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시민들을 충격과 공포에 휩싸이게 했던 일명 ‘탈옥수 괴담’이 허위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며 ‘인터넷 괴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단순한 괴담의 수위를 넘어 범죄의 양상으로 변질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사회 불안을 가중시키고 불신을 부추기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인터넷 괴담’을 살펴봤다. 지난 4월 초, 인터
귀찮게 한다는 이유로 정신지체가 있는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아버지와 범행에 가담한 동생(21·정신지체 3급), 선배 박모(37) 씨에 대해 징역 15년의 엄벌이 처해졌다. 그동안 아버지 강모(63·지적장애) 씨와 작은아들은 법정에서 술과 정신지체, 지적장애 등으로 사물 분별과 판단이 어려웠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재판부는 이들이 범행을 저지른 과정과 언행
여중생인 딸의 버릇을 고치겠다며 지속적으로 가혹행위를 한 아버지가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A(47)씨를 여중생 딸을 학대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가정교육을 위한 정당한 행동이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속으로 들어가 봤다. B(13)양은 오랜 시간 동안 홀로 공포와 싸워야 했다.
‘멀티방’이 젊은층의 문화공간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복합문화서비스 공간인 멀티방이 변질돼 성관계를 위한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일부 업소들은 대형침대와 월풀 욕조 등 모텔과 다름없는 시설을 갖추고 청춘남녀를 유혹하고 있다. 심지어 청소년들의 탈선의 장소로 이용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대학가와 유흥가를 중심으로 독버섯처럼
한국으로 시집온 한 중국인 여성이 못된 남편의 계략에 빠져 모든 것을 잃고 억울하게 이혼당할 뻔한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온갖 구박과 폭언, 심지어 폭력까지 행사했던 남편은 부인인 중국인 여성에게 위자료를 주지 않기 위해 몰래 이혼소송을 제기했다가 결국 법원의 매서운 심판을 받게 됐다.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가 상처만 입은
국내 주요 공항에 9월 1일부터 전신검색기(일명 알몸투시기)가 본격 도입된다. 국토해향부(이하 국토부)는 인천, 김포, 김해, 제주공항에 전신검색기를 설치하고 시범 운영한 뒤 분석 결과를 반영해 10월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이라고 지난 8월 16일 밝혔다. 이로 인해 ‘승객안전’과 ‘사생활 보호’를 둘러싼 논란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인권 침해 논란을 불러
성 의식이 개방화되면서 성인용품에 대한 관심과 지식도 풍부해졌다. 최근 들어 성인용품을 찾는 이들도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다. 세대와 성별을 불문하고 성인용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커플이 함께 찾는가 하면 생일선물로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절제력 없이 사용했다 중독되기도 하고, 가짜 발기부전제가 불법적으로 판매됨으로써 생
삼성그룹 창업주인 고(故) 이병철 회장의 손자 이재찬(46)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씨는 고 이병철 회장의 손자로, 이건희 회장의 친조카이며, 고 이창희 전 새한그룹 회장의 차남이다. 재벌가 3세의 갑작스런 죽음도 충격적이지만, 삼성가는 물론 유가족들조차도 그의 사망에 대해 함구한 채 무빈소 장례를 치러 이씨의 자살을
최근 불법 음란전단지 배포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흥가·주택가 심지어 학교 주변에까지 버젓이 배포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음란전단물 문제는 비단 어제오늘일이 아니지만, 청소년들에게 왜곡된 성인식을 심는 등 악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자극적인 광고물은 성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그 심각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무더운 여름, 바캉스 시즌이 무르익은 가운데 달콤한 ‘바캉스 원나잇’을 기획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휴가지를 찾는 이들은 ‘부킹과 작업’은 기본이고 ‘원나잇스탠드’ 역시 쉽사리 이루어지고 있는 것. 과거에는 피서지에서 만난 사람과 ‘바캉스 원나잇’을 즐겼으나 최근에는 아예 인터넷 등에서 ‘바캉스파트너’를 구해 휴가를 즐기는 추세로 변했다. 또한 현지에서의
속칭 ‘청량리588’이라 불리는 동대문구 전농동의 집장촌에서 끔찍한 살인사건이 일어났다. 성매매업소에서 일하던 직업여성이 한 남성에 의해 잔인하게 살해된 것. 3일 현재 경찰은 이번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신말석(52·택시운전) 씨를 공개수배하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살인사건이 발생한 ‘청량리588’을 찾아 사건 당시 상황을 추적하고 용
쉴 새 없이 터지는 경찰의 비위와 사건·사고들로 경찰의 위신이 바닥에 추락했다. 일선 수사관의 피의자 가혹행위와 ‘보고 누락’, ‘늑장 보고’, 경찰서장의 항명 파동 등 경찰조직의 기강 해이에 대한 논란이 가라앉기도 전에 현직 경찰관들이 살인, 도박, 폭행, 성추행 등 각종 범죄를 저질러 파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경찰의 기강해이와 추락한 윤
최근 스마트폰 사용자간의 위치를 알려주는 애플리케이션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후즈히어’ 등의 애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으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프로필을 파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대화까지 시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젊은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 하지만 이같은 기능이 다른 용도(?)로 사용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일명 ‘스마트폰 번개팅’
정치인들의 트위터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6·2 지방선거를 통해 트위터의 영향력이 확인 되면서 트위터의 타임라인이 가열되고 있는 것. ‘국민과의 소통’을 표면으로 내세우며 트위터 정치를 활발히 벌이고 있는 정치인들을 두고 누리꾼들의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트위터가 향후 우리 정치를 한 단계 높이는데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치인들이 대
양씨는 7월 6일 끝내 숨을 거두었다. 22년을 쓸쓸하게 살아왔던 그는 죽는 순간마저 외로움과 처절하게 싸워야 했다.그가 뇌사 상태로 병원에 응급 후송된 지 20일만이었다. 그는 끝내 단 한 번의 의식도 돌아오지 못한 채 그대로 숨을 거두었다. 자신을 평생 외롭게 살도록 방치한 그리움이 넘어 원망으로 변하게 했던 아버지가 돌아왔지만 그는 볼 수 없었다. 아
음악인으로 성공을 꿈꾸고 6년의 유학생활을 했던 30대가 결국 사기꾼으로 전락했다. 박모(37)씨는 무리한 유학생활로 졸업장도 따지 못한 채 귀국해 빚이 늘어가자 이모(34)씨에게 접근해 결혼을 빙자, 무려 15억원을 편취하고, 이씨의 지인인 유모(50)씨에게 교수를 사칭해 명문대학에 특별전형으로 자녀를 입학시켜주겠다고 속여 돈을 받아 챙겼다가 쇠고랑을 차
전세계 고개 숙인 남성들의 희망이 된 ‘블루다이아몬드’ 비아그라. 하지만 비아그라로 인한 부작용 사례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최근 비아그라가 청력손상을 유발 시키고 성병 감염률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 것. 사정이 이럼에도 불구하고 의사의 처방 없이 제대로 된 복용법도 모른 채 오·남용 되고 있거나, 가짜 비아그라가 판
약인 줄 알고 취했던 ‘영포라인’이 독이 되어 MB정부의 숨통을 조이고 있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불법 사찰이 부메랑이 되어 이른바 ‘영포게이트’라 불리며 MB정권을 뿌리 채 흔들고 있는 것. 특히 최근까지 드러난 영포라인의 ‘행적’이 과거 YS정권 때의 ‘김현철 사조직’과 매우 유사해 파문이 일고 있다. 두 조직을 비교분석했다.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
잇따른 강력 범죄로 흉흉해진 사회 분위기를 반영하듯 실종이나 실제 사건을 스크린으로 옮긴 영화들이 줄을 잇고 있다. ‘살인의 추억(화성연쇄살인사건)’ ‘그 놈 목소리(이형호 어린이 유괴살해사건 )’ ‘추격자(유영철 연쇄살인 사건)’ 등에 이어 이번엔 1991년 3월 26일 희대의 어린이 집단 실종사건인 ‘개구리 소년 실종 사건’이 영화로 제작된다. 논란이
목사가 아내를 살해하고 사체를 토막 낸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이모(53) 씨는 잠자리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아내를 살해하고 사체를 무참히 토막냈다. 더욱 끔찍한 것은 그렇게 죽인 아내의 사체를 자신의 집 담벼락에 묻는 충격적인 행각을 벌였다는 점이다. 피의자는 특히 아내를 죽인 후, 가출신고를 하고 전단지까지 뿌리며 아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