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김병건 기자] 조달청은 국내에서 원자재 비축사업을 하고 있는 유일한 정부기관이다. 비축사업은 공업의 원료가 되는 물자의 공급이 충분할 때 구매하여 보관하였다가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여 가격이 상승할 때 시중에 판매함으로써 가격을안정시키고, 국내 중소제조기업의 수급을 원활하게 하는 기능을 하고 있었다. 가령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원자재 가격이 급속히 상승하면 우선 정부 비축 물량을 국내에 공급함으로써 물가 안정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시작되었다.첫 시행은 1967년도 시멘트•갱지•면사•원목 등의 비
[민주신문=김병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자유한국당의 국회 복귀를 다시 한번 촉구했다. 3일 오전 제110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어제 국회 정상화를 위한 3당 원내대표 협상이 있었지만 안타깝게도 자유한국당의 거부로 국회 문을 못 열었다. 추경안이 제출된 지 40일째가 되었고, 예결위원들의 임기도 끝났다”라면서 사실상 식물 국회의 상황을 말하고 “이미 국민의 절반 이상은 국회 파행의 책임이 주로 한국당에 있다고 보고 있다. 여야 간에 정치적인 논란이나 갈등은 피할 수 없지만 제1야당 혼자서 무한정 국정에 발목을 잡아
- 다음 주 대북식량 5만 톤 지원 계획 최고회의에서 나와- 탈북자 정착금 최대 1/2로 감액하는 시행령과 더불어 대북 유화 제스처로 해석도 [민주신문 = 김병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설훈 최고위원은 31일 판문점에서 있었던 최고 회의에서 “국제기구 통해 정부 5만 톤 식량 지원하지만 식량부족 해결하려면 145만 톤 넘게 부족. 북한 가장 필요로 하는 5월~9월 넘겨선 안돼. 물론 비판 의견 다수 있는 거 사실. 그렇다고 정부가 북한 식량지원 망설여선 안된다 생각”이라고 말하면서 알려졌다.통일부 대변인실에서도 다음 주 대북 식량 지원
[민주신문=김병건 기자] 닫혔던 국회의사당의 문이 다시 열린다.여당인 민주당이 6월 임시국회를 열어 추경 및 시급한 민생법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을 결정했다. 30일 6시까지 의원 총회를 했고 6월 3일에는 국회를 열고 다른 야당들과 협의해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민주당 고위 관계자는 “6월 3일부터 국회 정상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정쟁이 많아서 국회 정상화 잘 이뤄질지 걱정들은 있지만 우리 원내대표단 안에선 꾸준히 협의를 해왔다. 그래서 6월 3일 국회 정상화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추경
[민주신문=김병건 기자] 진짜 필요한 예산은 추경에 없다?'아프리카 돼지 열병' 방역에 필요한 예산이 이번 추경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가 국회에 보낸 추경 자료를 분석한 결과 '아프리카 돼지 열병' 관련한 예산은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서 농림축산부는 “본 예산에 구제역이나 조류 독감 관련 예산에서 사용하고 있다"면서 "추경에 반영한 것은 없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아프리카 돼지 열병에 관해서 홍보와 벌금 인상, 그리고 모의 훈련 말고 또 다른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홍보
[민주신문=김병건 기자]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오늘부터 18개 부처 장관을 차례로 불러 ‘릴레이 오찬’이 예정되어 있었다. 이번 오찬의 목적은 “부처 장관들과 국정과제, 현안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부처 건의사항 및 당의 역할에 대해 국무위원들로부터 격의 없는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라고 하지만 일종의 격려차원이라고 말했다. 오늘 예정되었던 기재부 장관, 과학기술부 장관, 산업자원부 장관 중소기업 벤처 장관으로 알려졌는데 헝가리 아국 국민의 사고로 다음으로 연기되었다.하지만 6월 4일은 교육부, 문화부, 보건복지부, 노동부, 여성가
[민주신문=김병건 기자] 민중당 이은혜 대변인과 한국 도로공사 정규직 전환 민주노총 투쟁본부 조합원들이 29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요금수납원 직접고용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한국 도로공사 정규직 전환 투쟁본부는 한국 도로공사의 기간제 근로계약을 거부하고 또한, 자회사 파견을 거부하고 한국 도로공사가 직접 공용할 것을 촉구했다.법원도 요금수납원 손을 들어주었다. 1심과 2심의 판결에 따라 직접고용하여 정규직으로 전화해야 하는데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자회사 파견을 종용하고 있으며 자회사 입사를 거부할 임시 ·잠정적 시간제 근로만 제공
[민주신문=김병건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1대 총선 공천심사 및 경선방법을 확정했다. 29일 제47차 당무위원회 의결로 21대 총선 공천 심사 및 경선방법은 확정하였다. 우선 후보 선출을 위한 당원은 2020년 2월 1일까지 당비 납부 6회 이상을 납부 한 사람으로 하기 때문에 올해 7월 31일까지 입당하면 민주당 국회의원 선출 과정에서 1표를 행사할 수 있게 되었다. 기 민주당 당원들 중 당비가 체납 처리된 사람들은 10월 1일까지 체납 당비를 납부하면 권리 행사가 가능하다.그동안 형사범 중 금고 및 집행유예 이상의 형을 확정된
[민주신문=김병건 기자] "공무원이 공복(公僕, 국가의 심부름꾼)이냐, 문복(文僕)이냐?"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29일 당의 강원 산불피해 후속조치를 위해 관계부처 차관 참석을 요구했지만 전원이 불참하자 문재인 정부와 집권여당인 민주당을 성토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저희는 그 이야기를 절절히 전하고 제대로 된 보상대책을 만들어보고자 우리 차관들, 장관들까지 오시라고 하면 너무 바쁠 것 같아서, 차관들 다 와서 실무적으로 논의하자고 했다. 대답들을 미적미적하더라. 그러더니 일부 차관은 오겠다고 답변도 했었다”면서 “청와대,
[민주신문 = 김병건 기자] 정부와 여당은 5월 중 추경안을 처리하려고 했지만 야당의 불참으로 임시국회를 열지 못했다. 6월에는 임시국회가 열리지만 이마저도 야당이 거부하면 6월에도 임시국회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1월 대정부 투쟁에 ‘올인’ 한 상태로 여당에 협조할 것 같지는 않다. 바른미래당 역시 당내부 사정이 더 급한 상황이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맥주 모임까지 갔지만 가시적 소득을 올리지는 못했다. 강원도 산불 피해 예산4월 4일에서부터 6일까지 강원도 고성 지역의 산불 피해에 대해서
[민주신문=김병건 기자] 강효상 자유 한국당 의원에게 한미 정상 간 통화 내용을 유출한 의혹을 받고 있는 전 주미대사관 참사관 K 씨의 변호인이 기자들에게 입장문을 보냈다. K 참사관은 “강 의원은 NSC 등 청와대를 소관 기관으로 하는 국회 운영위원회 위원이었으므로, 정확히 상황을 안다면 부정적 인식을 조금이나마 바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서 아는 범위에서 일부 사실 관계를 바로잡거나 조심스럽게 의견을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대외비나 비밀인 정보를 전달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강 의원이 이를 정
[민주신문=김병건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조진래 전 자유한국당 의원의 죽음을 '정치보복'이라고 규정하는 한국당을 향해 "정치쟁점화하려는 불순한 의도"라고 작심하고 비판했다.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7일 오전 현안브리핑을 하면서 “황교안 대표가 “문재인 정권은 ‘적폐 청산의 그 이름’으로 너무나 잔혹하고 비정한 정권이 됐다”며 “조 전 국회의원께서 세상을 떠났다. 채용비리 혐의로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은 뒤 일어난 일”이라고 했다. 그 외 김성태 의원 등이 “정치보복” 등을 이야기하고 있다.”라고 말하면서 “조진
[민주신문 = 김병건 기자] 27일 국회의원 회관에 오거돈 부산시장, 김경수 경남지사, 김정호 국회의원 및 지역 주민 등이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부·울·경 동남권 관문공항 검증 결과 대국민 보고회 개최했다.이들은 김해 신공항 건설에 반대하고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을 촉구했는데 김해공항 확장 공사 만으로는 주변 임호산, 경운산 등의 이유로 항공기 안전에 위협이 되고 나아가 항공기 소음으로 인해서 14,508가구가 영향을 받는다는 조사 검증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신설 활주로 건설로 옆 평강천에는 약 82종 최대 16,950 개체의 조류
[민주신문=김병건 기자] 바른미래당 내 안철수계로 통하는 의원들이 27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정병국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혁신위원회 설치를 요구했다.기자회견에는 김삼화, 김수민, 김중로, 이동섭, 이태규 의원 5명 의원들은 기자회견에서 "최고위원회 의결로 혁신위를 설치해야 한다"라고 주장하면서 "혁신위는 당 혁신과 관련된 모든 의제와 사안을 제한 없이 다뤄야 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혁신위원장은 당초 손학규 대표가 제안한 대로 당내 최다선(5선) 의원인 정병국 의원으로 해야 한다"라며 "혁신위 구성은 위원장에게
[민주신문=김병건 기자] 국회의원들의 재산은 얼마일까?여의도 국회에서 금배지를 차고 계신 국회의원들은 해마다 재산공개에 나선다. 관보를 통해 공개되는 의원들의 재산은 규모에 따라 엄청난 재력을 자랑하는 이들도 있고, 되레 부채만 늘어가는 일도 있다. 이처럼 공개되는 국회의원들의 재산 중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항목이 있는 바로 ‘비상장주식’이다. 상장되지 않아 거래도 어려운 비상장주식을 국회의원들이 보유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국회의원 재력1위 김병관 의원국회의원 중 재산이 가장 많은 이는 누구일까. 1위는 예상대로 김병관 의
[민주신문 = 김병건 기자]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6개월 간 임무를 수행 교대를 위해 돌아온 해군 청해부대 ‘최영함’ 입항 환영 행사 도중 밧줄이 끊어지면서 수병들을 타격해 해군 병장 1명이 숨지고 병사 4명이 다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24일 오전 10시 15분께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해 해군기지사령부 내 부두에 정박한 청해부대 최영함 선수 쪽 갑판에서 밧줄이 ‘펑’ 하는 소리와 함께 터져 군인 5명이 쓰러졌는데 최영함의 뱃머리 쪽 홋줄이 끊어지면서, 밧줄이 그대로 병사들을 강타한 것으로 알려졌다.숨진 병장 1명 외에 다른 4명은
[민주신문=김병건 기자] 민주당은 24일 외교관에 의해 유출된 한미 정상 통화내용을 공개한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을 ‘외교상 기밀 주설’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변인은 24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국가 정상의 모든 통화내역이 야당 국회의원에 의해 만천하에 공개된다면 어느 나라 정상이 대한민국 국회와 대통령을 믿고 통화할 수 있겠는가?”라고 물으면서 “정치적 목적에 악용하기 위해 국가 기밀을 누설하는 저질스러운 정치행태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경종을 울려야 할 것이다. 자유 한국당은 보수의 품격을 버
[민주신문=김병건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예정에도 없던 비공개 최고 회의가 열렸다. 전날인 21일에는 여·야 원내 수석 모임도 있었다. 그리고 22일 의원 총회가 예정되었다. 이에 20일 저녁 이인영·나경원·오신환 여야 원내대표의 맥주 모임 이후라서 어떤 극적 타결이 있었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6월 임시 국회’ 합의라는 말까지 나오기 시작했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22일 비공개 최고 회의에서 다루어진 내용은 당 내부의 당헌·당규에 관한 최고 회의였다.호프미팅에서 나경원 원내대표는 ‘패스트 트랙’에 법안에 대한
[민주신문=김병건 기자] 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에 여·야 4당 대표가 참석한다. 하지만 자유 한국당 황교안 대표만 불참한다. 23일 오후 2시로 예정된 추도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바른미래당 손학규·민주평화당 정동영·정의당 이정미 대표 등 주요 정당 대표는 모두 참석 예정이다.자유한국당은 보도자료를 통해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민생대장정’으로 전국을 돌고 있는 상황이라 참석이 어렵다는 의사를 밝혔다. 대신 조경태 최고위원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을 추도식에 보내 예를 표하기로 했다.여의도 정가에서는 황교안 대표가
[민주신문=김병건 기자] “나이가 들면 정신이 퇴락한다.”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22일 회의 도중 손학규 당 대표를 향해 '노인 펌하성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하 최고위원은 “지금 청와대와 자유한국당 사이에 ‘독재자의 후예’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한번 민주투사였던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독재자가 될 수 있고, 한번 민주투사였던 사람이 당 대표가 되면 당 독재하기도 한다”고 말했다.이어 “나이가 들면 정신이 퇴락한다. 오늘 손 대표는 당의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당무 수행을 거부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