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이희수 기자] 태풍 너구리 일본 규슈 방향...9일 제주 '강풍+비'태풍 너구리가 일본 규슈 지역으로 많이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제8호 태풍 너구리의 일본 북상과 관련, 기상청은 연일 태풍 너구리 관련 특보를 전하며 태풍 너구리의 직·간접적인 영향에 대비할 것을 촉구했다.태풍 너구리가 일본 서쪽 해상에서 북상 중인 가운데 기상청은 8일 "내일과 모레 사이 태풍 너구리의 직·간접적인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 경남 동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너구리는 일본 오키나와 서쪽 해상에서 북진 중이며 9일 15시경에는 제주 서귀포 남쪽 약 250km 부근 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태풍 너구리는 일본 규슈 지역으로 많이 꺾일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으로 기상청은 '직접 영향권'에는 제주도만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9일까지 제주도에는 최대 순간풍속 20~35m/s의 강한 바람이 불 것이라고 전망했다.또한 경남 동해안과 남부 일부 지방에도 태풍 너구리의 일본 북진 중 간접 영향으로 최대 순간풍속 10~25m/s의 강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유병언 체력 과시, "왜 저러는 걸까요?" 네티즌 '비아냥'유병언 체력 과시 영상이 화제다.최근 전 세모그룹 회장 유병언의 체력 과시 영상이 여러 매체를 통해 공개됐다.유병언 체력 과시 영상은 구원파 행사 장면을 촬영한 것으로, 태권도와 유도, 격파 등을 선보인 구원파 신도들과 유병언의 모습을 담고 있다.영상 속 유병언은 체력을 과시하는 듯 발차기를 해 보이거나 유연성을 자랑하며 허리 굽히기 등을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유병언 체력 과시 영상은 유병언이 현재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과 조세포탈 혐의로 수배 중이라는 점에서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특히 현재 나이가 73세인 유병언 전 회장이 격투 시범을 보이며 건장한 청년들을 맨손으로 제압하는 등 유병언 체력 과시 장면은 네티즌의 비아냥까지 불러일으키고 있다.평소 유기농 식품만 먹을 정도로 건강관리에 철저하다는 유병언의 체력 과시 영상과 관련, 한 뉴스 매체에서는 "유기농 식품과 심층수, 스쿠알렌만 먹으면 저런 체력이 되는 거냐", "유병언이 태권도 공인 7단인데 아들 유대균은 왜 130kg인가"라며 꼬집기도 했다.한편 이날 유병언 체력 과시 영상을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여고생에게 나체 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2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8일 전남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스마트폰 채팅을 통해 알고 지낸 여고생 A(16ㆍ여)양에게 나체 사진을 널리 퍼뜨리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20대 B씨(23ㆍ남)를 구속했다.A씨는 지난 4일 평소 채팅을 통해 알고 지내던 A양을 협박해 나체사진을 전송받은 후 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B씨는 A양에게 자신이 보관하던 야한 동영상의 사진을 캡처해 보내 같은 자세로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 보내라고 강요한 것으로 밝혀졌다.경찰은 A양과 A양의 어머니 신고로 수사에 착수했고 스마트폰 채팅을 통한 추적 끝에 인천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한 원룸에서 B씨를 붙잡았다.경찰에 따르면 B씨가 보관중인 동영상 중에는 A양의 동영상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인천에 거주하며 직장을 다니고 있는 회사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B씨의 휴대폰에서 보관중인 10대 동영상 70여개와 몰래 찍은 사진 800여장을 발견해 압수 조치하고 여죄를 캐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발견된 수 십 여개의 동영상은 10대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세월호 특별법 찬성 '전라권-40대-새정치민주연합 지지자' 가장 많아세월호 특별법 여론 조사 결과 52.1%의 응답자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과 관련, 전국 성인남녀 1,457명을 대상으로 '세월호 특별법 제정 찬반 조사'를 실시했다.모노리서치 측은 세월호 특별법 제정 찬반 조사 결과 응답자의 52.1%가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으므로 특별법 제정에 찬성한다'고 대답했다고 밝혔다.응답자의 18.1%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지만 세월호 특별법 제정에는 유보적', 13.0%는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됐으므로 세월호 특별법 제정 반대', 16.8%는 '잘 모르겠음'이라고 대답했다.권역별로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에 찬성'한다는 대답이 전라권 65.0%로 가장 많았으며 충청권 55.4%, 서울권 52.3%, 경기권 49.5%, 경남권 49.2%, 경북권 46.5%로 나타났다.'세월호 특별법 제정 반대'는 경남권 14.6%, 경기권 및 경북권 각 14.2%, 충청권 13.0%, 서울권 11.3%, 전라권 9.7%로 나타났다.정당지지도별 응답은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들이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구구단 필요 없는 곱셈법 "나만 더 복잡해 보이나?"구구단 필요 없는 곱셈법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구구단 필요 없는 곱셈법'이 등장해 네티즌의 시선을 끌었다.'구구단 필요 없는 곱셈법' 게시글은 구구단을 외울 필요 없이 선만 잘 그으면 복잡한 곱셈도 쉽게 답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즉 각 자릿수 별 곱셈 결과를 별도로 구해 이를 더하는 방식으로 1의 자리와 10의 자리, 100의 자리를 눈으로 확인한 후 더하기만 한다는 점에서 머리를 쓰지 않아도 되는 방식이다.'구구단 필요 없는 곱셈법'을 접한 네티즌들은 "구구단 필요 없는 곱셈법 신기하긴 한데 그냥 곱하는 게 빠를 듯", "구구단 필요 없는 곱셈법, 확실히 간단하긴 하네", "구구단 필요 없는 곱셈법, 나는 왜 이게 더 복잡해 보이지?", "구구단 필요 없는 곱셈법 방식 외우느니 그냥 구구단 외울래", "구구단 필요 없는 곱셈법, 큰 수 곱할 때는 쉽게 활용할 수 있을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우리는 구원파다', "'1+1=2'라고 해도 안 믿는 대한민국"'우리는 구원파다' 팟캐스트 방송에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됐다.지난 1일 기독교복음침례회(이하 구원파) 신도들은 아이블러그(iblug)에 개설한 채널을 통해 '우리는 구원파다' 팟캐스트 방송을 시작했다. '우리는 구원파다'는 구원파 신도들이 직접 제작한 팟캐스트 방송으로, '우리는 구원파다' 진행자는 "구원파가 1 더하기 1을 2라고 하면 대한민국이 이걸 사실로 받아들일 수 있는지 의심스럽다"며 '우리는 구원파다' 방송을 시작했다.이어서 해당 진행자는 "구원파가 만들고 구원파와 함께, 구원파가 아닌 사람들이 들었으면 좋겠다 싶어서 팟캐스트 '우리는 구원파다'를 시작했다"며 '우리는 구원파다' 팟캐스트 방송 취지를 밝혔다.이어서 '우리는 구원파다' 방송 출연자들이 소개됐는데, 이날 출연한 신도 중에는 그동안 여러 매체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던 조계웅 전 대변인이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현재 '우리는 구원파다'는 2회 2부까지 방송된 상태로, 네티즌의 반응은 냉소적이다. '우리는 구원파다' 출연진들이 지나치게 가벼운 말투
[민주신문 알림] 민주신문은 매주 1회 다이어트 명강사로 널리 이름을 알리고 있는 박창희 교수의 건강칼럼을 연재합니다. 기존 오프라인 민주신문에만 연재 하던 박창희 교수의 건강칼럼을 온라인에서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건강에 대한 궁금증이나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 할 수 있기를 바라며 저희 민주신문은 앞으로 더욱 더 좋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지난호에 이어 대표적 섭식 장애로 알려진 거식증에 대하여 좀 더 알아보자. 거식증은 일상적인 다이어트로 시작했다가 점점 통제력을 잃게 되며 시작된다. 그 후 모든 먹을거리가 스트레스를 푸는 수단이 되면서 발전하는 경향이 있다. 결국 환자들은 아무것도 먹지 않거나 폭식 후에 습관적으로 토하기도 한다. 초절식을 함으로써 겨우 생명만 유지해 나가는 경우도 있다. 초절식이 아니더라도 하루 천 칼로리 이하의 식사는 문제가 많다. 하루를 한 끼 정도의 식사로 버티면 비타민과 미네랄 등 영양소가 모두 결핍된 에너지 부족상태가 될 공산이 크다. 10대 청소년의 경우 성장 과정에 방해를 받거나 아예 성장이 중지되기도 한다. 특이한 사실은 전체 거식증 환자의 90%이상이 여성이란 점이다. 이것은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황산테러 용의자, 제2의 '개구리 소년 실종사건' 우려황산테러 용의자 공소시효에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됐다.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추적 60분'에서는 1999년 발생한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 사건을 다뤘다. 당시 고 태완 군은 신원미상의 범인이 뿌린 황산에 온몸에 화상을 입고 49일 만에 숨진 바 있다.황산테러 용의자에 대한 관심이 쏠린 것은 황산테러 용의자의 공소시효가 7일 만료 예정이었기 때문. 앞서 황산테러 사건으로 사망한 고 태완 군의 부모가 황산테러 용의자에 대해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지만 '혐의없음' 판정을 받았으며, 법원이 재정신청을 받아들이며 결국 황산테러 용의자의 공소시효는 정지됐다.고 태완 군 부모는 아들이 죽기 전 남긴 녹음테이프를 통해 태완 군이 진술한 A씨를 황산테러 용의자로 지목했지만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부인한 바 있다.한편 황산테러 용의자 공소시효 중지로 앞으로 90일간의 시한부 수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이날 '추적 60분'을 접한 네티즌들은 "황산테러 용의자 아직도 안 잡혔다니", "황산테러 용의자 공소시효 정지 소식은 그나마 다행", "황산테러 용의자 꼭 진실이 밝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세월호 특별법, 거리+온라인 서명 '급물살'세월호 특별법 등의 제정 촉구를 위한 천만인 서명 운동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지난 5일과 6일 전국 각지에서는 세월호 특별법 등의 제정 촉구를 위한 천만인 서명 운동이 펼쳐졌다.세월호 특별법 등의 제정 촉구를 위한 천만인 서명 운동은 세월호 참사에 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 등의 내용을 담은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기 위한 것이다.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서명 운동은 세월호 사고로 인한 희생자 및 실종자 유가족들로 구성된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으며 7일 현재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온라인 서명은 18만 명, 거리 서명은 150만 명을 넘어섰다.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가 이번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서명 운동을 통해 요구하는 내용은 '충분한 조사 권한을 갖는 독립된 기구에 의한 철저한 조사, 세월호 참사에 어떤 구속이나 외압 없는 철저하고 성역 없는 진상 규명, 지위고하를 막론한 책임자 처벌,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할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한 특별법 제정' 등이다.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서명 운동은 지난 2일 진도 팽목항과 경남 창원에서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검찰, 김형식 서울시의원 구속시한 연장검토.검찰이 60대 재력가 A씨의 살인교사 혐의를 받고 있는 김형식 서울시의회 의원과 공범인 팽모씨의 구속 시한 연장을 검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 자료분석은 마쳤으나 혐의 입증을 위해 구속시한이 더 필요하다는 것.7일 서울 남부지방검찰청에 따르면 최근 서울시의회 의원의 살인교사 사건 수사 기록을 경찰로부터 넘겨받아 자료 분석을 마쳤다. 현재 검찰은 김 의원의 살인교사 혐의 입증을 위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이를 위해 보강수사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지난 3일 서울 강서경찰서로부터 해당 사건을 송치 받아 수사 중이다. 검찰의 1차 구속 수사기간은 오는 12일까지다.현행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구속 수사기간은 사건을 이송 받은 날로부터 10일이다. 필요하면 구속기간을 10일 더 한차례 연장이 가능하다. 검찰이 한 차례 연장한다면 열흘 뒤인 22일 전까지 기소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서울 남부지방검찰청 관계자는 “김 의원의 살인교사 사건의 수사기간이 필요하면 한차례 더 구속시한을 연장해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검찰은 피해자 A씨가 생전에 작성한 '뇌물리스트' 장부를 A씨의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내연남과 새 가정을 꾸리기 위해 자신이 낳은 세 딸들을 버린 비정한 엄마에 대해 경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7일 전북 전주 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전주지방법원은 내연남 B씨와 새 가정을 위해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 셋을 버린 혐의(아동복지법상 ‘유기’ 위반)로 A(27ㆍ여)씨 대해 경찰이 지난 주말께 신청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A씨는 지난 3월 23일 오후 7시께 전북 전주시 삼천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 앞 현관에 자신의 8살, 4살, 2살난 딸들을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B씨와 새 가정을 가지려고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세 자식을 전 남편 할머니 댁 앞에 버리고 잠적했다. 전 남편 C씨는 이 같은 사실을 듣고 전부인 A씨를 경찰에 고소했다.A씨는 내연남과의 새 가정을 가꿔나가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잠적한 A씨의 소재 파악이 어렵게 되자 전국에 수배를 내렸고 내연남 주거지인 전라남도 광주에서 A씨를 지난 4일 검거했다.경찰은 A씨의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보고 전주지검을 거쳐 전주지방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구속될 만한 사유가 되지 않는다'며 영
[민주신문=오서윤 기자] 제605회 로또당첨번호, '1,2,7,9,10,38' 보너스번호 ‘42’제 605회 로또당첨번호가 발표됐다. 지난 5일 실시된 제605회 나눔로또 추첨 결과 1등 로또당첨번호는 '1,2,7,9,10,38'번이며 보너스 번호는 42번으로 결정됐다. 제 605회 로또복권에서 로또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는 총 9명으로 각 각 13억 9423만원이 지급된다. 로또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번호를 맞춘 2등은 40명으로 각 각 5228만원, 로또당첨번호 5개를 맞춘 3등은 2286명으로 91만4851원씩 받는다.로또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이다. 단 휴일인 경우 익일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로또1등에 당첨되면 신분증과 당첨복권을 갖고 서대문 농협중앙회를 방문하면 된다.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환경부 큰빗이끼벌레 "독성 없다"...논란만 부추겨환경부의 큰빗이끼벌레에 관한 설명이 논란을 낳고 있다.최근 금강과 영산강, 만경강 등에서 대량 번식 중인 큰빗이끼벌레와 관련, "4대강 사업으로 강물의 흐름을 막은 결과"라는 논란이 제기되자 환경부가 공식 블로그에 큰빗이끼벌레에 대한 글을 게재했다. 환경부는 "큰빗이끼벌레는 태형동물의 한 종류로 청정지역과 다소 오염된 수역에 걸쳐 출현하므로 수질의 지표생물이라고 볼 수 없다"며 "오염도가 높은 수역에서는 생육이 어렵다"고 설명했다.이어서 환경부는 "큰빗이끼벌레는 일반적으로 독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독성을 지닌 종도 자연수계에서 생태계에 피해를 준 경우는 거의 없었다"고 밝혔다.이러한 환경부의 큰빗이끼벌레 게시물은 오히려 네티즌의 논란만 부추기는 결과를 낳았다. 환경부가 큰빗이끼벌레를 설명하기에 앞서 "낙동강 녹조가 전년대비 일찍 발생했으며 정수 과정에서 걸러지기 때문에 수돗물은 안전하다"고 설명했기 때문.결국 환경부의 "큰빗이끼벌레는 수질 지표생물이 아닌 데다 독성이 없으며, 녹조가 발생한 강물도 정수 시설을 거치면 마셔도 안전하다"는 설명이 네티즌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8호 태풍 너구리, 화요일경 日 오키나와 부근까지 북진제8호 태풍 너구리가 북상 중이다.제8호 태풍 너구리는 4일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중심기압 998hPa, 최대풍속 18m/s의 약한 소형으로 발생했다.하지만 5일 오전 현재 제8호 태풍 너구리는 최대풍속 40m/s, 강풍 반경 380km인 중형급으로 발달,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북서진 중이다.제8호 태풍 너구리는 8일경 일본 오키나와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이며 이후 진로는 매우 유동적이다. 9일경 일본 큐슈 서쪽 해상을 따라 계속 북상할 가능성과 점차 전향해 큐슈로 상륙할 가능성이 모두 제기되고 있다.제8호 태풍 너구리가 한반도에 상륙할 가능성은 정확히 예측된 바 없지만 기상청은 제8호 태풍 너구리의 진로가 유동적이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제8호 태풍 너구리 관련 기상정보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장마전선은 5일부터 점차 북상해 늦은 밤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되겠고 6일과 7일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4일 중국 기관지에 '동해(East Sea)' 광고를 냈다.이날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국빈 자격으로 방한, 서울대 강연을 통해 “한ㆍ중 함께 세계로 나가자”고 중국 국가주석으로는 처음으로 한국에서 대중강연을 펼친 날이기도 했다.이 광고는 5개월간의 수 십여차례 디자인과 문구 수정 등을 거쳐 심의를 통과, 중국 공산당의 대표 기관지인 중국 청년보에 게재됐다.광고 내용은 “당신은 알고 있습니까?”라는 헤드라인 아래 “2000년 전부터 동해로 불러졌다는 증거가 다른 나라의 고지도에서도 많이 발견됐다”는 역사적 사실을 담았다.광고비용은 한국교직원공제회가 후원하고 서 교수가 외부에서 받은 강연료를 더해 지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부천 버스폭발, 부천시 "공회전 금지...암행단속반 편성"부천 버스폭발 사고와 관련, 부천시는 부천시장이 주재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안전대책을 재정비하겠다고 밝혔다.부천시는 지난 1일 발생한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의 시내버스 폭발사고에 관해 "금번 화재 사고는 부일교통 52번 버스 운전자가 종점인 상태에서 시동을 끄지 않은 채 문을 잠그고 화장실에 다녀오던 중 발생했다"며 사고 경위를 설명했다.부천시는 시내버스가 기점 및 종점에서 대기 시 공회전을 금지하도록 하고 운수종사자 사고 발생 시 대처 매뉴얼 및 안전교육 강화를 약속했다.또한 부천시는 사고 차량의 결행에 따른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예비차를 투입했으며 2일 부천시 6개 버스업체 관계자를 소집해 업체별 안전대책 및 교육을 긴급 지시했다고 밝혔다.이어서 부천시는 암행단속반을 편성해 버스 내 소화기 비치 및 대기 장소에서의 공회전 여부, 차량점검 실태 등을 단속해 행정처분을 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이날 부천 버스폭발 사고 대책을 접한 네티즌들은 "부천 버스폭발, 공회전이 직접적인 문제는 아닌 것 같은데", "부천 버스폭발 일으킨 회사를 조사해야 하는 것 아닌가",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전교조 교사선언 "사과의 눈물...선거 이후 돌변"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의 2차 전교조 교사선언 발표에 교육부가 형사고발로 맞대응했다.지난 5월 1차 전교조 교사선언에 이어 2일 전교조는 2차 '전교조 교사선언'을 발표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다.'박근혜 대통령은 물러나야 합니다. 참교육 25년, 전교조를 지키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발표된 2차 전교조 교사선언에는 전교조 김정훈 위원장 외 1만 2,243명이 참여했다.지난 1차 전교조 교사선언에서 요구했던 세월호 참사 해결과 관련, 전교조 측은 2차 전교조 교사선언을 통해 "사과의 눈물을 보이던 박근혜 대통령은 선거 이후 돌변했다.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는 지지부진한 채 아까운 시간만 흘려보내고 있다"고 밝혔다.전교조 측은 "성역 없는 조사를 위해서는 독립적인 조사기구가 필요하지만, 유가족과 국민들의 요구인 특별법 제정은 외면받고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에게 유가족의 간절한 염원인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참사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의지가 조금이라도 남아 있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또한 전교조 측은 세월호 참사 후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학창시절 안 좋았던 감정을 풀고자 술자리를 가진 중학교 동창생들이 난투극을 벌이다 경찰에 입건됐다.3일 서울 구로경찰서에 따르면 술자리를 함께하다 폭력을 행사한 혐의(폭행)로 A씨(23ㆍ여)와 B(22ㆍ여)씨 등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이들의 싸움을 말리려고 주먹을 휘두른 C씨(23ㆍ여)등 3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이들은 지난 1일 오후 10시 20분께 서울시 구로구 오류동에 위치한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감정이 격해져 말싸움을 벌이다가 서로의 얼굴을 손으로 때리고 몸싸움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C씨(23ㆍ여)등 3명은 이들의 싸움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폭력을 행사한 혐의다.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중학교 동창생으로 7년 전 A씨가 B씨로부터 괴롭힘을 당해 좋지 않은 감정을 가졌던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에 따르면 사건당일 A씨는 과거 좋지 않았던 감정을 풀어보고자 B씨와 함께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그러나 술을 마시고 취한 A씨와 B씨는 서로에게 욕설 등 막말을 내뱉었고 결국에는 몸싸움까지 번져 경찰서로 함께 가 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게 됐다.경찰서 관계자는 “중학교 동창 사이에 쌍방 폭행이 일어났고, 술자리에 함께 있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헌법재판소가 국적법상 ‘복수국적 금지 조항’ 대해 ‘합헌’ 결정을 내렸다.3일 헌법재판소에 따르면 미국 영주권자 김모씨가 낸 ‘복수국적 금지 조항’의 헌법소원 심판청구 사건에서 “입법목적의 정당성과 수단의 적합성이 인정된다”며 헌법재판관 전원일치로 이 같이 선고했다.헌법재판소는 합헌 결정을 내리면서 “스스로 외국 국적을 취득한 사람에게 대한민국 국적을 상실토록 한 것은 출입국 체류관리의 문제나 국민으로서의 의무 면탈, 외교적 보호권 중첩 등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복수국적 금지 조항’의 입법 취지와 당위성을 밝혔다.헌법재판소는 이어 “대한민국 국민이었던 외국인은 국적을 상실하더라도 국적을 회복할 수 있다”며 “ 만 65세 이상의 사람의 경우 영주 목적으로 국적이 회복된 경우 복수국적이 허용된다는 점, 또 다른 예외적인 경우에도 복수국적을 허용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면 국적법상 해당 조항이 김씨의 거주 이전의 자유나 행복추구권을 지나치게 제한한다고 볼 수 없다"고 ‘합헌’ 결정의 이유를 설명했다.국적법에 따르면 대한민국 국민이 자진해 외국 국적을 취득한 경우 그 즉시 대한민국 국적을 상실하게 된다. 또 외국인이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손석희 뉴스, "세월호 77일째...팽목항부터 연결합니다"손석희 뉴스 오프닝이 세월호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는 평가를 받았다.1일 방송된 JTBC '뉴스9'에서는 앵커 손석희가 뉴스 오프닝으로 세월호 사고를 언급했다.이날 '세월호 참사 77일째'라고 적힌 스튜디오를 배경으로 손석희는 뉴스 시작과 함께 "세월호 참사 77일째가 지나가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손석희는 "저희가 취재한 바로는 세월호는 바다 밑으로 3m 더 깊이 가라앉았다"며 "실종자 가족 여러분들의 희망도 그만큼 가라앉지 않았기를 바란다"며 이날 발견된 시신 1구가 세월호 희생자일 가능성은 낮다는 소식을 전했다.이어서 전한 첫 소식은 세월호 참사 현장인 진도 팽목항 소식으로 세월호 침몰 현장 수심이 사고 당시에 비해 낮아진 45m, 최대 48m가 됐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한편 이날 손석희 '뉴스9'를 접한 네티즌들은 "손석희 뉴스에서 아직 세월호 사고는 끝나지 않았다", "손석희 뉴스에서는 진심이 느껴진다", "세월호 77일째라는 것을 손석희 '뉴스9' 보고 알았네", "세월호 77일째, 손석희 '뉴스9' 첫 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