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강인범 기자] 정부가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2일 제주도를 영향권으로 북상중인 가운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대비에 만전을 당부했다.정 총리는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번 태풍은 올해 내륙을 관통하는 첫 번째 태풍으로, 131명의 소중한 인명을 앗아가고, 4조원의 재산피해를 주었던 지난 2003년의 태풍 ‘매미’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돼 더욱 걱정이 크다”고 말했다.이어 정 총리는 “특히 폭풍해일과 해수면 상승으로 해안가 주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서울시와 시의회가 지하철과 버스 요금을 최대 300원 인상하는 내용을 검토중인 가운데, 코로나19로 자영업 생태계 위기 등 이전과 다른 사회 전반 변화 속 최종 인상안이 주목되고 있다.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와 시의회는 최근 지하철과 버스 요금을 200원에서 최대 300원까지 올리는 인상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수송원가에도 미치는 못하는 지하철의 적자 지속과 준공영제 형태로 운영되는 서울시 버스체계의 막대한 재정 적자가 그 원인으로 자리잡고 있다.요금이 최대 300원 오를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코로나 19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주말부터 확진자가 세자릿 수까지 확대된 상황이 5일째 이어지고 있는 것.이와 관련 정세균 국무총리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근 확진 추세가 대구・경북에서의 초기 확산세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어서 재유행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며 “감염자를 신속하게 찾아내 격리해서 더 이상 추가확산을 막아야 대구・경북에서와 같은 심각한 상황을 피할 수 있다”고 강조했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이 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계 집단 휴진 추진' 관련 담화문을 발표했다.박 장관은 의료계가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해 반발해 집단 휴진과 파업을 예고한 상황에서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고 일선 의료 현장의 공백에 대한 국민 피해와 혼란이 있어선 안된다는 점을 강조했다.그는 “코로나19 대응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한 의료인 여러분의 노고와 위기 속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고 협조해주신 국민 여러분 덕분에 인류에게 낯선 신종감염병이라는 세계
[민주신문=허홍국 기자] KCC가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환경보호는 물론, 코로나로 인한 중소상인 지원에 도움을 주고자 에코백 3천개를 제작해 전통시장과 홈씨씨 인천점 등에서 증정하는 환경 캠페인에 나섰다.KCC는 최근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에서 에코백을 증정하는 행사를 실시하며 환경 캠페인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KCC 임직원을 비롯해 고병국 서울시의회 의원, 유찬선 한국미래환경협회 회장 등 협회 관계자들이 참가해 자원봉사자로 나섰다. 자원봉사자들은 환경 보호를 위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적극적으로 장려하며 시장을 방문한 고객과 상인
[민주신문=김현철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8720원으로 결정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4일 밤샘 전원회의 끝에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 8590원에서 130원 오른 8720원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인상률은 1.5%로 최저 임금 제도가 도입된 198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월 급여로 환산하면 182만 2480원이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 전원회의실에서 14일 새벽까지 이어진 제9차 전원회의에서 공익위원 전원과 사용자 위원 일부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익위원들이 제시한 시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서울시는 ‘서울시 코인노래연습장 10대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코인노래연습장에 한해 선별적 영업을 허용한다고 10일 밝혔다.서울시 10대 방역수칙은 코인노래연습장의 방역 취약성을 고려해 ‘정부 노래연습장 7대 수칙’보다 강화된 내용을 담았다.10대 방역수칙은 △전자출입명부에 의한 고객명부 작성 △출입구 유증상자 확인·출입제한 △사업주·종사자 마스크 착용 △종사자 1일 1회 점검, 유증상시 퇴근 △방역관리 책임자 지정 △영업 전·후 실내소득 △이용룸에 대한 소독 등 지침 준수 △관리자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새 45명 발생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 8일 62명, 9일 50명에 이어 3일 만에 다시 40명대로 내려왔다.10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명 증가해 누적 1만3338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22명, 해외유입이 23명이다.지역 감염 사례는 서울과 대전에서 각각 7명씩 나왔고, 경기와 광주에서 각 3명씩, 전남에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수도권을 비롯해 광주, 대전 등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다수 발생했다.9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이날 0시 기준으로 50명 늘어 누적 1만3293명을 기록했다.신규 확진자 50명의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 28명, 해외 유입 22명이다.지역발생 28명 중 광주가 1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 4명, 인천 2명, 경기 1명 등 수도권이 7명이다. 그 이외 대전이 6명이다.방역당국은
[민주신문=허홍국 기자] 유명 프랜차이즈 갈비 업체가 폐기해야 할 고기를 손님에게 다시 제공해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8일 JTBC 보도에 따르면 경기도 소재 한 프랜차이즈업체 지점 직원이 폐기해야 할 고기를 소주에 세척한 뒤 양념을 버무려 재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해당 업체 직원이 직접 제보한 것으로 알려진 영상에는 한 직원이 오래돼 끈적해진 고기를 소주에 씻어낸 뒤 새 양념에 버무린 뒤 새 고기에 섞어 재사용하는 모습이 담겼다.이렇게 만들어진 고기는 손님들에게 제공됐고, 고객들이 눈치챌 수 없게 숙련된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만에 다시 60명대로 늘어났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 사례 모두 급증한 탓이다.8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3명 늘어 누적 1만324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신규 확진자 수가 60명대로 올라선 것은 사흘 만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6일 48명, 7일 44명을 기록했으나 다시 60명대로 증가했다.신규 확진자 63명 중 국내발생은 30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명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63명 발생했다.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3명 늘어 누적 1만296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8일(62명) 이후 5일 만에 60명대로 올라섰다.이날 신규 확진자 63명 중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확진자는 52명이다.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가 50명을 돌파한 건 지난 6월18일 51명 이후 15일만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16명, 서울 10명, 대구 10명, 광주 6명, 대전 4명,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4명 발생했다. 이는 이틀 연속 50명선을 넘어선 것이다. 특히, 광주광역시에선 하루새 22명의 확진자가 쏟아져 연일 최대치를 경신했다.2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국내 총 확진자 수는 이날 0시 기준 전날보다 54명 증가한 1만2904명을 기록했다.이날 신규확진자 54명 중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확진자는 44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가 22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13명, 경기 5명, 충남 2명, 대구와 대전 1명 등으로
[민주신문=김현철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에서 노동계는 올해보다 16.4% 높은 시간당 1만원을, 경영계는 2.1% 낮춘 8410원을 각각 제출했다.최저임금위원회는 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전원회의를 열어 2021년도 최저임금 금액에 관한 본격 심의에 착수했다. 최저임금 심의는 노사가 낸 최초 요구안의 격차를 좁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노동계와 경영계는 이날 처음으로 최저임금 금액을 내놓았다. 노동계 대표인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단일안으로 올해 최저임금(8590원)보다 16.4% 오른 1만원을 제시했다. 윤택근 민주노총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새 51명 증가했다. 광주광역시에서만 12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85일 만에 비수도권에서 두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했다.1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국내 총 확진자 수는 이날 0시 기준 전날보다 51명 증가한 1만2850명을 기록했다.신규확진자 51명 가운데 지역발생 확진자 36명이다. 신고 지역은 광주광역시가 12명, 경기 11명, 서울 9명, 대전 3명, 대구 1명이다.광주에서는 사찰과 관련된 집단감염에 이어 광주 동구의 한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가 국내에 공급된다.질병관리본부(질본)는 렘데시비르 수입자인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와 국내 도입 협의를 통해 의약품 무상공급을 계약을 체결하고 1일부터 국내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렘데시비르를 투약받을 수 있는 환자는 폐렴이 있으면서 산소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로 한정된다. 중증환자를 치료하는 병원에서 국립중앙의료원에 의약품 공급을 요청하면 국립중앙의료원은 필요시 신종 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에 자문을 요청해 투약 대상자를 결정한다.투약을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중국에서 팬데믹(대유행)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돼지독감 바이러스를 발견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29일(현지시간) BBC, AFP통신 등에 따르면 최근 중국 대학과 중국질병통제예방센터에 소속된 과학자들은 돼지에 의해 옮겨지나 사람이 감염될 수도 있는 새로운 독감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G4‘라 불리는 이 바이러스는 2009년 유행했던 신종인플루엔자(H1N1) 계통으로, 돼지에 의해 옮겨지나 사람이 감염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연구진은 G4가 팬데믹을 유발한 다른 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인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새 43명 증가했다.30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전날 대비 43명 늘어난 1만2800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자 43명 가운데 23명은 지역에서 발생했고, 20명은 해외에서 유입됐다. 지역사회 확진자는 경기 7명, 서울 6명, 대전 5명, 광주 3명, 강원과 충북 각 1명씩 순이었다.해외유입은 인천이 3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과 부산, 세종, 경북에서 1명씩 확인됐다. 검역에서 확인된 신규
[민주신문=허홍국 기자]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의혹 사건에 대해 수사 중단과 불기소 권고 의견을 검찰 측에 내면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시민단체에 이어 정치권까지 번지면서 검찰의 기소 여부를 두고 엇갈리는 목소리를 내는 모양새다.29일 법조계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지난주 이뤄진 이 부회장의 수사심의위 불기소 권고를 두고 정치권에서도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검찰이 이 부회장 의혹에 대해 기소해야 한다는 의견과 4년간 수사하는 것이 정상적인 것이냐는 반대 의견이 나온 것.정치권에서는 노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경찰이 집단 식중독 사태가 발생한 경기 안산시 소재 A유치원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20분 안산의 A 유치원에 수사관 5명을 보내 원내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했다. 압수수색은 1시간 40분여 동안 진행됐다.경찰은 식중독 발생 원인이 무엇인지, A 유치원 측이 사고 원인을 고의로 은폐했는지 여부 등에 대해 CCTV를 통해 확인할 방침이다.앞서 경찰은 지난 28일 오전 A유치원 사건을 고발한 학부모 대표에 대한 고소인 조사를 진행했다. A유치원 학부모 6명은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