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1운동 105주년을 맞아 “일제의 압제에 맞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항거했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1일 오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정의ㆍ상생ㆍ화합의 3․1정신을 더 크게 잇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지금, 우리에게 3·1정신이 필요다. 세계의 흐름에 발을 맞추고, 세계사적 반전을 이끈 3·1정신,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 나라를 향한 3·1정신, 민족의 화합과 단결을 이룬 3·1정신, 경기도는 위대한 3·1정신을 이어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가 의사집단행동으로 비상진료체계에 들어간 경기도의료원에 재난관리기금 11억 4,700만 원을 긴급 지원한다.경기도는 도민의 건강과 직결된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진료 시간 연장에 들어간 경기도의료원 소속 의료인력 인건비와 운영비 등을 지원하기 위해 3월 초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한 긴급 지원에 나선다고 29일 밝힌 것.긴급 지원은 김동연 경기도지사 지시에 따른 것이다. 김 지사는 앞서 지난 2월 24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하면서 도민 건강과 생명을 지켜달라”고 당부
민주신문=승동엽 기자|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2000명 확대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재차 환자 곁으로 돌아올 것을 촉구했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9일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를 통해 “본격적인 복귀가 이뤄지지는 않는데 아직 망설이는 전공의가 많은 것으로 안다. 복귀 마지막 날인 만큼 환자 곁으로 복귀하면 일체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밝혔다.지난 27일 오후 7시 기준 99개 주요 수련병원 소속 사직서 제출 전공의는 9937명이다. 8992명은 근무지를 이탈한 상태다.또 100대 수련병원 전공의 9267명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행정안전부는 지난 26일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경기도는 ‘우수’ 등급, 광역 17개 기관 중 종합 2위를 기록했다. 3개 분야 10개 세부 평가지표 중 8개 지표가 ‘우수’ 등급을 받아 혁신을 위한 노력과 구체적인 성과를 낸 기관으로 선정됐다.경기도와 함께 우수 등급을 받은 광역지자체는 부산, 대구, 인천 등 3곳이다.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전국 24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7일 경기도청에서 에릭 테오 주한 싱가포르 대사를 만나 경기도와 싱가포르 간 인공지능(AI) 산업, 새싹기업(스타트업), 청년교류 등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그동안 싱가포르 측과 인공지능이나 청년 등 여러 가지 협력 분야에 대한 얘기를 나눴는데, 오늘 대사 방문을 계기로 관련 내용을 진전시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에릭 테오 대사는 “다보스포럼에서 샨무가라트남 싱가포르 대통령, 조세핀 테오 통신정보부 장관과 유익한 만남을 가졌다고 들었다”며 “경
민주신문=최경서 기자|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제3부(부장검사 임삼빈)는 황재복 SPC 대표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7일 밝혔다. 황 대표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뇌물공여 혐의를 받고 있다.황 대표는 지난 2019년 7월부터 2022년 7월까지 SPC그룹 자회사인 PB파트너즈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소속 조합원들에게 노조 탈퇴를 종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PB파트너즈는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채용과 양성 등을 담당하는 업체다.아울러 황 대표가 사측에 친화적인 노조원 확보를 지원하고, 노조위원장에게 회사의 입
민주신문=최경서 기자|청소년 주류 제공행위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이 영업정지 7일로 완화된다. 앞으로는 과징금으로 전환도 가능해질 전망이다.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위생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청소년에게 주류를 판매한 영업자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을 정비하고, 청소년에게 속아 술을 판매한 선량한 영업자에 대한 행정처분 면제요건을 구체화하는 내용 등이 골자다.이번 개정안은 지난 8일 개최된 민생토론회(중소벤처기업부 주관)에서 청소년에게 속아 술을 판매한 음식점 영업자들에게 과도한 책임을 물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가 정부, 시군과 함께 청년들의 주거비 완화를 위한 ‘청년월세 특별지원’ 사업에 나섰다.27일 경기도에 따르면 ‘청년월세 특별지원’ 사업은 월 최대 20만 원씩 최장 12개월간 월세를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지원 신청은 내년 2월 25일까지 받는다.이번 사업은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는 저소득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것으로, 지난해 8월 1차에 이어 2차로 진행하게 됐다. 1차에는 청년 1만 4천315명에게 월세를 지원했다.지원 대상은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는 19~34세의 무주택 청년으로 보
민주신문=이현민 기자|정부가 최근 대전에서 진료병원을 찾지 못하고 사망한 80대 환자와 관련해 의사 집단행동 영향이 있는지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정부는 환자 사망 등 중대한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즉각대응팀을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정부는 27일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진료보조인력(PA) 간호사를 투입하는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오는 29일에는 의료사고 보험·공제 가입 의료인에 대한 형사처벌을 면책하는 내용의 특례법에 대한 공청회를 열고 입법을 가속화할 예정이다.조규홍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민주신문=승동엽 기자|정부가 전공의 이탈에 따른 의료 현장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진료 지원 인력을 활용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비대면진료에 이어 일명 ‘PA(Physician Assistnt)간호사’ 카드를 꺼내들었다.2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진료 지원 인력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전날에는 시범사업과 관련한 지침을 각 수련병원 등에 전달했다.PA간호사는 의료기관에서 의사업무 일부를 대신 수행하는 인력이다. 진료지원 간호사, 임상전담 간호사로 불린다. 국내에는 약 1만 명의 PA간호사들이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전공의는
민주신문=이현민 기자|의대증원을 문제를 두고 정부와 전공의들이 격렬하게 대치 중인 가운데 정부와 전공의들 사이에서 중재에 나섰던 정진행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분당서울대병원 병리과 교수)과 김종일 서울의대 교수협의회장이 사퇴를 선언했다.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대위에 따르면 정 비대위원장과 김 회장은 26일 동반 사퇴하기로 결정했다.비대위는 정부가 의대 2000명 증원 정책 추진을 멈추고, 전공의들이 복귀하면 다시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비대위는 앞서 이날 오전 성명을 통해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들을 복귀시키려면 협
민주신문=승동엽 기자|의대 증원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가 1만 명, 실제 근무지 이탈자는 9000명이 넘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정부가 오는 29일을 전공의 복귀의 ‘마지노선’으로 제시하며 사실상 최후통첩을 날렸다.조만간 집단행동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무더기 행정·사법처리가 진행될 가능성이 제기된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지난 23일 오후 7시 기준 주요 100개 수련병원 점검 결과 소속 전공의 80.5%인 1만34명이 사직서를 제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가 올해부터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실태조사와 함께 일상회복, 자립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경기도는 이를 위해 경기복지재단(경기청년지원사업단)에 사업을 위탁, 올 상반기 이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립 청년’은 타인과 의미 있는 관계를 맺지 못하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도움을 받기 어려운 청년을 말한다.그중에서도 방이나 집과 같은 제한된 물리적 공간에서 살아가는 이들을 ‘은둔 청년’으로 설명할 수 있다.올해 도의 주요 지원 사업을 보면 ‘고립·은둔’ 청년 200명을 대상으로
민주신문=승동엽 기자|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의료계 집단행동 확산 상황 대응과 관련해 공공 의료기관 진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었다. 정부는 이날 오전 8시부로 보건의료재난 경보단계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다. 또 한 총리 주재 중대본을 구성해 범정부 총력 대응체계에 나섰다.정부에 따르면 전날 기준 총 8900여 명의 전공의가 사직서를 내고 7800여 명이 근무지를 이탈했다. 한 총리는 의대생 동맹휴학과 수업
민주신문=이한호 기자|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협 비대위)가 대정부 투쟁 수위를 높이고 있다.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22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정례 브리핑을 갖고 “회원들의 분노가 커 다음달 10일 하기로 했던 전국 의사 총궐기 대회를 3일로 앞당기기로 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조만간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집단행동 시점과 종료 등을 묻는 투표도 진행하기로 했다.주 위원장은 “빠르면 다음주 초부터라도 투표를 바로 할 수 있도록 준비를 거의 다 했다”면서 “전체 회원의 의견을 대변하려면 많은 회원이 투표에 참여해야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가 올 3월부터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급 대상을 전국 최초로 중위소득 63%에서 100%로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이전까지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사업은 중위소득 63% 이하 한부모가족에 자녀 나이가 18세 되기 전까지 자녀당 매월 21만 원의 양육비를 지원하거나 중위소득 65% 이하 어머니 또는 아버지의 나이가 24세 이하인 청소년 한부모가족에 자녀당 월 35만 원의 양육비를 지원하는 내용이었다. 지난해 도내 5만 2천906명이 양육비를 지원받았다.경기도의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확대 사업은 정부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커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내 공천 파열음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김 지사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민주당이 위기다. 공천과정에서 민심이 떠나면 회복이 어렵다”고 적었다.그러면서 “‘누구를 배제’하는 공천이 아니라, 국민평가에 맡기는 ‘누구든 경선’을 해야 한다. 어부지리의 시간은 이미 지났다. 지금이라도 견리사의(見利思義)의 자세로 돌아갑시다”고 강조했다.4·10 총선이 두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내부는 하위 20% 의원들 통보 문제를 비롯 경선 조차 참여
민주신문=이현민 기자|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이하 언총)이 쿠팡 블랙리스트 의혹 보도와 관련해 성명서를 내고 “총선을 앞두고 민노총 언론노조의 준동이 심상찮다”고 주장했다. 언총은 21일 성명서를 내고 “쿠팡 블랙리스트 의혹’ 보도는 지난 대선에서 ‘김만배-신학림 녹취록 조작 및 대선 개입’ 사건과 비슷한 구조를 지니고 있으며 민노총의 기관지라 할 수 있는 매체들이 주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민노총과 언론노조의 총선 개입을 경계한다”라고 했다. 이어 “대선 6개월을 앞둔 지난 2021년 9월 김만배와 신학림 사이에 진행한 인터뷰, 대선을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가 오는 2025년 4월까지 팔달구 옛 경기도의회 청사에 ‘소방안전복합청사’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새로 조성되는 소방안전복합청사에는 안전컨트롤센터와 안전체험관, 트라우마센터, 소방사료관, 소방재난본부 등 6개 시설이 자리한다.1996년부터 권선동 청사를 사용하고 있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그동안 조직 규모가 9배가량 확대됐고, 관할 경기도 인구 역시 700만에서 1,390만으로, 특별관리하는 소방대상물은 6배,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는 17배가량 급증하는 등 청사확장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었다.이에 따
민주신문=이한호 기자|의대 정원 증가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근무지 이탈 등 집단행동이 이틀째 이어지면서 ‘의료대란’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집단행동 확산을 방지하고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모양새다.2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19일 오후 11시 기준 주요 100개 수련병원을 점검한 결과, 이들 병원에 소속된 전공의들의 55% 수준인 6415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 가운데 실제로 근무지를 이탈한 비율은 사직서 제출자의 25%인 1630명이다.정부는 집단행동 참여 확산을 막기 위해 초기부터 강력한 대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