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오서윤 객원기자] ‘소방관 1인시위’소방관 1인시위가 광화문 광장에 등장해 화제다.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현직 소방관이 정부의 소방방재청 해체 움직임에 반발해 불볕 더위 속에서 진압복을 입고 1인시위를 이어 가고 있다. 소방관들은 '안전도 빈부격차' '평등한 소방서비스' '소방관을 국가직으로'라는 내용이 적힌 피켓을 세워 놓고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현직 소방관 119명은 앞으로 소방관 국가직 전환을 요구하는 릴레이 시위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이들은 소방공무원 단체인 소방발전협의회 회원으로 현재 지방직 공무원인 소방공무원을 국가직으로 전환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소방관들이 1인시위에 나선 것은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행정부가 소방관의 의견을 듣지 않고 재난안전관련법을 개정하고, 관련 위원회에 소방 인사를 포함시키지 않은데 항의하는 뜻에서 시위에 나섰다고 전했다. 한편 소방관 1인시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소방관 1인시위, 소방관들이 지방직 공무원인 것을 국가직으로 전환 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구나” “소방관 1인시위, 소방관들의 노고를 국가와 국민이 알아줬으면” “소방관 1인시위, 소방관 119명이 1인릴레이 시위를 계획하고 있구나
[민주신문=오서윤 객원기자] ‘한라봉 칼로리’칼로리는 낮고 당도는 높은 ‘한라봉 칼로리’가 온라인에서 화제다.한라봉 칼로리는 100g당 47~48kcal이다. 100g당 39kcal인 귤에 비하면 조금 높지만, 사과(57kcal), 배(51kcal), 키위(54kcal)등 다른 과일에 비하면 낮은 편이다.한라봉은 당도가 높고 즙이 많으며 육질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 한라봉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해 체내 면역력을 높이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주며 감기 예방 효과에도 탁월하다.한라봉을 먹을 때는 껍질을 깨끗하게 씻어 껍질째 먹는 것이 좋으며 한라봉에 함유된 비타민 P(헤스페라딘)는 체내 지방 축적을 억제하고 혈중 콜레스트롤을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한라봉은 껍질이 얇을수록 당도가 높으며 껍질 표면이 거칠고 주름이 과하면 신선도가 떨어진다.한편 한라봉 칼로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라봉 칼로리, 한라봉이 이렇게 탁월한 과일인줄 몰랐네. 많이 먹어야겠다” “한라봉 칼로리가 사과, 배, 키위 보다 낮고 당도는 높네” “한라봉 칼로리, 면역력도 높여주고 감기 예방에도 탁월하다니 많이 섭취해야 겠다”등 반응을 보였다.
[민주신문=오서윤 객원기자]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 '바티칸 시티'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로 알려진 ‘바티칸 시티’는 로마 교황청이 다스리는 나라로 면적은 0.44㎢다. 우리나라 경복궁의 약 1.3배 크기다.바티칸시티의 인구는 약 1000여 명으로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이지만 과거 이탈리아 수상 무솔리니와 맺은 '라테란 협약'에 따라 이탈리아에서 독립했다.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 '바티칸 시티'는 독자적인 화폐, 통신, 방송, 군대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지만 화폐, 통신, 방송, 군대를 보유한 완전 독립국가네",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 나도 꼭 한번 가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민주신문=허홍국 기자] 분당선 지하철운행이 전동차의 전기절연장치(일명 애자, 절연 부품으로 전류를 흐르게 하거나 끊는 장치)폭발로 40분 넘게 중단됐다. 이번에 발생한 선릉역 전기절연정치 폭발은 금정역 사고에 이은 두 번째 사건이다.5일 철도업계와 코레일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5분께 서울 지하철 분당선 선릉역에서 운행중인 전동차에서 전기절연장치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열차에 탑승했던 승객 500여명은 선릉역에서 하차해 다음 열차로 환승하는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 측은 폭발사고가 나자 깨진 전기절연장치를 치우기 위해 지하철 분당선 하행선운행을 40분 남짓 지연했다.선릉역 폭발사고, 원인은?이번 사고 원인으로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은 전동차 지붕장치 이물질이다. 철도업계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지붕장치에 이물질이 껴 전기절연장치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코레일이 지난달 19일 발생한 금정역 전기절연장치 폭발사고로 20년 이상된 전동차 차량을 전수 검사해 안전에 대한 조치를 취한 바 있기 때문이다. 철도업계 한 관계자는 “금정역 폭발 사공 이후 수도권 전동차 차량의 안전에 대한 전수 검사를 실시했다”며 “이번 사고는 전동차 지붕장치의 이물질이 껴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미성년자를 고용해 학교환경정화구역 내에서 유사성행위 업소를 운영해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3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학교환경정화구역 내에서 ‘키스방’을 가장해 유사성행위를 해온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종업원 최모(34,남)씨와 김모(18,여)양을 불구속 입건했다.이들은 광주광역시 동구 계림동에 위치한 한 빌라의 ‘키스방’에서 1시간당 8만원을 받고 예약한 남성들을 상대로 유사성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키스방은 인근 초등학교와 100m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곳의 건물에 들어서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전임교수보다 2배 넘는 강의를 해오다가 뇌간출혈로 숨진 시간강사가 법원으로부터 산업재해를 인정받았다.2일 서울행정법원 행정 12부(부장판사 이승한)에 따르면 시간강사 이모씨의 유족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유족급여 및 장의비 부지급 처분 취소)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재판부는 “많은 강의 시간이 과로 및 스트레스로 작용될 수 있고 이는 이씨의 사망원인인 뇌간 출혈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과 이씨가 강의 도중에 쓰러진 점, 비교적 젊은 나이인 41세에 사망한 점 등을 종합해보면 이씨의 사망은 업무상재해에 해당된다”며 이 같이 선고했다.이씨는 지난 2011년 4월께 경상북도에 위치한 한 대학교에서 강의를 하는 도중 구토를 하고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같은 날 뇌간 출혈로 숨졌다.당시 이씨는 3개 대학교에서 정식교수가 아닌 시간강사로 근무하면서 주당 총 28시간 강의를 진행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이 주당 강의 시간은 전임교수의 주당 평균 12시간보다 2배가 넘는 강의활동에 해당된다. 또한 이씨는 이 무렵 중간고사 시험 출제와 채점으로 주말과 퇴근 후에도 근무한 것으로 밝혀졌다.법원은 이 모든 과중한 업무가 뇌간 출혈의
삶의 긴장을 극도로 고조시켜야하는 현대인의 삶. 생산성을 기초로 한 기계적 라이프스타일은 일상을 계량화한다. 생명체 본연의 휴식과 이완은 간데없고, 초를 다투듯 능률을 올려야 능력 있는 사람이 된다. 이는 CEO든, 신입사원이든 마찬가지다. 갈수록, 몸은 지치고 마음은 병들어간다. 마치, 윤활유 없이 마구 돌린 톱니바퀴에서 부식된 마모로 연기가 피어오르듯 심신이 아프다. 휴∼∼하고 나를 본다. 그래, 휴(休)가 필요한 것이다. 비비꼬는 어려운 요가, 안녕!요가는 5,000년이 넘은 정식적 육체적 수양방법이다. 약 5,000년 전의 유물로 추정되는 시바신상(Siva神像)에서도 요가의 자세인 결가부좌를 볼 수 있다. 요가는 명상과 호흡, 스트레칭 등이 결합된 복합적인 심신수련법이다. 오래된 인도의 전통 수행법으로 몸 전체의 균형을 바로잡고, 심신을 하나로 통일해 안정을 찾아준다. 사람들은 요가를 생각하면, 몸을 뱀처럼 꼬아 고통을 참는 고난의 자세를 연상한다. 좌우, 혹은 앞뒤로 뒤틀린 기이한 자세로, 인간이 하기 힘든 품새를 연속해야 요가의 고수로 여겨진다. 덕분에 요가는 도를 닦는 기체조도, 기공도, 선학도, 레포츠도 아닌 고통스런 자학인 셈이
[민주신문=오서윤 객원기자]‘의성 열차 탈선 사고’ 정상운행지난 31일 중앙선 의성역 일대 구간에서 발생한 화물열차 탈선사고 복구가 완료돼 1일 오전부터 정상 운행이 재개된다.코레일은 1일 “중앙선 업동역∼의성역 구간 복구를 완료해 오전 7시36분쯤 열차의 정상 운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코레일 측은 "의성 열차 탈선 사고는 불볕더위로 의성 지역 낮 기온이 36.3도까지 오르고 레일 온도는 55도까지 상승해 선로가 휘어짐으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의성 열차 탈선 사고로 포항 괴동역으로 향하던 화물열차 20량 중 앞에서 12~20번째 화물칸까지 총 9량이 선로를 이탈하면서 선로 약 300여m가 휘어졌다.의성 열차 탈선 사고 당시 열차에는 기관사 김모씨 등 2명이 타고 있었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사고 발생 즉시 코레일 경북본부는 복구인력 100여 명과 포크레인, 기중기, 재크킷트 등 중장비를 동원해 긴급복구에 나섰으며 열차 이용 승객들을 위해 안동~의성 구간 버스를 투입했다.코레일 측은 "의성 열차 사고 이후 열차 안전 운행을 위해 KTX 경부선 경북 지역 일부 구간에서 230㎞이하로 서행운전토록 조치했다"며 "2004년 K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고양시외버스종합터미널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7명으로 집계됐다. 화재 원인은 지하 1층 식당코너 리모델링 공사 중 발화로 추정된다.27일 고양시, 경기도 일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일 오전 9시2분께 발생한 고양종합시외버스터미널 화재로 7명이 사망했다. 화재는 지하 1층 식당코너에서 리모델링 용접 작업 도중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27일 오전 6시 기준) 이 화재로 인한 부상자는 41명으로 집계됐다.사고 건물 소유주는 맥쿼리자산운용이며 건물에는 국내 대형마트 홈플러스와 영화관 등이 입점해 있다.정확한 화재 발생원인은 경기도 일산소방서 현장대응팀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에서 조사 중이다.
[민주신문=황현주 기자] 올해 하반기부터는 90일 미만으로 판매되는 햄버거, 피자 등 한정판 어린이 기호식품의 영양포시가 의무화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2일 ‘어린이기호식품등의 영양성분과 고카페인 함유식품 표시기준 및 방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다음 달 14일까지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어린이 기호식품 중 특정일이나 기획 마케팅 제품으로 판매되는 한정판 제품까지 영양표시를 의무화한 것이 핵심 골자다. 영양 표시대상은 그동안 연간 90일 이상 판매되는 식품으로 제한돼 연간 90일 미만으로 판매되는 한정판 제품은 영양표시 대상에서 제외돼왔다.이에 따라 과자ㆍ캔디류, 빵ㆍ떡류, 음료류 등 어린이 기호식품에 영양표시가 되지 않아 어린이들의 건강을 간과해 온 것이 사실이다.어린이들은 식약처의 이번 개정안이 시행되면 좀 더 건강한 기호식품을 구입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식약처는 오는 6월까지 개정안에 대한 의견 제출을 받은 후 법제처 심사와 WTO 통보 등의 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에 시행할 방침이다.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친구의 동거녀에게 마사지를 제안한 후 성폭행한 20대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21일 울산지방법원 형사 제1부(재판장)에 따르면 친구의 10대 동거녀를 폭행해 기절시킨 뒤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로 A(21,남)씨에게 징역 8년을 지난 16일 선고했다. 법원은 또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120시간 이수와 정보공개 8년을 함께 명했다.A씨는 올해 1월 울산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친구의 집에서 친구 동거녀 B(16,여)씨와 함께 술을 마신 후 B씨에게 마사지를 해 주던중 주먹으로 때리고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B씨에게 “마사지 자격증이 있는데 마사지를 해주겠다”고 말한 후 마사지를 행하던 중 강간하겠다고 마음먹고 B씨의 얼굴을 3회 때린 뒤 가위로 목 부위를 9회 찔렀다. 이후 B씨는 A씨에게 강간당했고 전치 4주의 부상을 입게 됐다.재판부는 “A씨가 저지른 범행의 내용과 수법에 비춰 죄질이 매우 불량해 엄벌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선고내렸다.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초등학교 인근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가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15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초등학교 정화구역내에 위치한 숙박업소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업주 A(67,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또 같은 혐의로 종업원 B(41,여)씨 등 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A씨는 지난 14일 오후 10시15분쯤 광주시 동구 학동에 소재한 한 숙박업소에서 손님으로 들어온 C(43,남)씨 등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등은 업주에게 성 매수남을 소개를 받고 성매매를 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업주 A씨는 성매매 대금으로 1회당 10~20만원을 받고 종업원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성매매를 한 곳은 학교정화구역내인 초등학교 근처로 드러났다.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캐고 있다.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빌린 차로 고의 사고를 내 보험금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13일 서울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렌트카 회사에서 차를 빌려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형법상 사기)로 홍모(25,남)씨를 구속했다. 또 같은 혐의로 김모(25,남)씨 등 19여명을 불구속입건했다.이들은 지난 2010년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차량의 사이드 미러에 신체를 부딪치거나 급정차 등의 방법으로 총 32회 걸쳐 교통사고를 고의로 내고 8000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 일당은 학교 선ㆍ후배와 그들의 연인관계로 렌트카를 빌려 함께 타고 다니며 사고를 유발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들은 사고 직전 사고현장을 답사하고 차량에 설치된 블랙박스의 전원을 끈 것으로 밝혀졌다.경찰 조사결과, 이들이 교통사고 1건으로 가장 많은 사기 보험금을 받아 챙긴 액수는 800만원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지난해 국내 한 보험회사에서 보험사기 수사를 의뢰해 수사에 착수, 이들 일당을 검거하게 됐다. 현재까지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된 보험회사는 택시공제조합을 제외한 10곳이다. 경찰은 이날 구속된 김모씨를 서울북부지검에 송치하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마약 투약 후 환각상태에서 112 허위 신고를 한 조직폭력배가 경찰에 구속됐다.9일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여자친구와 모텔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마약류에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윤모(35,남)씨를 구속했다. 또 같은 혐의로 여자친구 박모(30,여)씨도 구속 입건했다.이들은 지난달 30일 오후 6시께 대구시 수성구에 위치한 한 모텔에서 메스암페타민(속칭 필로폰)을 커피에 타 마신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112에 "집단 패싸움이 발생했다"는 윤씨의 허위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마약을 투약한 이들을 붙잡았다.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조직폭력배로 대구 향촌동파 소속인 것으로 밝혀졌다.경찰은 이들에게 마약을 유통시킨 판매상과 이 마약을 공급한 곳을 추적하고 있다.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24범 전과자가 승려 행세로 절도와 성추행 등의 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7일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승려를 사칭하며 절도, 성추행 등을 일삼은 혐의(강제추행, 절도)로 김모(64,남)씨를 구속했다.김씨는 지난달 8일 오후 8시30분께 부산시 사하구에 위치한 친구의 집에서 놀러온 B(63,여)씨의 주머니에서 현금 140만원을 훔치고 B씨를 성폭행하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김씨는 또 같은 달 10일 오전 3시20분께 같은 지역 한 주점에서 여성 업주에게 택시비를 달라며 성추행하고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여성업주에게 행패를 부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주먹으로 폭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김씨는 지난해 10월 교도소 출소 후 승려행세를 하기 위해 머리를 삭발하고 법복을 입고 다닌 것으로 조사됐다.이 같은 횡포는 김씨로부터 해코지를 받은 피해자가 경찰에 진술하면서 꼬리가 붙잡혔다.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전과 24범으로 2년 전 공무를 집행하는 경찰관을 폭행해 교도소에서 1년간 복역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여죄를 캐고 있다. 이 사건의 검찰 송치는 오는 9일께 이뤄질 예정이다.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대포통장을 중국 보이스피싱 일당에게 넘긴 3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6일 경기도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대포통장을 모아 중국 보이스피싱 일당에게 넘긴 혐의(전자금융거래법 위반)로 A(32, 남)씨를 구속했다. 또 같은 혐의로 B(49,남)씨 등 18여명을 불구속 입건했다.A씨는 지난 4월께 통장과 현금카드를 B씨 등으로부터 넘겨받아 이를 중국 보이스피싱 일당에게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B씨 등은 중국 보이스 일당으로부터 통장과 현금카드를 임대해주면 대가를 지급하겠다는 제안을 받고 이를 A씨에게 건넨 혐의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대포통장을 중국 보이스 일당에게 넘기고 대가를 받아 챙긴 것으로 밝혀졌다. B씨 등은 돈 욕심에 A씨에게 통장과 현금카드 등을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A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중국 보이스피싱 일당을 뒤쫓고 있다.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제자 성추행 의혹을 받아 직위해제된 서울대 교수가 낸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6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조영철 수석부장판사)에 따르면 음대 소속 A교수가 서울대를 상대로 낸 직위해제처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A교수는 B씨의 악의적인 허위 진술과 조작된 문자 메시지 등으로 자신이 징계위원회에 회부돼 직위해제 결정이 위법하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다.재판부는 이 같은 A 교수의 주장에 대해서 입증 증거가 부족해 인정이 어렵다고 판결했다.재판부는 "A 교수의 징계사유는 개인교습을 받는 학생에게 성희롱적인 언사와 행동 등을 통해 교원으로서의 품위를 손상시킨 점"이라며 "이 같은 행위가 사실로 인정될 경우 파면ㆍ해임 또는 정직을 고려할만한 중징계 사유"라고 판시했다.재판부는 이어 "A 교수가 직위를 유지하며 학생을 가르칠 경우 적절한 직무수행이 이뤄지지 않을 우려가 있는 점을 고려하면 직위해제의 필요성을 부정하기 어렵다"며 이 같이 판결내렸다.이에 앞서 A 교수는 지난 2011∼2012년 여학생 B씨를 성희롱했다는 의혹을 받았었다. 당시 B씨는 서울대 인권센터에 A 교수가 보낸 성적수치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신축공사 현장에 안전시설을 설치하지 않아 근로자 사망 사고를 낸 업체 대표가 실형을 선고받았다.5일 울산지방법원 형사 1단독(판사 박주영)에 따르면 창고 신축현장에 추락방지시설을 갖추지 않아 근로자가 떨어져 사망케 한 혐의로 기소된 철구조물 제조업체 대표 A씨에 대해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추락 사고를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상황임에도 안전조치를 취하지 않아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이 같이 선고했다.재판부는 피해자의 중대한 과실에 의한 사고라는 A씨의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았다.A씨는 지난해 6월께 자재창고 신축공사 현장에서 데크 플레이트 설치작업을 하던 근로자 B씨가 5m 높이에서 떨어져 사망하자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검찰로부터 기소된 바 있다.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성폭행 전과로 전자발찌를 착용한 20대가 여중생을 성폭행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1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여중생을 상대로 돈을 갈취하고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강도강간 미수)로 김모(26, 남)씨를 구속했다.김씨는 지난달 25일 인천광역시 동구의 한 거리에서 중학교 여학생을 대상으로 금품을 빼앗고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여중생은 성폭행하려는 김씨에게 극렬히 저항하다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장소 주변의 CCTV를 확인하고 성폭행범의 전자발찌 궤적을 추적해 지난달 27일 광양에서 김씨를 검거했다.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이 같은 범행 후 전라남도 광양으로 달아났고 성폭행 등 전과가 6범인 것으로 밝혀졌다.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대전 동부소방서(서장 백구현) 소방대원들이 지난 28일 오후 대전 대덕구 대화동 아모레퍼시픽 물류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했다. 이날 화재로 대전 아모레퍼시픽 공장 물류창고 D동이 완전히 전소됐다. 화재 원인은 현재(14.4.29. 오후 6시) 대전 동부소방서 화재조사반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에서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