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가 복지사각 지대 발굴에서 자칫 누락 될 수 있는 가구 지원을 위한 촘촘한 행정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긴급복지 핫라인’ 접수자 가운데 원하는 지원을 받지 못한 채 종결된 위기가구에 대한 사후관리에 나선 것.도는 ‘찾아가는 복지안전망’으로 불리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1천936가구에 대한 사후관리를 통해 48가구를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찾아가는 복지안전망’ 사업은 지난해 5월 1일 시작했다. 긴급복지 콜센터인 핫라인, 전용 콜센터, 경기복G톡, 경기도 긴급복지 누리집으로 접수
민주신문=승동엽 기자|정부의 의대증원 발표에 의료계가 단체행동을 예고했다. 특히 서울아산병원은 총파업을 결정한 상태다.7일 각 병원 전공의협의회에 따르면 서울의 대형병원 ‘빅5’(서울대·서울아산·삼성서울·세브란스·서울성모병원) 중 서울아산병원 전공의들은 이날 총파업 찬반 긴급 투표를 진행한 결과 가결됐다.여타 대형병원들 역시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의 요청에 따라 총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 중이다.앞서 대전협이 전국 수련병원 소속 전공의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작년 12월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8.2%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국가의 미래 성장 동력과도 맞물려 있는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자리잡은 가운데 경기도가 인구·저출생 전담조직(TF)을 구성하고 운영에 들어갔다.6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첫 번째 회의에서는 단장인 오병권 행정1부지사 주재로 인구·저출생 전담조직(TF)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저출생 대응과 관련한 논의를 벌였다.인구·저출생 전담조직은 인구정책 중점과제에 대한 점검과 과제 발굴을 추진하며, 적시성 있는 현안 대응과 메시지 전략을 수립하는 등 전방위적 대응을 맡게 된다.경기도는 그간 인구‧저출생 문제는 전 실국이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가 설 연휴기간인 2월 9일부터 2월 12일까지를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차단방역 특별관리 기간으로 정했다고 6일 밝혔다.설 명절 유동인구·활동량 증가에 따른 가축전염병 유입 방지와 발생 차단을 위해 특별방역기간을 지정 한 것.이에 설 연휴 전후인 2월 8일과 2월 13일을 ‘전국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해 발생농장 반경 10㎞ 이내 지역, 철새도래지, 야생멧돼지 검출지역, 밀집 사육지역, 소규모농가 등을 대상으로 시군, 군부대, 축협 공동 방제단 등 가용한 모든 방역 인력과
민주신문=최경서 기자|2006년 이후 18년 만에 의대 정원 확대를 앞둔 가운데 증원 규모는 어느 정도가 될 것인지에 대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각계에선 최소 350명부터 최대 3000명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보건복지부는 6일 오후 의료계·전문가·환자단체 등이 참여하는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를 비공개 개최하고 의대 증원 규모를 결정한다.의대 정원이 확대돼야 한다는 목소리는 꾸준히 제기돼왔다. 의대 정원은 2006년 3058명으로 조정된 이후 현재까지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이처럼 장기간 의대 정원이 동결되면서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가 ‘동북부 혁신형 공공의료원’ 설립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동북부 의료체계를 개선하고 도민의 건강권 강화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5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의 건강권, 생명권 보호를 위해 동북부 지역의 의료체계 개선은 매우 시급한 과제”라며 “동북부 혁신형 공공병원은 도민의 의료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특히 취약계층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의미를 전했다.경기도에 따르면 올 3분기 부지를 선정할 계획으로, 동북부 지역의 열악한 기반시설을 고려해 의료와 돌봄을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가 지난달 22일 발생한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복구를 위해 1억 원을 긴급 지원키로 했다.경기도는 5일 타 시도 재난지역의 재해구호 지원에 사용 가능한 재해구호기금 1억 원을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상인 구호를 위해 활용한다고 밝힌 것.또한 경기도는 긴급지원금 1억 원과 더불어 충남도·서천군에서 요청 시, 자원봉사단과 구호 물품 등 인적·물적 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이번 재해구호기금 지원과 관련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상황에 서천 상인들의 상심이 크실 텐데 경기도의 작은
민주신문=최경서 기자v|정부의 의대증원 규모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전국 16개 시도 의사회가 반발했다. 정부가 일방적으로 의대증원을 강행할 경우 총파업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전국시도의사회장협의회는 5일 입장문을 내고 “지난 1일 정부가 일방적으로 발표한 의대증원을 포함한 필수의료정책 패키지에 대해 심각한 분노와 우려를 표한다”며 “정부가 필수·지역의료를 살리기 바라고, 이를 위해 앞으로도 의료계와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면 의료현안협의체를 통해 의사인력 문제에 대해 끝장토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무너져가는 필수의료와 지역
민주신문=김현철 기자|서울 이문1구역 재개발 사업을 이끌고 있는 정금식 조합장이 본인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허위·불공정 수사를 벌였다며 A수사관을 향해 진정을 제기하는 일이 발생했다. 정 조합장은 "철거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았다는 비대위측 주장만 믿고 나를 범죄자로 낙인찍고 편파수사에 인권침해 등 부당한 조사를 벌였다"며 "A수사관이 나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비대위측 김모씨가 작성해 준 시나리오대로 조사를 벌이는 등 허위수사로 직무유기를 했다"고 주장했다. 김모씨가 작성한 시나리오란 이른바 '가짜 진술조서' 문건으로 비대위측의 또 다른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동부 SOC 대개발 원년을 선포하며 15년 전 처음 제안 됐던 GTX 처럼 반드시 해내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김 지사는 2일 남양주시 진접역에서 열린 ‘경기동부 SOC 대개발 원년’ 선포식에서 2040년까지 34조 원 규모의 민관 협력·투자로 경기동부지역에 18개 도로와 13개 철도를 건설하며 규제 완화를 통한 지역경제 성장과 균형발전을 추진하겠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김 지사는 “오늘 동부 대개발의 첫발을 내딛는다. 투자계획대로 다 된 모습이 딱 15~16년 뒤인데 지금으로부터 15년
민주신문=이현민 기자|정부가 2일 필수 의료를 살리기 위한 정책 패키지 방안을 내놓았다. 향후 논의는 의대 정원 확대 규모에 초점이 더 맞춰질 전망이다.보건복지부의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내용을 보면 크게 ▲의료인력 확충 ▲지역의료 강화 ▲의료 사고 안전망 ▲공정 보상 등이 담겨있다.이번 정책 패키지는 의대 정원 확대를 위한 하나의 절차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의대 정원은 지난 2006년 3058명으로 조정된 이후 계속 동결됐다.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정부가 정원을 늘리려고 시도하다가 전공의 파업 등에 밀려 코로나19 유행 안정화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가 지난 1일 오후 동두천중앙시장을 대상으로 동두천소방서와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2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안전점검은 설을 맞아 유동인구 증가와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 대형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고 시장 관계자들의 소방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동두천중앙시장은 총 201개 점포(연 면적 3,182㎡)가 입점한 대규모 전통시장이다. 각종 화기취급시설이 많고 상점이 밀집돼 화재예방강화지구로 지정해 특별 관리 중이다.홍장표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전통시장 시설을 둘러보며 화재 취약 요인을
민주신문=승동엽 기자|드라마제작사 고가 인수 의혹을 받는 김성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 대표와 이준호 투자전략부문장이 구속 갈림길에 섰다.서울남부지법 유환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일 오후 2시부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혐의 및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대표와 이 부문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김 대표와 이 부문장은 법원에 들어서며 ‘혐의를 인정하냐’ ‘바람픽쳐스 고가 매입 주장 어떻게 생각하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입을 굳게 다문 채 법정으로 향했다.김 대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가 ‘2024년 중·대형 유통업체 농수축산물 먹거리 안전성검사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1일 밝혔다.세부내용으로는 경기도가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농수축산물 관리를 위해 올해 중·대형 유통업체 145곳을 대상으로 잔류농약·방사능·중금속·동물용의약품 등 안전성 검사 5,250여 건을 추진하는 것이 골자다.도는 보건환경연구원-동물위생시험소-각 시군과 긴밀히 협업해 생산 직후 유통단계부터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수축산물 안전관리를 실시한다.추진계획에 따라 도는 대형 물류센터 9곳(농협·롯데마트·롯데슈
민주신문=이현민 기자|경시 육가공업체 공장에서 화재를 진압하다가 건물 내부에 고립됐던 구조대원 2명이 1일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순직한 구조대원은 문경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 소속 김모(27) 소방교와 박모(35) 소방사다.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7분께 문경시 신기동 신기제2일반산업단지 한 육가공업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구조대원 2명이 무너진 건물 속에 갇혔다.소방당국은 오전 0시 21분께 화마 속에 고립돼 있던 한 구조대원의 시신을 발견한 후 오전 3시 54분께 나머지 구조대원의 시신을 수습해 인근 병원으로
민주신문=승동엽 기자|50인 미만 사업장에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지 닷새 만에 부산에서 근로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3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폐알루미늄 수거·처리 업체에서 근로자 A(37)씨가 집게차의 집게마스트와 화물적재함에 끼여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사업장은 상시근로자 수 10명으로, 지난 27일부터 확대 시행된 중대재해법의 적용을 받는다.이에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부산고용노동청과 부산동부지청에 신속한 사고 수습을 지시했다. 아울러 이 장관은 사고가 발생한 부산으로 이동해 직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도내 전통시장을 잇따라 방문,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상인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김 지사는 31일 성남시 중원구 은행시장과 남한산성시장을 찾아 농산물, 육류, 가공식품 등을 구매한 뒤 상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이 자리에는 윤영찬 국회의원과 전석훈·국중범 도의원, 고병용·윤혜선·조우현·김윤환 성남시의회 의원, 조우식 성남시 상인연합회장과 상인회장들이 함께했다.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각별한 마음을 전하며 이들의 노고를 격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돌봄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경기도가 추진중인 복지정책 ‘경기 360° 돌봄’ 가운데 ‘누구나돌봄’이 올 1월부터 용인 등에서 시행됐다.31일 경기도에 따르면 ‘누구나돌봄’은 연령·소득 제한 없이 위기상황에 놓인 모든 도민에게 돌봄 인건비 일부를 지원해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으로 기본형과 확대형으로 나눠 진행된다.이 정책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돌봄은 시혜가 아니라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투자이고 경기도민은 누구나 돌봄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신념에서 시작됐다.기본형을 지원하는 시군은 용인, 평택, 화
민주신문=강인범 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방한 한 일본 아이치현의회 의원단을 만나 경기도와 아이치현 간 제조업 분야 협력과 청년교류 등 우호협력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김 지사는 30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간담회서 “오늘을 계기로 경기도와 아이치현과의 협력 관계가 강화되기를 희망한다”며 “아이치현과 제조업이라든지 산업면에서 협력할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특히 “아이치현과 청년 교류를 해봤으면 한다. 현에 적절한 파트너를 정해주시면 도 실무책임자들과 서로 논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일본 아이치현의회 자민당 의원 6명으로
민주신문=강인범 기자|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29일 동절기 안전 점검에 나섰다.오 부지사는 이날 먼저 평택 동삭세교지구 내 공동주택 신축 현장을 찾아 한파에 취약한 건설 현장에서 겨울철 자주 발생하는 떨어짐, 넘어짐 사고와 한랭질환 예방에 대한 대비책을 점검했다.오 부지사는 “겨울철 추위 속에서 작업을 서두르거나 안전점검을 소홀히 하다 보면 작업자 미끄럼이나 떨어짐 사고, 동상 발생 우려가 높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예방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각별한 당부를 전했다.고용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최근 5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