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승동엽 기자|기아가 니로 하이브리드·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의 화재 발생 가능성에 따른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앞서 기아는 지난달 미국에서 잠재적인 화재 우려로 니로 하이브리드 및 PHEV의 리콜을 발표한 바 있다.외부에서 유입된 유체가 유압식 엔진 클러치 액츄에이터(HCA) 내부의 인쇄 회로 기판(PCB)을 오염시키는 결함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HCA는 엔진-모터 구동 모드 전환 시, 엔진의 동력 전달 제어 장치다.이 같은 오염은 단락을 발생시키고, 경우에 따라 엔진룸 화재를 유발시
민주신문=승동엽 기자|포드·링컨 한 공식 딜러사 서비스센터 직원이 입고된 고객 차량으로 출퇴근을 한 사실이 발각돼 차주를 분노케 했다. 서비스센터 측은 시운전이라는 주장을 내세우고 있지만, 차주는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지난달 28일 포드 익스플로러 차주 A씨는 차량 문제로 서울 소재 포드·링컨 공식 딜러사 서비스센터에 차량을 입고시켰다.2주 정도 수리 기간이 걸린다는 안내를 받고 기다리고 있었던 차주는 뜬금없이 이번 달 7일 한국도로공사로부터 고속도로 미납 통행료와 관련된 알림 메시지를 받았다.A씨는 “미납 통행료 관련 메시지
민주신문=승동엽 기자|대만 컴퓨터 케이스 제조업체 ‘리안리’가 자사 공식 소셜네트워크(SNS)에 욱일기 콘셉트 PC 이미지를 게시해 논란을 빚었다. 국내 유통사는 해당건과 관련해 사과했고 리안리도 대표 명의의 공식 사과문을 전달하며 진화에 나섰다.14일 업계에 따르면 리안리는 지난 8일 자사 공식 페이스북 게시글에 욱일기 콘셉트의 PC를 포스팅했다. 리안리는 대만 최대의 알루미늄 컴퓨터 케이스 제조업체 중 하나다. 프리미엄 애프터마켓 컴퓨터 케이스 산업에서 세계 주요 경쟁사이기도 하다.소식을 접한 국내 소비자들은 즉각 반발했다. 특
민주신문=승동엽 기자|후방카메라 및 서라운드뷰 카메라 문제로 입고된 차량에 대해 아우디 한 공식 딜러 서비스센터가 5개월이 넘도록 원인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해당 서비스센터는 프로그램 업데이트와 컨트롤모드 교체 등 각종 조치를 취하고는 있지만 뚜렷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한 채 지지부진 시간만 끌고 있다. 차주가 아우디코리아 콜센터에 연락을 취해도 답을 찾을 수 없는 것은 매한가지였다.아우디 A8L 차주 A씨는 “지난해부터 주차 시 간헐적으로 후방카메라와 서라운드뷰 카메라 화면이 검게 변하는 등 문제가 발생했다”라
민주신문=승동엽 기자|프랑스 대표 뷰티 브랜드 랑콤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앞서 지난달 18일 랑콤은 제니피끄 세럼 샘플링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이 과정에서 시스템 오류가 발생해 고객 정보가 다른 고객에게 노출된 것으로 파악됐다.샘플 신청을 위해 접속한 고객에게 다른 신청자의 이름·전화번호·이메일·생년월일 등이 그대로 노출됐다. 다시 말해 신청 페이지에 이미 타인의 개인정보가 기재돼 있었던 것.이와 관련해 랑콤 측은 개별 문자 메시지를 통해 “인지한 즉시 이벤트 페이지 운영을 종료했고, 오류에 대한 원인을 파악해 시
민주신문=승동엽 기자|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산하 이대서울병원에서 환자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앞서 지난달 3일 이대서울병원은 일부 치료용 서버가 랜섬웨어 감염 등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 최근 병원 측은 이에 대한 조사과정에서 일부 환자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다.랜섬웨어는 몸값(Ransom)과 소프트웨어(Software)의 합성어로 시스템을 잠그거나 데이터를 암호화해 이를 인질로 삼아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주로 보안이 취약한 웹사이트·이메일·SNS·URL·첨부파일·파일공유사이트 등을 통해
민주신문=승동엽 기자|온라인 가구 유통업체 스튜디오삼익이 부실한 고객 관리 시스템으로 도마위에 올랐다. 불만사항에 대한 리뷰를 작성한 고객에게 위탁 배송업체 기사가 개별적으로 연락해 소비자를 불안에 떨게 한 것.이에 대해 스튜디오삼익 측은 해당 과정에서 회사가 위탁 배송업체에 고객 정보를 전달하지 않았다며, 위탁업체 배송기사의 자의적 판단으로 인해 발생한 일이라는 입장이다.최근 스튜디오삼익이 운영하는 삼익가구몰에서 소파를 구매한 A씨는 배송기사와 관련된 불만 사항을 리뷰에 적었다. 그런데 그는 며칠 후 스튜디오삼익 본사나 고객센터가
민주신문=승동엽 기자|포드코리아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SUV) ‘브롱코’의 안전벨트 제조 결함에 따른 시정조치(리콜)를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14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포드코리아는 2022-2023년식 브롱코 차량을 대상으로 리콜 준비에 착수했다.앞서 포드는 지난 6월 미국 시장에서 판매된 브롱코 17만여 대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 바 있다. 당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정기 감사를 통해 2021년부터 2023년에 판매된 브롱코 5도어에 장착된 안전벨트 래치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안전벨트 래치는 쉽게 말해 걸쇠다
민주신문=승동엽 기자|나주시 소재 한 식당 주인이 음식점 내부에 음식물 쓰레기 더미를 장기간 고의로 방치해 주변 세입자들이 피해를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방치된 음식물 쓰레기로 인해 구더기떼가 들끓고 연일 지속되는 폭염까지 겹쳐 온갖 악취가 발생하고 있는 것.식당 주인의 이 같은 행태는 건물주와의 사적인 갈등으로 인해 불거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유를 막론하고 애꿎은 주변 세입자들만 피해를 입고 있는 상태다.해당 건물 세입자 A씨는 “올해 3월부터 이곳에 입주해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 중이다”라며 “입주 당시부터 문제의 식당은 운영
민주신문=승동엽 기자|한국조폐공사 온라인 쇼핑몰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앞서 지난 1일 한국조폐공사는 넥슨과 협업해 제작한 ‘메이플스토리 20주년 기념 메달’을 자사 쇼핑몰 사이트에서 판매했다.메이플스토리 20주년 기념 메달은 ▲금메달 500장 ▲은메달 5000장 등 총 5500장 한정수량으로 제작됐으며, 메이플스토리를 상징하는 단풍잎·주황버섯·20주년 엠블럼 등이 새겨졌다. 특히 한국조폐공사의 특수압인기술이 적용돼 판매 개시 전부터 많은 기대감을 불러 모았다.개인정보 유출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기념 메달 구매를 위해
민주신문=승동엽 기자 | “신차 인수 후 3일 만에 결함이 터졌습니다.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근거해 교환·환불 대상임에도, 르노코리아자동차 측은 수리가 완료됐다며 고작 엔진오일 교환권으로 사태를 무마하려고 합니다”SM6 차주 A씨는 최근 차량 결함으로 인해 한동안 골머리를 앓았다. 인수한지 3일밖에 지나지 않은, 말 그대로 신차에서 ‘즉시 운행 중지’ 등 원인 불명 경고 메시지가 계기판에 떠 차량을 입고했다.우여곡절 끝에 수리는 완료됐지만, A씨는 차량 교환 혹은 환불을 주장하고 있는 상태다.그는 “지난 5일 SM6 TCE300 IN
민주신문=승동엽 기자 | 새벽 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이 배송 문제로 또다시 도마위에 올랐다. 오배송된 제품에 대한 고객의 지속적인 회수 요청에도 불구하고 장기간 회수가 미뤄져 상품들이 모두 썩어버린 것.당사자는 집 앞 복도를 뒤덮은 악취로 인해 이웃의 항의를 받았고, 직접 오물들을 치우는 등 불편을 겪어야만 했다.오아시스마켓 측은 위탁 배송업체에서 회수가 지연된 건이라면서 회수 시스템을 다시 한번 정비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지난 13일 오아시스마켓에서 신선식품을 주문한 A씨는 익일 새벽 7시께 배송 완료 문자를 받고 집 앞 현
민주신문=승동엽 기자 | 엔진소음 문제로 입고된 차량에 대해 아우디코리아가 한 달이 넘도록 원인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시간이 지체되자 입고된 차량을 점검한 서비스센터와 판매가 이뤄진 딜러사는 차주에게 해결책으로 한국소비자원에 고발하는 것이 더 빠를 것이란 제안을 하는 등 다소 안일한 대응을 보이고 있다.A씨는 “올해 들어서부터 차가 울렁거릴 만큼 큰 엔진소음이 지속적으로 발생했다”라며 “보증수리 기간이 남아 지난달 아우디 한 공식 딜러 서비스센터에 차량을 입고했다”고 말했다.이어 “당초에는 빠른 시일 내에 수리할
민주신문=승동엽 기자 | 미국 완성차 업체 GM이 한국에 설립한 연구개발법인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가 채용연계형 인턴 수료자들에 대한 정규직 채용을 확정하지 않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당초 2분기 내 채용건을 확정한다고 했지만 현재까지 인턴 수료자들에게 이렇다 할 공지가 없는 상태다.앞서 GMTCK는 지난해 10월 기술개발연구소 채용연계형 동계인턴을 모집했다. 모집 분야는 ▲선행개발(DE) ▲인테리어 트림 ▲바디·외관 ▲전동화·인포테인먼트·커넥티비티 ▲선행기술분석(AVD) ▲신차 가상개발·검증(CAE) 등이었다.지원서
민주신문=김다빈 기자|정부 공익상품인 '청년도약계좌'를 판매하는 과정에서 한 시중은행의 모바일 뱅킹 앱 내 우대금리 요건 안내 문구가 잘못 표기돼 일부 고객들이 이용에 혼선을 빚는 일이 발생했다.11일 은행권에 따르면 전날부터 청년도약계좌 상품 판매를 협약한 은행들은 상품 가입 요건을 충족하는 고객들의 계좌개설을 시작했다.지난달 청년도약계좌를 판매하기로 한 은행들은 은행별로 조금씩 다른 우대금리 요건과 4.5%로 통일된 기본금리를 안내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한 시중은행이 모바일 뱅킹 내에선 최대 1.5%p를 받을 수 있는 우대금
민주신문=승동엽 기자 | 입주 청소를 맡긴 고객이 청소대행 업체 직원으로부터 사기를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해당 업체 직원이 입주 청소 과정에서 바퀴벌레가 나온 사진을 전송한 뒤 방역 명목으로 추가금을 받았는데, 알고 보니 사진 속 바퀴벌레는 실제 바퀴벌레가 아닌 모형이었다.입주 청소를 의뢰한 A씨는 “청소가 시작된 건 7월 1일 오전 8시 30분 경이었다”라며 “그런데 업체 직원분이 계약한 집에 도착하자마자 다용도실에서 바퀴벌레 사체가 나왔다며 여러 장의 사진을 문자로 보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추가 방역비용 20만 원만
민주신문=승동엽 기자 | 서울과학기술대학교(서울과기대)가 홈페이지에 잘못된 기관명 등 다수의 오기(誤記)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일 서울과기대 홈페이지를 확인한 결과 일부 학과 홈페이지에서 오기가 발견됐다. 대부분 학과 진로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공공기관 및 기업명의 업데이트가 제대로 안 되고 있었다.우선 잘못 표기된 정부 부처명이 발견됐다. 건설시스템공학과 졸업 후 진로 항목을 살펴보면 국토교통부가 건설교통부로 돼 있다. 행정안전부도 행정자치부로 표기돼 있다. 진출 분야를 소개하는 과정에서도 국토교통부가 국토해양부로 나타나
민주신문=승동엽 기자 | 포드코리아가 포드 익스플로러와 링컨 에비에이터·코세어의 후방 카메라 시정조치(리콜)를 잠정 중단한 가운데 2분기 중 재개될 것이란 당초 계획과 달리 리콜이 다소 지연되는 모양새다.23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포드코리아는 포드 익스플로러와 링컨 에비에이터·코세어의 후방 카메라 블루 스크린 발현 증상과 관련해 현재 시정조치 방법 개발 중에 있다.앞서 포드코리아는 지난 2월 28일 포드 익스플로러, 링컨 에비에이터, 링컨 코세어 등 총 2만4219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간 바 있다.대상 차종은 ▲2
민주신문=승동엽 기자 | 북미에서 가장 큰 RC(원격조종) 브랜드인 엑시얼(Axial)이 최근 발매한 조립키트 제품에 욱일기를 형상화해 국내 소비자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엑시얼은 지난 15일 자사 조립키트 RC카 신제품 ‘SCX10 III Base Camp Builder's Kit’의 홍보 영상을 유튜브에 게시했다. 문제는 영상에서 소개된 신제품 RC카 외관에 욱일기가 형상화돼 있다는 것이다.구체적으로 해당 RC카 조립키트 보닛 부분에 욱일기 이미지가 그려져 있었다. 엑시얼은 유튜브 영상뿐만 아니라 자사 인스타
민주신문=최경서 기자 | 커피 브랜드 메가커피의 한 가맹점이 일회용 컵 교환 관련에 대해 ‘서비스 부분 중단’ 안내문을 매장 내부에 부착하는 등 고객 요청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카페 업계는 매장 내부에서 고객이 음료를 마실 경우 매장 전용 컵을 통해 제공해야 한다. 이후 마시다가 남은 음료를 나갈 때 일회용 컵에 옮겨 담아 가져갈 수 있도록 일회용 컵 변경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그러나 이를 메가커피 한 가맹점에서 특정 시간대는 바쁘다는 이유로 ‘원천봉쇄’하고 있는 것이다.박 모(41세, 서울 중구 서대문로)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