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커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내 공천 파열음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김 지사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민주당이 위기다. 공천과정에서 민심이 떠나면 회복이 어렵다”고 적었다.그러면서 “‘누구를 배제’하는 공천이 아니라, 국민평가에 맡기는 ‘누구든 경선’을 해야 한다. 어부지리의 시간은 이미 지났다. 지금이라도 견리사의(見利思義)의 자세로 돌아갑시다”고 강조했다.4·10 총선이 두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내부는 하위 20% 의원들 통보 문제를 비롯 경선 조차 참여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진행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21대 국회와 관련 “국회법을 개정해 상시국회 조항을 만들었고, 역대 최다인 2만 5,000건이 넘는 법안을 발의하기도 했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참 부끄럽다. 상시국회 조항은 상시정쟁 조항으로 변질됐으며 법안 통과 비율은 이전 국회보다 오히려 떨어졌다”고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이어 “서로를 손가락질하며 수시로 국회를 멈춰 세웠고, 국회 파행은 일상이 돼 버렸다. 민주화 이후 가장 심각한 불통 국회였다. 적지 않은 국회의원들이 '우리가 하는
누군가가 말했다. ‘투표는 누구를 뽑기 위해서가 아니라 떨어트리기 위해서 하는 정치 행위’라고. 투표의 역사, 다시 말하면 선거의 역사는 시각에 따라달라지지만 정치에는 필수적인 요소다. 북한과 같은 1인 독재체제도 이 제도를 운용하고 있을 정도다.투표일까지 50일(2월 20일 기준)을 남겨둔 22대 총선거는 AI 시대 첫 국회의원을 뽑는 역사적 의미가 실려있다. 그러나 정보통신 선진국인 한국의 정치판은 이 시대적 요구의 무게에는 눈을 감고 여전히 주먹구구식 정치가 활개를 친다.공천을 둘러싼 잡음의 강도를 보면 그 정당의 수준을 알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가 오는 2025년 4월까지 팔달구 옛 경기도의회 청사에 ‘소방안전복합청사’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새로 조성되는 소방안전복합청사에는 안전컨트롤센터와 안전체험관, 트라우마센터, 소방사료관, 소방재난본부 등 6개 시설이 자리한다.1996년부터 권선동 청사를 사용하고 있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그동안 조직 규모가 9배가량 확대됐고, 관할 경기도 인구 역시 700만에서 1,390만으로, 특별관리하는 소방대상물은 6배,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는 17배가량 급증하는 등 청사확장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었다.이에 따
민주신문=강인범 기자|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깨우다, 대한민국 성장잠재력’을 모토로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이름 공모전에 404만 6,762명이 누리집을 찾았으며 5만 2,435건의 새 이름을 제안됐다.20일 경기도에 따르면 공모전은 지난 1월 18일부터 2월 19일 밤 12시까지 진행 돼 최종 응모가 마감됐다.공모전과 함께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된 사전이벤트에도 6만 643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경기도는 접수된 응모작을 대상으로 3월 18일까지 홍보, 네이밍, 역사학자 등 관련 전문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진행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윤석열 정부 2년 만에 언론자유를 비롯한 민주주의는 후퇴하고 경제와 민생은 파탄 직전이며 국격은 계속해서 추락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에게 약속했던 공정과 상식은 흔적도 찾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이어 그는 “윤석열 정부의 오만과 독선으로 정치는 타협과 합의의 기능을 잃은 채 극단적인 대립과 증오, 혐오에 포획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이같은 정치권의 현 상황에서 대해 자성의 목소리로 냈다. 그는 “여기에는 더불어민주당의 책임도
민주신문=강인범 기자|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한동훈 국민으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최근 공개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정당지지도가 더불어민주당을 앞선 것과 관련 낙관론을 경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한 비대위원장은 19일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저는 달라진 게 하나도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아직도 어렵고 우리가 아직도 쫓는 입장이다. 지금부터 더 열심히 잘하자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이어 “국민은 위대하고 정치는 국민의 도구일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힘은 국민을 정말 두려워하고 국민의 눈치를 보는 정치를 하겠다”며 “국민의힘은 국민들께서 어쩔 수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 이승만 박사의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이 국민 관심을 끌고 있다. 픽션이 아닌 실화라는 데에 색다른 의미가 있다. 그동안 잘못 알려진 공과의 베일이 벗겨진 것이다.영화에 등장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이승만 전 대통령의 공적 중에 가장 두드러진 것이 토지개혁과 한미 방위조약 체결”이라고 했다. 법무부 장관 시절 상공인들 모임에서 한 발언이었다.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직후 승전국 강대국들이 모여 약소국가의 처리 문제를 의논할 때의 일이다.‘미국 정부는 이승만을 억류하여 권력을 교체하는 ’에버레디(Ever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지지도 긍정평가가 전주 대비 0.3%포인트 오른 39.5%로 조사된 결과가 19일 나왔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11명에 실시한 조사결과 긍정평가는 이같이 나타났다.윤 대통령의 지지도는 리얼미터 조사에서 3주 연속 상승했다.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는 0.5%포인트 낮아진 57.2%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0.2%포인트 증가한 3.3%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17.7%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가 2022년 8월부터 위기도민 발굴을 위해 ‘긴급복지 핫라인’을 운영한 결과 1년 6개월 만에 상담 접수 1만 명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경기도는 복지 사각지대에서 세상을 떠난 ‘수원 세 모녀’ 사건 이후 2022년 8월 25일 긴급복지 핫라인과 긴급복지 위기상담 콜센터를 신설했고, 경기복G톡, 경기도 긴급복지 누리집으로 긴급복지 핫라인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당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안타까운 비극을 막고자 실시된 정책은 도민들이 각종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창구로 자리잡았다.긴급복지 핫라인에서 상담
민주신문=강인범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가 에어컨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홀로 사는 노인과 저소득층 등 1,400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 취약가구 에어컨 청소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경기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해 도민이 직접 제안해 선정한 사업으로 광역지자체 최초다. 세부 사업 내용으로는 거동이 불편한 홀로 사는 노인을 비롯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에너지이용 소외계층 가구에 에어컨 분해청소와 소모품 교체 등 정비를 지원한다.청소지원 대상 1순위는 2019년(586가구)과 2020년(827가구)에 경기도 폭염대비 에너지복지 지원사업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대전에서 ‘대한민국을 혁신하는 과학 수도 대전’을 주제로 열두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열었다.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미래 인재를 키우는 것”이라며 “이공계 학생들이 학비나 생활비 걱정 없이 학업과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세부 내용과 관련해선 국가연구개발에 참여하는 전일제 이공계 대학원생들에게 석사는 매월 최소 80만 원, 박사는 최소 110만 원을 지원하는 ‘대학원생 연구생활장학금(스타이펜드’을 도
민주신문=강인범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민주신문=강인범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충북대학교 오창캠퍼스에서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간담회를 열고 “대한민국이 지금 지방 소멸과 수도권 폭발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 그 중심에 대학 문제도 끼어있다. 벚꽃이 지는 순서대로 대학이 사라진다는 황당하고도 처참한 현실이 우리 앞에 놓여있다”고 진단했다.이어 “이미 2000년 이후에 폐교된 지방대학이 20곳이며 2040년에는 전체 지방대학의 절반이 문을 닫을 것이라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한다. 이게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대한민국의 지방 소멸과 수도권 일극화의 원인
민주신문=강인범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4일 오후 의정부 북부청사에서 도정열린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경기북부 대개발과 북부특별자치도 추진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강력하게 표명했다.김 지사는 “취임 이후 북부특별자치도의 설치를 위해서 북부 대개발 비전과 정책 또는 공청회와 토론회 또 도의회에서의 결의안 채택 또 국회에서의 토론회 등 여러 가지 절차를 거쳐왔다. 그런데 최근 몇 달 동안 이 사안이 정치적으로 흙탕물 속에 들어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개탄의 마음을 금할 수가 없다”고 심경을 밝혔다.이어 김 지사는 윤석열 대통령이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가 해빙기를 맞아 노후 주택·사회복지시설 43개소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안전 점검 기간은 2월 14일부터 3월 말까지 이며 점검 대상은 준공 후 30년 이상 된 안전상 보수가 필요한 노후주택 29곳과 준공 후 10년 이상된 사회복지시설 가운데 지반이 약한 14곳이다.점검단은 안전특별점검단, 민간전문가, 시군,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민관합동으로 구성된다.점검단은 △해빙기 시설물 기울어짐, 구조체 균열 상태 △시설물 유지관리계획 이행 여부 △화재에 대비한 소화장비 관리상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