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이한호 기자|최신 갤럭시S23 시리즈가 가격 방어에 성공하는 모양새다. 내년 갤럭시S24 시리즈의 조기 출시가 점쳐지는 상황에서도 뛰어난 성능에 사용자 만족도 또한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삼성전자 역시 재고 소진을 위한 할인판매를 자제하는 등 플래그십 시리즈의 프리미엄을 유지하고 있다.과거 갤럭시 시리즈는 출시 이후 중고가가 크게 떨어지고 신제품 가격 역시 출고가보다 크게 낮아지는 등 가격 방어에 어려움을 겪었다. 작년 이 시기에는 통신사들이 신제품 발표를 앞두고 보조금을 크게 지급하곤 했다. 심지어 불법 초과 지원금
민주신문=이한호 기자|카카오의 주가가 고점에서 1/3 넘게 떨어졌다.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는 말도 나온다.카카오 모빌리티 등 주력 사업은 ‘갑질 논란’으로 비판 받고 있으며, 창업자인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과 주요 경영진은 주가조작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또 경영 쇄신과정에서 붉어진 ‘내부 폭로’ 논란에 이어 노동조합이 인적 쇄신을 요구하는 시위를 시작하는 등 카카오는 내우외환을 겪고 있다.◇ 문어발 확장이 불러온 ‘외환’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1월 1일 서울시 마포구 한 카페에서 열린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카카
민주신문=승동엽 기자|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해 한국 게임사 최초로 상공회의소 회장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글로벌 행보에 나섰다.30일 위메이드에 따르면 장 대표는 지난 27일 아부다비 파이낸스 위크(ADFW) 2023에 참석해 핀테크 아부다비의 ‘컨버전스: 미디어, 컬쳐와 핀테크' 토론 패널로 참석했다.이 자리에는 장 대표와 함께 소셜 미디어 플랫폼 ‘베로’(Vero)의 설립자이자 테크 기업 투자자인 아이만 하리리, 60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크리에이터 벤처스의 설립자 카스파 리가 함
민주신문=승동엽 기자|KT가 김영섭 대표 취임 후 첫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하며 5명의 신임 부사장을 선임했다.KT는 “그간 논란이 됐던 사법 리스크 해소와 기업 이미지 개선을 위해 법무, 윤리(감사), 경영지원 부서장에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고, 그룹사 경영·사업 리스크에 대한 관리·조정 기능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우선 신임 경영지원부문장으로는 신문방송학 교수 경력 및 미디어 분야 전문성을 보유한 임현규 부사장을 영입했다. 임 부사장은 대외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KT의 경영지원 고도화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효과적인
민주신문=이한호 기자|인공지능(AI) 반도체 선두 기업인 엔비디아가 신제품 출시 주기를 1년으로 단축하면서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선점 효과가 이어질 전망이다. HBM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SK하이닉스는 올해 4분기 다시 매출 10조 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커졌다.30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요 대응을 위해 신제품 출시 주기를 기존 '2년'에서 '1년'으로 단축한다. 엔비디아는 이미 차기작 B100(2024년 출시 예정) 이후 X100(2025년 출시 예정) 출시 계획까지
민주신문=최경서 기자|국내 가구의 통신 관련 지출이 2분기 연속 감소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올해부터 5G 요금제가 세분화된 데다 평균적으로 핸드폰 구매 주기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28일 통계청 ‘2023년 3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80만8000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수치다.이 가운데 통신 지출은 12만9969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3만1373원) 보다 1.1% 줄었다. 전체 소비지출 중에서 통신이 차지하는 비중은 4.6%다. 지난해 3분기보다
민주신문=최경서 기자|27일 오전 KT 인터넷 오류로 한때 서울 시내 소방 긴급출동 시스템이 마비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에 대해 KT는 즉각 입장문을 내고 사과했다.KT는 입장문을 통해 “서울소방방재센터에 제공하는 인터넷 회선이 작업 오류로 일시 중단됐으나 복구됐다”고 설명했다.서울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오전 8시 이후부터 10시쯤까지 약 1시간 반가량 긴급출동시스템(MDT) 운영에 차질이 발생했다.MDT 서비스는 소방 신고자의 위치를 소방차에게 연결해 길 안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원인은 KT에 있었다. KT 기업전용 LTE
민주신문=승동엽 기자|쿠팡플레이는 지난 24일 분데스리가 인터내셔널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에 체결된 다개년 파트너십을 통해 쿠팡플레이는 2024-25 시즌을 시작으로 분데스리가, 분데스리가 2, 독일 슈퍼컵과 승강 플레이 오프 경기의 독점 중계 권한을 확보했다. 또 유소년 선수 육성, 기술 개발 등 포괄적인 협력 분야를 확정했다.분데스리가는 전 세계에서 평균 관중수가 가장 많은 축구리그다. 김민재, 정우영, 이재성 등 다수의 코리안 리거가 활동하고 있다. 이번 중계권 확보를 통해 쿠팡플레이는 국가대표 경기
민주신문=이한호 기자|FC온라인 유저들이 마일스톤 보상을 회수 조치한 넥슨의 조치에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이벤트 기획 의도와 달리 고가치 선수 카드가 다수 나왔다는 이유로 카드를 다시 회수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유저들의 박탈감과 이적시장 시세 하락으로 발생한 혼란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 ‘기획 의도’에 맞지 않는 선수 보상…회수조치FC온라인은 지난 10월 19일부터 ‘포인트 마일스톤’ 이벤트를 진행했다. 11월 22일까지 5주간 진행되는 이벤트에서는 게임 접속과 플레이를 통해 매주 최대 45포인트, 이벤트 기간 최대 2
민주신문=승동엽 기자|카카오게임즈가 스낵게임 37종의 서비스 종료를 결정했다. 서비스를 선보인지 7년 만이다.2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텐바이텐 클래식’을 포함한 37종의 모든 스낵게임 서비스를 내달 20일부로 종료한다.스낵게임은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간편한 먹거리처럼 틈틈이 즐기는 ‘스낵 컬처’에서 파생된 장르다.게임을 깊이 즐기기 보다는 설치 없이 여러 가지를 맛보는 형태로 국내 게임사들도 이에 맞춰 다양한 스낵 컬처 게임을 운영 중이다.카카오게임즈 역시 지난 2016년부터 스낵게임 서비스를 이어왔는데, 이
민주신문=이한호 기자|삼성전자가 주요 스마트폰 시장 중 하나인 유럽에서 1위 자리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다만 업계 기대와 달리 시장 침체가 여전히 이어지며 출하량은 12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21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3분기 유럽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다. 서유럽에서는 8% 감소하며 직전 분기(14% 감소)보다 다소 회복됐으나, 동유럽에서는 여전히 지정학적 위기가 이어지면서 출하량이 15% 줄었다.삼성전자 뿐만 아니라 주요 스마트폰 브랜드들도 대부분 출하량 감소를 보였다.
민주신문=이한호 기자|게이머들의 축제 ‘지스타 2023’이 나흘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올해 지스타에서는 게임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었다. ‘리니지 라이크’로 대표되는 모바일 MMORPG 일변도에서 유저들의 변화한 취향에 맞는 다양한 장르의 신작이 속속 공개됐다. BM(비즈니스 모델) 변화와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플랫폼도 PC와 모바일뿐만 아니라 닌텐도 스위치 같은 콘솔, 그리고 VR과 같은 환경까지 모두 지원하는 크로스 플랫폼 게임들이 많이 소개됐다.◇ 공포게임, 수집형 RPG까지 다양한 장르 넘쳐난 지
민주신문=승동엽 기자|애플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애플TV+의 자막 표기가 도마위에 올랐다. 자체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 드라마 자막에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것.20일 애플TV+에서 스트리밍 중인 드라마 ‘모나크: 레거시 오브 몬스터즈’ 시즌1 에피소드1을 보면 초반부에 동해 자막 표기가 ‘SEA OF JAPAN’으로 나와있다.애플TV+는 우리나라에서 2021년 11월 4일부터 서비스가 시작된 글로벌 OTT다. 넷플릭스나 웨이브, 디즈니+와 같은 기존 OTT와 달리 애플TV+는 오직 오리지널 콘텐츠만을 제공한다는 특징
민주신문=이한호 기자|삼성전자가 지난 3분기(7~9월) D램 시장에서 40%대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삼성전자는 D램 업계 1위로 규모의 경제를 구축해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다. 메모리 감산 시작이 타사에 비해 늦어 실적 회복세가 상대적으로 더디지만, 4분기(10~12월)에는 D램 흑자 전환을 시작으로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20일 발표한 회사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분기 금액 기준 D램 시장 점유율 4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외부조사기관인 D램익스체인지의 세계시장점유율 자료를 토대로 한 회사의 자체 추정치다.전년 같은
민주신문=이한호 기자|LG유플러스가 이달 초 발생한 유선 인터넷 접속 장애에 대한 보상안을 내놨다. 장애 발생 당일 요금과 장애시간 10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돌려주기로 했다.19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이같은 내용의 '인터넷 관련 서비스 장애 보상 안내'를 홈페이지에 공지했다.LG유플러스는 접속에 불편을 겪은 인터넷 및 인터넷 결합 서비스 이용자에게 장애가 발생한 당일에 대한 하루 요금과 장애시간의 10배에 해당하는 요금을 추가로 보상하겠다고 밝혔다.예를 들어 월 4만2900원 요금제인 '프리미엄 안심 1기가' 가입자
민주신문=이한호 기자|“저희가 이번엔 MMOPR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가 아닌, 새로이 도전하는 장르들로 플레이어들을 만나러 왔다”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3 현장을 찾은 김태진 대표의 각오다. 리니지로 대표되는 MMORPG는 오늘날 NC를 만들어준 대표적인 장르다. 리니지의 성공은 ‘리니지 라이크’로 불리는 게임을 양산하며 오명을 남기기도 했다.이런 오명을 벗기 위함인지 NC는 이번 지스타 2023에 전혀 다른 장르의 신작을 가져왔다. 리니지에 대한 자부심은 여전하지만 변화하는 게이머들의 취향에 따라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
민주신문=김다빈 기자|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17~1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3'과 연계한 '2023 글로벌 다자간 콘텐츠 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포럼에는 지난 4월 발족한 '콘텐츠 산업 주한 상무관 협의체' 연계망을 바탕으로 국가 간 콘텐츠 교류 및 협업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협의체 참여국인 태국, 호주, 프랑스의 정부·기관의 관계자가 참여한다.첫째 날인 17일에는 정부 간 회의와 기업 교류회가 진행된다. 정부 간 회의는 윤양수 문체부 콘텐츠정책국장, 고윗 파카마트 태국 문
민주신문=이한호 기자|위메이드 장현국 대표가 16일 부산 지스타 2023 현장을 찾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나이트 크로우’와 블록체인 생태계의 성공을 자신했다. 또한 가상자산 위믹스의 국내외 거래소 재상장도 계속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장 대표는 “나이트 크로우가 대상을 받지는 못했지만, 그동안 이뤄낸 성과가 폄하되진 않는다. 명실상부 가장 상업적으로 성공한 신작으로 내년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우리가 많은 게임을 출시했는데 자기 포텐셜보다 더 성공했다. 토크노믹스도 크게 개선됐다. 게임 세계관도 ‘미르4’
민주신문=이한호 기자|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창업자 겸 최고비전책임자(CVO)가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3'에 자사 게임들을 응원차 방문했다. 지난 2019년 이후 4년만의 지스타 방문이다.1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지스타에서 권혁빈 CVO는 B2C 부스가 마련된 제1전시장 현장을 방문했다.먼저 권 CVO는 이번 지스타2023의 메인 스폰서를 맡은 위메이드의 부스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시연한 그는 넷마블 부스를 찾아 출품작들을 경험하기도 했다.엔씨소프트 부스에서는 수집형 RPG '프로젝트 BS
민주신문=이한호 기자|“MMORPG가 아닌 새로 도전하는 장르로 플레이어들을 만나러 왔다. 엔씨는 다른 부스와 달리 지스타 진행하는 시간 내내 라이브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여러 채널을 통해 지스타에 오지 않으신 이용자도 만나고 소통하려고 하고 있다”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3 개막식 후 엔씨소프트 B2C 부스에서 진행된 취재진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김 대표가 지스타 현장을 방문한 것은 엔씨소프트가 마지막으로 지스타에 참가했던 2015년 이후 8년 만이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