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이희수 기자] 필리핀 람마순, 지난해 8천 명 사망한 하이옌 악몽...'공포'필리핀 람마순(Rammasun) 태풍 피해에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됐다.15일(이하 현지시각) 필리핀에 북부 루손섬에 상륙한 태풍 람마순으로 10여 명이 사망하고 2만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필리핀 람마순 피해가 속출했다.필리핀 람마순은 인근 조업을 나간 3명의 어민 실종과 대규모 정전 등 필리핀 곳곳에 피해를 줬고 필리핀 람마순 영향으로 각종 항공편과 배편도 발이 묶였다. 16일 수도 마닐라 부근을 지난 필리핀 태풍 람마순 피해로 마닐라 일대의 주요 기관과 학교는 모두 문을 닫았고 필리핀 태풍 람마순은 18일경 중국해상으로 빠져나갈 전망이다.필리핀 람마순이 상륙한 루손섬 일부 지역에는 재난 사태가 선포됐으며 루손섬 남동부의 비콜반도 6개 주에서는 산사태와 해일의 위험성에 대비해 수십만 명이 긴급 대피했다.한편 잦은 태풍 피해에 노출된 필리핀에서는 지난해 초대형 태풍 하이옌 피해로 약 8천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바 있어 이번 필리핀 람마순 피해에 더욱 많은 네티즌의 관심이 쏠렸다.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광역버스 입석금지 혼란, 국토교통부 오후 3시 대책점검회의광역버스 입석금지 시행 첫날,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직행좌석버스(이하 광역버스) 입석금지 시행에 관한 후속책을 발표했다.광역버스 입석금지가 시행된 16일, 일부 지역에서는 이용객이 집중되고 버스가 아예 멈추지도 않은 채 무정차 통과하는 등 광역버스 입석금지로 인한 혼란이 발생했다.이에 국토교통부는 16일 오후 "이용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광역버스) 입석 대책이 전반적으로 원활하게 시행됐다"며 "다만 성남, 용인 등 일부 지역의 경우 특정 시간대에 이용객이 집중적으로 몰리면서 다소간 혼란이 발생하기도 했다"고 밝혔다.이어서 국토교통부는 정부와 수도권 지자체가 16일 오후 3시 수도권 교통본부에서 대책 점검회의를 통해 광역버스 입석금지 첫날의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추가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국토교통부는 "공무원과 교통전문가를 주요 정류소 및 노선 현장 점검에 참여시켜 모니터링의 전문성을 높여갈 것"이라며 특히 경기도 내 중간 정류소에서 출발해 서울로 들어오는 출근 형 버스를 빠른 시간 내에 증차할 것이라고 전했다.또한 필요할 경우 중간정류소와 서울 외곽 지하철 및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러시아 우박, 기온 20도 급강하...웃던 관광객들 '기겁'러시아 우박이 네티즌을 깜짝 놀라게 했다.러시아 우박이 쏟아진 것은 지난 12일(현지시각) 러시아 시베리아 서부의 노보시비리스크(Novosibirsk) 한 해변에서다.동영상 전문 사이트 유튜브에는 당시 현장에 있던 한 네티즌이 촬영한 러시아 우박 영상이 게재돼 7백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큰 화제가 됐다.동영상 속 러시아 우박은 처음에는 돌풍과 함께 가볍게 시작돼 순식간에 굵은 우박으로 쏟아졌으며, 웃으며 신기해하던 관광객들도 곧 황급히 파라솔이나 건물 밑으로 피신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바다에 있던 사람들도 머리를 감싸며 러시아 우박을 피해 뛰었고, 미처 피할 공간을 찾지 못한 사람들은 모래사장에 있던 대형 수건을 함께 뒤집어쓴 채 주저앉기도 했다.러시아 우박 소식은 시베리안 타임스 등 현지 언론을 비롯해 외신을 통해 알려졌고 이날 러시아 우박은 당시 기온이 섭씨 41도에서 22도로 급속히 떨어지면서 강한 돌풍과 함께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단원고 도보행진, 1박 2일 일정 '56명이 수백 명으로'단원고 도보행진에 관심이 집중됐다.단원고 도보행진은 세월호 참사로 친구들을 잃은 경기도 안산 단원고 학생들이 주축이 돼서 진행한 것으로 세월호 참사의 진실 규명 및 세월호 특례법 제정 촉구를 위해 단원고 학생과 학부모 56명으로 시작됐다. 15일 오후 5시 시작된 단원고 도보행진은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 서울시립근로청소년복지관에서 하룻밤을 보낸 단원고 도보행진은 16일로 이어져 오후 3시경 여의도 국회 앞에 도착했다.단원고 도보행진은 학생들의 안전을 염려한 일반 시민들이 참여하는 등 단원고 도보행진을 통해 불어난 인원은 3백여 명에 달했다고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측은 밝혔다.하지만 단원고 도보행진의 종착지인 국회 앞에 도착한 학생들과 학부모, 시민들은 경찰에 막혀 국회로 들어가지 못했고 이들과 합류한 농성 가족 역시 경찰과 대치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으며 이번 단원고 도보행진은 안산 단원고 학생들이 직접 계획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한편 단원고 특례입학 법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GOP 총기사고, “임 병장 계획적 단독범행.”군은 강원도 동부전선에서 발생한 GOP 총기사고가 임 병장의 “계획적인 단독 범행”이라고 결론 내렸다.16일 국방부에 따르면 군은 전일 ‘GOP 총기사고’ 합동수사 결과 발표를 통해 “임 병장은 사고 당일인 소초 순찰 일지에 자신을 빗댄 그림을 보고 과거 고교 시절 왕따를 당한일이나 입대 후 일부 간부와 동료병사로부터 무시나 놀림을 당하는 등의 일을 생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군은 이어 “순찰일지에는 임 병장의 캐리커처가 ‘스펀지 밥’, ‘라면전사’로 그려져 있다”며 “다른 소초원들은 (이 캐리커처를)사소한 장난으로 생각했으나 임 병장은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왔다고 진술했다”고 설명했다.군은 이날 이 같은 합동수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임 모병장이 자살을 시도하기 직전 작성한 메모도 공개했다. 임 모병장은 메모에 “모두에게 미안하다. 살인을 저지른 건 크나큰 일이지만 누구라도 나와 같은 상황이었다면 사는 게 죽는 것만큼이나 고통스럽고 괴로울 테니까”라며 “나에게도 잘못이 있지만 그들에게도 잘못이 있다”고 글을 남겼다. 임 병장은 또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가 죽는다는 말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전교조 압수수색, 홈페이지 '불통'..."인권위 진정할 것"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압수수색에 전교조가 강하게 반발했다.15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전교조 홈페이지 서버관리 업체의 압수 수색을 실시했다.이날 전교조 압수수색은 전교조 홈페이지 자료 및 조퇴투쟁 결의문, 청와대 게시판 대통령 퇴진 글 등 지난 두 달 동안의 자료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의 전교조 압수수색에 전교조는 "전교조 법외노조화 탄압에 이어 전교조에 대한 전방위적 공안 탄압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전교조 압수수색이 공안검찰과 청와대, 교육부의 기획수사라고 반발했다.전교조는 압수수색 관련 "교사 표현의 기본권과 집회 결사의 자유를 짓밟는 반인권적 조치"라며 국가인권위원회 등에 진정서를 제출할 방침임을 밝혔다.한편 15일 오후 7시 현재까지 전교조 홈페이지 접속은 불가능한 상태다.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청원행진, 서명 상자 416개 국회 전달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청원 행진이 진행됐다.그동안 지속적으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해 온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와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에서는 15일 시민들과 함께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청원행진'을 진행했다. 이날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청원행진에는 그동안 전국 각지에서 도착한 350만 명의 서명용지가 함께했다.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청원행진 참가자들은 350만 명의 국민 서명용지를 416개의 상자에 나눠 담고 여의도 공원을 출발, 서명 용지를 국회에 전달했으며 세월호 가족 대표단은 국회의장을 면담한 후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를 호소했다.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에서는 이후에도 현재 진행 중인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천만인 서명 운동을 지속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12일부터 국회 본청 앞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는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에서는 14일부터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15인의 단식 농성을 시작했다.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사진작가 무단벌채, 대왕송까지? 장국현 논란 '갈수록 태산'장국현 사진작가의 무단벌채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14일 대구지법 영덕지원에서는 장국현 사진작가의 무단벌채와 관련, 장국현 사진작가가 산림보호구역 내 25그루의 나무를 무단으로 벌채했다며 장국현 사진작가에게 벌금 5백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장국현 사진작가가 무단벌채한 것으로 알려진 경북 울진의 금강송은 '소나무의 제왕'이라고도 불리며 더디게 자라지만 나이테가 조밀하고 잘 썩지 않아 고급 목재로 알려져 있다.특히 일각에서는 장국현 사진작가가 금강송 외 촬영 대상인 대왕송까지 손을 댔다는 의혹을 받고 있어 논란을 부추기고 있다. 해당 대왕송 굵은 가지가 톱으로 잘려나간 것이 확인된 것.이번 장국현 사진작가의 무단벌채로 논란이 된 경북 울진은 최대 규모 금강송 군락지로, 장국현 사진작가는 무단벌채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장국현 사진작가가 무단벌채로 벌금 5백만 원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 네티즌들은 "사진이 한 장에만 몇백만 원에 팔렸다는데 겨우 벌금 5백만 원?", "사진작가 무단벌채가 과연 장국현 만의 일일까", "장국현 사진작가 무단벌채, 사
[민주신문 알림] 민주신문은 매주 1회 다이어트 명강사로 널리 이름을 알리고 있는 박창희 교수의 건강칼럼을 연재합니다. 기존 오프라인 민주신문에만 연재 하던 박창희 교수의 건강칼럼을 온라인에서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건강에 대한 궁금증이나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 할 수 있기를 바라며 저희 민주신문은 앞으로 더욱 더 좋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 입니다. 지난호에 섭식장애의 대표격인 거식증에 대해 알아보았듯이 폭식과 구토는 정상적인 식습관을 갖기 어렵게 만든다. 그렇다면 바람직한 식생활은 과연 어떤 것인가. 체중감량을 위하여 새처럼 조금 먹거나 열량이 높은 음식들은 입조차 대지 않는 것일까. 부분적 이득이 있을 뿐인 극단적 채식을 평생 고집하는 것이 과연 자신의 건강에 이로울까. 나열한 것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면 그 태도는 바뀌어야 한다. 건강한 식생활은 극단적 식이요법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아니라 섭취하는 음식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다. 건강한 식생활의 정의를 본인의 자의적 판단에 의해 내린 후 맹목적으로 지켜가려는 태도는 옳지 않다. 실제로 음식을 좋은 것과 나쁜 것으로 나누는 이분법적 사고는 대부분 부정적인 결과를 낳았다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세월호 실종자 가족, 단식 참여 15명 "대통령 약속 어디로"세월호 실종자·희생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는 14일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해 온 세월호 실종자·희생자·생존자 가족들 15명이 광화문과 국회 본청 앞에서 단식 농성을 시작했다.세월호 실종자·희생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는 14일 오전 11시 '세월호 가족 대책위 단식 농성 돌입'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세월호 실종자·희생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 15명이 참여하는 이번 단식 농성은 세월호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기 위한 것으로 세월호 실종자·희생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는 세월호 참사 100일째인 오는 24일까지 세월호 특별법이 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세월호 실종자·희생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는 "국회 ‘세월호 특별법 T/F’는 3자 협의체를 제안한 가족대책위원회의 요구를 묵살했고 참관조차 거부했다"며 "성역 없는 진상 조사를 통해 반드시 정부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세월호 실종자·희생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는 "정부가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국회가 최선을 다하지 않기에 우리 희생자 가족들이 단식을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장마 예보 관심 집중, 서울 등 중부지방 목요일 '비'장마 예보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장마전선은 15일 북상할 전망이다.연일 마른장마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상청의 장마 예보에 관심이 집중됐다.14일 기상청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고 경기 북부에서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고 전망했다.낮 최고 기온은 27도에서 33도로 어제보다 높겠으며 당분간은 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며 15일 북상하는 장마전선은 남부 지방부터 비를 뿌릴 예정이며 서울 등 중부지방에는 17일과 18일 사이 적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장마예보가 시작된 후 서울에는 단 세 차례 비가 내렸으며 그나마 강우량도 적어서 가뭄이 우려되는 상황이며 한강 상류 화천댐과 소양강댐 저수율도 떨어져 우려를 낳고 있다.마른장마가 이어지는 이유는 북태평양 고기압 세력이 약해서 장마전선을 밀어 올리지 못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비가 내리겠다는 장마 예보에도 강우량은 얼마 되지 않을 것으로 보여 14일 전국적으로 자외선 지수도 8에서 10으로 매우 높아 주의가 요구된다.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세월호 미국 팀 "바지선 때문에"...현장 철수세월호 미국 수중재호흡기 잠수팀 투입이 무산됐다.12일 세월호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세월호 수색 작업에 투입될 예정이었던 미국 수중재호흡기 잠수팀이 철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앞서 11일 세월호 미국 수중재호흡기 잠수팀은 재호흡기 검증 작업에 실패한 바 있으며, 세월호 현장의 범정부사고대책본부 측과 미국 수중재호흡기 잠수팀이 작업 현장 조건에 대한 협의를 도출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 수색에 나서기로 한 미국 수중재호흡기 잠수팀은 안전상의 이유로 바지선 위치를 이동해 달라고 요청했고, 이는 기존 수색 작업의 중단을 불러오기 때문에 범정부사고대책본부가 이를 거부함으로써 미국 수중재호흡기 잠수팀의 투입이 무산된 것.세월호 수색에 투입되기로 한 미국 수중재호흡기(rebreather) 잠수팀은 내쉰 공기를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잠수 시간을 최대 6시간까지 늘릴 수 있어 세월호 수색에 기대감을 불러일으켰지만 결국 "바지선이 없는 상태에서만 잠수할 수 있다"며 철수해 실종자 가족들의 실망을 자아냈다.한편 태풍으로 중단됐던 세월호 수색 작업은 12일 진행 중인 바지선 고정 작업이 끝나면 재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전국 주말 날씨, 열대야 증후군 조심 "샤워는 미지근한 물로"전국 주말 날씨는 전날에 비해 최고 기온이 내려가긴 했지만 일부 지방에는 여전히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12일 전국 주말 날씨는 대구 최고 기온 32.5도, 서울 최고 기온 29.6도로 중부지방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던 10일에 비해 최고 기온은 약간 내려간 상태다.전국을 뒤덮었던 폭염주의보는 대부분 해제됐지만 강릉과 동해, 삼척, 속초, 고성, 양양 등 강원도 해안 지역에는 여전히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제주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약한 비가 이어지고 있으며 일요일인 13일에도 여전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인 가운데 남부지방까지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무더위와 함께 열대야 증후군에도 관심이 쏠렸는데, 열대야 증후군은 무더위로 인한 수면 부족 때문에 피로감과 두통, 소화불량 등의 증세가 나타나고 집중력이 저하되는 현상을 말한다.폭염과 열대야 증후군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편안한 잠자리를 갖는 것이 중요한데,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고 낮잠을 될 수 있으면 피하는 것이 열대야 증후군 극복에 도움이 된다.또한 기상청은 폭염 시 행동 요령으로 자고 일어나는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일본 지진, 피해 우려 긴급 대피령...'3년 전 같은 지역'일본 지진 피해 소식이 태풍 너구리에 이어 일본 열도를 불안에 떨게 했다.12일 오전 4시 22분경 일본 도호쿠 지역에는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 해당 지역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피해를 입었던 지역이어서 일본 지진 피해 소식에 전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번 일본 지진 피해는 12일 오후까지 알려진 바 없으며 기상청은 일본기상청(JMA) 자료 분석 결과 12일 발생한 지진의 진앙이 일본 이바라키 현 미토 동북동쪽 203km 해역이라고 밝혔다.일본 기상청은 후쿠시마 현과 이와테, 미야기 현 등에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으며 일부 해안 지역의 주민들은 대피 권고를 받기도 했다.이번 일본 지진 소식에 네티즌들은 "태풍에 이어 일본 지진 피해 있는 줄 알고 놀랐다", "일본 지진 피해 더 이상은 없기를", "2011년 지진의 여진이라던데, 일본 지진 피해 걱정된다", "태풍 너구리 물러가자마자 일본 지진, 피해 없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공무원해외여행자제령, "그런 적 없다" 해명에도 연일 '시끌'공무원 해외여행 자제령 파문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지난 10일 복수매체는 국무총리실이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에 공무원 해외여행 자제령을 하달했다고 보도했다.공무원 해외여행 자제령이 논란이 되자 10일 국무총리실은 공식 홈페이지와 트위터를 통해 '공무원·공기관, 여름휴가 해외여행 금지령' 보도 관련'이라는 제목의 보도해명자료를 통해 공무원 해외여행 자제령을 지시한 바 없다며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온라인상에는 "공무원 해외여행 자제령 공문을 받았다"는 일선 교사의 글이 등장하는 등 공무원 해외여행 자제령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특히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공무원 해외여행 자제령과 관련, "현직 교사인데 방학 중 해외여행 자제해달라는 공무원 해외여행 자제령 공문을 받았다", "우리 학교는 해외여행 금지하지 않는다는 공지가 내려왔다" 등 상반된 반응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또한 네티즌들은 "5급 정도나 돼야 공무원 해외여행 자제령 권고사항을 따르지 갈 사람들은 다 간다", "공무원 해외여행 자제령이 아무리 권고 차원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일본 너구리 피해 이어 불볕더위 습격 '다테바야시 38℃'일본 너구리 피해에 이어 폭염이 열도를 뒤덮었다.일본을 관통한 제8호 태풍 너구리 피해로 5명의 사망자와 6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태풍 너구리는 소멸하고 폭염이 몰려왔다.기상청은 11일 오전 9시경 제8호 태풍 너구리가 일본 도쿄 동북동쪽 약 150km 부근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되며 소멸했다고 밝혔다.태풍 너구리가 우리나라 제주도와 남해안 일대를 휩쓸고 간 후 폭염을 몰고 왔듯이 일본 역시 너구리 피해에 이어 폭염이 밀려든 상태다. 태평양에서 고온다습한 공기가 한꺼번에 유입됐기 때문이다.일본은 너구리 피해로 사상자는 물론 주택 수백 채의 붕괴와 침수가 발생했고 태풍 너구리가 완전히 물러간 후 밀려든 폭염에 중부 지방의 군마현 다테바야시는 최고 기온이 38℃를 기록했다.도쿄 역시 올해의 최고 기온인 36.2℃를 기록했으며 일본 전역에서 30℃를 넘긴 지역이 3백 곳을 넘어서는 등 일본 너구리 피해에 이은 폭염의 기세는 무섭게 열도를 휩쓸고 있다.한편 태풍 너구리가 물러간 후 경기 남부 9개 지역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는 11일 오후 8시를 기해 해제됐다.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부산 수영장 사고, 피해 학생 의식 회복부산 수영장 사고가 초등학교 현장체험 활동의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10일 부산 해운대의 모 초등학교 학생 162명이 현장체험 활동 중 이 학교 초등학생 이 모 군이 수영장에 빠지는 사고를 당했다.부산 수영장 사고를 당한 이 모 군은 한때 의식불명에 빠졌지만 해운대백병원으로 옮겨진 치료를 받고 의식을 회복했으며 11일 호흡기를 제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해운대백병원 측은 밝혔다.이날 부산 수영장 사고는 해운대의 모 수영장에서 잠수놀이를 하던 이 모 군의 발이 수영장 바닥의 깔판 사이에 끼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부산시 김석준 교육감은 이날 부산 수영장 사고와 관련, 사고 경위의 정확한 진단을 지시했고 이번 부산 수영장 사고를 계기로 현장체험학습 안전대책과 사고 대처 매뉴얼을 재점검하라고 강조했다.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태풍 너구리 일본 물러가고 불볕더위 기승...'대구 35.9℃'태풍 너구리 일본 강타에 이어 우리나라에는 폭염 주의보가 발효됐다.제8호 태풍 너구리가 일본 규슈에 상륙, 10일 현재까지 5명의 사망자와 50여 명의 부상자가 속출했다.10일 오전 태풍 너구리는 일본 규슈 가고시마에 상륙한 후 동쪽으로 향하고 있으며 오후에는 일본 오사카 인근을 빠른 속도로 관통 중이다.태풍 너구리 일본 강타로 폭우와 강풍, 해일 피해가 잇따르고 있으며 특히 장마전선에 영향을 준 태풍 너구리가 일본 열도에 수증기 폭탄을 공급해 물 피해가 속출했다.태풍 너구리 일본 강타에 이어 태풍 너구리가 빠져나간 우리나라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10일 대구광역시의 최고 기온은 35.9℃를 기록했으며 서울도 33.6℃를 기록했다.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0℃가 넘어선 가운데 기상청은 10일 오후 5시 이후 서울특별시와 대전광역시, 경기도, 강원도, 충청남도, 경상북도, 대구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법수 스님 9개월 침묵 깬 '안하무인 선교'법수 스님이 일부 기독교인의 행동에 분노를 표현했다.인도 부다가야 마하보디 사원에서는 지난 4일(현지시각) 사원 내부에서 기타를 치며 찬송가를 부르는 한국인들이 포착됐다.2명의 남성과 1명의 여성으로 구성된 이들 기독교인들은 불교의 성지로 알려진 인도 부다가야 마하보디 사원에서 찬송가를 부르며 기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하보디 사원에서 수개월 째 묵언 수행 중인 법수 스님은 이들을 제지했지만 "구원받지 못한 이들이 불쌍해 하나님을 전하는 것"이라며 자리를 뜨지 않았다는 것.법수 스님이 "오늘 일을 한국에 알리겠다"고 하자 그때야 이들 일행은 자리를 떴으며 이들의 파렴치한 행동은 마하보디 사원을 관리하는 한 인도 스님의 휴대폰으로 촬영됐다. 마하보디 사원은 일반인과 신도들의 사진 촬영이 엄격히 금지된 곳이다.마하보디 사원이 위치한 인도 부다가야는 석가모니가 깨달음을 얻었다고 하는 불교 4대 성지 중 하나로 많은 승려와 신도들이 세계 곳곳에서 찾아드는 곳이다.법수 스님이 수개월 째 지속하던 묵언 수행까지 중단할 정도였던 이들의 행동은 불교 신도뿐만 아니라 모든 종교인의 분노를 자아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공무원 해외여행 금지령, 들끓는 여론에 '공식 반론'공무원 해외여행 금지령 보도와 관련, 국무총리실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지난 10일 복수매체는 국무총리실이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에 공무원 해외여행 금지령을 하달했다고 보도했다.공무원 해외여행 금지령이 논란이 되자 10일 국무총리실은 공식 홈페이지와 트위터를 통해 '공무원·공기관, 여름휴가 해외여행 금지령' 보도 관련'이라는 제목의 보도해명자료를 공지했다. 국무총리실은 "국무총리실은 공무원 ·공공기관 여름휴가와 관련하여 해외여행을 자제할 것을 지시한 바가 없음을 알려 드립니다"라며 일부 매체의 공무원 해외여행 금지령 보도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한편 내수활성화를 목적으로 한 공무원 해외여행 자제 권고는 지난해에도 거론된 바 있으며, 국무총리실의 직접 해명에도 공무원 해외여행 금지령 관련 논란은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