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남은혜 기자] 검단탑병원 간호사 3차 결과 음성, 인천 확진자 '0명' 유지인천시 검단탑병원 간호사의 메르스 3차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판정됐다.17일 인천시는 질병관리본부의 검사 결과를 전하며 검단탑병원 간호사의 메르스 2차 검사 결과에 이어 3차 검사 결과에서도 음성이 확인돼 최종적으로 메르스에 감염되지 않았다고 밝혔다.검단탑병원 간호사가 고열과 설사 등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인 것은 지난 15일의 일로, 주거지인 김포에서 메르스 1차 검사를 받은 결과 판정 불가 통보를 받아 경기도 소재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된 바 있다.검단탑병원 간호사의 메르스 의심 증상이 특히 화제가 된 이유는, 인천시는 17일까지 울산, 전남, 제주와 함께 메르스 확진 환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지역 중 한 곳이기 때문이다.앞서 인천시는 공식 SNS를 통해 검단탑병원 간호사 소식을 전하며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인 후에는 인천을 방문하지 않았고 1차와 2차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판정됐으며 그럼에도 만약에 대비해 해당 병원 내원자와 의료진을 모니터링 중'이라며 인천시 메르스 상황을 알려온 바 있다.한편 17일 기준으로 인천시의 메르스 현황은 확진 0명, 의심환자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강원도 '가뭄 극복 재난안전대책본부' 민·관·군 협조체제 가동강원도가 가뭄 극복을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가뭄 대응에 나섰다.16일 강원도는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용수, 농업용수 등이 부족함에 따라 자연재난, 농업, 생활용수 담당 부서 합동으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여 분야별, 단계별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가뭄 피해 대응 조치에 돌입한다고 밝혔다.강원도의 발표에 따르면 도 내 올해 강수량은 161.6㎜로 평년대비 50%에 불과하고 6월 하순까지 강수량이 적을 것으로 예상되어 당분간 가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또한 강원도 내 일부 시·군에서는 모내기, 고랭지 무·배추 등의 밭농사 파종 지연과 모내기 후 물마름, 밭작물 시듦 등의 농업피해 발생되고 있으며, 11개 시·군 29개 마을에는 생활용수의 운반 및 제한 급수가 시행되고 있다.이에 따라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상황총괄반, 농업용수대책반, 생활용수대책반, 소방급수지원반 등을 구성하고 1군사령부, 강원지방경찰청 등 지역 군부대, 경찰관서와 함께 민·관·군 협조체제를 가동한다는 방침이다.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측은 "가뭄에 따른 분야별 피해 상황에 따라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메르스 유가족 등 심리 상담 및 정신과적 치료 지원메르스로 사망한 유가족과 격리자의 심리지원이 실시된다.17일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유가족과 격리자에 대해 국립서울병원의 '심리위기지원단'을 컨트롤타워로 한 직접 대면상담 등 심리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먼저 메르스 유가족에 대해서는 국립서울병원 내 정신과 전문의와 정신보건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심리위기지원단에서 직접 찾아가 대면상담을 진행한다.자가격리 등으로 대면상담이 어려운 경우에는 전화와 화상을 통해 심리 상담을 실시하며 16일부터 유가족 6명에 대한 사전 접촉을 시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메르스 격리자에 대해서는 보건소 모니터링 시 심리지원에 대하여 안내하고 우울, 불안, 불면 등 정신과적 증상 토로 시 해당 지역 광역 및 기초 정신건강증진센터로 연계하여 심리지원이 진행된다.격리자 중에서는 확진자 가족 등에게 우선적으로 집중 사례관리를 지원하며 격리자들을 위한 ‘마음돌봄 가이드라인’도 제공될 예정이다.메르스 유가족 및 격리자 중 정신과적 어려움으로 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 서울, 공주, 춘천, 나주, 부곡 등 5개 국립 정신병원 및 메르스 치료병원과 연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메르스 핫라인 다국어 서비스, 19개 언어로 확대보건복지부는 메르스 관련 정보를 외국인들에게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기 위해 메르스 핫라인(전화번호 109) 다국어 서비스를 19개 언어로 확대했다고 밝혔다.메르스 핫라인 다국어 서비스는 지난 12일부터 영어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15일 오후 5시부터 19개 언어로 확대, 법무부 외국인종합안내센터(전화번호 1345) 다국어 통역지원 연계 서비스를 시작했다.메르스 핫라인을 통해 서비스되는 19개 언어는 베트남어, 태국어, 몽골어, 인도네시아어, 프랑스어, 벵골어, 우루두어, 러시아어, 네팔어, 크메르어, 미얀마어, 독일어, 스페인어, 필리핀어, 아랍어, 스리랑카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이다.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이용자가 상대적으로 많을 것으로 보이는 중국어, 일본어에 대해서는 18일 오전 9시부터 직접 서비스도 추가로 시작될 예정이다.한편 메르스 공식 포털 사이트(www.mers.go.kr)에서는 'Press Release' 메뉴를 통해 주요 보도자료의 영문 개요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진중권 트위터, '방한 관광객 메르스 안심보험' 맹비난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트위터를 통해 정부의 메르스 관련 정책을 비난했다.15일 진중권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에서 메르스 걸리면 여행 공짜. 관광 회복 고육책'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링크한 후 "초절정 개그. 아예 한국=메르스라고 광고를 해라, 광고를"이라는 글을 게재했다.이날 진중권 교수의 트위터 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관광업계 지원 대책 중 '외국 관광객 메르스 확진 시 치료비 전액 보상' 내용을 비난하는 것으로, 진중권 교수는 "경비행기 추락. 승객 급감하자 내놓은 진흥책. '추락하면 요금 전액 환불'"이라는 글을 연이어 게재하기도 했다.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메르스로 인한 관광업계 경영난에 대응하기 위한 관련 업종 대상의 특별 융자, 원스톱 상담 창구 운영, 기존 여행업공제회 중심의 공제제도를 마이스협회 등으로 확대, 경영컨설팅 지원 등의 대책을 발표했다.특히 진중권 교수가 트위터를 통해 비난한 부분은 방한 관광객의 불안감 해소를 위한 외래관광객 대상의 방침으로,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 체류기간 동안 메르스 확진 시 치료비 전액과 여행경비 및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메르스 대구 첫 확진자 발생, 권영진 시장 "심려 끼쳐 죄송"메르스 대구 확진자인 대구 남구청 주민센터 소속 공무원이 메르스 증상이 나타나기 전까지 자가격리 조치 없이 주민센터 업무를 계속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16일 대구시는 남구청 주민센터 소속 A씨가 전날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은 후 1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대구시는 인천, 울산, 전남, 제주와 함께 메르스 확진자가 단 한 명도 없는 지역 중 한 곳이었기 때문에 이번 메르스 대구 확진자 발생이 큰 화제가 됐으며 특히 공무원인 A씨가 5월 27일과 28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후 자가격리 조치 없이 정상 근무와 회식까지 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논란이 됐다.이날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하자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 공식 사이트와 SNS를 통해 '대구시장이 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메르스 대구 확진자 발생 경위와 동선을 공개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에서 처음으로 메르스 확진 환자가 1명 발생하였다. 그동안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하여 우리 시와 의료진, 시민 여러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확진 환자가 발생함으로써 시민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메르스 확진자 4명 증가, 격리자 370명 늘어 5,586명메르스 확진자가 4명 추가 발생해 총 154명으로 늘었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6일 오전 11시 기준 메르스 확진자가 전날보다 4명 늘어난 154명이라고 밝혔다.이들 확진자 가운데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2명 감소한 118명, 퇴원자는 3명 늘어난 17명이며 사망자는 3명 증가한 19명이다.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151번째, 152번째, 154번째 확진자는 5월 27일과 28일 가족 간병을 위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방문했고 153번째 확진자는 6월 5일 118번째 확진자와 같은 의원급 의료기관에 내원한 사례다.15일 퇴원한 3명은 항생제와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왔고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되어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사망자는 기존 확진자 중 38번째(남, 49세), 98번째(남, 58세), 123번째(남, 65세) 확진자 등 3명이며 격리 중인 사람은 전날보다 370명 늘어난 5,586명, 격리 해제자는 3,505명이다.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유류오염사고 극복 현장 체험 '대학생 서해안 탐방단' 모집해양수산부가 유류오염사고를 극복한 청정 서해바다 현장 탐방을 위한 서해안 대학생 탐방단을 모집한다.해양수산부는 2007년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가 발생했던 충남 일원을 찾아 현재의 청정 서해안으로 회복된 현장을 직접 체험할 대학생 서해안 탐방단을 이달 15일부터 모집한다.탐방단으로 선정된 약 40여 명의 대학생은 7월과 8월에 2팀으로 나누어 1박 2일간 다시 살아난 서해바다를 경험할 예정이다.어촌마을 체험과 환경개선현장 취재, 해양환경 정화활동 등을 실시하고 블로그와 SNS를 활용하여 활기찬 서해안을 국민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대학생 탐방단 지원 자격은 활발하게 개인 SNS 활동을 하는 대학(원)생으로,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6월 15일부터 26일까지 서해안 탐방단 모집 지원 홈페이지(http://bitly.com/1IuBNYd 또는 http://goo.gl/forms/JipR5bfBC8)에 접속하여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합격자 발표일은 6월 30일이며 탐방단에게는 체험활동 경비 전액을 지원하고 활동 우수자에게는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건양대병원 응급실 25일까지 폐쇄, 외래 일부 재진 환자만건양대병원이 간호사 메르스 확진 판정으로 일시 부분 폐쇄를 결정했다.15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즉각대응팀은 이날 확진 환자로 밝혀진 대전 건양대병원 근무 간호사가 의료진을 접촉하고 환자와의 접촉도 우려됨에 따라 건양대병원 일부 시설을 폐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날 건양대병원 일부 시설 폐쇄는 건양대병원과의 협의에 따른 것이며 건양대병원은 15일 오후부터 일시 폐쇄됐다.건양대병원 응급실은 6월 25일까지 폐쇄되며 중환자실은 신규 환자를 받지 않고 기존 환자만 진료하며 외래는 신규환자를 받지 않는 대신 투약 등이 필요한 일부 재진 환자만 진료할 방침이다.건양대병원 의료진 중 밀접 접촉한 의료인은 전원 자가격리하고 비노출 의료인은 기존 입원 환자에 대한 진료를 담당하며, 의료인을 포함한 사무직과 청소, 식당 등 외주 용역업체 근로자 등 직원 전원에 대해 일일 발열감시 모니터링을 할 방침이다.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메르스 부산 확산 방지 '비상', 중앙긴급대응팀 파견메르스 부산 지역 확산 우려에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가 부산지역 메르스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메르스 확산이 멈추지 않는 가운데 15일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5월 22일부터 28일까지 대전 재청병원에서 16번 확진자에게 노출된 143번 확진자가 부산 지역 내 수 개의 병·의원을 경유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메르스 추가 확산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이에 정부는 부산 지역에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과 민관합동TF 소속 전문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무기록팀 등으로 이루어진 메르스 중앙긴급대응팀을 현장에 파견했다.시청과 구청 보건당국 등 지방 긴급대응팀, 병원 등 CCTV 분석을 위한 부산경찰청 과학수사대 요원 등과 긴밀하게 협업하고 있으며 부산 지역 메르스 확진자 노출 정도가 큰 좋은강안병원은 현재 운영중단 조치되었다. 약 3시간을 경유한 BHS한서병원에 대해서는 이용자 등 명단을 확보하여 자가격리 등의 조치를 시행 중이다.또한, 부산센텀병원 응급실, 자혜내과의원 등에 대해서도 자가격리 등 조치를 시행 중이며 확진자가 이용한 택시 등 이동 경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메르스 안심병원 명단 2차 공개, 서울대병원·보라매병원 등메르스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국민안심병원' 2차 명단이 공개됐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2일 1차 국민안심병원 87개 명단 공개에 이어 15일 2차 국민안심병원 74개 추가 명단을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2차 국민안심병원은 전국적으로 상급종합병원 32개, 종합병원 109개, 병원 20개로 서울 지역의 경우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강북삼성병원, 가톨릭대여의도성모병원, 서울성심병원, 서울적십자병원, 베스티안병원, 보라매병원 등이 추가 신청했다. 지난 1차 병원을 포함하면 총 161개 병원이 국민안심병원으로 참여하게 됐다.메르스 감염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도입한 국민안심병원은 일반 환자와 호흡기 질환자를 분리해 진료하는 병원으로, 호흡기 질환자는 일반 환자와 달리 별도의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게 된다.호흡기 질환자가 입원 시에는 1인실이나 1인 1실로 입원하게 되며 중환자실에 들어갈 경우에도 메르스 유전자 검사를 받고 들어가게 된다.이번에 신청한 메르스 국민안심병원은 격리시설 마련 등 준비를 거쳐 16일(화)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을 개시하며 보건복지부가 공개한 메르스 국민안심
한국인 여성들 현지 당국에 잇따라 성매매 적발돼 강제출국, ‘망신살~’ 비자가 만료되면 한국으로 ‘일시귀국했다’ 다시 출국해 성매매 가담하기도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국내 여성들이 해외에서 성매매를 하다 현지 당국에 잇따라 붙잡히면서 ‘나라망신’을 시키고 있다. 경기침체에 성매매 영업이 국내에서 어렵게되자 돌파구로 해외로 원정 성매매를 나가고 있는 것. 국내 여성이 해외에 나가 성을 파는, 이른바 ‘원정 성매매’가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젊은 여성들이 국내에서보다 짧은 시간에 큰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에 비행기에 몸을 싣고 있지만 ‘돈’은 커녕 ‘망신’만 당하고 쫓겨나고 있다. 이에 따라 ‘국가위신’도 땅에 떨어지고 있다. ‘나라망신’을 시키는 원정 성매매의 실태를 추적해봤다. 최근 들어 원정 성매매를 하다 현지 당국에 적발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국내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성매매 영업이 어렵게되자 성매매 여성들이 해외 원정을 떠나고 있는 것. 국내 여성들이 해외 성매매만이 살길이라 여기고 국외로 나가고 있는 것이다. ‘국가위신’도 국외로 성매매 여성들이 나가는 만큼 땅에 떨어지고 있다. 원정 성매매를 하러 나간 여성들이 잇따라 현지 당국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이달 20일부터 전국 65개 한돈 인증점과 40개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돼지고기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돼지고기 가격이 1kg에 6천 원을 넘어 소비자의 부담이 커진데다 메르스 사태로 외식업체의 경영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이에 따라 한돈 인증점 식당에서는 삼겹살 1인분 가격을 2천 원 내리고,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돼지고기 앞다리 살을 35% 할인ㆍ판매한다.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서울시 공무원 시험 실시, '방문' 3명 '시험실 격리' 18명 등서울시 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이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121개 시험장 4,398개 시험실에서 일제히 치러졌다.메르스 확산으로 인한 시험 연기 논란 속에 치러진 이날 서울시 공무원 시험 응시율은 59.4%로 지난해 59.1%, 2013년 57.8%에 비하면 소폭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서울시 측은 이날 서울시 공무원 시험을 위해 자가 격리자 입실 차단, 시험장의 사전 및 사후 방역소독, 수험생에 대한 안전 조치 등을 취했다고 밝혔으며 특히 자가격리자 및 능동감시 대상자에 대한 방문시험이 최초로 도입돼 눈길을 끌었다.12일(금) 오후 8시까지 사전신청을 접수 받은 결과 방문시험 응시자는 총 3명으로, 서울시는 간호인력 등 4인 1조 관리 인력의 입회 및 감독 하에 일반 시험장과 동일한 조건으로 시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또한 시험당일 시험실 입실 전 발열 체크를 실시,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을 보인 수험생들은 별도의 시험실에서 응시하도록 했으며 11개 학교 18명의 수험생이 시험장 내 별도의 격리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시는 "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영유아 국가건강검진 7월 말까지 '1달 연장'메르스 확산으로 영유아 국가건강검진 기간이 1달 연장된다.보건복지부는 메르스로 인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워 검진을 받지 못하는 영유아에 대해 애초 6월 말까지 예정된 국가건강검진 기간을 7월 말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6월 말까지 검진 대상자 35만 명 중 11일까지 18만 명이 검진을 받았으며 아직 검진을 받지 않은 약 17만 명이 이번 연장 조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번 연장 조치와 관련,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공단을 통해 15일(월)부터 영유아 보호자에게 휴대전화 문자 또는 안내문을 발송하고 검진기관에게는 건강검진포털시스템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한편 영유아 국가건강검진 기간 연장에 관한 내용은 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1577-10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메르스 확진 12명 추가, 격리자 4천 명 넘어메르스 양성 확인자가 12명 추가돼 메르스 확진자 수는 총 138명으로 늘었다.13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2일 메르스 검사 결과 양성으로 추가 확인된 사례가 12명이라고 밝혔다.대책본부 발표에 따르면 12일 메르스 확진자 중 4명은 16번 확진자와 관련된 사례로 이 중 3명은 5월 22일부터 28일 사이 대청병원에서 노출되었고 1명은 5월 28일부터 30일 사이 건양대병원에서 노출됐다.나머지 확진자 중 2명은 14번 확진자와 관련해 5월 27일과 28일 사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노출됐으며 1명은 구급차 운전자로 6월 5일과 6일 76번 확진자를 구급차로 이송하면서 접촉했다. 나머지 5명은 삼성서울병원 관련 환자로 질병관리본부가 역학조사 진행 중이다.메르스 확진자 중 추가 사망자도 1명 발생했다. 118번 확진자인 14번째 사망자는 67세 여성으로 5월 25일부터 27일 사이 평택굿모닝병원에서 14번 확진자와 접촉했고 6월 9일부터 아주대병원 격리 병실에서 입원 치료 중 10일 확진 판정, 상태가 악화되어 13일 새벽 사망했다.한편 12일과 13일 사이 메르스 확진자 중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부산 메르스 확진자, 대전 대청병원 파견 직원 '9백 명 접촉'부산지역 메르스 양성 환자가 확진 전 여러 병원과 식당 등을 거치며 약 9백 명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12일 부산시는 SNS를 통해 두 번째 메르스 확진 환자의 이동 경로를 공개했다. 부산 메르스 확진 환자는 대전 대청병원에서 5월 30일까지 2주 동안 파견 근무를 나간 바 있다.부산 메르스 확진 환자는 대전 대청병원 파견근무가 끝난 후 6월 1일(월) 사직동 회사로 출근했으며 다음 날 발열이 시작된 후에도 여러 곳의 식당과 센텀병원, 한서병원 등을 거쳤다.해당 환자가 좋은강안병원에 입원한 것은 6월 8일(월)이며 12일(금) 좋은강안병원 내 음압병실로 격리 조치 중 확진 검사를 실시, 12일 오후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부산시는 현재 해당 환자가 동아대병원 음압병실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고 이동 경로에 접촉한 사실이 있는 시민은 부산시 메르스 핫라인(888-3333) 또는 구·군 보건소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부산시 두 번째 메르스 확진 환자가 날짜별로 거친 식당과 병원 등은 부산시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부산시는 약 900명으로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메르스 사망자 1명 추가, 확진자 총 126명 '격리 3,680명'메르스 확진자가 4명이 추가돼 12일 메르스 확진자는 총 126명으로 늘었다.12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검사 결과 양성으로 추가 확인된 사례가 4명이라고 밝혔다.대책본부 발표에 따르면 11일 확진자 중 3명은 5월 27일부터 29일 사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노출됐으며 1명은 5월 27일 평택굿모닝병원에서 노출된 사례로, 모두 14번 환자와 관련이 있다.또한 11일 발표된 10일 확진자 사례 중 5명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10일 확진자 중 2명은 5월 27일부터 29일 사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노출됐으며 2명은 5월 25일부터 27일 사이 평택굿모닝병원에서 노출된 사례로 역시 모두 14번 환자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12일 메르스 확진자 중 추가 사망자도 발생했다. 사망자는 51번 확진자인 72세 여성으로 5월 12일부터 21일 사이 평택성모병원에 입원하여 최초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6월 5일부터 전북대학교병원 격리병실에서 입원 치료 중 확진 판정, 상태가 악화되어 12일 오전 사망했다.한편 12일 오후 1시 기준으로 메르스 확진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국민안심병원 명단 공개, 호흡기 질환자 '선별진료소' 이용메르스 감염 걱정 없이 진료 가능한 '국민안심병원' 명단이 공개됐다.12일 보건복지부는 국민안심병원 신청을 접수한 결과 87개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등이 신청했다고 밝혔다.국민안심병원이란 메르스 감염을 걱정하는 일반 국민들을 위한 병원으로, 만에 하나 폐렴과 같은 호흡기환자에서 메르스 감염이 발생해도 다른 환자들의 감염 가능성은 최소화하도록 한 병원이다.국민안심병원에서는 호흡기질환자가 외래, 응급실 대신 별도의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받고 입원 시에는 1인실이나 1인 1실로 입원하게 되며 중환자실도 폐렴 환자의 경우 메르스 유전자 검사를 받아 감염자가 아닌 것을 확인하고 들어가게 된다.전국적으로 22개 상급종합병원, 61개 종합병원, 4개 병원이 국민안심병원을 운영하겠다고 신청하였으며 이번에 신청한 병원들은 격리시설 마련 등 준비를 거쳐 6월 15일(월)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을 개시한다.국민안심병원을 이용하려는 국민은 보건복지부 또는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여 근처의 병원을 알아보고 이용할 수 있으며 2차 신청을 접수받아 다음 주에 추가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공개된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대구시 '여성안심무인택배 서비스' 시범 운영 15일부터대구시에 '여성안심무인택배 서비스'가 시내 24개소에서 시범 운영된다.11일 대구시는 택배 기사를 사칭한 각종 범죄 예방과 단독주택 지역의 맞벌이 가구, 1인 여성가구 등 최근 증가하는 생활유형을 정책에 반영한 ‘여성안심무인택배 서비스’를 6월 15일부터 시내 24개소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여성안심 무인택배서비스’는 낯선 택배기사를 직접 대면하지 않고 거주지 인근 지역에 설치된 무료 무인택배 보관함을 통해 택배 물품을 수령하는 서비스로, 혼자 살고 있어 문을 열어줄 때 불안감을 느끼고 바쁜 직장생활로 택배 수령이 어려운 여성이 주 대상이다.시범 운영하는 무인택배함은 구·군으로부터 추천받아 중구 삼덕동주민센터, 동구청, 대구은행서구청출장소, 남구 대명3동주민센터, 북구 산격3동주민센터, 달서구건강가정지원센터, 하나로클럽달성점 등 24개소에 설치됐다.거주지 인근 지역에 설치된 무인택배 보관함을 통해 택배 물품을 수령하는 방식으로,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택배 신청 시 여성안심택배가 설치된 보관함을 물품 수령 장소로 지정하면 된다.무인택배 관제센터가 해당 물품 배송일시와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