 저조해 목표하
민주신문=이한호 기자|3주 전 FIFA모바일에서 탈바꿈한 FC모바일이 유저들에게 뭇매를 맞고 있다. 인게임 조작감과 게임 공정성에 문제가 있음에도 운영사인 넥슨 측에서는 조치가 없다는 게 이유다.이와 관련 넥슨 측은 안내문을 통해 향후 게임 플레이를 개선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지난 9월 22일 넥슨은 모바일 축구 게임 FIFA모바일의 이름을 FC모바일로 변경했다. 게임 개발사인 EA와 국제축구연맹 FIFA의 네이밍 라이센스 계약 종료에 따른 조치였다.이 과정에서 게임 엔진도 함께 업데이트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가장 먼저 유저들은 게
민주신문=승동엽 기자|SK텔레콤은 국내 최초로 자사의 5G 백본에 400Gbps급 유선망을 상용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백본은 통신 네트워크의 중추역할을 하는 중심망을 뜻한다. 현재 백본에 쓰이는 대용량 유선망은 100Gbps단위로 트래픽을 전송하나, SKT가 도입하는 초 대용량 유선망은 400Gbps 단위 트래픽 처리가 가능하다.SKT는 AI, 클라우드, 메타버스 등 대용량의 통신 데이터 트래픽이 요구되는 서비스 증가 및 추후 진행될 5G 고도화와 6G 상용화에 따른 통신망 증설을 대비해 이번 400Gbps급 유선망 도입을 결정
민주신문=이한호 기자|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제재에도 불구하고 향후 중국의 글로벌 칩 제조 공급망에서의 점유율이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세계 반도체 시장은 ‘범용 기술에 기반을 둔 중국 중심의 반도체 공급망’과 ‘미국과 동맹국 중심의 첨단 반도체’ 공급망으로 양분될 전망이다.지난 5일 홍콩 SCMP는 시장 조사기관 IDC의 보고서를 인용해 반도체 공급망에서 중국의 점유율은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2027년 파운드리 작업과 조립 및 테스트 분야를 포함한 글로벌 칩 제조 공급망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9%에 달할 것
민주신문=승동엽 기자|이동통신 3사가 6일 사전 예약을 시작한 애플의 아이폰15 시리즈 공시지원금을 최대 45만 원으로 책정했다. 그간 아이폰 신제품 공시지원금은 20만 원대 수준에 머물렀던 점을 고려했을 때 이례적이라는 평가다.6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아이폰15 모델에 대한 최대 공시지원금을 책정한 곳은 LG유플러스다. LG유플러스는 25만9000원~45만 원으로 발표했다. 이어 SK텔레콤은 30만1000원~42만 원, KT는 28만 원~40만 원으로 책정했다.실구매가를 조금 더 낮출 수 있는 방편도 있다. 공시지원금의 최대 1
민주신문=승동엽 기자|앞으로 삼성페이 사용자는 정부가 발행하는 주민등록표등본 등 전자증명서를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발급 받을 수 있게 된다.삼성전자는 5일부터 모바일 월렛(지갑)서비스 '삼성페이'를 통해 정부가 발행하는 전자증명서의 서비스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새롭게 도입되는 삼성페이 전자증명서 서비스는 대한민국의 전자정부 서비스 '정부24'에서 발급하는 전자증명서 총 11종을 삼성페이에서 발급·조회·공유·제출 등을 할 수 있는 기능이다.이를 통해 삼성페이 사용자는 주민등록표등본 등의 전자증명서를 자신의 스마트폰에 설치된 삼성페
민주신문=이한호 기자|삼성전자가 갤럭시 워치 시리즈를 활용해 개발한 '수면 무호흡 조기 발견 지원 기능'이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수면 무호흡은 수면 도중 호흡이 멈추는 증상이다. 혈액 내 산소 공급을 방해하며 수면의 질을 낮추고, 심할 경우 고혈압·심질환·뇌졸중·인지 장애와 같은 합병증 유발할 수 있다.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반으로 수면 무호흡을 조기에 발견하도록 돕는 기능으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SaMD) 허가를 받았다.이 기능은 '바이오 액티브 센서'를 통해 수면 중 혈중 산소포화도(SpO2)를 측
민주신문=이한호 기자|물류 현장과 조선소, 드론 활용 기술 개발에 5G 특화망이 사용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LG전자, 세종텔레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 이음 5G 주파수(4.7㎓) 공급 절차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기존에도 이미 이음5G 주파수할당을 받아 서비스하고 있던 LG전자와 세종텔레콤은 이번 할당으로 이음 5G 서비스 구역 신규 3개소가 추가됐다. ETRI는 신규로 이음5G 주파수 지정을 받았다. 이번 할당으로 이음5G 서비스는 총 25개 기관이 46개소에서 제공하게 됐다.LG전자는 이음5G 주파수를 이용해 인천
민주신문=이한호 기자|삼성전자가 풀HD급 4GB(기가바이트) 영화 1편을 2초 만에 저장할 수 있는 초고속 포터블 SSD(Solid State Drive) 'T9'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이 제품은 최신 데이터전송 인터페이스 'USB 3.2 Gen 2x2'를 지원해 4TB 모델 기준 업계 최고 수준인 최대 초당 2000MB의 연속 읽기·쓰기 속도를 지원한다.이전 세대 제품인 'T7' 대비 연속 읽기·쓰기 속도가 약 2배 증가해 고용량 데이터를 다루는 전문 크리에이터, 포토그래퍼 등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USB C타입 표준
민주신문=이한호 기자|최근 국내외 스마트폰 시장이 양극화되고 있다. 선진국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스마트폰 수요가 증가하는 한편 저가 스마트폰의 입지는 줄어들고 있다. 이 같은 변화에 맞춰 삼성전자와 애플 등 주요 기업들도 가격대별 제품군을 조정하고 있다,시장 조사 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강세를 보였다. 애플의 아이폰14 시리즈 중 가장 최상위 모델인 아이폰14 프로 맥스가 출하량 2650만대로 1위를 기록한데 이어 상대적으로 고가인 나머지 아이폰 시리즈가 출하량 2~4위를 기록한 것이다. 애플의 아이폰
민주신문=이한호 기자|LG전자가 6G 통신분야 선행 연구개발에서 세계 최장거리 데이터 송수신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LG전자는 최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일대에서 시험 주파수를 할당받아 진행한 6G 테라헤르츠(THz) 대역 무선 데이터 전송 테스트를 실시했다.그 결과 도심지역으로는 세계 최장거리 수준인 실외 500미터 데이터 송수신에 성공했다. 테스트는 지난 11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LG유플러스와 공동 진행했다.이번 성과는 지난해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프라운호퍼 하인리히-헤르츠 연구소에서 실외 320m 거리 6G 무선
민주신문=이한호 기자|삼성전자가 LPDDR D램 기반 7.5Gbps LPCAMM(Low Power Compression Attached Memory Module)을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LPCAMM은 LPDDR 패키지 기반 모듈 제품이다. 기존 DDR 기반 So-DIMM 대비 성능, 저전력, 디자인 효율성 측면에서 기술 혁신을 이뤄내며 차세대 PC와 노트북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기존 PC나 노트북에는 LPDDR 패키지 제품을 메인보드에 직접 탑재한 온보드(On-board) 방식 혹은 DDR
민주신문=이한호 기자|최근 각종 논란에 휩싸인 카카오가 CA협의체(공동체얼라이먼트센터) 조직을 보강하는 등 그룹 컨트롤타워 강화에 나섰다.25일 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네이버 공동창업자인 김정호 베어베터 공동대표 겸 브라이언임팩트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총 3명의 임원을 CA협의체에 신규 임명했다.CA협의체는 기존의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CAC)를 계승하는 조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의 관점에서 카카오 계열사의 경영전략을 조율하고 지원하는 기능을 담당한다.카카오는 CA협의체의 경영지원 총괄에 네이버 공동창업자 출신인 김정호 베어베터 공동
민주신문=이한호 기자|애플의 최신 모델인 아이폰15 시리즈가 내달 초 한국에서도 정식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미국 등 1차 출시 국가보다 3주 가량 늦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내달 13일 아이폰15와 아이폰15 플러스·프로·프로 맥스 등 신제품 라인업을 국내에 출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지난 9월 13일 애플이 신제품을 발표한지 정확히 한달 만이다.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공식 출시에 앞선 10월 6일부터 사전 예약 접수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미국, 영국, 일본, 중국, 프랑스 등 40개 이상의 1
민주신문=이한호 기자|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5 프로가 발열 논란에 휩싸였다. 애플이 설계하고 TSMC에서 제조한 최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A17’가 발열의 진원지로 지목됐다.지난 20일 IT 전문 유튜브 채널 '极客湾Geekerwan'에는 아이폰 15의 배터리 수명과 발열 수준을 테스트한 영상이 공개됐다.공개된 영상에서는 아이폰15 프로로 고사양 게임을 테스트한 결과 30분만에 제품의 온도가 48도까지 상승했다. 배터리 테스트 결과도 아이폰15 프로 맥스의 배터리 사용 시간은 7시간 13분으로 전작인 아이폰
민주신문=이한호 기자|삼성전자가 2년만에 준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S23 FE을 출시한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다음달 갤럭시 S23 FE, 갤럭시 탭 S9 FE, 갤럭시 버즈 FE 등을 공개할 전망이다. 이미 여러 국가의 인증을 받고 출시만을 남겨둔 것으로 보인다.갤럭시 FE 시리즈는 2020년 2월 갤럭시 S21 FE로 처음 등장한 플래그십 모델의 성능에 가격을 다소 낮춘 라인업이다. 갤럭시 S22 FE는 출시되지 않아 FE 시리즈의 '단종설'이 제기되기도 했다.갤럭시 S23 FE는 6.4인치 화면, 6·8GB 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