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최경서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온라인에서 탈모 예방·치료 관련 식품, 의료제품 등을 구입·사용할 때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식약처는 지난달 온라인쇼핑몰, SNS, 블로그, 중고마켓 등을 대상으로 탈모와 관련된 식품, 의료제품 온라인 게시물을 집중 점검했다고 14일 밝혔다.점검 결과에 따르면 의약품 불법 판매 행위와 허위·과대·부당광고 등 622건이 적발됐다. 이에 식약처는 접속 차단 조치하고, 반복 위반업체의 경우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적발된 광고는 ▲(식품)‘탈모 예방’, ‘탈모에 좋은’, ‘탈모약’ 등과
민주신문=승동엽 기자|롯데 재단은 13일 자문위원회 위촉장 수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롯데 호텔 서울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롯데 재단 신영자 의장과 롯데장학재단과 롯데삼동복지재단 장혜선 이사장, 롯데복지재단 이승훈 이사장, 롯데 재단 자문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했다.자문위원회는 전 롯데쇼핑 이철우 대표와 전 롯데호텔부산 이동호 대표, 나라썸 안승우 회장, 통일문화연구원 라종억 이사장,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곽수근, 법무법인(유) 세종 김용환 고문, 한국안전리더스포럼 김병철 고문, 대호물산 정재호 회장, 신우산업관리 전용수 대표 등으로 구
민주신문=승동엽 기자|국민연금공단(국민연금)이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수탁위)를 개최하고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신임 회장 후보 선임 여부를 논의한다. 국민연금은 포스코홀딩스의 지분 7.25%를 보유한 최대주주다.14일 재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이날 수탁위를 개최하고 장 회장 후보의 사내이사 선임안 등 포스코 주주총회에 상정된 안건을 협의할 방침이다.포스코홀딩스는 오는 21일 개최하는 정기 주총에서 ▲장인화 후보의 사내이사(대표이사 회장) 선임 ▲정기섭·김준형·김기수 사내이사 선임 ▲유영숙·권태균 사외이사 선임 ▲박성욱 사외이사(감사위원회
민주신문=최경서 기자|신세계백화점은 와인 마스터 ‘지니 조 리’와 협력해 와인 큐레이션과 페어링 등 와인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지니 조 리는 와인 분야 최고 수준의 자격증으로 꼽히는 ‘마스터 오브 와인’을 지난 2008년 아시아계 최초로 획득한 전문가다.신세계백화점은 국내 최대 식품관 리뉴얼 프로젝트 일환으로 오는 6월 강남점에 새로운 프리미엄 와인 매장을 오픈한다.지니 조 리 마스터와 신세계 와인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 세계 희귀 와인 및 프리미엄 와인을 선별해 소개한다.가정의 달, 명절, 크리스마스 등 와인
민주신문=승동엽 기자|롯데지주가 신동빈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할 방침이다.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지주는 오는 28일 개최하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이 외에도 고정욱 롯데지주 재무혁신실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한다. 노준형 롯데지주 ESG경영혁신실장의 경우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할 방침이다.사외이사에는 권평오 전 코트라 사장, 이경춘 법무법인 클라스한결 대표변호사, 김해경 전 KB신용정보 대표이사 사장, 박남규 서울대 경영학 교수를 재선임할 계획이다.한편 신 회장이 이사회
민주신문=최경서 기자|배달의민족은 오는 2030년까지 외식업주 성장과 라이더 안전, 친환경 배달문화 조성을 위해 총 2000억 규모 투자에 나선다.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13일 오전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 오피스에서 전사 발표를 진행하고, 이해관계자와의 상생안을 중심으로 준비된 ‘지속가능을 위한 배민다운 약속’(커밋먼트)을 발표했다.커밋먼트에는 외식업주, 라이더, 고객, 지역사회, 환경 등 이해관계자 및 이슈에 대한 배민의 고민과 방향이 담겼다.배민이 창사 이래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실행해왔던 부분들 중 중점 사업을 확
민주신문=박현우 기자|우리 삶에 있어서 디지털은 이제 한 부분이 돼 가고 있다. 산업 현장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모든 것이 디지털화돼 있는 상황이다.문제는 아날로그 방식이 존재해야 하는 곳에도 디지털이 깊숙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그 중 대표적인 곳이 교육 현장이다.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지난 2023년 초중고에 디지털 교과서를 순차적으로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보다 앞서 사교육계는 이미 디지털 교과서-태블릿PC를 안착시킨 모양새다.2025년에 초등학교 3·4학년과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공통과목과 일반선택과목에 우선 도입한 뒤,
민주신문=최경서 기자|중국 이커머스 업체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에서 예정된 간담회를 하루 전 갑작스럽게 취소했다. 정확히 어떤 사유 때문인지는 꽁꽁 숨겼다.그러나 추후 ‘본사 고위관계자의 불참’이 취소 사유로 밝혀지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일각에선 한국 시장을 등한시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는 이날 진행 예정이던 ‘알리익스프레스 2024년 비즈니스 업데이트 간담회’를 전날 돌연 취소했다.알리익스프레스는 “부득이한 내부 사정으로 취소하게 됐다”며 “다시 일정을 조율하고 있지만, 언제 개최할지
민주신문=박현우 기자|류진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회장이 주형환 신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저출산 및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 모였다.한경협에 따르면 11일 오전 FKI 타워에서 류 회장과 주 부위원장이 만나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이들은 기업들이 저출산으로 인한 생산가능인력 감소·잠재성장률 하락·투자심리 위축 등의 영향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또 중소기업도 일·가정양립 제도와 양육시설을 도입할 수 있도록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했다.류 회장은
민주신문=이한호 기자|정부가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에 올해부터 5년간 민관 공동으로 3177억 원을 투입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 강원도청 별관에서 '민생을 행복하게, 강원의 힘'을 주제로 열린 열아홉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정부 국정과제인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수소의 생산, 유통, 활용의 전 단계에서 지역별 특화 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지난해 강원 동해·삼척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으며, 올해부터는 본격적으
민주신문=박현우 기자| 2년 넘게 이어진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과 사모펀트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 간 경영권 갈등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남양유업이 이달 정기주주총회에서 한앤코의 인사들을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올리기로 하면서다.남양유업이 임기가 끝나가는 홍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건을 상정하지 않고 한앤코 측 의견을 받아들였다는 점에서 경영권 갈등이 막바지에 이른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그럼에도 한앤코 측은 긴장을 풀 수 없는 상황이다. 홍 회장 일가는 주주명부 폐쇄일 기준 총 53%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홍 회장이 어떻게 의
민주신문=승동엽 기자|삼성전자의 로봇 사업이 올해 들어 속도를 내고 있다. 로봇 제품 개발과 전문가 확보에 더해 이재용 회장 또한 로봇 사업을 강화하는 행보에 직접 동참하고 있다.8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 경기 수원 디지털시티를 방문해 인공지능(AI) 집사로봇 ‘볼리’를 점검했다.이 회장은 볼리 시연을 본 후 “갤럭시 웨어러블 제품과 연계하는 방안을 고민해 달라”면서 “(볼리에) 독거노인을 위한 기능이 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볼리는 올해 초 ‘CES 2024’에서 처음 공개됐다. 사람을 따라다니며 명령을
민주신문=최경서 기자|신세계그룹은 정용진 총괄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6년 부회장 자리에 오른 지 18년 만의 승진 인사다.이명희 회장은 그룹 총괄회장으로 신세계그룹 총수 역할을 이어간다.이번 인사는 정용진 회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을 정면 돌파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것이 신세계그룹 측 설명이다.신세계그룹은 정용진 회장 승진을 통해 시장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이번 회장 승진에 앞서 정 신임 회장은 지난해 연말 경영전략실을 기능 중심의 컨트롤타워로 개편하고 대대적
민주신문=승동엽 기자|구자은 LS그룹 회장이 2년 연속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2024’ 현장을 방문했다.LS그룹은 2차전지 소재부터 충전 인프라까지 전기차 사업을 확대 중이며, 이번 전시회에도 참가해 관련 혁신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LS는 오는 8일까지 3일간 약 270㎡(45부스) 규모의 대규모 전시장 ‘LS Pavilion’을 마련하고, 그룹 내 계열사들이 보유한 배터리 소재, 산업용 ESS(에너지저장시스템), 전기차 전장 제품과 충전 시스템 등 미래 에너지 종합 기술을 한자리에 결집시켰다.특히 올해는 그룹 차
민주신문=박현우 기자|SK하이닉스가 미국 마이크론으로 이직한 전직 연구원을 상대로 낸 전직금지 가처분을 법원이 인용했다.7일 법조계와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부장판사 김상훈)는 SK하이닉스가 A씨를 상대로 낸 전직금지 가처분 신청을 지난달 29일 인용했다.재판부는 "채무자(A씨)는 오는 7월 26일까지 마이크론과 그 계열사에 자문·노무·용역 등을 해서는 안 된다“면서 ”이를 위반할 시 1일당 1000만 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명했다.A씨는 2001년 입사한 뒤 SK하이닉스에서 근무하며 메모리연구소 설계팀 주임
민주신문=최경서 기자|어린이 키 성장과 관련된 부당광고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이에 소비자 주의가 요망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259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하고,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7일 밝혔다.이는 식약처가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자 지난 2월부터 온라인 쇼핑몰과 누리 소통망(SNS)에서 ‘키 성장’, ‘키 촉진’, ‘키 영양제’ 등으로 광고하며 식품 등을 판매하는 온라인 게시물을 집중 점검한 결과다.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누리 소통망에서
민주신문=이한호 기자|HD현대중공업은 마닐라 보니파시오에 특수선 엔지니어링 오피스를 개소했다고 7일 밝혔다.HD현대중공업은 필리핀 엔지니어링 오피스에 특수선 사업부 소속 ▲설계 엔지니어 ▲MRO ▲영업 담당 직원들을 파견한다. 이를 통해 현지 수요에 최적화된 기술 사양과 인도된 함정의 기술지원 및 보증수리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HD현대중공업은 필리핀 사업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국가들로 수출 시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수선 엔지니어링 오피스를 중심으로 필리핀을 비롯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와의 방산 네트워크를 강화
민주신문=최경서 기자|강선희 SPC 대표이사 사장이 취임 1년 만에 사임했다.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강 대표는 지난 2일부로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이는 지난해 3월 취임한 지 불과 1년 만이다.강 대표는 그동안 황재복 대표이사와 함께 각자 대표이사를 맡아왔다.황 대표가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노조 탈퇴 강요’ 의혹으로 지난 4일 구속된 데 이어 강 대표까지 사임하면서 SPC 대표이사 자리는 당분간 공석 상태로 남게 됐다.한편 강 대표는 오는 4월 총선에 출마하는 남편 김진모 충복 청주 서원구 국민의힘 예비후보의 선거 운동을 돕기
민주신문=최경서 기자|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가 자사 주식을 추가 매수했다.롯데칠성음료는 박윤기 대표가 장내매수를 통해 보통주 300주를 사들였다고 6일 공시했다.이날 장중 주가 12만3100원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3693만 원 상당의 주식이다.이번 매수로 박 대표가 보유한 롯데칠성 주식은 기존 800주에서 1100주로 늘어났다.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연간 매출은 3조2247억 원을 기록하며 ‘3조 클럽’ 입성에 성공했다. 전년 대비 13.5% 신장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2107억 원으로 5.5% 감소했다.
민주신문=박현우 기자|롯데웰푸드는 주주총회에서 신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을 상정했다고 6일 공시했다. 21일 롯데웰푸드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할 것으로 보인다.황성욱 롯데웰푸드 재무전략부문장도 사내이사로 재선임한다. 사외이사로는 인병춘 법무법인 광장 공인회계사와 신영선 법무법인 율촌 상임고문을 신규 선임한다. 이와 함께 황덕남 서울중앙지방법원 조정위원을 사외이사로 재선임할 계획이다.한편 일각에선 이번 신동빈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과 관련한 과다 겸직 우려를 표하고 있다. 과다 겸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