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김미화 기자] 배우 장동건(42)-고소영(42) 부부의 가평 별장에 도둑이 들었다.5일 경기 가평경찰서는 “4일 오후 9시 30분께 가평군 설악면에 위치한 장동건 고소영 부부의 별장에 누군가 침입을 시도했다”며 “그러나 사설경비업체의 경비시스템이 이를 탐지했고, 침입 시도 직후 경비업체에서 112로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경찰은 도둑이 별장에 몰래 침입해 1층 거실 진열장에 있던 카메라 3대를 훔쳐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 아직 정확한 장동건 고소영 부부의 피해액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며 인명 및 재산 피해 여부 등을 자세히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CCTV 8대 확인 후에도 용의자에 대한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 범인에 대한 수사를 계속할 예정이며, 장동건 등 별장 소유자에 대한 추가 조사는 없을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한편, 장동건-고소영 부부의 가평 별장은 지난 2009년 고소영 부모를 위해 구입한 것으로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약 400평의 부지 위에 지어졌으며 토지 매입가는 약 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신문=김미화 기자] 2014 한국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오는 3월 8일 개막한다.올해 시범경기에서는 9개 구단이 팀당 12경기씩 모두 54경기를 치른다. 제10구단 KT는 올 시즌에는 퓨처스리그(2군) 경기만 참가한다. 16일간 치러지는 시범경기는 모두 오후 1시에 시작하며 연장전은 없다. 우천시에는 경기가 취소된다. 시범경기 관람은 무료다. 정규 리그는 오는 29일 개막한다.올 시즌 시범경기에서 가장 주목을 끌 것은 역시 외국인 타자들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부터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가 2명에서 3명으로 확대되면서 각 구단은 1명씩 ‘용병 타자’를 영입했다. 루크 스콧(36·SK), 호르헤 칸투(32·두산) 등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100개 이상의 홈런을 때려냈던 거포들은 전지훈련 중 치른 평가전에서부터 홈런을 신고하며 한국 프로야구 공식전 데뷔 준비를 마친 상태다.정근우(32·한화), 이종욱(34·NC) 등 지난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팀을 옮긴 선수들의 활약도 관심거리다. 특히 정근우는 시범경기 첫날부터 새로운 홈구장인 대전구장에서 ‘친정팀’ SK를 상대하게 된다. 새로 개장한 구장도 선을 보인다. ‘광주 KIA
[민주신문=김미화 기자] 배우 수현(29·본명 김수현)의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출연이 확정됐다.5일 월트 디즈니 컴패니 코리아는 “한국 배우 수현(클라우디아 킴)이 영화 ‘어벤져스2’ 출연을 확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이에 대해 수현은 “기다림 끝에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서 기쁩니다. 앞으로 정말 더 노력해야겠지만 Welcome to the Marvel Universe란 말, 참 신기하고 벅차네요” 라며 “Marvel Comics팬이었는데 정말 좋아하면 인연이 되는 행운도 찾아오나 봅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또한 수현은 ‘어벤져스2’ 촬영에 앞서 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의 글로벌 프리미어 레드카펫에 참석해 할리우드의 이름 있는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앞서 ‘어벤져스2’는 악역으로 출연할 한국 여배우를 찾는다며 오디션을 실시했고 톱스타급 여배우를 비롯해 40여 명의 여배우가 오디션을 봤다. 수현의 캐스팅 배경에는 늘씬한 몸매에 원어민 수준의 영어 실력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진다. ‘어벤져스2’ 출연의 영예를 안은 수현은 과거 유리엘이라는 이름으
[민주신문=김미화 기자] 원로배우 고 황정순의 85억 유산을 둘러싼 유가족들의 진흙탕 싸움이 씁쓸함을 안겨주고 있다.지난 3일 첫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을 통해 세상에 알려진 이 사건은 지난달 17일 세상을 떠난 황정순의 빈소에서 시작된다. 매니저 역할을 하던 조카손녀가 고인의 아들을 고소한 것. 황정순이 치매가 아니었고 아들이 거짓으로 치매 병력을 꾸며 고인을 납치, 정신병원에 감금했다는 이유다. 아들 쪽에서는 이 모든 것이 유산을 노린 조카손녀의 계획이라고 받아쳤다. 서로 상반된 주장을 하고 있는 이들은 황정순이 남긴 유산인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단독주택을 두고 싸움을 벌이고 있다. 시가 수십억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이 유산을 서로 상속받기 위해서다. 황정순은 작고한 남편과의 사이에 의붓자식만 셋이 있었다. 그녀의 법적 상속인은 양자로 올라와 있는 의붓 손자와 외조카 손녀, 외조카 손녀의 남동생 등 세 명이다. 사건은 제일 마지막에 입적된 조카손녀로부터 시작됐다. 의붓아들 측에서는 고인이 2010년부터 치매 증상을 보였고 조카손녀가 그것을 이용해 양자로 입적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반면 조카손녀 측은 황정순이 노환이었을 뿐 치매가 아니었다며
[민주신문=김미화 기자] 뮤지컬 ‘셜록 홈즈’가 시즌2 ‘블러디 게임’으로 돌아왔다. 3월 1일부터 3월 30일까지 서울 압구정동 BBC아트센터 BBC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셜록홈즈2: 블러디 게임’은 역사상 가장 악명 높고 불가사의한 연쇄살인범으로 알려진 세기의 살인마 잭 더 리퍼와 창조된 캐릭터 중 최고의 탐정으로 꼽히는 셜록 홈즈의 숨막히는 추격전을 팽팽한 긴장감과 매혹적인 스토리로 그려낸 작품이다.잭 더 리퍼는 1888년 영국 런던에서 매춘부 5명을 잔혹한 방법으로 살해하며 영국 사회 전체를 공포의 도가니에 몰아넣었던 연쇄살인범. 그러나 끝까지 붙잡히지 않았다. 특히 이 작품은 지난 2011년 초연된 ‘셜록홈즈: 앤더스가의 비밀’에 이어지는 후속물로 뮤지컬 팬들의 이목을 끈다. ‘셜록홈즈’는 애초 3부작으로 구상된 시즌제 뮤지컬로, 첫 번째 시즌의 경우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연출로 뮤지컬 시상식에서 11개 트로피 석권, 좌석점유율 95% 기록, 3차례 앙코르 공연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흥행과 작품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첫 번째 시즌이 누가 범인인지에 집중한 추리 미스터리물이었다면, 두 번째 시즌은 셜록의 치밀한 추리로 긴장감을
[민주신문=김미화 기자] 배우 정양(33)이 지난 2012년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3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정양은 지난 2012년 11월 호주에서 4살 연상의 금융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남편은 중국계 호주인이며 결혼식은 정양의 가족과 친지 등 소수 지인만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정양이 결혼 소식을 알리지 않은 것은 남편과 결혼 후 1년 가까이 미국과 유럽 등지를 여행했기 때문이다. 정양은 현재 남편과 함께 호주와 한국을 오가며 행복하게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양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사진 정리 중. 10개월의 여행 후에 쌓인 너무 많은 사진들! 하나씩 포스팅 해볼까 합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근황을 전했다.사진 속 정양은 수영복을 입고 카메라를 향해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풍만한 볼륨과 늘씬한 몸매가 시선을 사로잡았다.한편, 정양은 지난 2000년 MBC 시트콤 ‘세 친구’를 통해 데뷔했으며 OCN ‘조선추리활극 정약용’, E채널 ‘여자는 다그래’, 영화 ‘방자전’ 등에 출연했다.
[민주신문=김미화 기자] 배우 조윤희(32)가 연기 활동을 재개한다.지난해 MBC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과 tvN ‘나인’ 등에서 연기력으로 호평 받은 조윤희는 범죄 액션 영화 ‘기술자들’(감독 김홍선, 제작 트리니티 엔터테인먼트)로 스크린에 컴백한다.‘기술자들’은 항구를 배경으로 범죄 기술자들의 활약과 에피소드를 담은 케이퍼 무비다. 영화 ‘공모자들’로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김홍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조윤희는 극중 갤러리에서 일하는 직원으로 분한다.김우빈, 이현우를 비롯해 고창석, 조달환, 김영철, 신구, 임주환 등 명품 배우들이 캐스팅 된 가운데 조윤희는 홍일점으로 합류했다. 조윤희는 “김홍선 감독님과 ‘공모자들’에 이어 다시 한번 작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고, 멋지고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 호흡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 이번 작품에서 홍일점으로 활약하게 된 만큼 최선의 모습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한편, 최근 킹콩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튼 조윤희가 출연할 영화 ‘기술자들’은 3월 초 크랭크인될 예정이다.
[민주신문=김미화 기자]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선수라는 타이틀을 내려놓은 김연아(24)가 홀가분한 심정을 드러냈다. 김연아는 3일 오후 4시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 국제스케이트장 2층 회의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 포상식에 참석해 “이제는 경기에 대한 압박이 없기에 좀 더 편안하게 쉬는 시간을 가질 것 같다”고 말했다.김연아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한 상황이다. 일찌감치 자신의 계획을 내비쳤던 김연아는 선수 생활 마지막 무대에서 편파 판정 논란을 딛고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온 국민의 축복 속에 선수 생활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한 김연아는 “소치올림픽을 끝으로 은퇴를 한다고 했기에 밴쿠버 대회 때보다는 달리 가벼운 마음으로 올림픽을 치렀다”면서 “오래 기다린만큼 끝이 나니 시원하고 홀가분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연아는 이날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김재열)으로부터 은메달 포상금 1500만원을 받았다. 이에 김연아는 “좋은 자리에 불러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나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을 응원해달라”고 동계 종목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당부했다. 김연아는 4일 오전 11시 영등포타임스퀘어에서 귀국 후
[민주신문=김미화 기자] 배우 고현정(43)이 동국대 겸임교수가 된다.동국대학교는 3일 “고현정을 2014년 1학기부터 연극학부 겸임교수로 임용했다”고 밝혔다.학교 측에 따르면, 동국대 연극영화과 90학번인 고현정은 학과 동문 교수들의 제안과 권유를 받고 자신의 연기 실무경험을 후배들에게 가르치기 위해 강단에 서기로 결정했다. 이에 고현정은 2014년 1학기부터 3, 4학년을 대상으로 ‘매체연기’ 과목을 강의한다. 이번 강의는 후배들을 위한 재능기부 차원에서 마련된 것이다. 앞서 고현정은 지난 2006년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1억원을 기부, ‘고현정 장학기금’을 운영하며 매년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민주신문=김미화 기자]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빛낸 메달리스트들이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포상금을 받았다.빙상연맹은 3일 서울 공릉동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회의실에서 수여식을 열고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에게 포상금을 지급했다.빙상연맹은 자체 포상금 지급 규정에 따라 개인전 금메달 3000만원, 은메달 1500만원, 동메달 1000만원을 각각 지급했다. 단체전의 경우는 개인 종목의 75% 수준으로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대표팀에 2250만원,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단체 팀추월 대표팀에 1125만원을 지급했다.가장 많은 포상금을 받은 선수는 금메달 2개(쇼트트랙 1000m, 3000m 계주), 동메달 1개(쇼트트랙 500m)를 획득한 박승희였다. 박승희는 합계 6350만원을 받았다.금(쇼트트랙 3000m 계주)·은(1500m)·동(1000m) 등 총 3개의 메달을 따낸 심석희(17·세화여고)는 4750만원으로 박승희의 뒤를 이었다.올림픽 2연패에 성공한 ‘빙속여제’ 이상화는 3000만원, ‘피겨여왕’ 김연아는 15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빙상연맹은 소치 동계올림픽 선수 포상금으로 2억5625만원, 지도자 포상금으로 1억4300만원 등 총 3억9925만원을
[민주신문=김미화 기자] 배우 엄정화(45) 박서준(26) 한재석(41)이 tvN 새 드라마 ‘마녀의 연애’ 출연을 확정했다.‘마녀의 연애’는 자발적 싱글녀 반지연과 그녀에게 느닷없이 찾아온 연하남 윤동하의 팔자극복 로맨스를 그린다. 콧대 높은 그녀의 좌충우돌 연상연하 로맨스가 톡톡 튀는 재미와 풋풋한 설렘까지 선사할 전망이다.이번 작품은 탄탄한 스토리와 감성적인 스토리로 2009년 대만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패견여왕’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여기에 한국적인 정서가 가미됐다. ‘무정도시’ ‘로맨스가 필요해1, 2012’의 이정효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도발적 아이디어와 독보적 언어표현력의 신예 이선정 작가, tvN 월화드라마 ‘후아유’의 반기리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엄정화는 5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컴백, 39세의 열혈 취재 정신의 기자 반지연 역을 맡는다. 반지연은 과거 결혼을 앞두고 사라져버린 남자친구 때문에 더 이상 사랑과 사람을 믿지 못하고, ‘자발적 싱글녀’를 택한 이 시대의 커리어우먼이다. 특종을 향한 열정과 예민한 성격에 회사에서는 종종 ‘마녀’라고 불리지만 ‘안티는 또 다른 관심의 표현’이라고 외치는 쿨하고 당당한 골드미스.
[민주신문=김미화 기자] ‘충무로 기대주’ 배우 여진구(17)가 영화 ‘권법’의 주인공으로 확정됐다.200억원 이상의 제작비가 투입될 ‘권법’은 역대 최대 규모의 한․중 합작 프로젝트로 CJ E&M과 중국 국영 배급사인 차이나필름그룹, 중국 메이저 제작투자사인 페가수스&타이허 엔터테인먼트가 공동 투자 및 제작․배급을 맡는다.‘권법’은 에너지가 고갈돼가는 미래, 우연히 범죄자들이 모여사는 별리라는 마을에 들어가게 된 고교생 권법(여진구)이 그곳에 감춰진 무한 에너지의 비밀을 거대 세력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싸우는 이야기를 담은 SF 판타지 액션 영화다.CJ E&M 영화사업부문 관계자는 ‘권법’ 역에 여진구를 캐스팅한 배경에 대해 “여러 작품에서 선보인 감정 연기와 액션 연기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봤다”며 “두 가지를 동시에 소화할 가장 적절한 캐스팅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웰컴 투 동막골’의 박광현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는다. 올해 상반기 캐스팅을 마치고 하반기 촬영에 들어간다. 2016년 개봉 예정이다.
[민주신문=김미화 기자]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20·연세대)가 올 시즌 첫 대회 종목별 결선에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볼을 제외한 후프·곤봉·리본 종목에서 입상했다.손연재는 2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4 모스크바 리듬체조 그랑프리 후프 종목 결선에서 17.516점을 받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개인종합에서 1위에 오른 마르가리타 마문(러시아)이 18.766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야나 쿠드랍체바(러시아)가 18.383점으로 2위다.손연재는 이어 펼쳐진 곤봉과 리본에서도 연이어 3위에 올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연재는 곤봉에서 17.816점, 리본에서 17.766점을 획득했다.손연재는 전날 개인종합에서 네 종목(후프 16.583점·볼 17.383점·곤봉 17.900점·리본 17.200점) 합계 69.066점을 받아 6위에 올랐다.그러나 네 종목 모두 종목별 결선에 진출했고 이날 3개의 동메달을 획득했다.한편, 볼 종목 결선에서는 17.633점으로 4위에 올랐다.
[민주신문=김미화 기자] ‘마린보이’ 박태환(25·인천시청)이 호주 지역대회 1,500m에서도 은메달을 따내며 쾌조의 컨디션을 뽐냈다.박태환은 2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뉴사우스웨일스(NSW) 스테이트오픈수영대회 남자 자유형 1,500m 결승에서 15분03초38을 기록, 2위를 차지했다. 그는 15분03초29를 기록한 맥 홀턴(호주)에 불과 0.09초 뒤져 은메달에 만족해야했다.박태환은 이날 줄곧 30초대 구간기록을 유지하다가 막판 50m를 25초42로 통과, 매서운 스퍼트 능력을 과시했다. 동시에 체력도 문제가 없음을 입증했다. 비록 14분대 기록을 내지는 못했지만 박태환은 은메달 한 개를 추가, 금 2개·은 1개·동 1개로 대회를 마무리했다.대회 첫 날 자유형 100m에서 48초42의 한국신기록을 작성하며 3위를 차지한 박태환은 주종목인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땄고, 전날 자유형 200m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박태환은 함께 나선 자유형 50m 결승에서는 22초80을 기록, 5위에 머물렀다.2014 인천아시안게임을 위해 호주에서 담금질을 이어가고 있는 박태환은 이달 초 1차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할 예정이다.
[민주신문=김미화 기자] 그룹 ‘빅뱅’의 승리(24·본명 이승현)가 SBS 새 주말드라마 ‘엔젤 아이즈’(극본 윤지련, 연출 박신우)에 출연한다.‘엔젤 아이즈’는 첫사랑을 12년 만에 다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루는 정통 멜로드라마다. SBS ‘야왕’ ‘유령’을 공동 연출한 박신우 PD, KBS ‘꽃보다 남자’의 윤지련 작가가 함께 만든다. 승리는 극중 119 구조대원이 되고 싶어 한국으로 돌아온 교포출신 청년 ‘테디 서’ 역을 맡았다. 인명구조에 대한 남다른 사명감을 가진 그는 꽃집을 운영하는 한 여자를 보고 한눈에 운명적인 사랑을 느낀다. 또 쾌활함과 직설적인 순수함을 지닌 인물이다.승리는 2013년 일본 모바일 드라마 ‘유비코이-그대에게 보내는 메시지’, 2012년 종영한 MBC 드라마 ‘빛과 그림자’ 특별 출연, 2012년 ‘소년탐정 김전일’을 원작으로 한 일본 니혼테레비 스페셜 드라마 ‘김전일 사건록-홍콩 구룡재보 살인사건’, 2009년 한일합작 영화 ‘19’ 등에 출연한 바 있다.한편, 승리는 빅뱅의 일본 6대 돔투어에 이어 지난 1월 중순 국내에서 개최한 ‘2014 BIGBANG +α IN SEOUL’ 콘서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
[민주신문=김미화 기자]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감독 크리스 벅·제니퍼 리)이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사상 처음으로 관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수입·배급사 소니 픽처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는 2일 “‘겨울왕국’이 오전 11시 20분께 1,000만 관객을 넘어섰다”고 밝혔다.'겨울왕국'은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극장으로 불렀다. 9일 만에 200만명, 11일 만에 300만명을 모은데 이어 17일 만에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랭킹 1위인 ‘쿵푸팬더2’(506만 명)를 따돌렸다.외화로는 2009년 개봉한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1362명) 이후 2번째, 한국영화까지 포함하면 11번째 1,000만 관객 달성이다.앞서 ‘아바타’를 비롯해 ‘괴물’(1,301만명) ‘도둑들’(1,298만명) ‘7번방의 선물’(1,281만명) ‘광해, 왕이 된 남자’(1,231만명) ‘왕의 남자’(1,230만명)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명) ‘해운대’(1,145만명) ‘변호인’(1,137만명) ‘실미도’(1,108만명)가 1,000만명을 영화관으로 불러들였다.
[민주신문=김미화 기자] 배우 이다희(29)가 KBS 새 월화드라마 ‘빅맨’(극본 최진원, 연출 지영수)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빅맨’은 고아로 태어나 밑바닥 삶을 살던 남자가 재벌가의 장남이 된 이후 부서진 자신의 삶과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세상의 부조리와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MBC ‘해바라기’, 영화 ‘미스터 소크라테스’를 집필한 최진원 작가와 KBS ‘오! 필승 봉순영’, ‘아가씨를 부탁해’의 연출을 맡은 지영수 PD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다희는 극중 자신의 힘만으로 재벌 그룹의 핵심인물이 된 커리어우먼 소미라 역을 맡아 최다니엘(강동석)과 강지환(김지혁), 두 남자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 사건의 중심에 선 인물로 맹활약을 펼칠 예정이다.앞서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와 KBS ‘비밀’을 통해 확실한 연기 변신을 보여준 이다희가 이번 작품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이다희가 출연을 확정한 ‘빅맨’은 ‘태양은 가득히’ 후속으로 오는 4월 14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민주신문=김미화 기자] 양대 거물급 MC가 자존심을 건 파일럿 대결을 펼친다. 유재석(42)과 강호동(44)이 새 봄 신상 예능 프로그램을 들고 시청자를 찾아온다. 먼저 유재석은 4월 중 방송 예정인 ‘나는 남자다(가제)’에 출연한다. ‘나는 남자다’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되는 KBS의 새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이다. ‘맘마미아’가 폐지된 수요일 밤 11시로 편성됐으며, 유재석 외 다른 출연자는 아직 섭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강호동도 4월 MBC 새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팬클럽 대결’을 포맷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스타가 자신의 팬클럽과 함께 출연해 또 다른 스타의 팬클럽과 라이벌전을 펼치는 내용으로 알려졌다. 제목이나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유재석은 4년 만에 새로운 예능 도전을, 강호동은 부진을 떨쳐낼 재기의 기회의 순간이다. 공교롭게도 비슷한 시기에 새로운 출격을 준비 중인 두 사람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과연 1인자로 남게 될 4월 예능전쟁의 승자는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고급 벼루의 대명사…무형문화재 김진한 명장 3대째 가업 이어 보령석탄박물관·오천항·천북굴단지 등 볼거리 즐길거리 풍성 [민주신문=이학성 기자] 조선 후기의 실학자 성해응이 《연경재전집》에서 "내가 어릴 적부터 벼루 모으기를 좋아해서 좋은 것을 많이 모았으나, 우리나라 것으로는 남포 돌 가운데 최상의 백운상석을 따를 것이 없다"고 했다. 벼루는 문방사우(종이, 붓, 벼루, 먹) 가운데 하나로 옛 선비들이 늘 곁에 두고 사용한 필수품이다. 벼루 중에서도 남포벼루를 가장 귀하게 여겼다. 충남 보령의 남포 지방에서 생산되는 돌로 만든 벼루를 남포벼루라 하며, 이는 최고급 벼루의 대명사가 되었다. 보물 제547호로 지정된 추사 김정희 유물 중에는 벼루가 세 개 있는데, 그 중 두 개가 남포벼루다. 3대째 남포벼루 명맥 이어와 현대사회로 들어오면서 벼루를 사용하는 일은 급격히 줄었지만, 남포벼루의 명맥은 이어진다. 남포벼루 제작 기능 보유자 김진한 명장의 집안은 3대째 남포벼루를 제작하고 있다. 6남매 중 둘째이자 장남인 김진한 명장은 할아버지 김형수, 아버지 김갑용을 통해 남포벼루 제작기법을 전수받아 가업을 계승했다. 7세 때 공방에 들어가 망치와
기수후보생서 마필관리사로, 다시 기수 되기까지 10여년 세월 기다려지난 1월 18일, '와이어 투 와이어'로 마수걸이 승리 새로운 인생 시작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서울경마공원(본부장 임성한)에서 활동 중인 임기원 기수의 스토리는 특별한 기수다. 지난 2009년 기수후보생 20기로 시작했으나 기수의 꿈을 잠시 접어두고 돌연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근 10년간 마필관리사로 생활했다. 그러다가 지난 2011년 수습기수 면허시험에 당당히 합격하고 잠시 돌아왔던 기수의 길을 걷는다. 그리고 첫 출주까지는 장장 3년이나 더 걸렸다."첫 승의 달콤함을 탐닉하기보다 더 높을 목표를 향해"지난달인 1월 18일(토) 서울경마공원, 1000미터로 펼쳐진 제2경주에서 임기원 기수는 감격의 첫 승을 기록한다. 기승했던 경주마는 국내산 3세 수말인 '에이스플로잇'(39조 허재영)으로, 임기원 기수와 마찬가지로 어람 되지 않은 신예마였다. 신예마와 신예 기수의 호흡은 이상적이었다. 임 기수는 출발대가 열리자마자 선두를 꿰차더니 결승선까지 단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를 연출하며 마수걸이 승리를 멋지게 장식했다. 기수의 길을 걷고자 했던 2001년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