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박현우 기자|LG디스플레이가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철동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또, 2023년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LG디스플레이는 22일 경기도 파주시의 LG디스플레이 러닝센터에서 제3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정철동 사장에 대한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열린 이사회에서 정 사장은 대표이사로 선임됐다.정 사장은 LG디스플레이·LG화학·LG이노텍 등을 거치며 기업간거래(B2B)
민주신문=박현우 기자|농협중앙회는 강호동 회장 취임 후 첫 임원 인사로 부회장(전무이사)에 지준섭 전 NH농협대표를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상호금융대표이사로는 여영현 전 상호금융 상무, 조합감사위원장은 박석모 전 NH농협은행 부행장을 선임했다. 농협경제지주 대표에는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가 발탁됐다.지준섭 신임 부회장은 서울대 농업교육학사와 석사를 수료했으며 기획조정본부장, 농협은행 농업·녹색금융부문장, NH농협무역 대표 등을 역임했다. 농업인 권익증진을 위한 교육·지원사업 업무를 맡게 된다.여영현 신임 상호금융대표이사는 상호금융
민주신문=최경서 기자|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이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정비에 나선다. 핵심 사업은 재도약 기회를 창출하고, 부진한 사업은 매각 또는 축소하는 것이 목표다.허 부회장은 21일 오전 서울 강동구 이스트센트럴타워에서 열린 ‘GS리테일 정기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그는 “올해 하반기 이후 일부 경기회복이 기대되지만 침체된 경기와 소비 심리는 쉽게 회복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생존을 위한 업체 간 경쟁은 격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허 부회장은 사업과 운영 구조를 혁신해 핵심 사업이 재도약을 할 수
민주신문=승동엽 기자|장인화 포스크그룹 회장이 공식 취임했다.장 신임 회장은 21일 서울 삼성동 포스코센터에서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뒤, 이사회를 통해 포스코그룹 제10대 대표이사 회장에 정식 선임됐다.앞서 포스코홀딩스 이사회는 지난달 8일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CEO후보추천위원회 추천을 수용해 그를 주총에 차기 회장 후보로 올리는 결정을 한 바 있다.장 회장은 이날 오후 포항에서 취임식을 열고 포스코그룹 본연의 역할을 되새기고 새로운 비전으로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을 제시할 계획이다.포스코그룹
민주신문=최경서 기자|유통업계가 일제히 인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이랜드월드 패션사업부는 다음 달 7일까지 2024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모집직무는 ▲영업 ▲상품기획 ▲마케팅 ▲온라인MD ▲빅데이터 ▲글로벌소싱(생산) ▲전략기획 ▲재무 ▲자금 ▲인사 부문 등 10개 일반 직무와 ▲의상디자이너 ▲소재디자이너 ▲VMD 부문 등 3개 디자이너 직무다.CJ올리브영도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 대규모 신입인재 채용에 돌입한다.모집 분야는 총 17개로 전체 두 자릿수 규모다. ▲MD(상품기획) ▲BM(상품개발) ▲마케팅 (글로벌
민주신문=박현우 기자| 중국이 저렴하고 안정성 높은 LFP를 탑재해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반면 국내 배터리 업계는 힘을 쓰지 못하는 모양새다. 국내 배터리 3사는 오는 2026년께 본격적인 LFP 양산라인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중국 배터리 업체 CATL은 지난해 출하량 74GWh를 기록, 점유율 40%를 차지해 글로벌 ESS 시장에서 1위 자리에 올랐다.중국의 BYD는 12%, EVE는 11%를 기록하며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ESS 시장 1~5위를 모두 중국
민주신문=승동엽 기자|경계현 삼성전자 사장이 2~3년 내 반도체 세계 1위 자리를 되찾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경 사장은 20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제55기 삼성전자 주주총회 사업전략 발표를 통해 올해 반도체(DS)부문의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경 사장은 “올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전년 대비 크게 성장한 630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DS부문의 매출도 2022년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올해 본격 회복과 성장의 한 해가 될 것”이라며 “2~3년 안에 반도체 세계 1위를 되찾을 계획”이
민주신문=승동엽 기자|롯데그룹이 사외이사의 독립성을 제고하고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을 통해 경영 투명성 강화에 나선다.롯데그룹은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과 ‘선임사외이사’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우선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는 제도를 비상장사인 롯데GRS와 대홍기획에 우선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이사회 의장은 사내이사가 맡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사회의 독립성과 견제, 균형의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해 두 개 계열사에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 선임 제도를 우선 도입할 예정이다.사외이사 의장은 사내이사 의장과 동일하게
민주신문=최경서 기자|단일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현대백화점그룹이 이른바 ‘깜깜이 배당’을 없애고자 그룹 상장 계열사들의 배당 절차 개선에 나선다. 기존 ‘선(先) 배당기준일, 후(後) 배당액 확정 방식’을 ‘선(先) 배당액, 후(後) 배당기준일 확정 방식’으로 바꾸기로 한 것.이 경우 투자자들은 배당금을 먼저 확인한 뒤 투자 여부를 판단할 수 있어 배당 예측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지에프홀딩스·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 등 그룹 내 10개 상장 계열사가 이달 중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배당기준일 관
민주신문=승동엽 기자|배당과 정관 변경 등을 두고 표 대결을 펼친 고려아연과 영풍의 싸움이 사실상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배당 안건 등에서 과반 찬성을 얻어 이겼으나, 정관 변경 안건은 부결됐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영풍빌딩 별관에서 개최된 고려아연의 제5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1주당 1만5000원(중간·결산배당 포함)을 현금 배당하는 안건이 포함된 1호 의안이 가결됐다. 주주 90.31%가 출석한 가운데 62.74%가 1호 의안에 찬성했다.배당 의안은 일반결의 사항이다. 출석
민주신문=박현우 기자|경계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사장)은 최근 신설한 범용인공지능(AGI) 컴퓨팅 랩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유형의 반도체 개발에 나선다.19일 경 사장은 자신의 링크드인을 통해 "삼성전자는 인간보다 크거나 동등한 능력을 가진 AI,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AI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미국과 한국에 삼성 반도체 AGI 컴퓨팅 랩을 설립하게 돼 기쁘다"며 채용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AGI 컴퓨팅 랩은 구글텐서처리장치(TPU) 개발자 출신 우동혁 박사가 이끈다. 추론 및 서비스
민주신문=박현우 기자|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 5세대 제품 HBM3E를 세계 최초로 대규모 양산해 이달 말부터 제품 공급을 시작한다.SK하이닉스는 초고성능 AI용 메모리 신제품인 HBM3E를 세계 최초로 양산해 3월 말부터 고객사에 제품 공급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고객사는 미국 엔비디아로 알려졌다.HBM은 D램을 여러 개 쌓아 속도를 높이고 전력 소비를 줄인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다. 1세대(HBM)-2세대(HBM2)-3세대(HBM2E)-4세대(HBM3)-5세대(HBM3E) 순으로 개발되고 있다. HBM3E는 HB
민주신문=박현우 기자|산업통상자원부가 반도체 등 주요 핵심 품목별로 수출 목표액을 정했다. 여기에 더해 무역금융 지원 규모를 360조 원으로 늘려 수출 확대에도 힘을 싣기로 했다.19일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3차 수출 품목 담당관 회의'에서 "반도체 등 IT 품목을 중심으로 주력 품목의 수출 호조세가 지속돼 3월에도 수출 증가세와 흑자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우리나라 수출은 작년 10월 수출이 호조로 전환하고 나서 지난 2월까지 5개월 연속 늘었다. 올해 1∼2월 합산 수출은 작년 같은 시
민주신문=이한호 기자|삼성전자 노사가 임금 교섭에 실패하면서 창사 이래 첫 파업 가능성이 커졌다.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조는 쟁의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날부터 쟁의 상황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삼성전자 노사는 지난해 9월 상견례를 갖고 올해 2월까지 5개월간 임금 교섭을 진행했지만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삼성전자는 임금 공통인상률을 기존 2.5%에서 3%로 상향했지만 노조 요구(6.5%)에는 미치지 못했다.결국 지난 14일 열린 중앙노동위원회 3차 조정회의에서 ‘조정 중지’ 결정이 내려져 노조는 합법적인 파업이 가
민주신문=박현우 기자|국내의 주요 경제단체장들이 미·중·일을 잇따라 방문하고 있다. 불확실한 대외 경영 환경 속, 주요국과의 접점 확대를 통한 네트워크 강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18일 재계에 따르면 윤진식 한국무역협회(무협) 회장은 5~6월 대미 민간 경제사절단으로 미국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으로의 사절단 파견은 올 1월 이후 4개월 만이다.미 대선 이후 국제질서 변화 가능성에 대비해 미국 양당의 대선캠프와 만난다는 계획이다. 미국 정가와의 접점 확대를 통해 대미 로비 조직과 기능을 강화한다는 목적도 있다.지난 11일에도 윤
민주신문=승동엽 기자|SK하이닉스가 중국 상하이 판매법인의 청산 절차에 착수했다. 과거 상하이 판매법인은 중국 내 반도체 판매의 주축이었지만,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생산공장을 운영 중인 우시를 중국 사업의 거점으로 낙점하며 정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17일 SK하이닉스의 2023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작년 4분기부터 중국 상하이 판매법인의 청산을 진행 중이다.SK하이닉스는 지난 2006년 상하이 판매법인을 설립했다. 상하이 판매법인은 2018년까지만 해도 중국 내 최대 판매법인 역할을 담당했다. 당시 상하이 판매법인의
민주신문=이한호 기자|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가 특정 출판사가 공급하고 있는 웹소설 작품 전체에 대해 최근 판매 중지를 통보했다. ‘지나친 선정성’으로 부적합한 콘텐츠라는 것이 사유였다. 그러나 특정 작품에 대해 판매 중지 처분을 내리는 경우는 있어도 특정 출판사 작품 전체에 대해 판매를 중지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웹소설 출판사 A는 지난 13일 리디를 통해 유통하고 있던 웹소설 작품 전체에 대해 판매 중지 통보를 받았다. 현재 리디에서 해당 출판사의 작품은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다. 출판
민주신문=최경서 기자|미국 정부가 미국 현지에 공장을 건설 중인 삼성전자에 60억 달러(8조 원) 이상의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73억 달러를 투자해 짓고 있는 텍사스주 테일러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을 올해 안에 완공할 계획이다.삼성전자가 파운드리 공장을 해외에 건설하는 것은 텍사스 오스틴시 공장에 이어 테일러시가 두 번째다.테일러 공장에서 삼성전자는 5G(차세대통신), HPC(고성능컴퓨팅), AI(인공지능) 등의 반도체를 만든다. 특히 첨단 반도체 공정인 4나노미
민주신문=이한호 기자|하나증권은 해외선물 거래 손님들을 대상으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하나증권 해외선물 거래손님을 대상으로 3월 31일까지 진행되며, Gold/E-mini Gold, E-micro Gold 종목을 최소 거래량 이상 거래시 경품 응모권이 제공된다.신규 비대면 계좌 개설 손님과 추천인에게도 경품 응모권이 주어진다. 3월 31일까지 응모권 획득이 많을수록 당첨 확률이 증가된다.해외선물 거래 이벤트는 하나증권 홈페이지와 하나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원큐파생 이벤트 페이지에
민주신문=박현우 기자|인력난과 경기 침체에도 불구, 재계는 인재 확보를 위해 대규모 채용에 나서고 있다. 다만 글로벌 최고의 인재를 육성해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댜는 주요 기업들의 전략은 ‘의대 열풍’에 발목이 잡히고 있는 모양새다.취업이 보장된 계약학과에서도 무더기 등록 포기 현상이 나타나는 등 최우수 인재들의 의대 쏠림 현상은 더 심화되는 추세다.◇ 삼성·LG·한화 등 대기업 채용 시작지난 10일 삼성은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한다고 밝혔다. 공채에 나선 계열사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총 19개사다. 올 상반기에만 8000명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