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 전 친어머니 성폭행 후 살해, 무기수 복역 중 자살- 전날 숙모 면회, 중 압감·죄책감 심경의 변화 일으킨 듯 ‘희대의 패륜아’가 수감 중인 교도소에서 자살했다. 자살한 A(22)씨는 친어머니를 성폭행한 뒤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사건이 일어난 당시 사람들은 그를 천하제일의 패륜아라며 손가락질 했다. A씨는 2009년부터 전주교도소에
- 수학공식 같은 테스트 후 정신과 치료 권유, 일변도식 상담 ‘형식적’- 전문가 “자살은 절망감 에서 비롯, 따뜻한 관심과 제도적 지원 절실” ‘자살’이 사회적 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다. 최근 카이스트 학생 네 명과 교수가 잇따라 목숨을 끊으며 충격을 준 데 이어, 왕따를 당한 학생, 군인, 앞길 창창한 20대 초반 모델까지 연일 자살에 대한 보도가 그치
- ‘여장’은 패션코드 중 하나, 경제적 여유 있는 30대 가장 많아- 무조건 성(性)적으로만 해석하고 접근하는 것은 폭력적 시각 ‘여장남자’를 일컫는 ‘크로스드레서(CrossDresser)’들이 양지로 나섰다. 곱게 단장을 한 그들은 두세 명씩 짝을 지어 이태원 거리를 활보한다. 기념사진도 찍는다. 최대한 꾸민 효과가 나도록 포즈를 잡는다. 그들은 이런
-외국인전용 카지노 출입 위해 필리핀 정부서 여권 위조 발행-1년간 30억 판돈 주물럭, 검찰 “조직 운영비 사용여부 주목” 외국인 카지노에 출입하기 위해 필리핀 사람이 된 한 조직폭력배 두목이 화제다. ‘신20세기파’ 두목 A씨는 영화 ‘친구’에서 등장하는 폭력조직의 실제 우두머리다. 그가 속한 신20세기파는 부산의 유명 폭력조직 ‘칠성파’와 맞먹는 조직
- 영어로 강의·차등 등록금제, 정책적 문제 공감하지만 심각성 ‘글쎄…’- 일각선 ‘총장사퇴’ 일각선 ‘소통부재 해소가 급선무’ 학내서도 ‘온도차’ 학생에 이어 교수까지, 잇단 자살로 불거진 ‘카이스트(KAIST) 사태’가 좀처럼 가라앉을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징벌적 등록금 제도, 영어수업 등이 사태의 원인으로 꼽히면서 이를 시행한 서남표
- 만원권 무려 22만장 110억 규모, 마늘밭·김치통 등 곳곳에 은닉- 인터넷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수수료, 경찰 “60억원 더 있을 것” 전북 김제에 위치한 마늘밭에서 돈뭉치가 발견됐다. 흰 봉투에 담긴 돈뭉치는 성인 남성이 혼자 들기에 무리일 정도로 엄청난 부피였다. ‘수상한 돈뭉치가 밭에 묻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돈의 액수뿐만 아니라
- 한국남성 10명 중 1명 이상 어릴 적 성학대, 성인돼서도 영향- 직장·군대 등 사회 곳곳서 성폭력 피해 불구 상담·신고 고작 2% 남성의 성폭력 피해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최근 이화여대 사회복지학 연구팀이 내놓은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남성 100명 가운데 14명꼴로 어린 시절 성적 학대를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문가들은
- 실종자 증가세 불구 수사인력 태부족, 강력범죄로 연결 우려 - ‘아동실종’ 대안으로 민간조사제 급부상 입법안 통과여부 관심 아동 실종자가 늘고 있다. 보건복지부 어린이 실종 공식 통계에 의하면 2004년 4,066건, 2006년 7,064건, 2007년 8,602건, 2008년 9,470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얼마 전, 화제의 중심에 섰던 영화
-낙태 경험있는 중·장년 주부들, 죽기 전 먼저 떠나보낸 아이위해 속죄-천도제를 낙태영가천도로 위장시켜 집행하는 경우도 있어 주의 요구 개정된 낙태법이 시행된 지 1년이 되어간다. 그간 각종 시민단체에서는 낙태법 공론화를 시도했지만 그에 대한 정부의 답변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누군가는 감히 얘기한다. “대한민국은 낙태 천국이다”라고. 그만큼 현실 속에서
한국마사회가 운영하는 경마도박장(마권장외발매소) 신축 사업을 둘러싸고 정ㆍ관계가 발칵 뒤집혔다. 서울 서초동 1672-6 부지를 매매하고 건축허가를 따내는데 성공했으나 이 과정에서 문제가 불거져 나왔다. 당초 이 사업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던 서초구가 지난해 실시된 6ㆍ2 지방선거 이후 구청장이 교체되면서 건축허가가 전격 이뤄졌다는 지적에서다. 뿐만 아니다
6년간 별거 중이던 아내를 무참히 살해한 비정한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 수차례 이혼 요구를 해왔지만 이를 거부해 “홧김에 목을 졸랐다”는 것이 아내를 살해한 남편의 이유였다. 충격적인 것은 범행 당시 동거녀와 그 일가족이 가담했다는 사실이다. 동거녀는 본처의 목을 함께 졸랐고, 그녀의 오빠는 살해된 본처의 소지품을 소각했다. 여기에 동거녀의 아버지까지 나
“항상 최선을 다하고 즐겁게 살자” 집배원 김영길(32)씨는 자신의 좌우명처럼 사건 발생 직전까지 우편물을 배달하고 있었다.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한 아파트 비상계단에서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된 김씨의 마지막 모습은 꽃샘추위 때문에 손에 꼈던 오른손 장갑을 입에 물고, 우편물을 체크하려 오른손에는 볼펜을, 왼손에는 메모지를 들고 있었다. 채 눈을 감지도 못했
아내를 살해하고 그 사체를 자신의 집에서 12년간 보관한 엽기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박스에 담겨져 있던 사체는 엄마의 얼굴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조사결과 아버지 이모(51) 씨의 짐으로만 알고 있던 상자는 다름 아닌 어린 시절 기억 속에서 사라진 어머니 윤모(사망 당시 39) 씨의 사체로 밝혀졌다. 딸인 A(20) 양은 아무것도
대학생들의 ‘방 구하기 전쟁’이 시작됐다. 전세값이 폭등한 상태에서 입학시즌이 겹치면서 방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이에 이성간 동거를 계획하는 대학생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과거 사랑을 전제로 한 혼전동거에서 벗어나 다양한 목적으로 혼전동거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동거의 형태도 다양해지고 있다. 일부는 학기마다 동거 파트너를 바꾸기도 해 충격을
이주노동자가 백만명을 넘어선지 오래다. 이들은 ‘코리안 드림’을 꿈꾸고 막대한 비용을 들여 국내에 들어온다. 하지만 여전히 그들의 삶은 고단하다. 하루 평균 10시간 이상 노동을 하고 월 임금은 150만원 수준이다. 무시와 폭행도 심각하다. 또 이주노동자 중 40% 이상이 산재 피해를 봤다. 돈 벌러 왔다가 몸 상해 돌아가는 꼴인 이주노동자들의 실태를 들여
만삭의 의사 부인이 자택 욕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박모(29) 씨의 죽음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경찰은 남편 백모(31·대학병원 전문의)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했다. 이에 백 씨는 변호사를 선임하고 결백함을 주장했다. 아내는 ‘단순사고사’일 가능성이 크며 자신과는 무관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경찰은 ‘결정적 단서’를 확보하고 박 씨가 남
영화 속 ‘광란의 질주’가 현실에서 연출됐다. 심야시간 전국을 무대로 ‘죽음의 질주’를 한 자동차 폭주족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무등록 자동차 운전학원을 통해 조직적으로 폭주족이 양성됐다. 이들 중에는 의사, 프로야구 선수, 기타리스트, 프로골퍼 등 고소득 전문직을 비롯해 평범한 가정주부와 미성년자도 포함돼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빗나간 쾌락에 중독된 이들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가 붐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의 보급과 맞물리면서 트위터·페이스북·싸이월드·미투데이 등 SNS의 시장규모가 활성화되고 있다. 이용자들은 쉽고 편하게 신속한 정보를 공유한다. 소통을 중요시 하는 이들은 ‘신상’에 관련한 사적인 정보를 올리고 있다. 이에 개인정보 유출과 사생활 침해가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 이를 악용한
민족 대명절 ‘설’은 오랜만에 가족·친지들이 모이는 자리다.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들과 소통하고 정을 돈독히 할 수 있는 기회다. 하지만 새로운 에너지가 아닌 피곤을 호소하는 이들이 있다. 명절을 전후로 두통과 두근거림, 심지어 심각한 우울 증세 등 ‘명절 증후군’을 앓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주부에서 그 대상이 확대 되고 있다. 이들은 왜 즐
각박하고 다변화 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아무리 최첨단 현대의과학이 발달 되어 있다고 해도 어느 누구에게 소리없이 찾아오는 질병에는 원인만 찾다가 속수무책으로 손을 놓는 병도 한 두가지가 아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어느날 갑자기 청천병력 같은 소리를 듣고 놀라 절망의 벽을 맞이하는 사람들은 한 줄기 기적을 찾아 헤매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