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장민서 기자] 백화점 1층에 들어서면 하이힐을 신고 화사한 미소로 손님을 맞이하는 명품 화장품 매장의 직원들. 그들이 유니폼 대신 ‘투쟁’이라고 쓰인 빨간 조끼를 입고 지난 5월 17일과 1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LVMH(루이비통모에헤네시) P&C(향수·화장품) 본사 앞에서 집단 시위를 벌였다.장시간 하이힐 신고 진상 고객 상대-탈모·디스크·공
[민주신문=장민서 기자] 인터넷 소설은 PC 통신의 등장과 함께 새로운 소설의 양식으로, 드라마와 영화로 제작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인터넷 소설 또한 대중화돼 다양한 연령대의 네티즌들이 소설을 쓰고 있다. 또한 ‘타임슬립 판타지 소설’, ‘서열 소설’, ‘남장 소설’ 등 새로운 장르의 소설들이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지만 가학적인 내용을 담
최근 ‘악마 에쿠스’, ‘진돗개 도끼 참살’, ‘철근악마’ 등 동물학대 사례가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다. 또 ‘돌고래 쇼’와 ‘청계천 마차’를 놓고 동물학대인지 아닌지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학대나 유기 등 동물에 관한 문제는 최근 들어 사회적인 문제로 자리잡았다. 이에 대해 은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바다서 잡아 교육
[민주신문=안미영 기자] 청탁과 금품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이모(61) 전 총경이 구속 기소됐다.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김회종)는 감찰무마와 인사청탁 대가로 5,000만 원이 넘는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 등)로 이 전 총경을 구속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이 전 총경은 서울경찰청 감찰계장으로 근무할 당시인 2006년 3월부터 2008
홍기훈 한국해양연구원(KORDI) 박사가 과학그룹회의의 차기회의 의장으로 선출됐다.국토해양부는 25일 폐기물 해양투기 방지에 관한 국제협약인 런던협약 및 런던의정서 합동과학그룹회의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홍기훈 KORDI 박사가 차기회의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제주에서 개최된 합동과학그룹회의 총회 마지막 날 회의에서 선출된 홍기훈
전남 영암군의 한 고등학교에서 백일해 집단 발생이 확인됨에 따라 건강에 유의가 요구된다.질병관리본부는 25일 전남 영암군의 한 고등학교에 백일해가 집단적으로 발생한 것을 확인, 정확한 발생규모와 전파경로를 파악 후 방역대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해당 학교는 중간고사 기간 중 기침 환자가 평소보다 많다는 점을 보건소에 지난 14일 신고 한 후 초기 역학
서울시내 초·중학교 학생들이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다.서울시교육청은 2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지역 내 초·중학교 학생 선수들로 구성된 서울시 선수단이 출전한다고 밝혔다.서울시 선수단은 종목별 예선대회를 거쳐 서울시 대표로 선발된 33종목의 1,121명(선수 796명·임원 325명)이 이번 대회에
인천 남부경찰서는 25일 가스검침원으로 가장해 가정주부를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로 A씨(32)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 오전 9시쯤 인천 남구 용현동의 한 주택에 가스검침원이라며 출입문을 열게 한 후 가정주부 B씨(28)를 흉기로 위협, 성폭행 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A씨는 B씨가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역에서 사상사고가 발생했다.서울메트로 측은 25일 오전 11시 25분쯤 성수역 승강장 앞 레일에서 방음벽 작업 중인 인부 1명이 진입중인 열차에 치여 사망했다고 밝혔다.이 사고로 잠실역 방면 열차 운행이 중단됐으며 20분 후인 오전 11시 45분쯤 운행이 재개됐다.
대구수성경찰서는 23일 상습적으로 112 신고센터에 허위 신고해 경찰관을 출동시킨 혐의(공무집행 등)로 한모씨(46)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지난 3월 17일 오후 11시부터 4월 12일까지 95회에 걸쳐 허위 신고한 혐의이다.한씨의 신고로 경찰은 28차례 출동했으며 출동과 조치 시간으로 모두 10시간 28분을 소요했다.경찰조사에서
대구서부경찰서는 23일 수술 과실로 환자를 숨지게 한 혐의(업무상과실치사)로 대구 모 병원 의사 김모씨(40)를 불구속 입건했다.김씨는 지난달 20일 오전 10시쯤 교통사고로 골반이 골절된 이모씨(73․여)에게 인공 고관절 수술을 실시했으나 나사못이 혈관을 찔러 과다 출혈로 숨지게 한 혐의이다.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는 23일 서울 강북과 의정부 등 수도권 북부지역에서 히로뽕을 판매하거나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로 마약사범 28명을 검거하고 J씨(47) 등 13명을 구속했다.또 경찰은 검거 과정에서 시가 4,300만원 상당의 히로뽕 13g과 마약판매자금 790만원도 압수했다.경찰은 J씨가 히로뽕을 유통시킨다는 첩보를 입수, 지난해 11
울산남부경찰서는 23일 원룸에 혼자 사는 여성을 위협해 돈을 갈취한 혐의(특수강도)로 김모씨(27)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9일 오전 6시쯤 울산 남구 이모씨(33·여)의 원룸을 찾아와 "이사떡을 돌리러 왔다"며 문을 열게 한 후 흉기로 위협, 현금 5만원을 빼앗은 혐의이다.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이씨가 혼자 살고 있다는
제주동부경찰서는 23일 여성의 알몸을 촬영한 후 돈을 달라고 협박한 혐의(공갈)로 A씨(28·여)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9일 제주시내 자신의 집에서 지인인 B씨의 알몸을 촬영한 후 500만원을 내놓지 않으면 인터넷에 유포하겠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조사결과 A씨는 지난 18일 200만원의 금품을 갈취한 것으로 드
부산 사상경찰서는 22일 여중생을 유인해 성폭행한 성모군(16)을 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성군은 지난 4월 30일 오전 2시 20분쯤 A양(14)을 "할 얘기가 있다"며 사상구 괘법동의 한 모텔로 유인, 담뱃불을 이용해 협박을 가한 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조사 결과 성군은 지난 1월 친구의 소개로
축제 중인 서강대학교에서 부탄가스 폭발사고가 발생했다.22일 오후 1시 31분쯤 서울 마포구 신수동 서강대학교 국제인문관 앞에서 축제 도중 휴대용 가스버너 2개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서강대 재학생인 김모씨(20·여) 등 10명이 손과 허벅지 등에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대부분 1도 화장을 입는 등 생명에 지장이
MBC가 언론 파업을 시작한 지 100일이 훌쩍 지난 현재 사태 해결의 기미는커녕 시간이 흐를수록 사측과 노조원들의 갈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지난 5월 16일 시용기자 채용 규탄과 저지 방안 논의를 위한 기자총회가 예고됐던 사측이 중앙 승강기 4대의 5층 운행을 중단시키는 등 보도국 출입구를 폐쇄했다. 이 같은 사태가 발생하기 하루 전인 15일 민주신문은
취업난의 장기화와 내리기는커녕 자꾸만 오르고 있는 등록금에 생활고를 겪는 대학생들은 공부와 병행하기 위해 짧은 시간동안 손쉽게 일을 하며 고수입을 올릴 수 있는 직종을 찾고 있다. 학원·교육 업종과 같은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알바가 포화중인 반면 생산·건설·노무 업무는 기피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집회신고 알바, 면접비 알바, 명품 먹튀 알바, 낙태 알바
서남표 KAIST 총장의 사퇴를 둘러싸고 서 총장과 교수들 간의 줄다리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 5월 15일까지 KAIST 교수협의회(교협)가 서 총장에게 사퇴할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이날 서 총장은 거부의사를 표함에 따라 KAIST 사태 해결의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 은 서남표 총장과 대립 중인 경종민 KAIST 교수협의회 회장의 이야기를
고부간 갈등으로 시어머니 밥에 쥐약을 넣은 혐의로 기소된 20대 베트남 며느리에게 법원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광주지법 제6형사부(부장판사 문유석) 21일 시어머니를 살해하기 위해 밥에 쥐약을 넣은 혐의로(존속살해 미수)로 기소된 베트남 출신 며느리 A씨(24)에 대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또 A씨에 대해 양로원 복사 320시간과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