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4일 오후 의정부 북부청사에서 도정열린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경기북부 대개발과 북부특별자치도 추진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강력하게 표명했다.김 지사는 “취임 이후 북부특별자치도의 설치를 위해서 북부 대개발 비전과 정책 또는 공청회와 토론회 또 도의회에서의 결의안 채택 또 국회에서의 토론회 등 여러 가지 절차를 거쳐왔다. 그런데 최근 몇 달 동안 이 사안이 정치적으로 흙탕물 속에 들어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개탄의 마음을 금할 수가 없다”고 심경을 밝혔다.이어 김 지사는 윤석열 대통령이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가 해빙기를 맞아 노후 주택·사회복지시설 43개소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안전 점검 기간은 2월 14일부터 3월 말까지 이며 점검 대상은 준공 후 30년 이상 된 안전상 보수가 필요한 노후주택 29곳과 준공 후 10년 이상된 사회복지시설 가운데 지반이 약한 14곳이다.점검단은 안전특별점검단, 민간전문가, 시군,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민관합동으로 구성된다.점검단은 △해빙기 시설물 기울어짐, 구조체 균열 상태 △시설물 유지관리계획 이행 여부 △화재에 대비한 소화장비 관리상태 △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가 청년들이 하고 싶은 일을 탐색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을 올해 확대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은 진로와 관련해 청년이 하고 싶은 프로젝트를 직접 제안하면 프로젝트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역량 향상 프로그램 및 멘토링을 지원하는 민선 8기 대표 청년 정책이다.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지원금도 1인당 최대 500만 원까지 제공한다.올해부터는 참여 연령이 19세부터 39세 이하로 확대된다. 지난해 ‘경기도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으로 조례상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윤석열 대통령이 신년 대담을 통해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논란에 대해 처음으로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 “대통령이 정치 공작 운운 얘기를 하고 본질을 얘기를 안 했다. 이것은 대단히 국민을 실망시키는 일이다”고 지적했다.김 지사는 9일 MBC 라디오 신장식의 뉴스하이킥과 인터뷰에서 “사실관계는 분명하다. 어쨌든 대통령 부인이 명품백을 받은 것”이라며 “국민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사항으로 어떻게가 중요한 게 아니라 왜라는 질문에 답을 해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앞서 8일 공
민주신문=승동엽 기자|정부가 선량한 자영업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불합리한 규제법령을 손보다. 특히 사업주가 신분증 검사를 성실히 수행했음에도 청소년이 나이를 속이거나 밝히지 않아 술·담배 등을 판매한 경우에는 행정처분 면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윤석열 대통령은 8일 오전 서울시 성수동의 한 복합문화공간 ‘레이어57’에서 ‘함께 뛰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살맛 나는 민생경제’를 주제로 10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대통령 후보 시절 제1호 공약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살리기였다”면서 “코로나
민주신문=이현민 기자|교육부는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분의 배정은 "비수도권 의대를 중심으로 집중 배정하겠다"고 7일 거듭 밝혔다.증원분이 반영된 대학 입시전형은 오는 5월 말까지 각 대학이 확정할 수 있도록 정원 배정 절차를 4월 중하순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교육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대학별 의대 정원 배정 일정 안내 관련 설명회에서 "보건복지부(복지부)와 협의해 대학별 의대 정원 배정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입장을 밝혔다.이 관계자는 "기준이 마련되면 3월 중순까지 대학으로부터 2025학년도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가 복지사각 지대 발굴에서 자칫 누락 될 수 있는 가구 지원을 위한 촘촘한 행정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긴급복지 핫라인’ 접수자 가운데 원하는 지원을 받지 못한 채 종결된 위기가구에 대한 사후관리에 나선 것.도는 ‘찾아가는 복지안전망’으로 불리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1천936가구에 대한 사후관리를 통해 48가구를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찾아가는 복지안전망’ 사업은 지난해 5월 1일 시작했다. 긴급복지 콜센터인 핫라인, 전용 콜센터, 경기복G톡, 경기도 긴급복지 누리집으로 접수
민주신문=승동엽 기자|정부의 의대증원 발표에 의료계가 단체행동을 예고했다. 특히 서울아산병원은 총파업을 결정한 상태다.7일 각 병원 전공의협의회에 따르면 서울의 대형병원 ‘빅5’(서울대·서울아산·삼성서울·세브란스·서울성모병원) 중 서울아산병원 전공의들은 이날 총파업 찬반 긴급 투표를 진행한 결과 가결됐다.여타 대형병원들 역시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의 요청에 따라 총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 중이다.앞서 대전협이 전국 수련병원 소속 전공의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작년 12월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8.2%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국가의 미래 성장 동력과도 맞물려 있는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자리잡은 가운데 경기도가 인구·저출생 전담조직(TF)을 구성하고 운영에 들어갔다.6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첫 번째 회의에서는 단장인 오병권 행정1부지사 주재로 인구·저출생 전담조직(TF)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저출생 대응과 관련한 논의를 벌였다.인구·저출생 전담조직은 인구정책 중점과제에 대한 점검과 과제 발굴을 추진하며, 적시성 있는 현안 대응과 메시지 전략을 수립하는 등 전방위적 대응을 맡게 된다.경기도는 그간 인구‧저출생 문제는 전 실국이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가 설 연휴기간인 2월 9일부터 2월 12일까지를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차단방역 특별관리 기간으로 정했다고 6일 밝혔다.설 명절 유동인구·활동량 증가에 따른 가축전염병 유입 방지와 발생 차단을 위해 특별방역기간을 지정 한 것.이에 설 연휴 전후인 2월 8일과 2월 13일을 ‘전국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해 발생농장 반경 10㎞ 이내 지역, 철새도래지, 야생멧돼지 검출지역, 밀집 사육지역, 소규모농가 등을 대상으로 시군, 군부대, 축협 공동 방제단 등 가용한 모든 방역 인력과
민주신문=최경서 기자|2006년 이후 18년 만에 의대 정원 확대를 앞둔 가운데 증원 규모는 어느 정도가 될 것인지에 대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각계에선 최소 350명부터 최대 3000명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보건복지부는 6일 오후 의료계·전문가·환자단체 등이 참여하는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를 비공개 개최하고 의대 증원 규모를 결정한다.의대 정원이 확대돼야 한다는 목소리는 꾸준히 제기돼왔다. 의대 정원은 2006년 3058명으로 조정된 이후 현재까지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이처럼 장기간 의대 정원이 동결되면서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가 ‘동북부 혁신형 공공의료원’ 설립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동북부 의료체계를 개선하고 도민의 건강권 강화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5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의 건강권, 생명권 보호를 위해 동북부 지역의 의료체계 개선은 매우 시급한 과제”라며 “동북부 혁신형 공공병원은 도민의 의료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특히 취약계층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의미를 전했다.경기도에 따르면 올 3분기 부지를 선정할 계획으로, 동북부 지역의 열악한 기반시설을 고려해 의료와 돌봄을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가 지난달 22일 발생한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복구를 위해 1억 원을 긴급 지원키로 했다.경기도는 5일 타 시도 재난지역의 재해구호 지원에 사용 가능한 재해구호기금 1억 원을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상인 구호를 위해 활용한다고 밝힌 것.또한 경기도는 긴급지원금 1억 원과 더불어 충남도·서천군에서 요청 시, 자원봉사단과 구호 물품 등 인적·물적 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이번 재해구호기금 지원과 관련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상황에 서천 상인들의 상심이 크실 텐데 경기도의 작은
민주신문=최경서 기자v|정부의 의대증원 규모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전국 16개 시도 의사회가 반발했다. 정부가 일방적으로 의대증원을 강행할 경우 총파업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전국시도의사회장협의회는 5일 입장문을 내고 “지난 1일 정부가 일방적으로 발표한 의대증원을 포함한 필수의료정책 패키지에 대해 심각한 분노와 우려를 표한다”며 “정부가 필수·지역의료를 살리기 바라고, 이를 위해 앞으로도 의료계와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면 의료현안협의체를 통해 의사인력 문제에 대해 끝장토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무너져가는 필수의료와 지역
민주신문=김현철 기자|서울 이문1구역 재개발 사업을 이끌고 있는 정금식 조합장이 본인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허위·불공정 수사를 벌였다며 A수사관을 향해 진정을 제기하는 일이 발생했다. 정 조합장은 "철거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았다는 비대위측 주장만 믿고 나를 범죄자로 낙인찍고 편파수사에 인권침해 등 부당한 조사를 벌였다"며 "A수사관이 나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비대위측 김모씨가 작성해 준 시나리오대로 조사를 벌이는 등 허위수사로 직무유기를 했다"고 주장했다. 김모씨가 작성한 시나리오란 이른바 '가짜 진술조서' 문건으로 비대위측의 또 다른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동부 SOC 대개발 원년을 선포하며 15년 전 처음 제안 됐던 GTX 처럼 반드시 해내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김 지사는 2일 남양주시 진접역에서 열린 ‘경기동부 SOC 대개발 원년’ 선포식에서 2040년까지 34조 원 규모의 민관 협력·투자로 경기동부지역에 18개 도로와 13개 철도를 건설하며 규제 완화를 통한 지역경제 성장과 균형발전을 추진하겠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김 지사는 “오늘 동부 대개발의 첫발을 내딛는다. 투자계획대로 다 된 모습이 딱 15~16년 뒤인데 지금으로부터 15년
민주신문=이현민 기자|정부가 2일 필수 의료를 살리기 위한 정책 패키지 방안을 내놓았다. 향후 논의는 의대 정원 확대 규모에 초점이 더 맞춰질 전망이다.보건복지부의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내용을 보면 크게 ▲의료인력 확충 ▲지역의료 강화 ▲의료 사고 안전망 ▲공정 보상 등이 담겨있다.이번 정책 패키지는 의대 정원 확대를 위한 하나의 절차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의대 정원은 지난 2006년 3058명으로 조정된 이후 계속 동결됐다.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정부가 정원을 늘리려고 시도하다가 전공의 파업 등에 밀려 코로나19 유행 안정화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가 지난 1일 오후 동두천중앙시장을 대상으로 동두천소방서와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2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안전점검은 설을 맞아 유동인구 증가와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 대형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고 시장 관계자들의 소방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동두천중앙시장은 총 201개 점포(연 면적 3,182㎡)가 입점한 대규모 전통시장이다. 각종 화기취급시설이 많고 상점이 밀집돼 화재예방강화지구로 지정해 특별 관리 중이다.홍장표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전통시장 시설을 둘러보며 화재 취약 요인을
민주신문=승동엽 기자|드라마제작사 고가 인수 의혹을 받는 김성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 대표와 이준호 투자전략부문장이 구속 갈림길에 섰다.서울남부지법 유환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일 오후 2시부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혐의 및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대표와 이 부문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김 대표와 이 부문장은 법원에 들어서며 ‘혐의를 인정하냐’ ‘바람픽쳐스 고가 매입 주장 어떻게 생각하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입을 굳게 다문 채 법정으로 향했다.김 대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가 ‘2024년 중·대형 유통업체 농수축산물 먹거리 안전성검사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1일 밝혔다.세부내용으로는 경기도가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농수축산물 관리를 위해 올해 중·대형 유통업체 145곳을 대상으로 잔류농약·방사능·중금속·동물용의약품 등 안전성 검사 5,250여 건을 추진하는 것이 골자다.도는 보건환경연구원-동물위생시험소-각 시군과 긴밀히 협업해 생산 직후 유통단계부터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수축산물 안전관리를 실시한다.추진계획에 따라 도는 대형 물류센터 9곳(농협·롯데마트·롯데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