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허홍국 기자]아시아 최대ㆍ최고 방위산업 전시회인 ‘대한민국 방위산업전 2022(DX KOREA 2022)’이 21일 개막한 가운데 주한 미군이 운용중인 M270 Multiple Launch Rocket System(MLRS: 다연장로켓)이 야외 전시장에 진열되고 있다.MLRS는 미 육군과 한국 육군을 포함 10여 개 국가서 사용 중이며 영화 로 널리 알려진 바 있다.국내에서는 천무 K239 다연장로켓을 한화가 개발해 지난 2015년 8월부터 실천 배치한 바 있다.
[민주신문=전소정 기자]신당역에서 스토킹하던 여성 역무원을 살해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31살 전주환의 신상정보 공개가 결정된 가운데 피해자 보호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이날 신당역 살인사건 피의자 전주환을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보복살인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남대문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돼 있던 전주환은 이날 마스크를 벗고 포승줄에 묶인 상태로 취재진 앞에 서기도 했다.전주환은 지난 14일 오후 9시께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 화장실
[민주신문=전소정 기자]제6차 코로나19 대유행이 진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실외 공연장 및 경기장에 대한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논의 중이다.20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 4만7594명, 해외 유입 323명으로 총 4만7917명이 발생했다.이날 위중증 환자는 497명으로 전날보다 11명 소폭 감소했고, 사망자는 전날 대비 15명 줄어 24명으로 누적 사망자 2만7891명이다.또한 코로나19 전날 0시 기준 총 확진자는 1만9407명으로 지난 7월 11일 이후 70일만에 1만명
[민주신문=전소정 기자]미성년자 11명을 연쇄 성폭행해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김근식(54)이 다음 달 만기 출소해 시민들의 불안감도 높아지고 있다.이에 법무부, 경찰청 등 관련 부처에서는 아동 성범죄들을 대상으로 사후적인 치료감호제도를 확대하는 등 재범 방지를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19일 법무부, 여성가족부 등에 따르면 지난 2006년 5월부터 9월까지 두 달 반 동안 인천 서구‧계양구 및 경기도 고양‧파주‧일산 등에서 9~17세 사이의 미성년자 11명을 잇따라 성폭행한 혐의로 복역 중인 김근식이 오는 10월 형기를 마치고 출소
[민주신문=조성호 기자]경기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올 연말까지 ‘2022 농지이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농지이용 실태조사는 농지의 소유‧거래‧이용‧전용 등에 관한 사실을 확인하는 조사다. 올해부터 매년 실시하도록 의무화됐다.특히 경기도는 올해 실태조사에서 △농업법인‧외국인 및 외국국적 동포 소유 농지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농지 △최근 5년 이내에 농지취득자격증명 발급 후 취득한 농지 △관외 거주자 취득농지 △2명 이상 공유지분으로 취득한 농지 등을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농지소유자의 농업경영과 불법전용 여부를
[민주신문=허홍국 기자]검찰이 ‘영종 스카이72 골프장’ 입찰 선정과 관련해 재수사에 나선다.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지난 15일 대검찰청으로부터 재기 수사 명령을 받은 ‘영종 스카이72 골프장’ 입찰 선정 과정에 대해 다시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재기 수사 명령은 상급 검찰청이 항고, 재항고를 검토한 뒤 수사가 미진하다고 판단해 다시 수사하라고 기존 수사 원청에 지시하는 것을 말한다.인천국제공항공사(인국공)는 지난 2020년 영종도 골프장 스카이72 운영사를 공개 입찰로 선정했고 이 과정서 기존 최소 임대료 보장 조건을
[민주신문=전소정 기자]코로나19 확진자가 70일 만에 1만 명대로 떨어지는 등 진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본격적인 엔데믹화를 위한 ‘출구전략 모색’을 시사했다.19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지난 7월 11일 이후 70일 만에 1만 명대로 떨어졌다.이날 신규 확진자는 국내 사례 1만9118명, 해외 유입 289명으로, 총 1만9407명이 확인됐다.반면 위중증 환자는 508명으로 전날보다 19명 늘었고, 사망자는 39명으로 전일 대비 7명 감소했다.이처럼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세
[민주신문=전소정 기자]검찰이 암호화폐 ‘루나-테라’ 폭락 사태와 관련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와 관련인들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돼 인터폴 적색수배 등 신병 확보에 나섰다.또 루나와 테라에 증권성이 있다고 판단한 가운데 이번 사건은 가상자산에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적용한 첫 사례로 기록됐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단성한 단장)은 최근 외교부에 권 대표와 테라폼랩스 직원 한모씨 등 5명에 대한 여권 무효화 조치를 요청했다.이에 외교부는 검찰의 여권 무효화 요청을 받아들여, 그리스 국적인 니콜라스 플
[민주신문=허홍국 기자]병원 의류 등 세탁물을 세탁하면서 탈취시설을 가동하지 않아 악취를 배출한 사업장 2곳이 광역자치단체로부터 고발조치 됐다.13일 대전시 민생사법경찰과에 따르면 관내 산업단지와 생활권 주변서 악취를 배출한 사업장 2곳이 악취방지법 위반 혐의로 적발됐다.이들 업체들은 지난 7월부터 두 달 간 진행된 기획 단속을 통해 병원 의류 등의 산업용 세탁시설을 운영하면서 탈취시설을 가동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대전 관내 공단은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돼 탈취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 후 가동해야하는 곳으로, 탈취시설 미설치 시 사
[민주신문=조성호 기자]충남 당진시 삽교호 내 야생생물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소들섬에 한국전력의 ‘북당진-신탕정 345kV 송전선로’ 철탑 공사가 강행되고 있다.소들섬 일대는 올해 초 당진시가 ‘야생생물 보호구역’으로 지정한 철새 주요 월동지다. 당진시가 한전에 대해 공사중지명령을 내렸지만 철탑은 이미 세워졌거나 현재 진행 중이다.특히 가창오리, 왜가리 등 다양한 철새들이 모여드는 소들섬에서도 중장비가 투입돼 철탑 공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한 번 세워진 송전선로 철탑은 고압선 연결 후 실제 가압이 시작되면 철거하기가 쉽지 않
[민주신문=조성호 기자]경기도는 8일 총 35조6708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당초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지방세 수입이 감소하면서 감액 추경 전망이 나왔지만, 세출 구조 조정과 기금 등을 활용해 지난 1회 추경보다 예산 규모가 1.8% 늘었다.경기도는 이번 추경을 통해 지역화폐 확대 발행 지원, 반도체 소부장 기업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수해방지를 위한 지방하천 정비, 영유아보육료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류인권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날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동산 거래절벽
[민주신문=전소정 기자]국내에 상륙한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침수된 지하주차장에서 2명이 극적으로 생환했지만, 나머지 7명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이러한 폭우로 인한 지하시설 침수 피해가 이어지자 재발 방지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6일 포항 남구 인덕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침수로 인해 실종된 9명이 모두 발견됐다.생존자는 전날 저녁 8시 15분경 전모(39)씨가 지하 주차장에 설치된 냉‧온수 배관에 매달린 채 구조됐고, 이후 9시 41분 배관 위에 누워있던
[민주신문=육동윤 기자]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첫 명절을 맞이하는 만큼 이번 연휴 기간 교통량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이에 따라 교통사고도 증가할 가능성이 커진다. 장거리 여행객이 많아지는 만큼 주의 운전이 더욱 요구된다.손해보험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자동차 사고 증가로 자동차 보험 손해율이 84.8%가 높아졌다. 이는 지난달 대비 4.1%p 오른 수치다.자동차 애프터마켓 O2O 플랫폼 ‘카닥’을 비롯해 관련 기업들은 명절 전후 고객들의 안전운전을 위해 점검해야 할 여러 가지 자동차 체크 항목들을 알렸다.◇ 장거
[민주신문=전소정 기자]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중인 가운데 돌풍과 폭우로 인한 피해가 예상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서귀포 남남서쪽 270km 해상에 접근한 힌남노가 6일 오전 1시경 제주에 최근접 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기상청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대한민국을 향해 북상 중인 ‘힌남노’가 제주를 거쳐 6일 오전 7시 전후로 경남 해안에 도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힌남노는 6일 오전 9시 부산 북북동쪽 80km 지점을 지나 정오 전으로 울산 또는 경북 경주시 부근 동해상으로 빠
[민주신문=전소정 기자]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대만 남동쪽 해상에서 한반도 방향으로 느리게 북북서진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태풍 ‘힌남노’는 오는 5일 오후 3시 서귀포 남남서쪽 해상을 거쳐 6일 오후 3시에는 부산 북동쪽 해상을 지나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기상청은 힌남노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에서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판단하고 예상경로를 조정했다.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태풍 힌남노는 강도 ‘매우 강’으로, 대만 타이베이
[민주신문=전소정 기자]방역당국이 올 하반기 코로나19 개량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다음 달 3일부터 해외입국자 대상 입국 전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가 중단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31일 발표한 ‘2022~2023년 동절기 코로나19 접종계획’에 따르면 '2가 백신(개량백신)' 도입 즉시 취약계층 대상 우선 접종을 진행할 계획이다.이번 접종 계획은 국내‧외 2가 백신 계발을 비롯해 허가동향 및 백신 효과 등을 고려해 수립됐다.2가 백신 접종 1순위는 요양병원‧감염취약시설 종사자, 면역저하자, 60세 이상 고령층이며,
[민주신문=허홍국 기자]‘종이봉투’에 신생아를 버린 20대 남녀가 주거지서 이틀 만에 검거됐다.31일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부산 한 주택가에서 갓 태어난 신생아를 종이봉투 안에 버렸던 20대 남녀 2명이 주거지인 경남 창원서 붙잡혔다.이들은 지난 29일 오후 11시께 부산 사하구 한 주택가 골목서 신생아를 종이봉투에 담아 버린(영아 유기)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동거 관계로 자신의 주거지서 아이를 출산한 후 범행 당일 택시를 타고 부산으로 이동한 뒤 사하구 한 골목에 아기를 유기했다.버려진 곳 이웃의 신고로 발견된
[민주신문=전소정 기자]코로나19 6차 재유행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해외 입국자에 대한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화 폐지' 여부가 이번주 내로 결정될 예정이다.29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해외에서 입국한 내·외국민 상대로 진행되는 현행 코로나19 검사 의무화를 해제하는 방향으로, 구체적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정기석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귀국 전 다른 나라에서 출발 전에 하는 각각의 검사는 궁극적으로 폐지하는 것이 맞다”며 “입국 직후 24시간 내에 검사를 하도록 돼있어,
[민주신문=전소정 기자]수원에서 투병 생활과 생활고에 시달리던 세 모녀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앞서 8년 전 이와 비슷한 ‘송파 세 모녀’ 사건으로 정부가 법 개정에 나섰지만, 관리 사각지대는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달 21일 수원시 권선구 한 다세대 주택에서 60대 여성 A씨와 40대 여성 B와 C씨 등 한 집에서 거주하던 세 모녀가 숨진 채 발견됐다.현장에서는 “지병과 빚으로 생활이 힘들었다”는 내용이 담긴 이들 세 모녀가 남긴 A4용지 9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어머니 A씨는 암투병 중이었으며, 두 자매 또
[민주신문=조성호 기자]충남 당진시 삽교호 제방 인근 345kV 송전선로 건설이 대법원의 공사중지 명령에도 불구하고 강행 중이다.지난 21일 기자가 찾은 소들섬 인근 우강평야에는 한국전력공사의 ‘북당진-신탕정 345kV 송전선로’ 철탑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다. 삽교호 내 소들섬에는 철탑 공사를 위한 굴삭기 한 대도 포착됐다.특히 소들섬을 포함해 삽교호 주변 일대는 올해 1월 환경부로부터 겨울철 철새의 주요 월동지역을 인정받아 야생동물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이다.이어 지난 3월 당진시는 한전을 상대로 소들섬 일대 철탑 건설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