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승동엽 기자 | 경기 여주시 중부내륙 고속도로 상행 여주분기점 인근에서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9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9분께 버스 2대와 트럭 2대가 추돌했다는 내용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사고가 발생한 버스에는 수학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던 고등학생들이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사고로 21명이 다쳤으며, 이 중 트럭 운전자 4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버스에 타고 있던 학생 20명은 경상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현재 소방당국 등은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민주신문=김다빈 기자|서울 남대문경찰서가 지난달 서울 도심서 1박 2일 야간 집회를 강행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건설노조 사무실 압수수색에 나섰다.9일 경찰에 따르면 남대문서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소재 건설노조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현재 남대문서는 장옥기 건설노조 위원장과 조직쟁의실장 등 지휘부 2명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수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와 공유재산법 위반 혐의 등도 이들을 입건해 수사 중이다.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건설노조가 지난달 16~
민주신문=김다빈 기자|8일 오전 출근 시간대 수인분당선 수내역에서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가 발생해 14명이 부상을 입는 일이 발생했다.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5분께 경기 성남시 분당선 수내역 2번 출구 1호기(상행) 에스컬레이터가 올라가다 뒤쪽으로 밀렸다. 이로인해 14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후 현재 대부분 귀가했다.코레일은 사고가 발생한 이날 오후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코레일은 "사고는 수내역 2번 출구 방향 지하 1층에서 지상 1층으로 올라가던 중 원인미상으로 에스컬레이터가
민주신문=김현철 기자|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HACCP인증원)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코트라(KOTRA)가 주최한 국내 최대 아시아 4대 식품산업 전문 전시회 '서울푸드 2023'에서 지난 5월30~6월2일까지 스마트 HACCP 전시부스를 운영했다.이번 전시회 기간동안 스마트 HACCP 전시부스에 총 1137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HACCP인증원은 관람객들에게 ▲중요관리점 자동 모니터링 스마트센서 3종 체험 ▲1:1 맞춤형 스마트 HACCP 등록 상담 등을 진행했다. 3종이란(디지털 품온 탐침센서,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지난달 26일 부산 금정구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의 엽기적 동기가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경찰에 검거돼 신상공개 결정이 내려진 23세 정유정은 과외 앱을 통해 또래 여성에게 접근, 살인을 저질렀으며 범행 동기가 “살인을 해 보고 싶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1일 부산경찰청은 7명으로 구성된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정유정의 신상공개 결정을 내렸다.경찰에 따르면 정유정은 지난달 26일 오후 6시께 금정구 A씨의 집에서 흉기로 A씨를 살해하고,
민주신문=김현철 기자|국민통합위원회는 1일 광주광역시청에서 광주광역시·광주광역시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민통합위원회 광주광역시 지역협의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국민통합위와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의회(시의장 강주창)는 상호협력을 통해, 우리 사회에 내재한 상처와 갈등을 치유하고 국민통합을 증진하기 위한 국민통합 정책 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국민통합위는 또 광주시에서 명망이 높고 국민통합에 대한 열정이 뚜렷한 23명을 위촉, 국민통합위와 광주시 간 소통과 지역 현장 중심의 국민통합 실현을 위해 활동할 예정
민주신문=조성호 기자│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노려 5000만 원대 금품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25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공항경찰단은 지난 24일 상습절도 혐의로 40대 A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아 불구속 입건했다.A씨는 지난 3월부터 전날까지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주차장에서 문이 잠겨있지 않은 차량 30여 대에서 55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여행객들이 비행기 탑승 준비로 경황이 없어 문을 잠그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노리고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민주신문=조성호 기자│24일 오후 6시24분 예정됐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발사 준비 과정에서 기술적 문제로 연기됐다.이번 문제는 기체 내부에서 발생한 결함이 아닌 준비 작업 중 지상 컴퓨터 장비 등에서 결함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이날 오후 3시께 누리호 발사 준비 과정 중 발사 제어 컴퓨터와 발사대 설비를 제어하는 컴퓨터 간 통신 이상이 발생해 예정된 3차 발사를 중단한다고 밝혔다.과기정통부와 항우연은 오는 25일 오전 중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다시 열고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민주신문=김현철 기자|MBC 신임 경영진이 감사원 감사를 거부하겠다고 선언했다. 감사원으로부터 자료 제출 요구를 받는 중에 느닷없이 감사를 못 받겠다고 나선 것. 이에 공정언론국민연대는 24일 성명을 내고 "공공기관의 공개적 감사 거부는 대한민국 건국 이래 초유의 일"이라며 "막장 경영의 끝을 보는 듯해 개탄스럽기 짝이 없다"고 질타했다. 공언련에 따르면 MBC의 감사 거부 이유는 두 가지다. 감사원 감사의 근거가 되는 공공기관의 사무 처리와 관련한 법령위반과 부패행위로 공익을 해한 일을 한 적이 없다는 것과 국민감사를 주도한 공언
민주신문=조성호 기자│임신한 아내와 어린 자녀를 태운 채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며 보험금 1억6000만 원 가량을 가로챈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22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18일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구속하고 검찰에 송치했다.경찰은 A씨의 아내 B씨와 A씨의 중학교 동창 2명 등 3명도 불구속 송치했다.A씨 등은 지난 2018년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5년간 경기도 광주와 성남 일대에서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대상으로 고의로 접촉사고를 내 합의금과 수리비 명목으로 보험금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신문=김현철 기자|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를 놓고 '상관없다-나쁘다'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괴담과 공포 조장으로 애꿎은 수산업자만 망하게 생겼다는 애끓는 호소가 나왔다. 586운동권 출신 횟집 사장으로 유명한 함운경(59) 네모선장 대표가 "과학적으로 문제 될 것이 없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를 놓고 가짜뉴스 선동질하는 사기꾼과 무당 짓거리들을 당장 중단하라"고 주장하고 나선 것. 함씨는 서울대 물리학과 82학번으로 '586 운동권'의 상징적 인물 중 하나다. 1985년 결성된 전국학생총연합(전학련) 산하 조직 삼민투(
민주신문=조성호 기자│20대 간호장교가 근무지를 이탈해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본명 김석진)이 근무하는 부대에 방문했다가 적발됐다.19일 군에 따르면 육군 모 사단 간호장교 A중위는 지난 1월 무단으로 소속 부대를 이탈해 진이 근무하는 5사단 신병교육대대를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다.A중위는 자신의 승용차를 이용해 이동했으며 이 과정에서 상부의 허가를 받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육군 당국자는 “지난 3월 해당 사안을 접수하고 감찰 조사를 실시한 결과 A중위가 무단으로 타 부대를 방문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관련
민주신문=김현철 기자|YTN방송노조는 18일자 '2억원 몸보신 우장균과 팔푼이 대주주' 성명에 대해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한 사측을 향해 19일 재성명을 냈다. 방송노조는 이날 '유감은 유감이고, 몸보신과 팔푼이는 그대로'라는 성명을 통해 우장균 일당이 이른바 'YTN 민영화 저지'를 위한 학계 토론회에 회삿돈 2억 원을 썼다는 방송노조의 성명이 허위라며 법적 조치를 시사하는 성명을 냈다"며 "2억 원 몸보신 성명은 실국장회의 관련 발언 내용을 근거로 작성하게 됐다. 4천5백만 원이라는게 그들의 주장이므로 심심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민주신문=김현철 기자|YTN방송노동조합이 18일 우장균 YTN 사장, YTN 대주주 한전KDN과 마사회를 싸잡아 비판했다. 이들은 '2억원 몸보신 우장균과 팔푼이 대주주' 제목의 성명을 통해 대주주 한전KDN과 마사회에 "우장균이 더 이상 YTN을 회복 불능 상황으로 몰고 가지 못하게 정당한 주주권을 행사하라"고 촉구했다.YTN방송노조는 "우장균 사장이 그나마 희미하게 살아있는 YTN의 생존 불씨마저 위협하고 있다"며 "한국방송학회와 한국언론학회, 언론정보학회 등에 이른바 '민영화 저지' 토론회를 발주하고 회삿돈을 퍼붓고 있다"고
민주신문=김현철 기자|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언총)는 18일 성명을 내고 성재호 KBS보도국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언총은 이날 성명서에서 민주노총 언론노조 KBS본부 노조위원장 출신 성 국장이 언총 소속 KBS방송인연합회 정철웅 회장에게 궤변과 위압적인 말투로 직장 갑질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논란의 시작은 지난 11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날 KBS방송인연합회는 KBS사내게시판에 '민노총 출신 간부들이라서 민노총 간첩단 뉴스를 다룰 수 없는 것인가?'라는 성명서를 게시했다. 이 성명서에는 전날인 10일 벌어진 검찰이 해외에서 북한
민주신문=김현철 기자|지난 1일 민주노총 건설노조 간부 양씨의 분신 사망과 관련해 같은 현장에 있던 또 다른 노조 간부가 이를 말리지 않고 한참동안 바라봤다는 보도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앞서 조선일보는 16일 '건설노조원 분신 순간, 함께 있던 간부는 막지도 불 끄지도 않았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분신 준비 과정을 코앞에서 지켜보던 노조 간부는 양씨가 자기 몸에 시너를 뿌리는 동안 가만히 지켜봤다. 분신이 시작된 뒤로도 이 간부는 약 10초동안 휴대전화만 들여다보며 양씨로부터 멀어지는가싶더니 몸을 돌려 양씨를 바라보고 무릎을 꿇는
민주신문=조성호 기자│고수익을 보장한다며 300억 원대의 투자금을 가로챈 대부업자와 전세 대출 사기로 투자금을 모집한 또 다른 대부업자 일당 등 1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16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335억 원대의 투자금을 가로챈 부천 소재 모 대부업체 대표 A(47‧여)씨와 공범 B(49‧여)씨 등 2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유사수신행위의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검찰에 송치했다.또한 부동산 근저당권 질권 설정을 한다며 허위로 임대차 확인서를 제출하는 수법으로 22억 원을 가
민주신문=김현철 기자|KBS보도본부에서 이해하기 힘든 직장 갑질이 벌어져 논란이다. 최근 KBS뉴스에 '민노총 간첩단' 뉴스가 나오지 않자 KBS방송인연합회는 비판을 했고, 이에 성재호 KBS보도국장이 정철웅 KBS방송인연합회장을 불러 명예훼손성 비난, 직장 질서 문란 등을 거론하며 폭압적인 경고를 했다는 것이다. 이에 KBS노동조합은 16일 성명을 내고 성재호 KBS보도국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사퇴하지 않는다면 관계법령과 규약에 의거 법적 조치와 폭거에 대해 강력하게 맞서는 항거를 실행에 옮길 것"이라고 밝혔다. KBS노동조합은
[민주신문=김현철 기자]마포구가 인파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홍대를 글로벌 관광도시로 브랜드화 할 계획으로 조성한 '레드로드(RED ROAD)'가 모습을 드러낸다. 구는 마포의 새로운 관광 브랜드 완성과 레드로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레드로드 페스티벌'을 오는 13~14일 이틀간 홍대 일대에서 개최한다. ◇ 경의선숲길-홍대-당인리발전소 잇는 관광특화거리, 특징 살린 7개 구역 확정레드로드는 마포지역 중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경의선숲길부터 홍대, 당인리발전소까지 이어지는 약 2㎞ 구간의 홍대 문화예술관광특구 테마 거리다
[민주신문=허홍국 기자]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채팅으로 유도하고 이를 빌미삼아 2억여 원을 뜯어낸 일당이 구속돼 검찰로 넘겨졌다.2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안산상록경찰서는 지난 1일 성인 남성을 협박해 돈을 뜯은 혐의(공동 공갈)로 10대와 20대로 꾸려진 일당 12명을 검찰로 이송했다.이 가운데 20대 남성 7명은 구속돼 넘겨졌고, 이에 가담한 10대 청소년 5명은 불구속 입건됐다.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성인 남성을 채팅으로 접촉해 수도권 일대 모텔로 불러낸 후 미성년자와 성관계나 신체 접촉을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