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이승규 기자] 평소 인터넷 성인물에 빠져 다툼이 잦았던 동거남을 연탄불로 살해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17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동거남에게 수면제를 먹인 후 방안에 연탄을 피워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강모(51.여)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강씨는 지난 16일 광주광역시 동구 계림동에 위치한 정모(51,남)씨의 원룸에서 정씨에게 수면제를 탄 막걸리를 마시게 하고 그가 잠이 들자 연탄불을 피워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10년 전부터 동거를 해왔고 평소 정씨가 인터넷 성인물을 자주 본다는 이유로 잦은 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이 사건은 강씨가 정씨를 살해했다는 사실을 남동생에게 털어놓으면서 동생의 신고로 밝혀졌다.경찰은 강씨의 정확한 살해 동기를 조사 중이다.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인터넷 채팅이나 유흥업소에서 만난 여성들에게 외국계 금융사 직원이라 자신의 신분을 속여 돈을 뜯어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12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자신이 만난 여성들에게 외국계 금융회사 직원이라고 속인 후 1억 8000여만원을 편취한 혐의(사기)로 남모(남, 35)씨를 구속했다.남씨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인터넷 채팅이나 클럽에서 만난 여성들에게 자신을 외국계 금융회사에 다닌다며 환심을 산 뒤 투자를 빌미로 이들로부터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남씨는 최근에 만난 여성 2명에게 조만간 이직할 것이라며 지금 다니는 회사에 돈을 넣으면 큰돈을 받을 수 있다는 거짓말로 각각 1억3천만원과 5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빌린 외제차를 타고 다니면서 자신을 이탈리아에서 태어나 미국 MBA과정을 마친 후 외국계 금융회사에 다니는 것으로 소개하며 피해 여성들에게 접근했다.현재까지 남씨의 이 같은 수법으로 일선 경찰이 수사하는 사건의 피해금액을 모두 집계하면 총 6억6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남씨는 사채에 시달리다 출소 3개월만에 또 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외국인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마사지 업주와 종업원들이 경찰에 입건됐다.11일 경기도 부천원미경찰서에 따르면 태국인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 A(36)씨와 태국인 여성 B(31)씨 등 13여명을 10일 불구속 입건했다.A씨는 지난 3개월 동안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에 위치한 한 건물에서 16개의 밀실을 갖춘 마사지 업소를 열고 태국인 여성 8명과 국내 여성 4명 등을 종업원으로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조사 결과, A씨는 코스별로 차등해 9~12만원 상당의 성매매 대가를 받아왔고 단속을 피하기 위해 CCTV카메라와 밀실 등을 별도로 설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밀실은 카운터를 중심으로 왼쪽 편에, 정상적인 마사지 방은 오른쪽 편에 각각 만들어 운영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인터넷, 전단지 등을 통해 불법 풍속 동향을 파악하던 중 이 마사지 업소에서 성매매 영업을 한다는 첩보를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인 첩보 수집을 통해 불법 풍속업소를 단속하겠다”고 말했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성매매 알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90대 노모를 모시던 60대 아들이 우울증에 생활고까지 겹쳐 스스로 세상을 등졌다.10일 서울 수서경찰서와 강남구청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7시께 강남구 수서동의 한 장기임대아파트에서 김모(61, 남)씨가 숨진 것을 어머니A(93,여)씨가 발견해 신고했다.김씨는 지난 2001년부터 우울증으로 직장생활을 할 수 없어 수입이 끊겼고 위장병과 고혈압 등도 앓아 생활고로 힘들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스스로 목숨을 놓기 전날 평소 다른 방에서 자던 어머니 A씨를 불러 함께 잠을 잤고 유서는 남기지 않았다. 경찰은 김씨의 사망원인을 평소 복용하던 신경안정제, 수면제 등의 약물 과다 섭취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서울시 강남구청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11년 11월께 수서동 아파트로 전입해왔고 두 자녀는 독립된 생활을 하지만 부양능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과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10대 여성을 성형수술로 꾀어내 성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9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성형수술을 시켜주겠다’고 10대 여성을 속여 서울의 한 모텔에서 강간한 혐의(성폭력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51)씨를 구속했다.김씨는 지난 6일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한 모텔에서 번개탄 등을 보여주며 죽이겠다고 협박한 뒤 A(18)양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몇 달 전 부산에 소재한 한 휴대폰 매장에서 만난 A양을 '성형수술을 시켜주겠다'는 거짓말로 속인 후 서울로 데리고 온 것으로 조사됐다.김씨는 연인관계라 주장하며 성폭행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노인을 대상으로 성매매를 해온 30대 여성이 노인의 지갑에 손대다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6일 대구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60대 노인에게 성관계를 미끼로 유혹한 뒤 돈을 훔쳐 달아난 윤모(37, 여)씨를 절도 혐의(형법상 절도죄)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윤씨는 지난달 16일 대구광역시 달서구 두류공원에서 A(66, 남)씨를 만나 성관계를 제안한 후, 인근 여인숙으로 데려가 A씨가 몸을 씻는 동안 그의 지갑에서 현금 40만원과 체크카드 1장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 2001년부터 대구 공원 일대에서 노인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해온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윤씨가 다른 노인들을 대상으로 같은 수법으로 범행했을 것이라 보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자신의 집에서 10대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20대 특수경비원이 경찰에 입건됐다.5일 삼산경찰서와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여객터미널 특수경비원 A(29)씨를 성폭행 혐의(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불구속 입건했다.A씨는 지난 2일 오전 인천광역시 부평구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B(17)양과 술을 마신 후 잠든 B양을 한차례 성폭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인천국제공항에 따르면 A씨는 인천국제공항여객터미널의 한 용역회사 특수경비원으로 재직중이며 이 용역회사는 1년에 한 번씩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조사 결과, A씨는 지난달 24일 인천시내 한 길가에서 B양을 알게 됐고 이후 연락을 주고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성관계 사실을 빌미로 기혼자인 내연녀를 협박해 돈을 뜯어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혀 쇠고랑을 차게 됐다.4일 서울 성북경찰서에 따르면 영국여행 중 유부녀와 내연관계를 갖고 이 사실을 가족에게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4억원을 갈취한 박모(42)씨를 협박(사기 및 공갈)혐의로 구속했다.박씨는 지난 2007년 7월께 영국여행 중인 유부녀 이모(39)씨에게 접근해 성관계를 맺고 입국 후에 이 사실을 가족에게 알리겠다며 위협해 총 22차례에 걸쳐 4억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박씨는 입국 후에도 이씨를 협박해 수차례 성관계를 맺고 돈을 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이 같은 박씨의 무리한 요구를 참다못해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씨는 뜯어낸 돈을 모두 카지노, 유흥비 등으로 탕진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에 따르면 무직인 박씨는 유부녀 이씨의 호감을 사기 위해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를 졸업, 박사학위를 취득해 연수차 금융감독원에 근무한다고 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호남형 얼굴인 그는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내연녀를 유혹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연인관계라며 협박 혐의를 부인하던 박씨가 증거 앞에 무너졌다"며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서울 송파구에 이어 생활고로 세상을 등지는 일이 경기도 동두천에서도 발생했다.3일 경기도 동두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7시 45분께 동두천시 상패동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윤모(37, 여)씨와 아들(4)이 숨진 채 발견됐다.숨진 윤씨는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유서 형식의 세금고지서를 옷 품안에 남겼다.경찰 조사결과, 윤씨는 이날 오후 6시께 아들을 데리고 집을 나서 거주하고 있는 원룸 인근 아파트에 간 것으로 확인됐다. 윤씨의 마지막 모습은 이 아파트 엘리베이터 CCTV(폐쇄회로)에 찍혔다.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남편과 떨어져 지내며 세금을 미납하는 등 생활고에 힘들어 한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평소 어려운 가정 형편에 아들의 더딘 성장을 고민하며 우울증을 앓아왔던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앞서 지난달 26일 서울 송파구 석촌동 한 주택 지하 1층에서 A(60·여)씨와 두 딸(35·32)이 생활고를 못 이겨 스스로 세상을 떠났다.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이들이 죽음 목전 앞에서 남긴 것은 밀린 공과금이 든 봉투와 ‘주인님, 밀린 공과금입니다. 그동안 고맙고 죄송했습니다'라는 메모였다.A씨는 12년 전 남편이 암으로 세상을 떠나자 고혈압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여자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던 여성을 몰래 훔쳐본 로스쿨 교수가 경찰에 붙잡혔다.26일 서울강남경찰서(총경 김희규)에 따르면 서울 소재 명문 사립대 로스쿨 교수인 김모(48)씨를 성폭력특별법 위반 혐의로 25일 불구속 입건했다.김씨는 25일 0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한 주점 건물 화장실에서 용무를 보던 40대 여성을 몰래 훔쳐본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피해여성은 화장실에서 용무를 보던 중 옆 칸에서 자신을 훔쳐보는 김씨를 발견하고 112에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이 여성의 비명 소리에 놀라 도망갔으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주점이 들어서 있는 건물옥상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김씨는 체포 당시 술을 마신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이 같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미군부대에서 쇠고기와 양주, 건강기능식품ㆍ의약품 등을 불법 반출해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성북경찰서(총경 한형우)는 유통기간이 지난 미국산 쇠고기와 수입 금지된 음료 등을 불법으로 유통, 판매한 혐의(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로 강모(47세, 여)씨 등 4명을 검거했다고 24일 밝혔다.강씨 등은 미군부대에서 불법으로 밀반출된 쇠고기와 맥주, 수입이 금지된 의약품ㆍ건강기능식품ㆍ음료, 수입허가 받지 않은 고급 양주 등을 일반 소비자들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음식점으로 위장된 비밀창고에 미군부대 내에서 판매하는 T-본스테이크, 우족, 닭다리 등 식육 약 84키로 그램과 수입이 금지되거나 수입허가를 받지 않은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 총 312여점, 불법반입된 로얄살루트 38년산과 발렌타인 30년산 등 고급양주 총 660여점 등을 보관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경찰은 이 물품 등을 증거물로 압수하고 이들을 서울세관에 관세법 위반으로 고발했다. 또 유통기간 지난 쇠고기에 대해서는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O-157(대장균검사)검사를 의뢰했다.경찰은 미군부대 내에서 쇠고기 등을 몰래 빼낸 공범을 검거키로 하고 미군
[민주신문=허홍국 기자] 서울시내 유명백화점을 3년간 돌며 의류를 절취한 피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서울남대문경찰서(총경 허 찬)는 지난 2011년 3월부터 올 1월 중순까지 약 3년 동안 서울시내 유명 백화점 ‘할인매장’ 만을 돌며 시가 2,400만원 상당의 상품을 훔친 피의자 박 모씨(40, 여)를 검거했다고 19일 밝혔다.경찰조사 결과, 박씨는 유명 백화점의 ‘할인 행사장’에 손님이 몰려 백화점 직원들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노려 1회에 1∼4개씩 상품들을 절도한 것으로 드러났다.훔친 물건은 여성의류, 가방, 스카프 등 총 123여점으로 모두 사용하지 않은 채 따로 보관해온 것으로 밝혀졌다.경찰은 앞으로 혼잡한 백화점과 전통시장 등에서 발생하는 절도사건에 대해서도 끝까지 추적해 검거할 방침이다.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빚으로 일본 원정성매매를 유인ㆍ알선한 일당이 검찰의 기소로 재판을 받게 됐다. 18일 서울중앙지검(부장검사 송규종)에 따르면 국내 여성들을 모집해 일본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표모(46ㆍ남)씨를 불구속 기소했다.또 같은 혐의로 일본 현지에서 일본인과 함께 출장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업주 이모(42ㆍ여)씨와 박모(45ㆍ남)씨 등도 재판에 넘겼다. 표씨는 국내 여성들에게 일본에서 성매매를 하면서 채무금을 갚는 조건으로 돈을 빌려주고 이씨를 소개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씨 등은 소개받은 성매매 여성들을 일본 도쿄의 한 빌라에 위치한 출장 성매매 업소에 알선한 혐의다.검찰 조사결과, 표씨는 일본에서 성매매 업소를 운영하는 또 다른 업자와 결탁해 성매매 여성에게 돈을 빌려주고 최고 73%에 이르는 높은 이자를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그는 또 금전 대출을 위해 찾아온 국내 여성들에게 “선불금을 줄테니 일본 성매매 업소에서 일하며 갚으라”며 유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매직펜 속’에 마약을 은닉해 국제특송화물로 밀반입한 밀수범이 검찰에 구속 기소됐다.12일 인천지검 부천지청(부장검사 김종형)에 따르면 마약을 매직펜 속에 숨겨 들여온 A(32)씨 등 2명을 마약류 밀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또 같은 혐의로 미국 유학생 C(26)씨를 지명 수배했다.이들은 지난해 11월 중순경 코카인 7.76g과 엑스터시 11정 등 마약류를 매직펜에 숨겨 미국 뉴욕에서 국내로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조사 결과, 이들은 이에 앞선 지난해 9월에도 인천공항을 통한 국제특송화물로 엑스터시 20정을 동일한 방법으로 밀반입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은 고교, 대학 동창생으로 지난해 7월 초 서울 강남 클럽에서 만난 C씨를 통해 마약을 처음 접했으며 마약을 즐기기 위해 미리 돈을 지불하고 이를 구입해 줄 것을 C씨에게 부탁한 것으로 밝혀졌다.검찰은 앞으로 마약의 강한 중독성과 사회적 해악 등을 고려해 마약 사범을 끝까지 추적, 엄단할 계획이다.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성매매업소 수백여 곳을 스마트폰으로 광고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11일 서울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성매매업소 수백여 곳을 스마트폰 광고앱으로 유포한 정모(32)씨와 이 앱 개발자 김모(25)씨 등을 성매매알선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검거해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조사 결과, 정씨는 앱 개발자인 김씨에게 제작을 의뢰해 만든 앱을 구글플레이 스토어에 등록한 뒤 지난해 9월부터 이달 초까지 성매매업소 228곳을 광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 대가로 받아 챙긴 부당이득은 총 5000여만원 상당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 앱이 같은 기간 동안 3만8,125회에 걸쳐 다운로드 됐다고 밝혔다. 정씨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성매매업소 광고가 없다는 것에 착안, 성매매업소 광고앱을 제작하기 위해 계약금 1,000만원을 투자한 것으로 밝혀졌다.경찰에 따르면 김씨가 개발해 운영한 앱에는 성매매업소의 위치ㆍ연락처ㆍ성매매여성 사진ㆍ가격은 물론 스마트폰 소지자와 성매매업소간의 거리 등을 알려주는 기능이 포함돼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현재 해당 앱은 구글스토어에서 삭제된 상태다.경찰은 앞으로 유사한 사례의 재범을 방지하기 위해 스마트폰
[민주신문=이학성 기자] 송유관에서 유류를 절도하기 위해 땅굴을 판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5일 전남여수경찰서(총경 하태옥)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전북 순창군 풍산면의 한 축사 인근 도로 밑에 땅굴을 파 송유관의 기름을 훔치려 한 혐의(절도 미수와 송유관 관리법 위반)로 피의자 이 모씨 (48세)등 3명을 검거해 수사중이다.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인터넷을 통해 기름 훔치는 기술을 습득하고 역할을 분담해 축사에서부터 송유관 바로 앞까지 약80m (가로ㆍ세로 1m) 길이의 땅굴을 판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피의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굴착도구와 현장조사를 마치고 추가 공범과 또 다른 범행 여부 등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대한송유관 공사에 따르면 이번 땅굴은 송유관 기름 절도용으로 역대 최장거리다.이씨 등은 송유관에서 기름을 훔치기 위해 축사 임대료 2000만원, 도구 구입과 작업비 2000만원 등 총 4000만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앞서 경찰은 지난해 12월에도 여수시 율촌면 폐가를 임대해 송유관 기름을 절도하려 한 일당 6명을 검거해 2명을 구속한 바 있다.
[민주신문=이학성 기자] 시중은행 고객의 돈을 불법으로 자동이체시킨 앱 개발 회사의 대표가 구속됐다.4일 서울중앙지검(부장검사 이정수)에 따르면 고객의 동의없이 시중은행 계좌에서 무단으로 돈을 자동이체시킨 혐의(컴퓨터 등 사용사기 미수)로 A소프트사 대표인 김모(34)씨를 전날 구속했다.김씨는 지난 29일 15개 은행의 고객 100여명의 통장 계좌에서 A소프트사 명의의 법인계좌로 각각 1만 9,800원씩 불법 자동이체한 혐의를 받고 있다.A소프트사는 대리운전 신청과 결제를 연계해주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한 업체다. 이 회사는 대리기사 업체에 개발한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그 대가로 매월 1만 9,800원씩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앞으로 추가 불법자동이체 여부와 고객개인정보 획득 경위 등을 집중적으로 수사할 계획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 31일 김씨를 긴급 체포하고 이달 2일 사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민주신문=이학성 기자] 2년간 친딸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40대 아버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24일 울산지방법원에 따르면 2011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자신의 집에서 총 8차례에 걸쳐 친딸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기소된 임모(43)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딸이 여성으로서 건전한 성관념과 성적 가치관을 형성하도록 보살피며 양육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수회에 걸쳐 피해자를 추행하는 등 그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이 같이 판시했다.법원은 또 임씨에게 80시간의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 신상정보 공개를 명령했다.
[민주신문=이학성 기자] 신종마약을 몰래 국내에 들여와 투약해온 초중교 원어민교사와 학원 외국인 강사, 주한미군 군무원 등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다.대구지검검찰청 강력부(부장 김옥환)에 따르면 6일 신종마약을 밀수해 판매하거나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대구 모 중학교 원어민 교사 A(영국)씨 등 6명을 구속기소하고 B(미국)씨 등 9
[민주신문=이학성 기자] 지난 12월 24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1층)에서 거행된 (주)이십일세기뉴스 창립 19주년 기념식 및 '제 14회 대한민국을 빛낸 21세기 한국인상' 시상식에서 사회봉사 공로부문 수상자로 '가보고 싶은 음식점'으로 손꼽히는 제주으뜸 사찰음식 전문점 '올레풍경' 김찬기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찬기 대표는 최근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