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이한호 기자|크래프톤이 지난해 신작을 내놓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실적을 거뒀다. 대표작 배틀그라운드가 인도에서 흥행 성적을 이어갔기 때문이다. 올해에는 기존 IP의 확장과 함께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신작을 출시하며 글로벌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지난해 매출 1조9106억 원, 영업이익 768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3.1%, 2.2% 증가한 수치다. 당초 증권가 예측을 크게 상회했다. 게임업계에 불어닥친 불황과 신작 부재 속에서도 확고한 IP인 ‘배틀그라운드
민주신문=이한호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30일 삼성전자에게 이음5G 주파수(28㎓, 4.7㎓)를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삼성전자는 경기 수원사업장에 이음5G 통신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28㎓ 대역을 활용한 이음5G는 대용량 데이터의 초고속 전송과 대규모 단말 연결이 가능해 네트워크 장비 제조 현장 등에서 활용한다.과기정통부는 이음5G망을 활용하면 기존 유선망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생산 설비 운영이 가능해 비용 절감과 생산성 증대, 보안·안전 강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삼성전자 이음5G 솔루션은 28㎓ 기지국의 상
민주신문=김다빈 기자|지난해 10조원에 육박하는 연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 최대 실적을 쏘아올린 네이버가 올해 AI(인공지능) 고도화를 바탕으로 검색·커머스 등 핵심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2일 진행한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그는 "올해 대내외적으로 우호적이지 않은 환경이 예상됨에 따라 AI·0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검색·커머스 등 핵심 사업 상품 및 플랫폼 본연의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더 개인화된 콘텐츠를 정확하게 추천, 많은 콘텐츠 소비와 체류시간
민주신문=이한호 기자|삼성전자의 최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가 역대 최다 사전판매 기록을 세우는 등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2년 만에 돌아온 자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엑시노스’도 시장에 연착륙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19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 사전 판매 기간에 시리즈 역대 최다인 121만 대의 판매를 기록했다. 일 평균 판매량도 갤럭시 S24 시리즈의 경우 17만3000여 대로, 기존 최다 기록인 노트 10의 12만5000여 대보다 5만여 대 더 많다.특히
민주신문=최경서 기자|KT스카이라이프 신규 대표 이사 자리에 최영범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비서관이 내정됐다. 이로써 김영섭 대표가 이끄는 KT그룹 주요 계열사 대표에 대한 인사 퍼즐이 마무리 됐다.1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최 전 홍보수석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1월 퇴직공직자 취업심사를 통과했다.최 전 수석은 정무직 공무원 출신인 만큼 민간 기업인 KT스카이라이프에 취업하기 위해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공직자윤리위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심사 결과 최 전 수석은 밀접한 업무관련성이 없다는 판단을 받았다.이에 따라 KT스카이라이프는 최 전
민주신문=최경서 기자|한미그룹은 1일 “혁신신약 개발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겠다는 한미의 확고한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 이번 통합”이라고 강조했다.송영숙 한미그룹 회장은 최근 사내 임원들과 대화에서 “두 아들이 이번 통합에 반대하는 가처분을 신청한 것은 가슴 아픈 일”이라면서도 “100년 기업 한미로 키워나가기 위해서는 결단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이어 “가족간의 이견이 다소 발생했지만 한미그룹과 OCI그룹의 통합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며 “통합을 반대하는 두 아들도 결국 거시적 안목으로 이번 통합의
민주신문=승동엽 기자|제4이동통신사업자로 최종 선정된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스테이지엑스)은 “통신 시장에 새롭고 혁신적인 변화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1일 업계에 따르면 스테이지엑스는 전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신규 이동통신사업자 발표 직후 “5세대 이동통신(5G) 서비스 활성화를 통해 통신 시장에서 새로운 브랜드를 부각하겠다”며 이 같은 목표를 제시했다.스테이지엑스는 제4이통사 사업자 선정을 위해 4301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써냈다.앞서 스테이지엑스는 경매 입찰 당시 ▲국내 통신시장 경쟁 활성화 ▲가계통신비 절감 ▲
민주신문=최경서 기자|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공공과 민간에 각각 분리된 게임 등급분류 기능을 총 3단계에 걸쳐 단계적으로 민간에 완전 이양하기로 했다.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에서 ‘게임이용자 권익을 높이는 게임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을 발표했다.정부는 미국·일본 등 민간 자율 등급분류체계가 세계적 흐름임에도 불구하고 사행성·선정성 우려로 인해 일부 게임물 등급분류 권한을 공공이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대부분의 게임은 민간도 게임물 등급분류 권한을 보유하고 있지만, 청소년이용불가게임 등 일부 게
민주신문=이한호 기자|삼성전자가 자사 첫 AI(인공지능)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를 전세계에서 공식 출시한다. 제품 공개 직후 이어진 사전 판매에서는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 S24 울트라가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3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S24 시리즈는 전세계 주요 국가에서 31일부터 출시된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인도, 싱가포르 등을 시작으로 전세계 120여개 국에 차례로 출시된다.삼성전자는 언팩 직후 갤럭시 S24 시리즈의 전세계 사전 판매를 시작했으며 전작 대비
민주신문=최경서 기자|‘카카오P’, ‘송금’ 등의 키워드를 이용해 스마트폰 사용자 클릭을 유도하는 스미싱이 유포되고 있어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스미싱에 속아 문자 내 인터넷주소(URL)을 클릭할 경우 카카오가 서비스하는 것처럼 위장한 ‘카카오픽’이라는 악성앱이 설치된다.이 악성앱을 실행할 경우 사용자의 스마트폰 정보는 물론 SMS 내용, 주소록, 사진첩, 공인인증서 등이 공격자의 서버로 전송된다.30일 이스트시큐리티 시큐리티대응센터(ESRC)는 카카오 서비스로 위장한 악성앱을 내려받도록 유도하는 스미싱을 발견해 그 내용
민주신문=이한호 기자|미국 재계를 대표하는 미국상공회의소가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플랫폼 경쟁 촉진법(플랫폼법)에 대해 공개 반대에 나섰다.미 상의는 29일(현지시간) 찰스 프리먼 아시아 담당 수석부회장 명의의 성명을 통해 “한국이 플랫폼법 통과를 서두르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네이버·카카오뿐만 아니라 구글·애플 등 빅테크 기업을 ‘지배적 사업자’로 지정하고, 이들의 독과점 폐해를 막기 위해 플랫폼 규제를 추진 중이다. 정부도 지난달 19일 국무회의에서 플랫폼법 제정 추진 방침을 밝혔다.미 상의는
민주신문=이한호 기자|삼성전자가 19일부터 25일까지 1주일간 진행한 갤럭시 S24시리즈의 국내 사전판매가 121만대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121만대는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사전판매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이다. 역대 최다 사전판매량을 기록한 갤럭시 스마트폰은 2019년 8월 출시한 갤럭시 노트10(138만 대)이였다.하지만 일평균 사전 판매량을 비교하면 갤럭시 S24 시리즈는 17만3000여 대인 반면 노트10은 12만5000여 대였다.갤럭시S24 시리즈 모델별 판매 비중을 살펴보면 121만대 중 울트라 비중은 약 60%였다.
민주신문=이한호 기자|생성형 AI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이 한국을 찾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최고 경영진과 연쇄회동을 가진다.최근 올트먼과 오픈AI가 AI 반도체를 직접 제작하기 위한 행보를 보이고 있어 국내 기업들과 협업에 관심이 쏠린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한국에 도착한 올트먼 CEO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관계자들과 잇따라 만남을 갖는다.올트먼 CEO는 이날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찾아 경계현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들을 만나 AI 반도체 관련 협력 방안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신문=승동엽 기자|아파트 건물과 옥상에 설치되는 이동통신장비의 장소 임차료를 담합한 통신 3사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다.공정위는 25일 브리핑을 통해 “아파트, 건물 옥상 등 이동통신 설비(중계기·기지국 등) 설치 장소의 임차료를 담합한 SK텔레콤·LG유플러스·KT 등 3개 이동통신사와 SKT 자회사 ONS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약 200억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3사는 아파트·건물의 옥상이나 소규모 토지를 임차해 중계기 등 통신설비를 설치하고 있다. 아파트의 경우 입주자대표회의(또는 관리사무소)
민주신문=이한호 기자|경계현 삼성전자 사장은 24일 "AI(인공지능) 덕분에 컴퓨팅에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AI는 이제 모든 곳에 존재한다"고 말했다.경 사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CES 2024에서 삼성 반도체가 AI를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궁금해 했고, 이를 충족시켰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그는 "올해 삼성은 CES 2024를 통해 AI 서버를 위한 최신 반도체 솔루션을 선보였다"며 "오토모티브, 모바일, 웨어러블 등 서버를 넘어선 AI 기술도 내놓았다"고 강조했다.삼성전자
민주신문=승동엽 기자|카카오의 비즈니스 자산을 통합 관리하는 ‘비스니스계정’ 서비스가 종료된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비즈니스 관리자센터를 통해 제공 중인 비즈니스계정은 오는 3월을 끝으로 이용이 불가하다.비즈니스계정은 카카오의 비즈니스 자산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관리 계정이다. 카카오톡 채널, 광고계정(모먼트), 픽셀&SDK 등 흩어져 관리되던 자산을 비즈니스계정으로 모으고 각 자산의 운영자 권한을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서비스 종료는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2월 19일까지는 현재와 동일하게 비즈니스계정 운영정책에
민주신문=이한호 기자|LG디스플레이가 지난 2022년 2분기부터 이어진 적자 고리를 끊고 7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LG디스플레이는 24일 '2023년 4분기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4분기(10~12월) 매출 7조3959억 원, 영업이익 1317억 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505억 원,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는 1조2718억 원(이익률 17.2%)을 기록했다.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7조3016억 원) 대비 1.3%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전년 4분기(8757억 원 적자) 대비 흑자로
민주신문=이한호 기자|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 S24 시리즈에는 역대 시리즈 중 가장 밝은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밝기 성능 개선으로 한낮의 강한 햇볕 아래서도 또렷한 화면을 볼 수 있다.22일 삼성디스플레이에 따르면 갤럭시 S24는 최대 2600니트(nits)의 밝기로,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가장 밝은 화면을 제공한다. 지난 2019년 출시된 갤럭시S10(1215니트)의 2배 이상으로, 전작인 S23 시리즈의 1750니트보다 48.5% 개선됐다.디스플레이의 최대 밝기를 높이면 햇빛이 강한 야외에서도 선명하게 콘텐츠를 감상할 수
민주신문=이한호 기자|삼성전자가 차세대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 S24' 시리즈에 자체 개발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엑시노스 2400'을 탑재했다. 2년 만에 복귀한 엑시노스가 어떤 모습을 보여주냐에 따라 갤럭시S24 시리즈의 흥행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향후 전략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북미와 중국을 제외한 지역에 출시되는 갤럭시S24 일반·플러스 모델에 엑시노스2400을 탑재한다. 다만 갤럭시S24 울트라 모델에는 ‘갤럭시용 스냅드래곤8 Gen3’를 퀄컴과의 협력을 통해
민주신문=최경서 기자|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AI(인공지능) 경쟁에서 글로벌 빅테크에 종속되지 않고, 한국이 AI 선진국이 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최수연 대표는 1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열린 ‘제5차 AI 최고위 전략대화’에서 “이미 전 세계 플랫폼은 검색이나 메신저, 커머스에 이르기까지 미국과 중국 소수 플랫폼에 종속된 지 오래”라며 “이번 CES에서도 느꼈다시피 AI나 데이터 사업뿐만 아니라 GPU 같은 하드웨어도 미국 일부 테크기업에 종속되는 일이 얼마 남지 않아 더 절박함을 느끼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