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김미화 기자] 배우 송승헌(38·본명 송승복)이 진도 해상 여객선 세월호 침몰을 애도하며 1억원을 기부했다.송승헌의 소속사 더좋은이엔티는 “송승헌이 세월호 구조 작업과 유족 지원을 위해 구세군에 1억을 기부했다”며 “안타까운 사고에 도울 방법을 찾던 중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앞서 송승헌은 지난 16일 자신의 중국판 SNS에 진도 여객선 사고에 대해 애도를 전한 바 있다. 송승헌은 “너무 마음이 아프다. 진도 여객선 침몰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실종자분들 무사하시길 간절히 기도한다”는 글을 남겼다.앞서 송승헌은 2011년 일본 대지진이 발생했을 때도 구세군을 통해 위로금을 기부해 화제가 된 바 있다.한편, 송승헌은 5월 15일 영화 ‘인간중독’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인간중독’은 베트남전이 막바지로 치달아가던 1969년, 엄격한 위계질서와 상하관계로 맺어진 군 관사에서 벌어지는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19금 멜로영화다.
[민주신문=김미화 기자] ‘코리아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세월호 침몰사고로 비탄에 빠진 한국 국민에게 승리로 위로했다.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투구로 다저스의 2대 1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류현진은 3승(1패)을 수확하면서 개막 이후 원정에서 4경기 연속 26이닝 무실점 기록을 이어갔다.다저스 구단 역사상 선발투수가 원정경기에서 4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막은 것은 1988년 9월 오렐 허샤이저(37이닝) 이후 류현진이 처음이다. 특히 지난 5일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한 경기 최다 실점과 최소 이닝 강판이라는 수모를 안겨준 샌프란시스코에 완벽하게 복수했다. 당시 2이닝 8피안타 8실점(6자책)으로 2.57까지 치솟았던 평균자책점도 1.93으로 내려갔다.류현진은 지난 1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모두들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네요…. 모두들 힘내세요. Remembering the SEWOL disaster…”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날 원정 라커룸에도
지친 백성 가슴에 흥 돋아주던 남사당놀이패와 전통 춤의 향연 태평무수백개의 항아리 장관 서일농원 비롯 드넓은 초원 펼쳐진 안성팜랜드 [민주신문=이학성 기자] 우리 민족을 '흥의 민족'이라 한다. 고단한 일상에서도 장단에 맞춰 노래를 부르며 다시 일할 힘을 얻고, 거친 현실을 해학으로 풀어내며 덩실덩실 어깨춤을 추었다. 꽹과리와 장구, 태평소와 소고 등을 연주하며 상모를 돌리고, 다양한 판굿과 기예를 펼치는 이들이 전국에서 활동하며 지친 백성의 가슴에 흥을 돋웠다. 남사당이라 불리던 이들은 조선 후기 전문 공연 예술가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대중 연예 집단이라 할 수 있다. 바우덕이풍물단의 신명나는 놀이판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며 수많은 놀이패가 뿔뿔이 흩어졌지만, 안성남사당놀이패는 오늘까지 그 맥이 이어져 주말마다 상설 공연을 펼친다. 안성남사당 바우덕이풍물단 공연이 그것이다. 2003년 시작된 주말 상설 공연은 올해로 12년째를 맞았고, 해외까지 초청될 만큼 이름이 알려졌다. 공연마다 700여 객석이 꽉 찰 정도로 관객의 호응도 뜨겁다. 남사당놀이는 풍물, 버나(접시돌리기), 살판(땅재주), 덧보기(탈놀음), 어름(줄타기) 등 여섯 마당과 10여 가
[민주신문=김미화 기자] 최수종(52), 서인석(65), 이효정(53) 등 탤런트 100명이 KBS를 상대로 낸 수억원대의 출연료 소송 2라운드에서도 완패했다.18일 서울고법 민사20부(부장판사 양현주)는 최수종 등이 “밀린 출연료 등 3억970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KBS를 상대로 낸 출연료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원고 패소 판결했다.앞서 지난 2012년 12월 KBS 대하사극 ‘근초고왕’ 등에 출연한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한연노) 소속 조합원들은 “60분 편성에 70분을 방송하는 등 초과된 방송분량에 따른 출연료를 지급하라”며 소송을 제기했다.한연노에 따르면, 근초고왕의 경우 60회 방영 중 55회가 50분의 편성시간을 초과했고 이 중 3회는 60분을 넘었다. 이들은 편성시간보다 늘어난 비율만큼 출연료도 더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나 1심은 “TV 프로그램의 실제 방영 시간이 편성 시간표와 다른 경우가 대부분이고 편성 시간보다 방송 분량이 적은 경우도 있었다”며 원고 패소 판결했다.
[민주신문=김미화 기자] tbs TV가 제작하는 HD다큐 영상기록 ‘서울, 시간을 품다’가 지난 4월 10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에서 주최하는 ‘2014 케이블TV방송대상’에서 PP 창의콘텐츠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이번에 수상한 ‘서울, 시간을 품다’는 급격한 도시화와 함께 사라지고 있는 서울의 근현대 문화유산 공간을 기록하는 다큐멘터리로, 오늘을 사는 서울 시민들에게 ‘서울’이라는 공간이 지닌 가치와 역사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자 기획됐다. 제작진이 착안한 점은 서울의 역사적인 공간 중에서도 조선조 이후의 시간들, 즉 구한말 개화기부터 일제 강점기를 거쳐 한국전쟁 그리고 7, 80년대 고도성장의 시기에 태어난 변형된 서울의 공간들이다. 서울역, 한국은행, 종로 탑골공원처럼 잘 알려진 공공건물들의 구체적인 탄생 배경은 물론 3.1 운동을 세계에 알린 미국인 기자의 집과 같은 사적인 공간이거나 개화기에 들어온 외국인들의 풍요로웠던 생활을 말해주는 공간 등 굴곡 많았던 우리의 근대화 현대사를 유형으로 보여주는 곳도 많다.콘텐츠 이외에도 또 한 가지 새롭게 시도한 점이 있다면 제작진이다. ‘카메듀서제’로 운영되고 있는 것. 카메듀서는 카메라맨과 프로듀서의 합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렛츠런파크 서울의 최고령 여성 기수이자 '교수님' 기수인 이금주(14조, 37세, 통산 823전 25승 2위 46회)가 4월 11일(금, 현지시각 2시 45분) 모로코에서 열린 국제여성기수 초청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줌마' 파워를 과시했다. 지난해 서승운, 김현중 기수가 각각 한일 경주마 교류경주와 Asian Young Guns Challenge에서 우승을 기록한 바 있지만 여성 기수가 국제 경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로코 카사블랑카 안파(Casablanca-Anfa) 경마장에서 총상금 40만 디르함(한화 약 5천만원)을 놓고 펼쳐진 'Fatima Bint Mubarak Ladies Championship(제3경주, 1900M)'에는 미국, 독일, 프랑스 등 전 세계 13개 국가의 여성 기수들이 참가했다. 유일한 아시안권 선수로 참여한 이금주는 '칸자만'이라는 이름의 아랍말과 호흡을 맞춰 맹활약했다. 선두그룹에서 시종일관 역전의 기회를 엿보던 이금주는 결승선 전방 130미터 지점에서 마침내 독일의 '호퍼 타라마'가 기승한 최고인기마 'SaqrⅡ'를 추월하며 3/4마신차로 짜릿한 우승
[민주신문=김미화 기자] 창작 뮤지컬 흥행신화로 자리매김한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가 4월 26일부터 7월 27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대한민국의 가장 비극적인 시대인 6.25전쟁을 배경으로 한다. 하지만 무거운 소재에 기발한 상상력을 더해 전쟁의 참혹함을 한 편의 동화 같은 이야기로 풀어낸다.한국전쟁 시기, 국군 병사들과 인민군 포로들이 무인도에 표류하게 된다. 전쟁 후유증으로 정신줄을 놓은 인민군 류순호를 위해 남북한 군인들은 가짜 여신 이야기를 지어낸다. 순호의 환상을 지켜주기 위해 남북 병사들은 욕하지 않기, 싸움하지 않기 등 규칙을 세워가며 화해와 우정을 쌓아간다. 극중 ‘여신님’은 정형화된 모습으로 등장하지 않는다. 누군가에게는 엄마, 여동생, 사랑하는 딸, 또 누군가에게는 짝사랑하는 누나인 ‘여신님’은 그들의 마음속에 각자 살아 숨쉬는 삶의 원동력으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며, 서로에 대한 경계심을 허물고 삶에 대한 애착과 목표를 갖게 한다. 아무도 없는 무인도에서 서로에게 총을 겨누던 남과 북의 군인들이 100일간 함께 씻고, 먹고, 자고 무사히 돌아가고 싶다는 ‘같은 꿈’을 꾸며 하나가 되어가는 이
[민주신문=김미화 기자] 가수 겸 배우 서인국(27)과 이하나(32)가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극본 양희승·조성희, 연출 유제원)에 주연 캐스팅 됐다.‘고교처세왕’은 철 없는 고딩이 대기업 간부가 된다는 내용의 로맨틱 코미디 장르. 처세를 모르는 단순 무지한 고등학생이 어른들의 세계에 입성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극중 서인국은 명문 풍진고등학교 아이스하키부의 최전방 공격수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었지만, 우여곡절 끝에 형을 대신해 국내 굴지의 기업 본부장으로 입사하게 되는 고등학생 ‘이민석’을 연기한다.이하나는 이민석이 다니게 될 회사의 비정규직 여사원 ‘정수영’ 역을 맡아 아슬아슬한 로맨스를 펼친다. 2009년 ‘트리플’ 이후 5년 만의 드라마 출연이다.‘볼수록 애교만점’, ‘똑바로 살아라’를 집필한 양희승 작가와 ‘하이킥’ 시리즈 작업에 참여한 조성희 작가가 극본을 맡는다. ‘천국의 눈물’ 윤제원 PD가 연출을 맡았다.한편, ‘고교처세왕’은 ‘마녀의 연애’ 후속으로 오는 6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민주신문=김미화 기자] 배우 송은채(26·본명 주미진)가 영화 ‘레쓰링’(가제)으로 스크린에 복귀한다.송은채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는 “송은채가 김호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레쓰링’에 캐스팅돼 촬영을 끝마쳤다”고 밝혔다.‘레쓰링’은 교수와 여대생의 이야기를 담은 섹시코미디. 송은채는 이번 영화에서 어디서나 주목 받는 도발적인 팜므파탈 여대생 ‘은희’를 연기한다.극중 ‘은희’는 미술을 전공하는 독특하면서도 매력적인 여대생으로, 2005년 섹시코미디 ‘몽정기2’로 많은 사랑을 받은 송은채는 9년 만에 돌아오는 섹시코미디 ‘레쓰링’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즐거움과 색다른 매력을 어필할 예정이다.송은채는 “데뷔작인 ‘몽정기2’는 고등학생이 등장하는 섹시코미디였다. 반면에 '레쓰링'은 대학생 캐릭터가 나오는 섹시코미디다. 한층 성숙해진 연기와 매력을 어필하고 싶어 고심하던 끝에 이번 영화에 출연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송은채는 모든 촬영을 끝마치고 차기작 검토 중에 있다.
[민주신문=김미화 기자]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에 연예계 스타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가요계와 영화계는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고 방송가는 예능, 드라마 등 기존의 편성을 뉴스특보 체제로 전환했다.16일 오전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동 북방 20km 해상에서 6647톤급 여객선 세월호가 원인 모를 사고로 침몰했다. 세월호에는 제주로 가던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과 일반인 등 총 462명이 탑승했으며 17일 오전 2시 기준 176명이 구조된 가운데 6명이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날 이종혁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너무 많은 인명피해가 있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 너무나 답답하고 안타깝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클라라는 “제발 모두 무사히 구조되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작곡가 윤일상은 “아직 구조되지 못한 모든 이들이 어서 구조되길 기도합니다. 제발”이라며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박휘순 역시 “다들 무사하길 바란다”며 “가족들이 걱정하고 있을 생각을 하니 가슴이 먹먹하다”고 슬픔을 표했다.카라의 박규리도 이날 트위터에 “아침만 해도 마냥 좋은 하루의 시작이었는데 이렇게 가슴 아픈 일이”라며 “한 명이라도 더 건강하게
[민주신문=김미화 기자] MBC가 방송인 에이미(32·본명 이윤지)-가수 강성훈(34)-탤런트 성현아(39)의 방송 출연을 제한한다.16일 MBC는 최근 출연제한 및 출연제한 해제 심의 결과를 통해 이들에 대한 출연정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일단 출연제한 대상자로 확정되면 향후 특별한 일로 인해 이 제한을 풀어주지 않는 이상 영구적으로 방송 출연이 금지된다.에이미는 2012년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기소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11월에는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을 복용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강성훈은 사기혐의로 고소당해 2009년부터 법정 공방을 벌여왔다. 재판 결과 지난해 9월 항소심에서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성현아는 지난해 12월 성매매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약식 기소됐다. 현재 3차 공판까지 진행된 상태다.MBC는 1990년대부터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에 대해 출연을 제한하고 있다. 현재 총 44명의 연예인이 MBC에 출연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수근, 탁재훈, 토니안 등이 불법 도박을 한 사실이 알려져 MBC 출연제한 조치가 이뤄졌다.
[민주신문=김미화 기자] 걸그룹 ‘카라’가 박규리(26)-한승연(26)-구하라(23) 3인 체제로 활동을 시작한다. 매니지먼트사 DSP미디어에 따르면, 이들 세 사람은 5월 24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과 6월 1일 일본 부도칸에서 팬미팅을 연다. 카라의 팬클럽 ‘카밀리아’와 함께 하는 ‘카밀리아 데이’ 3주년 기념이다. 팀의 공식활동은 약 5개월 만이며 3인 체제로 나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DSP는 “멤버 변동 이후 첫 카라의 공식 활동에 국내외의 이목이 집중된 상황”이라면서 “멤버들은 팬들에게 자신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놓겠다는 계획”이라고 알렸다. 카라는 이번 팬미팅을 통해 근황을 전한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도 마련한다. 팬미팅 참가 신청방법 등은 향후 카라의 한국·일본 홈페이지에 공지된다.앞서 정니콜(22)과 강지영(20)은 지난 1월과 최근 카라에서 탈퇴했다. 이 때문에 카라는 수차례 해체설에 휩싸였다. DSP는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는 연기, 예능, MC 등 개인활동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하반기에 새 앨범 발매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카라 세 멤버는 당초 출연 예정이던 ‘사랑한다 대한민국 2014 드림 콘서트’(
[민주신문=김미화 기자] 배우 박진희(36)가 오는 5월 11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5살 연하의 변호사와 결혼한다.박진희는 이날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조용히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두 사람은 지난해 MBC 드라마 ‘허준’ 촬영 당시 지인의 소개로 만나 가까운 사이로 발전했다. 이번 결혼식의 사회, 축가, 주례는 예비 신랑의 지인이 맡는다.KBS 청소년드라마 ‘스타트’로 데뷔한 박진희는 1998년 영화 ‘여고괴담’에 출연하며 주목받았다. 영화 ‘연애술사’ ‘궁녀’ ‘달콤한 거짓말’, 드라마 ‘돌아와요 순애씨’ ‘쩐의 전쟁’ ‘구암 허준’ 등에 출연했다.지난해 종영한 MBC 드라마 ‘구암 허준’을 끝으로 휴식을 취하며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
[민주신문=김미화 기자] 모델 출신 배우 양미라(32)가 열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4년 만에 연기활동을 재개한다.양미라는 2010년 SBS 일일드라마 ‘세 자매’를 마치고 대학생활에 집중했다. 올해 2월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다시 연기활동을 시작한다.열음엔터테인먼트는 “개성 있는 이미지의 매력을 가진 양미라는 많은 가능성을 지닌 배우다. 연기의 기본적인 바탕부터 다시 시작해 오랜 시간 공부하고 고민한 그녀가 믿음직한 파트너로서 배우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서포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한편, 열음엔터테인먼트에는 김성령, 박효주, 박민지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연기파 배우를 비롯해 도지한, 이열음, 이현욱 등 안방극장과 충무로를 이끌어갈 주역들이 소속돼 있다.
[민주신문=김미화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주말드라마 ‘달래 된, 장국: 12년만의 재회’(이하 ‘달래 된, 장국’) 의 스태프 2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비보가 뒤늦게 알려졌다. 16일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11일 오전 5시께 충북 충주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발생했다. 앞선 차량에서 먼저 추돌사고가 발생했고, 뒤이어 이동하던 드라마 의상팀 스태프 차량까지 겹치면서 6중 추돌사고로 이어졌다.드라마 관계자는 “의상 스태프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안타깝다.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촬영 중간중간 빈소에 조문을 다녀오고 있다”며 현재 유족 측과 원만한 합의를 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부산에서 촬영되는 분량이 많은 ‘달래 된, 장국’의 배우와 스태프들은 그동안 서울과 부산 장거리를 왕복하며 촬영에 임해왔다.‘달래 된, 장국’은 2002년 월드컵 당시 고3 커플이었던 준수와 장국은 하룻밤 불장난으로 임신이 되고, 그로 인해 풍비박산이 난 두 집안이 12년 만에 다시 재회하게 되는 에피소드를 그린 드라마다. JTBC 드라마 촬영 스태프의 교통사고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지난해 3월에는 주말사극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 외주제작 소속
[민주신문=김미화 기자] 배우 이지아(36·본명 김지아)가 데뷔 후 처음으로 토크쇼에 출연한다.16일 이지아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이지아가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출연을 확정하고 다음 주 중 녹화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시청자와 처음으로 솔직하게 대면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 이지아는 이번 방송에서 데뷔작 ‘태왕사신기’에서부터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세 번 결혼하는 여자’까지 배우로서의 연기 인생뿐 아니라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이야기를 털어놓을 예정이다.특히 이지아가 데뷔 후 신비주의를 고수하며 ‘외계인설’ ‘로봇설’에 휘말렸던 과거와 가수 서태지와의 결혼과 이혼, 정우성과의 열애에 대해 입을 열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지아는 1997년 미국에서 서태지와 결혼, 2006년 이혼신청서를 냈다. 그리고 2011년 이지아는 서태지에게 위자료 5억원, 재산분할 50억원을 요구하는 소송을 진행했다.한편, ‘힐링캠프’ 이지아 편은 오는 4월 말 방송될 예정이다.
[민주신문=김미화 기자]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26·삼성전기)와 김기정(24·삼성전기)이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15일 오전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도핑청문위원단이 14일 재심의를 열어 이용대·김기정에게 내려졌던 1년 자격정지 결정을 취소했다”고 밝혔다.이용대와 김기정은 지난 1월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약물 검사 대상에 올랐으나 소재지 보고를 세 차례 하지 않았다. 이에 국제배드민턴연맹(BWF)은 WADA 규정을 어긴 이용대, 김기정에게 1월 24일부터 1년간 자격 정지 징계를 내렸다.이후 자문을 받은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지난 2월 14일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장을 제출하고 BWF에 재심을 요구했다. 이에 이용대와 김기정에 대한 징계는 철회됐고 협회는 4만 달러의 벌금 징계를 받았다.이용대와 김기정에 대한 징계가 철회된 만큼 두 사람의 모든 위반 기록 역시 삭제될 방침이다. 징계가 철회된 김기정과 이용대는 소속팀 훈련 뿐 아니라 9월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할 수 있게 됐다.또한 이용대는 BWF 선수위원회 위원 자격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민주신문=김미화 기자] 영화 ‘헤라클레스: 레전드 비긴즈’(이하 ‘헤라클레스’)는 제우스의 아들이자 가장 힘센 남자로만 인식되고 있는 헤라클레스의 이면에 드리워져 있던 인간적인 고뇌와 역경 그리고 영웅으로서의 운명을 깨달아가는 과정을 드라마틱하게 그려내고 있는 작품이다.기원전 1200년 고대 그리스, 폭군 암피트리온(스콧 애킨스)의 만행에 분노한 여신 헤라는 왕비 알크메네로 하여금 제우스의 아들 헤라클레스(켈란 루츠)를 잉태하게 한다. 자신의 운명을 알지 못한 채 평범한 삶을 살아가던 헤라클레스는 크레타의 공주 헤베(가이아 와이즈)와 사랑에 빠지고 아버지의 노여움을 사 왕국에서 추방당한다. 노예 검투사가 되어 험난한 나날들을 보내던 그는 자신이 왕국의 평화를 위해 선택된 신의 아들임을 깨닫게 된다. 헤라클레스의 출생 비밀을 시작으로 영웅적인 면모, 헤베와의 특별한 사랑, 알키데스가 아닌 제우스 아들 헤라클레스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모습, 왕국의 평화를 위한 전투 등은 관객의 집중력을 높이기에 충분하다. 화려한 볼거리와 짜릿한 액션 신들이 대거 등장한다. 웅장한 스케일을 짐작하게 하는 대규모 전투 신, 공성전부터 거친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진흙탕 맨손 격
[민주신문=김미화 기자] ‘골프여제’ 박인비(26)가 아버지 때문에 때아닌 구설수에 올랐다. 14일 대검찰청은 박인비의 부친 박모(53)씨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관할 검찰청 검사가 기각한 것과 관련 감찰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27일 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서 술에 취해 택시기사를 폭행했고, 이어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폭력을 휘둘렀다. 이에 따라 경찰은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하지만 당시 수사를 지휘한 성남지청 검사는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기각하고 불구속 입건했다. 기각 사유는 박씨가 초범이고, 기사와 합의한 점, 부친의 구속으로 박인비의 경기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 때문으로 전해졌다.박씨는 박인비의 해외 경기에 매번 동행한 ‘세리 키즈’ 아버지의 전형이다. 박씨는 올해 첫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대회이자 지난해 박인비가 우승을 차지했던 나비스코 챔피언십에 출전하기 전날 폭행 사건을 벌인 것. 올해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박인비는 38위에 그쳤다.하지만 대검은 “성남지청의 직무 비리는 아니고, 일종의 지침 위반”이라며 “직접 감찰하기보다는 감찰 기능을 가진 서울
[민주신문=김미화 기자] 국내 최고의 가창력을 자랑하는 보컬그룹 포맨 출신 가수 김영재(34)가 한 연예계 종사자로부터 사기 혐의로 피소돼 충격을 주고 있다. 14일 연예계 종사자 이모씨는 “김영재가 자동차담보대출 투자 명목 등으로 6억5000여만원을 편취해 지난 11일 서울중앙지검에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원금과 이자를 갚지 못하는 것에 대해 다른 사람 핑계를 대며 차일피일 미뤄 결국 소송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김영재의 소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는 “개인적인 일이라 자세히 알고 있진 않지만 김영재로 인해 그간 주위 사람들이 돈을 벌었으며 최근 상황이 안 좋아져 지급이 늦어지는 것”이라며 “사기는 아닌 만큼 억울한 측면이 있으며 본인이 나서 해결하겠다고 했다”고 입장을 전했다.지난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이 만료된 김영재는 포맨을 나와 솔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그러나 사실상 이번 사건으로 포맨에서 퇴출된 셈. 포맨은 다음 달 중순 김영재의 목소리가 담긴 정규 5집 활동을 신용재-김원주 2인 체제로 이끌 계획이다. 포맨 3기인 김영재는 2008년 10월 이 팀의 미니앨범 ‘퍼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