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이한호 기자|하나은행은 세계적인 금융 전문지 '유로머니'와 미국의 글로벌 금융·경제지 '글로벌 파이낸스'로부터 '2024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상'과 '2024 글로벌 최우수 혁신 PB은행상'을 각각 받았다고 25일 밝혔다.하나은행은 유로머니로부터 2005년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상'을 받은 이래 통산 17회째 수상의 영예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대한민국 최우수 디지털 솔루션'과 '대한민국 최우수 가업승계'상을 받았다.유로머니는 2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하나은행이 ▲상속, 가업승계 등 기업
민주신문=이한호 기자|신한은행은 비대면 해외송금 수요 증가에 발맞춰 전 세계 200여개국에 간편하게 송금하고 빠르게 찾을 수 있는 '쏠빠른 해외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쏠빠른 해외송금은 수취인의 영문 이름 정보만 있으면 계좌번호, 주소, 전화번호 등 추가 정보 없이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다. 특히 일반 해외송금 대비 수취인이 빠르게 받을 수 있다. 송금수수료는 국가, 금액에 상관없이 3.5달러(USD)다.쏠빠른 해외송금은 개인 고객이 신한 쏠(SOL)뱅크 앱 해외송금 서비스에서 이용할 수 있다. 송금액 한도는 미 달
민주신문=이한호 기자|KB금융그룹은 전국 최초로 주말에 운영되는 돌봄시설인 꿈낭 초등주말돌봄센터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오전·오후반으로 구성된 정규반과 갑작스럽게 돌봄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일시돌봄반 등을 130여 명의 초등학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저학년(1~3학년) 학생에게는 곤충, 종이접기, 체육활동 등 흥미 위주 프로그램을, 고학년(4~6학년) 학생들은 학습 및 문화활동 위주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해녀 체험, 4·3 평화공원 방문, 제주 축제참가 등 지역연계형
민주신문=이한호 기자|NH투자증권이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탄소배출권 거래 중개시스템 도입 시범사업자로 단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NH투자증권은 올해 탄소배출권 거래 중개시스템을 구축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배출권 할당대상 업체 등 시장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위탁매매를 시작할 예정이다.탄소배출권 위탁매매는 탄소배출권 할당대상 업체들이 한국거래소 시스템에 직접 참여해 거래하는 현행 시스템을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 편입하는 제도다. 환경부는 지난달 해당 제도 시행을 위한 사업 참여자 모집공고를 했으며, NH투자증권이 최종 선정됐
민주신문=박현우 기자|지난해 증권사의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1조 원 넘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배당금 수익을 제외하면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9000억 원까지 줄었다.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증권사 60곳의 당기순이익은 5조796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조3411억 원(30.1%) 증가했다.다만 배당금 수익 2조2000억 원 등 일회성 손익을 제외하면 당기순이익은 3조5569억 원에 그쳐, 전년도보다 8980억 원(20.2%) 감소했다.지난해 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지난해 5.7% 대비 1.9%p 증가한 7.6%로
민주신문=이한호 기자|우리은행이 홍콩H지수 ELS 투자자에 대한 배상을 추진하기로 했다.우리은행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기준안을 수용해 홍콩H지수 ELS 투자자에 대한 자율조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번 자율조정 대상 금액은 약 415억 원 수준이다. 4월부터 만기가 도래하면서 손실이 확정된 고객에게 최대한 신속하게 조정비율을 산정하고 배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조정비율은 지난 1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분쟁조정기준안에 따를 계획이다. 다만 투자자별로 고려할 요소가 다
민주신문=승동엽 기자|NH투자증권은 올해 7월 초 시행 예정인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개정'에 따라 회사의 책무구조도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우선 책무구조도 마련 및 내부통제 관리 의무 수행을 위한 인적·물적 인프라 구축을 시작했다. 지난해 정기 조직개편에서 책무구조도 도입 대응을 위해 내부통제 전문가들로 구성된 준법기획팀을 준법감시인 직속 팀으로 신설해 직무 분석 등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지난 1월에는 대표이사 포함 전 임원들이 참여하는 임원 워크숍에서 삼정KPMG 전문가를 초청한 설명회를 진행했다.책무구조도란 금
민주신문=승동엽 기자|Sh수협은행(은행장 강신숙)은 지난 21일 충남 태안군 곰섬 해변에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총장 김영환, 이하 ‘협력재단’)과 공동으로 ‘해안가 환경정화 플로깅’ 캠페인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과 협력재단 김영환 총장, 태안남부수협 문승국 조합장을 비롯해 수협은행과 협력재단 임직원, 태안해안국립공원 사무소 직원 등 약 150여명이 참가했다.수협은행과 협력재단은 지난해 해안환경 개선 및 어촌활성화 지원, 임직원 참여 사회공헌활동 등을 공동 추진하는 ‘ESG경영 실천 업무
민주신문=박현우 기자|농협은행은 28일에 열리는 이사회에서 홍콩 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배상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우리은행은 이날 오후 1시 30분에 열리는 임시 이사회에서 홍콩 ELS 자율조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평균 손실 배상비율을 40~50%로 산정해 최대 100억 원가량을 배상금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했다.홍콩 ELS 판매량이 가장 많은 KB국민은행은 현재 판매된 ELS에 대해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보상 관련 절차
민주신문=이한호 기자|지난해 저축은행 업권이 5000억 원대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금융당국은 저축은행의 적자 규모 확대는 PF대출 예상 손실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충당금을 적립했기 때문이며, 손실흡수능력은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금융감독원은 22일 이같은 내용의 '2023년 저축은행 및 상호금융조합 영업실적(잠정)'을 발표했다.지난해 연말 기준 저축은행의 총 자산은 126조6000억 원으로 전년말(138조6000억 원) 대비 12조 원(8.7%) 감소했다. 고금리가 지속되고 경기 회복이 지연되면서 기업대출 위주로
민주신문=최경서 기자|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또 올랐다. 최근 3개월 연속 상승이다. 이는 사과와 감귤, 배추 등 농산물 물가가 크게 뛴 영향으로 분석된다.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22.21(2015년 100기준)으로 전월 대비 0.3% 올랐다.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이 내렸지만 농림수산품, 공산품 등이 올라 상승곡선을 유지했다.생산자물가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지난해 7월(0.3%)부터 8월(0.9%)과 9월(0.5%) 3개월 연속 반등했지만, 유가 내림세에 10월(-0.1%)과 11월(-0.4%) 하락한
민주신문=승동엽 기자|공정거래위원회는 메가스터디교육이 에스티유니타스(공단기)의 주식 95.8%를 취득하는 건에 대해 공무원 시험 강의 시장의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 해당 결합을 금지하는 조치를 했다고 21일 밝혔다.공정위는 이번 기업결합이 관련 시장에서 2위인 메가스터디가 1위인 공단기를 인수하는 수평형 결합에 해당해 경쟁제한 효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메가스터디의 공단기 인수 추진은 공단기가 공무원 학원 시장을 독점적으로 지배하던 체제에서 메가스터디-공단기 양사의 경쟁체제로 재편되기 시작한
민주신문=김현철 기자|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오는 4월부터 식품 및 축산물 연구기관 대상으로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견학프로그램에서는 참여 단체가 연구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연구활동별 개인보호구 자동산출 프로그램 및 관할 소방서와 연계한 비상벨 긴급신고 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환경시스템 구축사례를 시연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해썹인증원은 '식품·의약품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식품 및 축산물 시험·검사기관으로, 2022년 '이화학 실험실'에 대한
민주신문=이한호 기자|토스뱅크가 외화통장의 거래한도를 축소했다. 단기 차익을 노린 일부 투자자들의 투기적 환거래가 과도하게 발생하고 있어 이를 제한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20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다음달 1일부터 외화통장의 거래한도를 축소한다. 기존 30만 달러(한화 약 4억 원)였던 월 거래한도를 1억 원으로 축소하고, 일거래한도를 1000만 원으로 제한하는 내용도 신설했다. 토스뱅크는 지난 1월 세계 17개 통화를 24시간 사고팔 수 있는 외화통장을 선보였다. ‘환전 수수료 평생 무료’를 내세워 21일 만에 60만 가입
민주신문=최경서 기자|20% 낮은 가격의 정부 직수입 과일 공급이 빠르면 21일부터 첫 물량이 공급될 전망이다.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20일 농식품 비상수급안정 대책회의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추진 중인 과일 직수입 공급은 이달 중 바나나 1140t, 오렌지 622t을 수입해 20% 낮은 가격으로 공급할 계획”이라며 “빠르면 내일부터 초도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어 “품목도 기존 5개에서 11개로 확대하되 3~4월 중에는 사과를 대체할 수 있는 바나나와 오렌지를 중심으로 집중 공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주신문=이한호 기자|금융감독원이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안전판매와 관련해 분쟁조정기준안을 마련하고 자율배상을 권고한 가운데 은행권에서는 가장 먼저 우리은행이 배상에 나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는 22일 예정된 이사회에서 선제적 자율배상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사회에서 자율배상 안건에 대한 결론이 나오면 주요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먼저 자율배상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우리은행의 홍콩 ELS의 규모는 약 400억 원으로 주요 시중은행 가운데 가
민주신문=승동엽 기자|Sh수협은행(은행장 강신숙)은 지난 19일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ESG경영 공동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저출생 극복 기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양 기관은 ▲탄소배출 저감 및 해양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자원순환체계 구축 ▲농어업‧농어촌 상생협력 지원 ▲저출생 극복 사업 지원 ▲도내 어촌지역 환경정화 등 사회공헌 활동 ▲기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ESG경영 공동 실천을 위한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수협은행은 이날 ESG협
민주신문=박현우 기자|금융감독원은 가짜 거래소를 이용한 가상자산 투자사기에 대해 주의 등급의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다.2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금융소비자를 대상으로 주의 등급 소비자경보 발령과 함께 가상자산 연계 투자사기 신고센터 주요 신고 사례와 유의사항을 안내했다.금감원은 가짜 거래소 이용 사기 유형을 투자방 참여형(코인 리딩방), 온라인 친분 이용형(로맨스 스캠), 유명 거래소 사칭형 등으로 분류했다.금감원은 코인 리딩방 사기 사례, 로맨스 스캠 사기의 구체적 사례 등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밖에 해외 유명 가상자산
민주신문=최경서 기자|CJ제일제당은 중력밀가루 1㎏, 2.5㎏ 제품과 부침용 밀가루 3㎏ 등 총 3종의 일반 소비자 판매용 밀가루 제품 가격을 인하한다고 19일 밝혔다.인하율은 제품별로 3.2%~최대 10% 수준이며 평균 인하율은 6.6%다. 변동된 가격은 다음 달 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부침용 밀가루와 중력밀가루는 일반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제품으로, 전체 B2C 판매 물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CJ제일제당은 이번 가격 조정으로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최근 국제
민주신문=최경서 기자|사과와 배의 소매가격이 모처럼 하락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햇과일이 출하되는 여름 전까지는 계속해서 평년보다 높은 가격이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1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 기준 배(신고·상품) 10개 소매가격은 4만1551원으로 나타났다. 배 한 개에 4100원꼴인 셈이다.이는 전 거래일인 15일(4만5381원)보다 8.4% 내려간 수치다. 다만 1년 전(2만7340원)과 비교하면 여전히 52.0% 비싸다.사과(후지·상품) 10개 소매가격 역시 전날 2만4148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