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가 도내 취약계층의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27일 경기도에 따르면 4월부터 가스안전 취약계층 3,400세대를 대상으로 타이머콕, CO경보기 등 가스안전장치를 무료로 보급한다.지원 대상은 도내 65세 이상 홀로 사시는 어르신, 기초노령연금·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가스안전 취약계층 조건 한 가지 이상 해당되는 세대이다.이번 가스안전 취약계층에 설치되는 안전장치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가스밸브가 자동으로 차단되는 ‘타이머콕’과 일산화탄소 배기가스가 누출시 알림이
민주신문=이현민 기자|교육부가 27일 내년에 정원이 늘어나는 32개 의과대학에 교육여건 개선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내달 8일까지 수요조사서를 제출하라고 요청했다. 정부 재정이 직접 투입되는 국립대 9곳에 대해서는 예산 소요를 파악하기 위한 실험·실습 기자재 수요조사를 시작했다.대학가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25일 내년에 의과대학 정원이 늘어난 32개 대학에 교육여건 현황과 향후 소요계획을 파악하기 위한 수요조사서를 다음 달 8일까지 제출해달라는 공문을 발송했다.앞서 교육부는 의대 증원과 함께 의학교육 질이 하락하지 않도록 전폭 지원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가 ‘중소기업 기후위기 대응 플랫폼 구축계획’과 ‘제1차 경기도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발표했다.경기도는 26일 도청에서 탄소중립녹색성장위 회의를 열고 ‘제1차 경기도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기본계획에서 경기도는 ‘지구의 열기를 끄다(OFF), 지속가능성을 켜다(ON)’를 비전으로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을 목표로 제시했다.이를 위해 6대 분야, 22개 전략, 159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된 온실가스 감축대책과 8대 분야, 21개 전략, 51개 추진과제로 구성된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가 수원시,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함께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에 위치한 경기도인재개발원 일원에 ‘경기 북수원테크노밸리’를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경기도는 과천·인덕원테크노밸리~북수원테크노밸리~광교테크노밸리~용인테크노밸리~판교테크노밸리 연결을 통해 국내 최고의 AI지식산업벨트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김동연 도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수원테크노밸리에는 AI에 기반을 둔 IT기업과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헬스케어 연구소 등 미래 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며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벤처스타트
민주신문=김현철 기자|충남 태안군 이원호에 건설 중인 태양광발전사업을 두고 공사비용을 부풀리는 등 횡령·배임 혐의로 ㈜이원신재생에너지복지마을(이하 복지마을) 대표 신씨가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다. 여기에 가세로 태안군수와 가까운 지인들도 수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장이 예상된다. 이원호 태양광발전사업은 한국서부발전과 복지마을 두 업체가 나눠 진행한 사업으로 서부발전은 오는 6월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고, 복지마을이 맡은 공사는 지난해 2월 완공해 운영하고 있다.제보자 A씨에 따르면 신씨는 공사를 하면서 건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 ‘가정폭력·성폭력공동대응팀(가칭)’이 지난해 1만 4천680명에게 심리상담, 의료·법률 등 2만 6천964건을 지원했다.2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8곳에서 운영중인 공동대응팀은 112에 신고된 가정폭력, 성폭력 등의 피해자, 가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경찰관, 상담사, 통합사례관리사가 전화상담 등을 통해 피해자가 호소하는 문제들에 개입하고, 폭력의 원인이 되는 상황 제거, 현실적인 욕구 지원과 해결을 위한 정보를 지원한다.2021년 11월 부천시와 하남시를 시작으로 현재 8개 시군(부천, 하남, 김
민주신문=이현민 기자|정부가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 처분의 수위 조절에 나섰다.2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날까지 의사 면허정지 행정처분 사전 통지에 대한 의견 제출 기한이 만료된 전공의는 35명이지만 실제로 행정처분을 한 전공의는 아직 없다.당초 정부는 이번 주부터 근무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를 대상으로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당정 논의를 거치면서 다양한 처리 방안을 모색하는 분위기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도 전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의료 공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의료현장을 이탈한 전공의의 행정처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가 지난 1월 양평과 가평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용인, 평택, 시흥, 광주, 양주, 구리, 동두천 등 9개 시·군에 ‘위기동물 상담센터’를 순차적으로 설치한다고 25일 밝혔다.또한 각 시군에서 동물학대나 유기·사육포기와 같은 위기동물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상담을 할 수 있는 ‘위기동물 상담센터’를 운영할 수 있도록 전담 인력 지원한다.‘위기동물 상담센터’는 지난해 4월 개정된 동물보호법에 따른 것으로 사육포기 동물이 발생했을 때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반려동물 소유자와 함께 논의하는 곳이다.개정된 동물보호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2일 도청을 방문한 스텐 슈베데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와 경기도와 에스토니아 간 협력 관계 구축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에스토니아는 디지털정부 선도국인데, 경기도는 인공지능과 첨단기술을 디지털정부 뿐 아니라 도민의 삶 전반에 활용하는 데에 관심이 많다”고 설명했다.이어 “경기도는 디지털 분야에서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적 파이오니어(Pioneer·개척자)가 되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도 덧붙였다.김 지사는 “제 주요 정책 중 하나가 경기도를 스타트업 천국으로 만드는
민주신문=박현우 기자|정부가 전공의 이탈 장기화에 따른 진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대체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 200명을 추가 파견하고, 은퇴한 시니어 의사까지 모집한다는 방침이다.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인력 확충 방안을 발표했다.우선 오는 25일부터 4주동안 약 60개 의료기관에 군의관 100명과 공보의 100명 총 200명을 파견하기로 했다. 앞서 투입했던 213명과 합하면 413명에 달한다. 이들은 의료기관의 교육을 거친 뒤 27일부터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민주신문=승동엽 기자|입시비리 혐의로 기소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씨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이경선 판사는 22일 오전 10시 허위작성 공문서 행사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조씨에게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했다.조씨는 어머니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와 공모해 2014년 6월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허위로 작성된 입학원서와 자기소개서, 위조된 동양대 총장 표창장을 제출해 대학의 입학사정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았다.또 아버지인 조 대표 등과 공모해 2013년 6월 서울대 의전원에 허위로 작성
민주신문=김현철 기자|범시민사회단체연합(범사련)이 21일 국민주도개헌 만민공동회,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김근태 의원과 공동으로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치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갑산 범사련 회장과 안성호 국민주도개헌 만민공동회 공동대표의 기조발언, 이기우 인하대 명예교수가 토론을 주재했다. 토론에는 임헌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공동대표, 박상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이두영 개헌국민연대 운영위원장, 정정화 강원대 공공행정학과 교수, 김성호 자치법연구원 부원장이 나섰다. 토론회에 참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와 스페인 카탈루냐주가 자매결연 25주년을 맞아 축하 서한을 상호 교환했다.21일 경기도에 따르면 앞서 김동연 지사는 지난 15일 페레 아라고네스 카탈루냐 주지사에게 축하 서한을 발송했다.김동연 지사는 서한을 통해 “지난 25년간 관계가 지속될 수 있었던 비결은 협력과 상호존중이었으며, 페레 아라고네스 주지사가 지난해 11월 경기도에 방문한 덕분에 유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고 의미를 전했다.이어 “경기도는 카탈루냐주가 주도하는 신흥혁신기술동맹에 가입해 양 지역 관계가 한층 더 심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민주신문=김현철 기자|조합장과 대의원을 선출하는 총회에서 투표 조작이 끝난 용지에 이른바 '비밀 점'을 찍는 등 부정선거로 지난 2021년 법정 다툼까지 간 서울 송파구 잠실5단지 재건축조합 재판이 3년 만에 검찰 구형이 나왔다. 지난 19일 동부지방법원 형사9단독(김예영 판사) 재판에서 검찰은 공동 피고인인 조합 관계자 자문단장 김씨와 조합 홍보용역을 맡았던 홍보업체 대표 이씨에게 각각 징역 3년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해달라고 주문했다. 재판에서 이들 피고인들의 주장은 상반됐다. 자문단장 김씨는 증인심문에서 부정선거
민주신문=승동엽 기자|의정부시청의 안일한 행정처리에 무고한 시민이 압류자로 몰리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체납 사실이 없음에도 시청 담당자의 실수로 자동차 압류를 당한 것.의정부에 거주 중인 A씨는 자신의 차량을 중고 시장에 내놓으면서 이 같은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A씨는 “얼마 전 새 차를 구매하게 돼 지난 주말 원래 타던 차를 팔려고 서울 장안동까지 방문했다”라며 “이 과정에서 제 차량이 압류돼 있다는 사실을 알게됐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압류라는 단어를 듣고 너무 황당했다”면서 “평소 압류를 당할 행위를 한 사실이 없었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가 ‘경기 수출 기회 바우처 사업’을 올해 확대 개편하고, 4월 1일까지 참가기업 150개 사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수출 기회 바우처 사업은 지난해 까지 실시하던 ‘글로벌 히트상품 창출기업 수출지원사업’을 명칭과 내용을 바꾼 것이다. 마케팅이나 역량 강화 교육 등 기업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경기도는 기존 지원 대상을 50개 사에서 150개 사로 늘렸고 바우처 서비스를 13개 분야에서 ‘무역보험·보증’을 신설한 14개 분야로 확대했다.기회 바우처에 포함된 14개
민주신문=김현철 기자|중소 육류수입업체가 농림축산식품부의 일방적인 돼지고기 할당관세 추천서 소급 취소로 추징금 폭탄 등 경영위기에 처해졌다고 호소하고 나섰다. 이들은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이하 육류협회)와 한국육가공협회(이하 육가공협회)를 통한 돼지고기 할당관세 추천서 소급 취소 결정과 관련해 국민신문고 등 재검토를 요청했으나, 농식품부는 보세구역에서의 45일 이내 반출 규정 위반을 이유로 할당관세 운영 취지를 몰각할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반면 수입업체들은 지난 2022년 6월 당시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에 따라 인하된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과 만나 산업재해 예방, 노동권 권익보호 등 주요 노동문제와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20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을 방문한 김동연 지사는 “대한민국 경제가 지금 세계 10위권이라고 얘기하는데 노동인권·권익이 그 정도 수준에 맞는지 상당히 걱정된다”고 진단했다.이어 “노동권익을 도외시하거나 역주행하고 있는 지금의 상황을 굉장히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도 덧붙였다.김 지사는 “경기도는 재정정책, 기후변화 등 모든 면에서 정주행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심지어 윤석열 정부의 망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는 중앙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으로 위기에 놓인 도내 R&D기업 지원을 위해 ‘경기도 기술개발 사업’과 ‘경기도 R&D 첫걸음 기업 연구소 지업사업’ 등 2개 사업, 55개 과제에 총 82억 5천만 원 규모 자금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경기도는 지난해의 경우 2개 사업, 45개 과제에 총 62억 원의 자금을 지원했다.‘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은 도와 시군이 협력해 산·학·연의 기술협력을 촉진하고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하는 지원사업이다. 경기도 소재 기업이나 대학, 연구기관이 참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가 ‘새로운 기회를 연결하는 경기도’를 모토로 철도기본계획을 발표했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9일 도청 브리핑을 통해 “철도 서비스는 이동이 많은 우리 경기도민의 삶의 질과 직결된다”며 “또한 철도는 탄소 감축 잠재력이 높은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RE100을 비롯해 기후변화 대응에 선도하고 있는 경기도의 목표인 ‘2050 탄소중립 시대 실현’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교통 기반 시설이다”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경기도 철도기본계획(2026~2035)’은 도 철도 발전의 미래를 담고 있다”며 고속철도, 일반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