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이민성 기자] 연예계를 떠난 배우, 이태임의 남편 A씨가 법정구속됐다.23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서울고등법원에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특가법)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으며 법정구속됐다.A씨는 지난해 12월 1심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아 구속을 면했다. 2심에서는 검찰의 항소를 받아들여 원심을 파기해 1년6개월 징역이 선고됐다.A씨는 모 기업 주주들에 2014년 당시 “주가를 부양하기 위해 시세조종 해주겠다”며 거액을 편취한 혐의로 지난 3월 기소된 사실이 알려졌다.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방사능 물질인 우라늄이 충남 ‘청양’ 이어 ‘천안’의 수돗물에 초과 검출 됐다.지난 20일 천안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마을상수도를 사용하는 읍·면 지역 173개소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11개소 마을상수도에서 우라늄 성분이 기준치(0.03mg/L)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입장면 호당1리는 기준치의 ‘135배’ 우라늄이 검출됐다. 현재 천안시 우라늄 기준치를 초과한 11개 마을 중 광역상수도가 보급된 마을은 8개다.광역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은 3개 마을은 목천읍 송전리, 입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이 지난 21일 ‘뱃일이 서툴다’며 하급 선원을 폭행하거나 성추행하는 등 바다에서 종사자를 상대로 인권침해 행위를 일삼은 이들이 해양경찰에 붙잡혔다고 밝혔다.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3일부터 7월 12일까지 해양종사자들에 대한 인권침해 행위에 대해 특별단속을 벌여 84건을 적발하고, 관련자 90명을 검거했다.주요 인권침해 사안으로 지난 달 3일 남태평양 키리바시국의 한 항구에서 1등 항해사 이모씨(41)가 ‘업무가 미숙하다’는 이유로 하급 선원을 때렸다가 폭행 혐의로 붙잡혔다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경찰청(청장 민갑룡)은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검거된 한국인 불법온라인 도박사이트 해외총책 등 도피사범 37명을 7월 9일 부터 17일까지 말레이시아 인터폴 등과의 공조 끝에 전원 국내 송환했다고 밝혔다.이번 송환은 해외에서 검거된 불법온라인 도박사이트 조직원 송환 중 최대 규모로 경찰청(외사국,사이버안전국)과 주 말레이시아한국대사관이 합심했다.사이버안전국은 지난 5월 서울에서 개최된 ‘국제 사이버범죄대응 심포지엄’에서 말레이시아 경찰 대표단에 불법온라인도박사이트 해외총책 등에대한 추적단서를 제공하
[민주신문=이민성기자] 국토교통부(김현미 장관)가 택시제도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하지만 택시업계의 반영이 대부분이 반영되면서 모빌리티 플랫폼업체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택시업계를 달래기 위해 상생안을 내놓았지만, 이번에는 스타트업 등 플랫폼업체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17일 국토부는 세종정부청사에서 '혁신성장과 상생발전을 위한 택시제도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해당 개편안에 따르면 모빌리티 플랫폼 운송업체들은 ▲운영가능대수를 정해 사업을 할 수 있으며 ▲사업 수익의 일부를 기여금을 납부하고 ▲면허총량제를 도입해 운영가능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지난 17일 양현석 YG엔터테이먼트 총괄 프로듀서를 성매매 알선혐의로 입건한 것으로 알려졌다.양씨는 지난 2014년 7월, 조 로우 등 외국인 투자자를 일명 정 마담이 운영하는 유흥주점으로 불러 성 접대를 했고, 같은 해 이들의 유럽 여행에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민갑룡 경찰청장은 지난 달 17일 검찰·경찰 유착 의혹과 YG 소속 연예인 마약 의혹에 철저한 수사 의지를 내비치며 “YG 전담팀을 만들어 제기된 모든 의혹에 철저히 수사할 것”이라 밝혔다.경찰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개호 장관, 이하 ‘농식품부’)는 동물등록을 활성화하고 동물 등록 정보를 현행화하는 반려동물등록제를 실시한다.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은「동물보호법 제12조」에 따라 등록대상 동물의 소유자는 동물의 보호와 유실·유기 방지 등을 위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등록대상 동물을 등록해야 한다.‘반려동물등록제’란 유기동물이 늘어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겨난 제도다. 기간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간 자진 신고기간을 운영한다.자진신고기간 이후인 9월부터는 시·군·구별로 동물 미등록자, 동물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세종시’의 아르바이트 시급 평균이 ‘9,126원’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국 최저치 전북’의 ‘8,581원’보다 무려 545원이 높은 수치다.알바몬에 따르면 전국 알바시급은 평균 8,881원을 기록했다. 전국 광역시도 중 알바시급이 가장 높았던 곳은 세종특별자치시로 시간당 평균급여가 9,126원으로 집계됐다. 2위를 차지한 ▲서울특별시(8,969원) 보다 시간당 157원이 더 높은 금액이었다.이어 ▲제주특별자치도(8,870원), ▲경기도(8,865원), ▲충청남도(8,813원)가 차례로 알바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깔끔한 인테리어에 트렌드한 이미지로 젊은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커피전문점들 중 일부매장들이 불결한 위생관리로 논란이 빚고 있다. 특히 유명 테이크아웃 커피브랜드 매장에서도 세균에 오염된 얼음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 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중 2곳의 매장에서는 기준치를 초과한 세균까지 검출됐다.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에 따르면 커피전문점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얼음을 수거·검사사한 결과 세균수와 과망간산칼륨 기준을 초과한 '불량얼음'을 사용하고 있는 41개 매장을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DB그룹 창업주인 김준기 전 회장이 가사도우미를 성폭행한 혐의로 또 다시 피소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김 전 회장은 2017년에 이미 한 차례 ‘비서 성추행’ 혐의로 조사를 받던 중 해외로 잠적해버렸다. 김 전 회장은 당시 비서에게 “너는 내 소유물이다, 반항하지 말아”등의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당시 2017년 김 회장이 사무실에서 허벅지와 허리 등을 만지는 장면이 찍힌 동영상을 증거자료로 제출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김 전 회장은 2017년 9월 회장 자리에서 내려왔다.이번 가사도우미 A씨의 녹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오늘부터 가출이나 학대 등으로 궁박한 상태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미성년자를 상대로 합의하에 성관계를 했더라도 법적으로 처벌하는 법률이 시행된다.기존의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아청법)은 만 13세 이하의 경우는 합의 여부 관계없이 무조건 처벌했지만, 만 13세 부터 만 19세까지는 합의하에 성관계를 맺으면 법적인 처벌을 피했다.그러나 개정된 아청법은 만 13세 이상 만 16세 미만 아동·청소년의 궁박한 상태를 이용해 간음하거나 추행한 경우, 자발적인 의사와 상관없이 최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대법원이 지난 15일 '훈민정음 상주본'을 국가 소유로 판결했다. 대법은 12년간 소유권 논란으로 시끄럽던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의 회수를 강제집행할 수 있다는 판결을 해 문화재청의 손을 들어줬다. 상주본의 소장자인 배익기(56)씨는 회수 강제집행을 막는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훈민정음은 큰 범주로 ‘예의’와 ‘해례’로 나눠져 있다. 예의는 세종이 직접 지었다. 한글창제 이유와 한글의 사용법을 축약해 설명한 글이다. 해례는 성삼문, 박팽년 등 세종을 보필하며 한글을 만들었던 집현전 학자들이
[민주신문=이민성 기자]일본의 반도체 관련 수출규제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국내산 에칭가스를 생산라인에 투입했다. 일본의 수출규제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만큼 후성의 에칭가스를 투입하는 초강수를 둔 것이다.그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고순도 불화수소’를 일본에서 거의 전량 수입하고 있었다. 이번 일로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한 파훼법을 찾게 되었다.후성그룹은 현대그룹의 방계다. 故정주영 현대회장의 여동생 故정희영씨와 그의 남편 故김영주 사이에서 태어난 차남 김근수 회장이 창업주다. 따라서 김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지난 12일 오후 7시15분경 승객 20명을 태운 남산케이블카가 승강장으로 가던 중 안전펜스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로인해 승객 중 7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병원으로 후송되었다.경찰의 조사 결과 운행담당 직원인(김씨,40)가 전방 주시를 소홀히 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는 케이블카의 기기를 재정비,점검중이며 공식 안전검증 재실시후 운행 예정이다. 해당 케이블카는 올해 3월 안전관리 차원에서 설비를 유지보수 한 바가 있었다.한편 ‘한국삭도공업’은 남산케이블카를 1962년부터 57년간 독점운영을 하고 있다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지난 12일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됐다. 벌써 개막 4일차로 접어들었지만 운영상의 허술함이 하나둘씩 드러나면서 벌써부터 잡음이 일고 있다.특히 국가대표 선수단의 유니폼이 대표적이다. 선수단의 유니폼 뒷면에는 본래 적혀있어야 할 국가명이 아닌 후원사 스포츠 브랜드의 이름이 자리 잡고 있어서다.대한수영연맹은 그간 A사와 용품 후원 계약을 맺었다. 2018년 12월부로 계약이 만료되어 다른 브랜드와 협상을 벌이며 이사회의 의결을 거쳤다. 하지만 일부 이사들의 반대로 계약이 수포로 돌아갔다. 그 사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일본의 수출제한조치가 결국 WTO(세계무역기구)에 상정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정부와 산업계에 따르면 WTO(세계무역기구)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예정된 일반이사회의 안건으로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가 상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WTO 일반이사회는 2년에 1번 열리는 각료급 회의를 제외하고는 실질적으로 WTO 내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며, 164개 회원국 대사가 참석하는 자리다.우리 정부는 일본의 수출규제의 부당성을 알리고 철회를 요구할 것으로 예상하고있다. 일본 측에서는 규제가 아니라 수출 시스템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