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강인범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0 심판의 날에 반드시 승리하겠다. 4.10 심판의 날, 국민이 승리할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이 대표는 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정권 2년 동안 대한민국은 끝없이 추락했다. 경제는 폭망, 민생은 파탄, 한반도 평화는 위기, 민주주의는 파괴 지경이다”며 이같이 말했다.국민의힘 공천에 대해서는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조차 지키지 않고 있다”며 “그야말로 ‘패륜 공천’으로 국민을 능멸하고 있다. 국정 실패를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8일 총선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각 지역을 돌며 민생토론회에 나서고 있는 것과 관련 “1천조 원 정도의 퍼주기 공약을 전국을 누비면서 하고 있는 거, 이게 명백한 관권선거이고 마치 대통령이 여당의 선대본부장 같은 역할을 하고 있어서 개탄스럽다”고 비판했다.김 지사는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지적한 뒤 “대한민국 1년 예산이 640~50조 된다. 이런 거를 제대로 검토 없이 그냥 나오는 대로 이렇게 퍼주기식 얘기를 하고 있는데 지금의 여러 가지 세수 상황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법무부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전 장관은 지난 4일 주호주 대사에 임명된 바 있다.전임 국방부 장관을 주요국 주재 공관장으로 발탁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민주당은 "권력의 불법과 관련한 핵심 피의자를 대사로 내보내는 것은 수사에 차질을 빚을 수 밖에 없는 또 하나의 수사 방해이자 외압"이라고 비판했다.법무부는 출금금지 해제 이유와 관련 "출국금지심의위원회를 거친 결과 별다른 조사 없이 출국금지가 수차 연장됐고, 최근 출석조사가 이뤄졌고, 본인이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정부가 올해 경기지역화페(지역사랑상품권)에 대한 국비 지원 규모를 지난해 대비 58.8%를 줄인 가운데 경기도는 오히려 도비사업 규모를 전년대비 28.3% 확대해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늘리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이는 계속되는 경기 침체로 코로나19 당시 보다도 어렵다는 목소리가 비등하고 있는 상황에서 소상공인 지원과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한 경기도의 조치다.또한 김동연 지사가 강조하는 ‘정부는 역주행, 경기도는 정주행’ 사업 가운데 하나기도 하다. 김 지사는 지난 2월 반월산단 기업인 간담회에서 “R&D 예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배우자 손명순 여사의 별세와 관련 “가시는길 최고의 예우로 모시라"고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손 여사 별세 소식을 듣고 "여사님께서는 평생 신실한 믿음을 지키며 소박하고 따뜻한 삶을 사셨다“며 ”신문 독자투고란까지 챙겨 읽으시며 김영삼 대통령님께 민심을 전하셨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늘 정치적 동반자의 역할을 해주셨다"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대통령실 참모들도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손 여사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은 조문 후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4·10 총선 인천 계양을 지역구 국민의힘 후보인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천수 후원회장이 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원 전 장관은 8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계양역에서 출근 인사를 하는 중, 한 남성이 이천수 후원회장에게 악수를 청하며 손을 잡고는 허벅지를 무릎으로 가격했고 '하지 마세요'라고 했음에도 추가 가격을 시도했다"고 말했다.이어 "7일 오후 2시께 임학동에서는 드릴을 든 남성이 '두고보자, 내가 너의 집도 알고 와이프와 애들이 어디 사는지도 안다'며 협박을 하기도 했다”며 분노를 표
민주신문=강인범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저출생 문제 등의 실질적 해법을 찾기 위해 다양한 논의의 장이 진행되고 있는 경기도 인구톡톡위원회가 7차 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동연 지사는 “회의 때마다 청년·여성 등의 얘기를 직접 들으면서 차곡차곡 현실적인 대안을 쌓아가고 있다”며 “작아 보이지만 정책들을 축적하면서 경기도만이라도 다르게, 대안을 내고 실천에 옮기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인구 문제는 경기도의 어느 한 실국에서 하는 일이 아니라 경기도정 전체가 힘을 합쳐서 하는 일”이라며 “다른 광역자치단체뿐만 아니라 중앙정부보다도 더 인구 문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개혁신당이 4·10 총선 영등포갑 지역구에 허은아 당 수석대변인을 전략공천한다고 밝혔다.김종인 개혁신당 공관위원장은 7일 오전 국회에서 공관위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허은아 의원을 영등포갑에 전략공천하기로 확정했다"고 말했다.영등포갑 현역 의원은 최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옮긴 김영주 의원이다. 김 의원은 17대 국회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뒤 영등포구갑 지역구에서 내리 3선을 했다.더불어민주당에선 채현일 전 영등포구청장이 후보로 나선다.김종인 공관위원장은 허 의원 전략공천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인 안민석 의원이 당의 컷오프 결정에 승복하며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안 의원은 7일 입장문을 통해 “오늘 독배를 삼키는 심정으로 당의 결정을 수용하고자 한다. 이번 총선에 불출마하겠다”고 밝혔다.이어 “무엇보다, 오산시민과 오산 당원동지들께 머리 숙여 송구하다는 말씀을 올린다. 지지와 성원에도 불출마하게 되어 죄송하다”고 심경을 전했다.당의 전략 공천 결정에 서운함도 표했다. 그는 “저 안민석이 도덕적, 사법적 흠결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압승할 자신이 있는데 전략공천을 한 것은 이해할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가 노인의 사회적 고립과 우울·자살·고독사 대응을 위한 전담조직 구성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2023년 행안부 통계에 따르면 경기도 노인인구는 약 212만 명(전국 65세 이상 인구의 21.8%)으로 17개 시·도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문제는 위기 상황에서 인적, 정신적 도움이 필요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없는 사람의 비율을 보여주는 사회적 고립도와 자살률이 너무 높다는 데 있다.이에 경기도는 학계와 현장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합동 전담 조직인 ‘경기도 노인마음돌봄 전담 조직(TF)
민주신문=강인범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세계여성의 날(3월 8일)을 기념해 7일 오후 2시 재단 회의실에서 2024년 ‘제1차 경기GPS’를 개최한다고 밝혔다.6일 경기도여성가족재단에 따르면 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되는 이날 포럼에서는 지난 4년간 경기도 공공기관의 성평등위원회 운영 현황을 분석하고 공공기관의 성평등위원회가 조직 내 성평등 문화 확산과 정착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공공기관 성평등위원회는 ‘경기도 성평등 기본조례’에 따라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다.이번 포럼에서는 심선희 경기도여성가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민주당 공천이 사천이니, 측근 공천이니, 무슨 친명 공천이니 이런 이야기들이 많이 나온다”며 “여당의 이러한 엉터리 지적도 문제지만, 이것을 확대·재생산할 뿐만 아니라 여당의 이러한 허위 가짜 주장에 근거를 만들어 주는, 가짜뉴스를 만들어내는 일부 언론의 잘못된 행태도 정말로 심각하다”고 지적했다.이 대표는 6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천 여하에 친명·비명으로 나누는 언론의 행태를 지적한 뒤 “이것은 언론의 직무를 어기는 것뿐만 아니라, 선거에 부당하게 개입하는, 그야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진보당이 제22대 국회의원 비례후보 선출선거 개표 결과를 공개했다.6일 진보당에 따르면 3월 1일~5일에 실시된 제22대 국회의원 비례후보 선출선거 개표 결과, 장진숙 공동대표, 전종덕 전 민주노총 사무총장, 손솔 수석대변인, 정태흥 공동대표가 선출됐다.이번 선거에는 당권자 4만1665명 중 3만3338명(80.01%)이 참여했다. 상위 3명의 후보는 야권 통합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으로 당적으로 옮겨 총선에 나설 예정이다.더불어민주연합은 비례대표 후보자 명부를 총 30명까지 배정키로 했다. 새진보연합과 진보
민주신문=강인범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국회 당대표실에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접견하고 있다.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5일 정우영 여사와 함께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했다.김 지사는 방명록에 '대통령님 뜻 받들어 사람 사는 세상, 더 큰 대한민국 만드는데 진력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김 지사는 권양숙 여사를 예방하고 약 20분간 새해 인사를 나눴다.이후 김 지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재차 “사람 사는 세상, 故 누무현 대통령님의 뜻을 잇겠습니다”라며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길, 통합과 화합을 위한 길을 가겠다 다짐합니다”고 심경을 밝혔다.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5일 경기도 광명시 소재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일곱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청년들이 직면한 고민을 경청하는 한편 대학생 장학금 3종 패키지 등을 발표했다.윤 대통령은 “뛰어난 대한민국의 청년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국가의 책무”라며 “청년들이 그 누구보다 중요한 국정운영의 동반자다”라고 강조헀다.아울러 “청년들이야말로 기득권과 이권 카르텔에 매몰되지 않은 자유로운 존재이
마크 저커버그 메타(페이스북 모회사) 최고 경영자의 2박 3일 서울 일정은 생성 AI 인프라 구축을 앞둔 반도체 탐색 투어다. 엔비디아가 급작스럽게 치고 나온 데 자극을 받은 자기방어적 성격과 함께 생성 AI 시대를 선도하려는 야심이 심상치 않음을 보여준 것이다.메타는 작년 리스트럭처링으로 설비투자 등 자본적 지출 (CAPEX)이 감소했으나 최근 3년(2022년~2024년)간 6백억 달러가 넘는 투자로 거대한 AI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투자의 핵심은 데이터 센터와 서버 네트워크의 거대화다. 저커버그가 노리는 것은 ‘메타
민주신문=강인범 기자|경기도가 정부의 R&D(연구개발) 예산 감축으로 기술개발 사업 중단 위기에 처한 도내 기업들을 위해 정책자금과 G-펀드 투자 등을 지원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정부의 R&D 예산 15% 감액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R&D 예산을 46% 증액하며 미래에 대한 투자에 방점을 두었던 경기도가 그 정책 기조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월 반월산단 기업인 간담회에서 “R&D 예산 지원은 미래를 대비하는 자산으로, 아무리 어려운 시기에도 재정이 반드시 해야 할 역할”이라고 강조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