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승동엽 기자|입시비리 혐의로 기소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씨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이경선 판사는 22일 오전 10시 허위작성 공문서 행사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조씨에게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했다.조씨는 어머니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와 공모해 2014년 6월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허위로 작성된 입학원서와 자기소개서, 위조된 동양대 총장 표창장을 제출해 대학의 입학사정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았다.또 아버지인 조 대표 등과 공모해 2013년 6월 서울대 의전원에 허위로 작성
민주신문=김현철 기자|범시민사회단체연합(범사련)이 21일 국민주도개헌 만민공동회,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김근태 의원과 공동으로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치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갑산 범사련 회장과 안성호 국민주도개헌 만민공동회 공동대표의 기조발언, 이기우 인하대 명예교수가 토론을 주재했다. 토론에는 임헌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공동대표, 박상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이두영 개헌국민연대 운영위원장, 정정화 강원대 공공행정학과 교수, 김성호 자치법연구원 부원장이 나섰다. 토론회에 참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와 스페인 카탈루냐주가 자매결연 25주년을 맞아 축하 서한을 상호 교환했다.21일 경기도에 따르면 앞서 김동연 지사는 지난 15일 페레 아라고네스 카탈루냐 주지사에게 축하 서한을 발송했다.김동연 지사는 서한을 통해 “지난 25년간 관계가 지속될 수 있었던 비결은 협력과 상호존중이었으며, 페레 아라고네스 주지사가 지난해 11월 경기도에 방문한 덕분에 유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고 의미를 전했다.이어 “경기도는 카탈루냐주가 주도하는 신흥혁신기술동맹에 가입해 양 지역 관계가 한층 더 심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민주신문=김현철 기자|조합장과 대의원을 선출하는 총회에서 투표 조작이 끝난 용지에 이른바 '비밀 점'을 찍는 등 부정선거로 지난 2021년 법정 다툼까지 간 서울 송파구 잠실5단지 재건축조합 재판이 3년 만에 검찰 구형이 나왔다. 지난 19일 동부지방법원 형사9단독(김예영 판사) 재판에서 검찰은 공동 피고인인 조합 관계자 자문단장 김씨와 조합 홍보용역을 맡았던 홍보업체 대표 이씨에게 각각 징역 3년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해달라고 주문했다. 재판에서 이들 피고인들의 주장은 상반됐다. 자문단장 김씨는 증인심문에서 부정선거
민주신문=승동엽 기자|의정부시청의 안일한 행정처리에 무고한 시민이 압류자로 몰리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체납 사실이 없음에도 시청 담당자의 실수로 자동차 압류를 당한 것.의정부에 거주 중인 A씨는 자신의 차량을 중고 시장에 내놓으면서 이 같은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A씨는 “얼마 전 새 차를 구매하게 돼 지난 주말 원래 타던 차를 팔려고 서울 장안동까지 방문했다”라며 “이 과정에서 제 차량이 압류돼 있다는 사실을 알게됐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압류라는 단어를 듣고 너무 황당했다”면서 “평소 압류를 당할 행위를 한 사실이 없었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가 ‘경기 수출 기회 바우처 사업’을 올해 확대 개편하고, 4월 1일까지 참가기업 150개 사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수출 기회 바우처 사업은 지난해 까지 실시하던 ‘글로벌 히트상품 창출기업 수출지원사업’을 명칭과 내용을 바꾼 것이다. 마케팅이나 역량 강화 교육 등 기업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경기도는 기존 지원 대상을 50개 사에서 150개 사로 늘렸고 바우처 서비스를 13개 분야에서 ‘무역보험·보증’을 신설한 14개 분야로 확대했다.기회 바우처에 포함된 14개
민주신문=김현철 기자|중소 육류수입업체가 농림축산식품부의 일방적인 돼지고기 할당관세 추천서 소급 취소로 추징금 폭탄 등 경영위기에 처해졌다고 호소하고 나섰다. 이들은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이하 육류협회)와 한국육가공협회(이하 육가공협회)를 통한 돼지고기 할당관세 추천서 소급 취소 결정과 관련해 국민신문고 등 재검토를 요청했으나, 농식품부는 보세구역에서의 45일 이내 반출 규정 위반을 이유로 할당관세 운영 취지를 몰각할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반면 수입업체들은 지난 2022년 6월 당시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에 따라 인하된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과 만나 산업재해 예방, 노동권 권익보호 등 주요 노동문제와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20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을 방문한 김동연 지사는 “대한민국 경제가 지금 세계 10위권이라고 얘기하는데 노동인권·권익이 그 정도 수준에 맞는지 상당히 걱정된다”고 진단했다.이어 “노동권익을 도외시하거나 역주행하고 있는 지금의 상황을 굉장히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도 덧붙였다.김 지사는 “경기도는 재정정책, 기후변화 등 모든 면에서 정주행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심지어 윤석열 정부의 망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는 중앙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으로 위기에 놓인 도내 R&D기업 지원을 위해 ‘경기도 기술개발 사업’과 ‘경기도 R&D 첫걸음 기업 연구소 지업사업’ 등 2개 사업, 55개 과제에 총 82억 5천만 원 규모 자금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경기도는 지난해의 경우 2개 사업, 45개 과제에 총 62억 원의 자금을 지원했다.‘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은 도와 시군이 협력해 산·학·연의 기술협력을 촉진하고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하는 지원사업이다. 경기도 소재 기업이나 대학, 연구기관이 참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가 ‘새로운 기회를 연결하는 경기도’를 모토로 철도기본계획을 발표했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9일 도청 브리핑을 통해 “철도 서비스는 이동이 많은 우리 경기도민의 삶의 질과 직결된다”며 “또한 철도는 탄소 감축 잠재력이 높은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RE100을 비롯해 기후변화 대응에 선도하고 있는 경기도의 목표인 ‘2050 탄소중립 시대 실현’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교통 기반 시설이다”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경기도 철도기본계획(2026~2035)’은 도 철도 발전의 미래를 담고 있다”며 고속철도, 일반철도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경기주택도시공사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하는 자립준비청년의 임대보증금 전액을 도비로 지원하는 ‘자립준비청년 주거비 지원사업’을 올 하반기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 그룹홈(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상이 되면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을 의미하며, 경기도에서만 매년 약 260명이 발생하고 있다.이에 도는 임대보증금 일부만 지원하던 기존 방식에서 나아가 경기주택도시공사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하는 경우 내야 하는 최소 100만 원에서 최대 7천266만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가 대일항쟁기 도민의 강제동원 피해실태 조사와 지원을 위해 구성된 ‘경기도 강제동원 피해자 등 지원위원회’의 첫 회의를 18일 열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경기도 강제동원 피해자 등 지원위원회’는 지난해 10월 ‘경기도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에 따라 새롭게 구성된 위원회다. 위원회는 강제동원 피해와 관련된 국내외 자료 수집과 분석에 관한 사항 등을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도는 지원회 활동이 강제동원 된 피해자와 희생자의 명예를 회복하고 유족의 고통을 치유함으로써 경기도민의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가 신속한 재난상황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시군에서 운영 중인 CCTV 18만여 대의 영상을 모두 볼 수 있는 재난관리 통합영상센터를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현재 시군에서 운영하는 CCTV는 18만여 대로 도 재난상황실에서 운영하는 재난감시 CCTV 2천8백여 대의 64배에 달한다.360° 스마트 영상센터는 시·군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 CCTV 영상을 통해 실시간 재난 상황을 확인하고 대응하는 것은 물론 관련 영상을 경찰, 소방, 군부대, 법무부 같은 유관기관에 보내는 역할도 한다. 실시간 CCTV 영
민주신문=이현민 기자|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일부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에 대해 "국민의 우려와 정부의 거듭된 당부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의사를 표명한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대화와 타협의 장을 만들기 위해 집단으로 환자 곁을 떠나겠다는 말도 국민들께서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조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앞서 의과대학 비상대책위원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5일부터 일부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조 장관은 "어떠한 경우라도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가 ‘경기 서부․동부권 사회기반시설(SOC) 대개발 구상 협의체’ 를 구성하고 15일 첫 회의를 열었다.경기도가 2040년까지 막대한 재원을 투입해 도로·철도 등 사회기반시설(SOC) 대개발을 추진하는 가운데 여론 수렴 등을 비롯 사업 추진 동력을 얻기 위한 일환이다.협의체는 경기도와 사업 대상 지역인 14개 시군(화성, 안산, 평택, 시흥, 파주, 김포, 안성, 용인, 남양주, 광주, 이천, 양평, 여주, 가평),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기연구원(GRI), 경기관광공사(GTO)로 구성됐다.이날 도청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학생들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 학교급식의 식자재 안전성 검사를 확대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학교급식 식자재 안전성 검사는 도와 교육청, 학교급식지원센터 등 관련기관의 협조로 학교에 납품되기 전 식재료(농수산물, 가공식품)의 방사능, 중금속, 및 잔류농약을 검사하는 것이다.작년 학교 급식시설 식재료 농산물(쌀, 과일 등), 수산물(고등어, 삼치, 새우 등) 및 가공식품(간장, 고추장 등)에 대해 방사능 1,750건, 중금속 319건, 잔류농약 43건 등 총 2,112건을 검사한 결과, 모두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피팟 라차킷프라칸 태국 노동부 장관과 대표단을 만나 협의의사록(ROD)을 체결하고 경기도와 태국 노동자 관련 협력에 뜻을 모았다.김 지사는 14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진행된 일정에서 “경기도에 5만 명이 넘는 태국 국민들이 살며 일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 지역사회와 경제발전에 기여한 점에 대해 도민을 대표하는 지사로서 장관과 태국 국민에 고맙다는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이에 피팟 라차킷프라칸 장관은 “지난해 김동연 지사가 태국을 방문해 서로 얘기를 나눴던 기억과 감정이 아직 남아있다”며 “
민주신문=이현민 기자|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4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5년 간 약 1조3000억 원을 지원해 소아 중증진료를 강화하고, 2세 미만 소아의 입원 의료비 부담을 낮추며 소아가 야간과 휴일에도 병원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장관은 이날 오전 9시 정부서울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개혁은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언제 어디서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의료 인력을 확충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가 ‘가정폭력·성폭력공동대응팀’ 이름 공모전을 진행한다.기간은 오는 3월 18일부터 4월 5일까지이며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다.공동대응팀은 112에 신고된 가정폭력, 성폭력 등의 피해자, 가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경찰관, 상담사, 통합사례관리사가 전화상담 등을 통해 피해자가 호소하는 문제들에 개입하고, 폭력의 원인이 되고 있는 상황 제거, 현실적인 욕구 지원과 해결을 위한 정보를 지원한다.2021년 11월 부천시와 하남시를 시작으로 현재 8개 시군(부천, 하남, 김포, 안산, 파주, 화성, 과천, 오
민주신문=이현민 기자|대통령실은 13일 의과대학 교수들이 의대 정원 증원을 1년 유예하자고 제안한 데 대해 "2000명을 내년부터 증원해도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리는 문제다. 그걸 또 1년 연기하자는 것은 의료 개혁 자체를 1년 늦추자는 얘기와 같다"고 전했다.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에 나와 서울대 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측 제안에 대한 대통령실 입장을 밝혔다.장 수석은 "1년 늦추는 것의 피해가 더 막심해질 것이기 때문에 생각할 대안은 아닌 것 같고, 또 정부가 책임지고 결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