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이희수 기자] 도로서비스 평가단 모집 17일까지, 소정의 활동비 지급국토교통부는 도로이용 불편사항과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가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소통하기 위해 '2기 도로서비스 평가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2기 도로서비스 평가단'은 9일부터 17일까지 도로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가진 국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도로서비스 평가단에 선발되면 고속도로와 국도 등에서 포장불량, 안전시설물 파손 등의 이용 불편 사항을 발견하여 스마트폰 앱 '척척해결서비스'로 신고하는 국민 참여단으로 활동하게 된다.이번 2기 평가단의 선발 인원은 총 200명으로 신청자의 지원서를 제출받아 참여 열정, 홍보 역량, 전문성, 성실성 등을 심사하여 4월 24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2기 도로서비스 평가단의 활동 기간은 올해 5월부터 내년 4월까지 1년간이며, 수행실적에 따라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우수 활동자에게는 성과발표회 등을 통해 별도의 시상을 수여할 계획이다.한편 '도로서비스 평가단' 신청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모집 기간 내 전자우편(moctkbj@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예멘 사태, 교민 6명 왕건함으로 추가 철수 '14명 잔류'예멘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이 청해부대 군함 왕건함으로 이동, 철수 중이다.9일 외교부는 예멘 소코트라 섬에 체류하던 우리 국민 6명이 청해부대 소속 왕건함으로 함상 임시대사관의 지원을 받아 예멘으로부터 철수했다고 밝혔다.왕건함에는 지난 3월 예멘사태 발생 이후 우리 대사관 임시사무소가 설치됐으며 주예멘대사와 직원 한 명이 상주해왔으며, 이날 왕건함에 승함한 우리 국민 6명은 10일 11시경(현지시각 5시) 살랄라에 도착한 후 제3국으로 이동할 예정이다.주예멘 이영호 대사는 예멘정세 악화 이후 예멘 내 국민들과 매일 1~2회 직접 전화통화를 하면서 안전점검과 철수 권고를 해왔으며 이번 교민 철수 이후 예멘에 남은 우리 국민은 사나에 5명, 타이즈에 6명, 무칼라에 3명 등 총 14명이다.한편 우리 정부는 우리 교민 외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소코트라 섬에 체류하던 미국(2명), 캐나다(2명), 뉴질랜드(1명), 스위스(1명) 국민에 대해서도 이들의 국적국 요청에 따라 왕건함으로 철수시켰다고 밝혔다.
[민주신문=이학성 기자] 자원외교 비리의혹과 관련 분식회계와 횡령 등의 혐의로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9일 오전 유서를 쓰고 잠적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성 전 회장은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호소문을 발표하고 "저는 자원개발과 관련해 융자금을 횡령한 사실이 없는데 잘못 알려진 사실로 인해 제 한평생 쌓아온 모든 것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것 같아 참담하기 그지 없다"며 억울함을 호소한 바 있다.경찰에 따르면 성 전 회장은 이날 오전 5시11분께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유서를 쓰고 나간 뒤 연락이 끊겼다. 오전 8시6분께 성 전 회장의 운전기사가 112에 신고했으며 오전 8시12분께 성 전 회장의 아들이 청담 파출소에 다시 한번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을 통해 성 전 회장의 행방을 쫓고 있다.경찰의 통신 추적 결과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서 성 전 회장의 휴대전화 신호가 잡힌 가운데 방범순찰대 3개 중대 240명과 기동타격대 1개 중대 100명, 실종수사팀 등 경력 500여명을 투입해 평창동 일대를 수색하고 있다.성 전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30분으로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예멘 사태 악화, 외교부 "정치적 전환 과정 지지"악화되는 예멘 사태에 우리 정부가 사우디 주도 연합군의 군사행동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시아파 후티 반군의 수도 점령과 사우디아라비아 주도의 아랍 동맹국 예멘 공습 및 교전 등 예멘 사태와 관련, 8일 외교부가 대변인 논평을 발표했다.외교부 대변인은 "2014년 9월 이래 수도 사나가 무장 세력에 의해 점령되고 하디 대통령 정부가 아덴으로 피신한 후 아덴지역으로도 무력충돌이 확산되는 등 예멘 사태가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데 대해 우려를 표명한다"고 예멘 사태를 언급했다.이어서 외교부 대변인은 "정부는 최근 사우디 주도 연합군이 하디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예멘 내 군사행동을 취하고 있음을 주목하면서, 이러한 조치가 무고한 예멘 국민들이 더 이상 희생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조치라는 인식에 공감한다"고 밝혔다.또한 외교부 대변인은 "정부는 안보리 결의 및 걸프협력이사회(GCC) 이니셔티브에 따른 예멘의 정치적 전환 과정을 지지하며, 예멘 내 모든 당사자들이 조속한 시일 내 대화를 재개하여 예멘의 평화와 안정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한편 CN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관광주간 단기방학 시행, 초·중·고교 자율휴업과 연계관광주간을 맞아 초·중·고교의 자율휴업 및 단기방학이 시행된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5월 1일(금)부터 14일(목)까지 한국관광공사와 정부부처, 전국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과 함께 전국에서 3,000여 개의 국내관광 할인과 지역별 대표 프로그램이 제공되는 '봄 관광주간'을 시행한다.올해 관광주간은 5월의 첫 2주간(5월 1일~14일), 10월의 마지막 2주간으로(10월 19일~11월 1일) 연 2회, 14일간 진행된다. 관광주간에는 지자체 간 대표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신규 프로그램을 발굴했으며 주요 관광지, 지역축제와의 연계를 강화했으며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캠핑주간’, ‘행복만원 템플스테이’, ‘농촌관광 가족주간’ 등 체험 프로그램의 할인을 강화한다.관광주간을 계기로 여름휴가만이 아닌 봄, 가을 휴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정부 부처 장차관도 관광주간에 맞추어 휴가를 떠난다. 인사혁신처, 기재부, 산업부, 고용부 등과의 협업을 통해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 기업 근로자의 휴가 사용을 촉진하며, 전경련,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 단체를 통해 관광주간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세월호 인양 여론조사, 예외 없이 '압도적 찬성'세월호 인양 여론조사 결과가 '인양 찬성'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세월호 인양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인양해야 한다'는 의견이 65.8%로 '인양하지 말아야 한다'(16.0%)는 의견의 4배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이번 세월호 인양 여론조사 결과는 지난 2일 조사에 비해 찬성 의견이 10%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리얼미터 측은 세월호 인양에 대한 대통령의 '적극 검토' 발언이 세월호 인양 여론조사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세월호 인양 여론조사 결과 모든 계층에서 '인양 찬성' 의견이 대다수로 나타난 가운데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인양 찬성 84.1% vs 인양 반대 9.3%)에서 찬성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았고 경기·인천(66.2% vs 17.2%), 부산·경남·울산(64.9% vs 18.0%), 서울(63.3% vs 19.6%)에서는 60%를 넘고, 대구·경북(58.1% vs 22.1%)과 대전·충청·세종(50.9% vs 9.0%)에서도 과반 이상이 세월호 인양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충암고 급식비 논란, 교감 사과 "학생 마음 헤아리지 못했다"충암고 급식비 논란에 충암고 측이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했다.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불거진 충암고 급식비 논란은 '충암고 교감이 급식비 미납 학생들을 공개적으로 망신을 줬다'는 내용으로 확산되며 비난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급식비 미납 해결을 위한 지도 과정이었다'는 충암고 측의 해명에도 충암고 급식비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충암고 측은 교감의 사과문을 게재하며 진화에 나섰다.7일 충암고 교감은 "충암고 급식에 관한 교감 지도 내용"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4월 2일 중식 시간에 급식비 미납학생(국민기초생활수급자, 학부모가정, 시설수급자 등 급식비 면제 대상자 제외)들에 대한 급식비 미납 납부 지도를 하는 과정에서 마음의 상처를 입은 학생,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충암고 교감은 충암고 급식비 논란 배경에 관해 "2015년 2월 졸업생들의 급식비 미납액이 39,084,510원(최근 걷지 못한 급식비가 약 8,200여만 원)이 되었고, 지난 3월 급식비 미납액이 약 600여만 원이 되는 가운데 매년 쌓여가는 미납액이 학교 자체적으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사랑의 징표로 찍은 ‘성관계 동영상’ 때문에 신세를 조진 여성들이 늘고 있다. 여성들이 한때 연인이었던 전 남자친구나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로부터 ‘성관계 동영상’을 갖고 있다며 협박당해 ‘돈’을 뜯기고 강제로 ‘성폭행’ 당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것. 이런 탓에 연인 관계든 다른 목적을 갖고 만나든 애초에 성관계 동영상을 찍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는 게 경찰당국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관계자들의 공통된 전언이다. ‘성관계 동영상’ 때문에 신세를 망친 여성들의 실태를 살펴봤다. 죽고 못사는 사이에서 헤어지게 되면 동영상 유포 협박에 시달려 한번 유출된 섹스 동영상은 해외 음란사이트 까지 퍼져 신세 ‘끝’여성들이 전 남자친구나 목적을 갖고 만난 이성에 동의해주고 찍은 ‘성관계 동영상’ 때문에 수모를 겪고 있다. ‘성관계 동영상’을 빌미로 ‘돈’을 뜯기거나 강제로 ‘성폭행’을 당하고 있는 것. 주로 ‘성관계 동영상’은 함께 촬영한 연인이 온라인에 퍼뜨리거나 잃어버린 스마트폰을 제3자가 습득하거나 절도하는 경우 유포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한 번 유출된 동영상은 웹하드와 파일공유 사이트, 해외 음란사이트에까지 퍼지기 탓에 민원인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천연기념물 나무 보존 사업, 우량 유전자 혈통 잇는다천연기념물 나무 등 유전자원 보존 사업이 추진된다.문화재청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천연기념물 노거수(老巨樹, 나이가 많고 큰 나무)의 유전자원을 영구히 보존하기 위해 디엔에이를(DNA) 추출하거나 나무를 복제하여 육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문화재청과 국립산림과학원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천연기념물 유전자원 보존 사업은 창덕궁 향나무(천연기념물 제194호),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30호) 등 평균 800년 이상의 수령과 높이 20m, 둘레 8m 이상인 천연기념물 노거수 6종 26본(은행나무 17본, 회화나무 5본, 느티나무, 향나무, 다래나무, 뽕나무 각 1본)을 대상으로 이뤄진다.이번 천연기념물 나무 보존 사업은 대대로 전해 내려온 조상의 생활 문화와 경관적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높은 천연기념물 노거수의 우량 유전자를 보존하고 그 혈통을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 DNA를 추출하여 장기보관하는 방법이나 나무를 복제하는 방법으로 추진된다.문화재청은 "수백 년간 마을의 전통과 함께해온 이들 노거수가 책에서 배운 역사적 사실과 입으로 전해 내려오는 전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개기월식 행사, '흐린 하늘' 시선 집중개기월식 행사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한국천문연구원은 4일 개기월식 체험을 위한 개기월식 관측회를 진행한다.4일 개기월식은 지난해 10월 이후 다시 찾아온 천문현상으로 많은 관심을 끌고 있지만 이날 내린 비와 흐린 날씨로 개기월식 관측 가능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개기월식 관측회는 각 지역 시민천문대와 과학관, 천문동호회 등과 함께 전국에서 진행되며 지역별 개기월식 행사 장소는 한국천문연구원 홈페이지나 트위터(twitter.com/kasi_news)에서 확인할 수 있다.서울 지역에서는 서울시과학전시관, 서울대 45동 제2광학천문대, 어린이회관 과학관, 성북구청 옥상, 과학동아 천문대, 신림고 본관, 여의나루역 한강고수부지, 숙명여대 학생회관 등에서 개기월식 관측 행사가 열린다.경기 지역에서는 고양시 성사고, 하남문화예술회관, 인천여고 천문대, 삼산동 시냇물공원, 연세대 삼애캠퍼스 천문대, 일산 호수공원 노래분수대, 인천대공원 야외음악당, 죽전중앙공원 등지에서 개기월식 관측 행사가 진행된다.개기월식은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지는 천문현상으로 이번 월식은 4일 오후 7시 15분 달의 일부가 가리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세월호 유가족 도보행진, 광명 거쳐 일요일 광화문 도착세월호 유가족 도보행진이 4일 시작됐다.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피해자 가족협의회(이하 4·16 가족협의회)와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는 4일 경기도 안산시 합동분향소 앞에서 도보행진을 시작했다.세월호 유가족 도보행진은 4·16 가족협의회 등을 중심으로 세월호 특별법의 정부 시행령안 폐지와 세월호 인양을 촉구하기 위해 진행 중이며 이들 도보행진 행렬은 1박 2일간 진행될 예정이다.4일 오전 안산에서 출발한 세월호 유가족 영정 도보행진은 이날 저녁 광명시 장애인복지관에서 밤을 보낸 후 5일 오후 5시경 서울 광화문 도착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광화문 집결 후에는 촛불문화제가 열릴 예정이다.한편 4·16 가족협의회 등 세월호 유가족은 정부가 시행령안과 세월호 인양에 관한 대책을 내놓기 전 배·보상 기준을 발표한 것에 대한 항의의 뜻으로 지난 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삭발식을 한 바 있다.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부산 자동차매매단지 불, 소방관 라면 사진 '뭉클'부산 자동차매매단지에 불이 난 후 이를 진압한 한 소방관의 라면 사진이 화제다.3일 새벽 부산시 연제구 거제동의 중고 자동차 매매단지에서 불이 시작돼 약 4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장소가 부산 중고 자동차매매단지였던 만큼 5백 대가 넘는 자동차가 불에 타는 등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특히 이날 부산 자동차 매매단지 화재 진압이 온라인상에서 눈길을 끈 이유는 부산경찰청이 게재한 한 장의 사진 때문이다.부산경찰청은 공식 SNS를 통해 소방관이 라면을 먹는 사진과 함께 "연산동 화재현장, 새벽 1시부터 이어진 화재진압 작업을 겨우 마치고 끼니를 해결하는 소방관. 고생 많으셨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사진 속 소방관은 막 화재 진압을 마친 듯 엉망이 된 옷차림으로 힘겹게 걸터앉아 라면을 먹는 모습이어서 화재의 위험성과 소방관에 대한 처우 등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세월호 유가족 광화문광장 5일 집결 '도보 행진'세월호 유가족이 광화문광장 삭발식을 통해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지난달 30일부터 정부시행령 폐기 등을 요구하며 농성 중이던 세월호 유가족이 2일 광화문광장에서 삭발식을 단행했다.세월호 유가족 광화문광장 삭발식에는 세월호 희생자와 실종자, 생존자 가족 등이 참석했으며 세월호 유가족 광화문광장 삭발식은 이들이 정부 시행령안 폐기와 세월호 인양을 요구하던 중 정부가 1일 배·보상 기준을 발표했기 때문이다.이에 2일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피해자 가족협의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시행령안을 폐기하고 세월호 선체 인양을 공식 선포할 때까지 배·보상 절차를 전면 중단하라"고 요구하며 정부의 배·보상 기준 발표를 비난했다.가족협의회는 "미진해도 받아들였던 진상규명 특별법이었지만 정부가 입법예고한 시행령안은 진상규명은커녕 오히려 방해하기 위한 시행령안이었다"며 "그러던 차에 정부는 뜬금없이 배·보상 기준을 발표하며 4억이니, 7억이니 하는 배·보상 금액을 지껄여대는 비열한 짓을 저질렀다"고 강조했다.가족협의회는 정부 시행령안 즉시 완전 폐기와 특조위의 시행령안의 수용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가출한 10대 소녀들이 성폭행 당하거나 성 범죄의 도구로 이용당하고 있다. 10대 가출 소녀를 상대로 돈을 벌게 해준다거나 잠자리를 제공해준다며 유인해 성폭행하고 성매매를 강요당하고 있는 것. 더욱이 가출한 소녀 수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반면, 이들 가출 소녀 보호를 위한 청소년 쉼터는 시설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갈 곳 없는 10대 가출 소녀들이 또 다른 범죄의 구렁텅이에 빠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가출 청소년들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을 확충하고 탈선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가출 청소년 야구 방망이로 때려 성매매로 내몬 30대 포주 구속 잠자리 제공으로 10대 소녀 유인 성매매 알선한 10대 ‘덜미’10대 가출 소녀들이 수난을 당하고 있다. 갈 곳이 없는 소녀들이 잠자리를 제공해준다거나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꾐에 넘어가 성폭행 당하거나 성매매에 이용당하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같은 10대들에게 조차도 돈벌이 수단으로 악용당하고 있다. 갈 곳 없는 10대 가출 청소년들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과 탈선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0대 가출 소녀들이 포주나 미성년자들에게 돈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덕종어보 귀환 완료, 문화재청 4개월 협상 성과덕종어보 귀환이 완료돼 문화재 반환 사례의 본보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문화재청은 1일 오후 2시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미국 시애틀미술관으로부터 온 덕종어보 반환식을 개최했다.'어보'란 조선 왕실에서 국왕이나 왕비 등의 존호를 올릴 때 의례용으로 제작한 도장으로 국가적 존엄과 국민의 자긍심을 상징하는 문화유산으로 평가된다.특히 덕종어보는 조선 제9대 임금 성종이 세자 신분으로 일찍 돌아가신 아버지(추존왕 덕종)를 기리며 '온문 의경왕'(溫文 懿敬王)이라는 존호를 올리고자 제작한 것이다. 위엄 있고 단정한 모습의 거북뉴(거북 모양의 어보 손잡이)가 인판(도장 몸체) 위에 자리 잡고 있으며 거북의 눈과 코, 입 등이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있다.이날 덕종어보 반환식에는 시애틀미술관장과 기증자 유족 등이 참석했으며 덕종어보는 고 스팀슨 여사가 1962년 미국 뉴욕에서 구입하여 1963년 시애틀미술관에 기증한 것으로 문화재청과 시애틀미술관이 지난해 7월부터 협상을 통해 11월 반환에 합의한 바 있다.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봄철을 맞아 미세먼지나 황사가 계속되는 날이 많아지고 있다. 이 때문에 국민들은 일기예보에 대기상태까지 고려하며 생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기오염 물질이 '건강'은 물론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끼쳐 '자살률'을 높이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1일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도관 교수 연구팀이 최근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미세먼지나 오존과 같은 대기오염 물질이 호흡기 건강을 해치는 것뿐만 아니라 자살율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도관 교수 연구팀이 지난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우리나라 각 시도별 환경오염지수와 자살률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5대 대기오염 물질 중 미세먼지와 오존 농도의 변화에 따라 자살률도 증가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미세먼지(PM-10)가 발생, 1주일을 기준으로 대기 중 농도가 37.82μg/㎥ 증가할 때 마다 우리나라 전체 자살률은 3.2%씩 늘어났다.오존 농도도 자살률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 교수팀의 연구결과 1주일간 오존 농도가 0.016ppm 증가하면 그 주 우리나라 전체자살률은 7.8%가 올랐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의 인구 10만명당 연간 자살률은 29.1명으로 OEC
[민주신문=허홍국 기자] 신한은행이 미래설계 브랜드 출범 1주년을 맞아 오는 1일부터 ‘신한 미래설계 적금’과 ‘미래설계 장기플랜 연금예금’을 출시한다.이번에 선보인 상품들은 기존 단기 위주의 미래설계에서 벗어나 장기적으로 은퇴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신한 미래설계 적금'은 은행권 최초의 ‘3년 저축, 5년 만기’ 구조의 상품으로 최초 3년의 적립기간 동안 매월 300만원 이내에서 자유롭게 입금이 가능한 상품이다. 또 2년간의 예치기간 동안은 고객의 자금 상황에 따라 해지할 수 있다.이 상품의 이자는 최초
[민주신문=허홍국 기자] 코멕스가 봄을 맞아 31일 ‘크리스탈 보온보냉병’을 선보였다.이번에 출시한 ‘코멕스 크리스탈 보온보냉병’제품은 텀블러부터 보온보냉 머그까지 총 8종이다. 이 제품들은 보온병 구조와 동일한 더블월(DOUBLE WALL) 진공구조로 제작돼 보온-보냉력이 우수하고 스테인리스를 사용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크리스탈 텀블러는 화이트와 브론즈 2가지 컬러로 구성되어 있다. ‘코멕스 크리스탈 텀블러 브론즈’는 심플한 보디 라인에 브론즈 컬러의 샤이니 코팅 처리를 더해 한층 더 고급스럽다.‘크리스탈 보
‘롯데OneTV’는 ‘원하는 시간, 원하는 장소, 원하는 상품’이라는 콘셉트로 판매자의 자율 입점과 구매자의 선택 시청 방식으로 운영되는 오픈형 데이터홈쇼핑으로 홈쇼핑 업계 최초로 시행된다. 상품 수와 편성시간 등에 대한 제한 없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으로, 상대적으로 복잡한 입점 절차와 방송 시간의 제약이 있었던 기존 TV홈쇼핑의 단점을 해소했다. 입점의 경우 온라인 입점 신청부터 계약까지 하루면 가능하며, 영상 사전 심의가 진행된다. 심의 완료 후 전시된 콘텐츠는 KT 올레TV뿐만 아니라 롯
[민주신문=이학성 기자] 우리나라의 노인빈곤율과 노인 자살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중 1위라는 자화상은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경제성장의 그늘에 가려진 노년세대의 외로움과 복지문제가 제대로 조명 받지 못하고 있는 점도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런 분위기를 감안해서 "아름다운 성장과 치유를 위해 이지은과 떠난다~!"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진행되는 이라는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인 힐링프로그램으로 각광받고 있는 을 진행하고 있는 주인공은 바로 천연화장품의 대모(代母)로 평가받는 이지은 대표이다.한국의 천연화장품의 원조로 통하는 이지은 대표는 지금까지 바른먹거리로 생명밥상살림운동과 바른체형을 위한 우리옷입기와 생활속에서 치유명상을 지도하는 등, 자연과 더불어 함께하는 생활을 설파하는 유명인사로 현재는 또 몇 차원 다른 생명살림을 꾸리는 중이다. 과연 그녀는 왜 행복전도사로 나선 것일까? 이지은 대표는 "이젠 자살방지대책위원회 같은 조직을 만드는 노력이 아니라 실제로 '행복한 사람들'이 불행한 사람을 찾는 일이 필요한 때"라고 진단하면서 "우울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