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남은혜 기자] 국민안심병원 4차 27개 추가 및 이행실태 점검보건복지부는 4차 '국민안심병원' 접수 결과 27개 병원이 추가 지정됐다고 밝혔다.26일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이날 국민안심병원 4차 27개 병원 추가로 전국적으로 상급종합병원 39개, 종합병원 171개, 병원 66개 등 총 276개 병원이 국민안심병원으로 참여하게 됐다.보건복지부는 확진 환자 경유병원이었지만 노출기간이 경과하고 방역 등 충분한 준비를 실시한 병원은 새롭게 지정하고 국민안심병원 지정 이후 운영상 문제가 발생한 병원은 제외하였다고 설명했다.부산광역시의 BHS 한서병원은 6월 19일 노출기간이 종료된 이후 대대적인 병원 내 방역 등 준비를 하였으며 선별진료소 설치 등 요건충족을 고려하여 지정대상에 포함하였다.경기도 평택시의 의료법인 박애병원은 19일 국민안심병원을 개시했지만 178번째 환자가 응급실을 내원하였으며 이후 확진판정을 받은 점을 고려하여 이번 지정대상에서 제외되었다.국민안심병원은 메르스 감염의 걱정 없이 진료받을 수 있도록 격리시설 마련 등 충족요건을 갖춘 병원을 대상으로 하며 26일부터 운영을 개시한다.한편, 복지부(심사평가원)-병원협회 공동점검단은 2차에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메르스 사망자 장례비용 지급 '감염방지 조치 따라준 유족 배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이하 대책본부)는 메르스 사망자 장례비용 지급계획을 마련, 6월 29일(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대책본부는 메르스로 인해 사망한 분의 유족이 메르스 전파 방지와 예방을 위한 '시신처리지침'과 '장례관리지침' 등에 따라 화장했을 경우 감염방지 조치에 따라준 유족에 대한 배려 차원으로 사망자 한 명당 1천만 원을 유족에게 지원한다.또한, 메르스 전파를 방지하기 위한 화장 비용 등도 본부가 화장시설 등에 실비를 지급(1인당 1~3백만 원 수준)하므로 사망자의 유족이 별도 지불할 필요가 없다.장례비용을 지원받고자 하는 유족 대표는 6월 29일(월)부터 사망자 주소지의 시군구청이나 주민센터로 장례비를 신청할 수 있으며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사실 확인 후 유족에게 장례비를 지급하게 된다.해당 시군구에서도 확인된 유족들에게 장례비 지급 신청을 안내할 예정이며 장례비는 사망자를 부양한 유족에게 우선 지급하되, 사망자가 단독 거주했을 경우 실제로 장례를 치른 자에게 지급하거나,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제2조제16호에 따른 우선순위(배우자,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메르스 현황, 삼성서울병원 의사 자가격리 중 확진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6일 신규 확진자가 한 명 늘어나 총 확진자 수가 181명이라고 밝혔다.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메르스로 치료 중인 환자는 8명 줄어든 69명, 퇴원자는 7명 늘어난 81명이며 치료 중인 환자 중 56명이 안정적이고 13명이 불안정하다.181번째 신규 확진 환자는 135번째 확진 환자의 의료진으로 6월 11일부터 15일 사이 삼성서울병원에서 근무한 의사다. 17일부터 자가 격리하며 모니터링 중 확진된 사례다.신규 사망자도 2명 발생했다. 사망자는 87번째 확진 환자인 79세 여성과 140번째 확진 환자인 80세 여성이며 전체 사망자 31명 중 남성은 21명, 여성은 10명이다.한편 26일 오전 9시 기준으로 확진 환자 수는 181명, 사망자 수는 31명, 치료 주인 환자 수는 69명, 퇴원 환자 수는 81명, 격리자 수는 2,931명, 격리 해제자 수는 12,203명이다.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메르스 현황, 부산 확진 1명 추가...'사망자 2명 늘어 29명'메르스 확진 환자가 한 명 추가되고 사망자가 2명 발생했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5일 메르스 현황을 전하며 확진자가 1명 늘어 전체 확진자 수는 180명, 사망자 수는 2명 늘어난 29명이라고 밝혔다.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신규 메르스 확진 환자인 180번째 확진자는 143번째 확진자와 6월 8일부터 12일까지 부산 좋은강안병원에서 같은 병실에 입원한 사례로 14일부터 좋은강안병원 1인실에 코호트 격리된 바 있다.사망자는 45번째 확진 환자인 65세 남성과 173번째 확진 환자인 70세 여성이며, 이날까지의 사망자 29명 중 남성은 21명, 여성은 8명이다.한편 25일 오전 9시 기준으로 확진 환자 수는 180명, 치료 중인 환자 수는 77명, 사망자 수는 29명, 퇴원 환자 수는 74명, 격리자는 2,642명, 격리 해제자 수는 11,936명이다.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광주 U대회 앞두고 공항 보안검색 강화, '관심'에서 '주의'로국토교통부는 오는 7월 3일부터 7월 14일까지 광주광역시, 전남·북도, 충청북도(충주 조정경기)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5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을 위해 국내 7개 공항의 항공 보안등급을 상향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항공보안검색이 강화되는 공항은 주요국가 입·출국 대상 공항인 인천·김포공항과 대회 행사지역 관할 공항인 광주·무안·여수·군산·청주공항으로, 이들 공항은 대회 개최 7일 전인 6월 26일부터 대회종료 3일 후인 7월 17일까지 22일간 평시의 항공보안등급인 '관심'보다 한 단계 높은 '주의' 등급으로 강화된다.특히 선수단 등이 주된 이동 경로로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광주·무안공항은 대회 개막일 전·후 3일(7월 2일∼4일), 폐막일 전·후 3일(7월 13일∼15일)간 ‘주의’보다 한 단계 상위 등급인 ‘경계’로 상향조정될 계획이라고 밝혔다.보안등급이 상향되는 인천공항 등 7개 공항에서는 휴대물품, 위탁수하물에 대한 개봉검색 비율 등이 높아지고, 여객터미널 및 주요시설물에 대한 순찰 등 경비 활동도 한층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부산 메르스 세 번째 양성 판정, 143번째 환자 퇴원 고려 중 '비상'부산시에 메르스 세 번째 양성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두 번째 환자의 퇴원을 고려하던 부산시가 다시 긴장감에 휩싸였다.24일 부산시 메르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6월 8일부터 12일까지 143번째 환자와 같은 좋은강안병원 3인실에 입원했던 세 번째 양성자의 발생 소식을 전했다.부산시 세 번째 메르스 양성자는 19일 발열을 시작한 이후 두 차례에 걸친 검사에서 모두 음성 반응을 보였으나 24일 검사에서는 양성 반응을 보여 좋은강안병원 12병동 1인실에 코호트 격리됐다.부산시 측은 이날 오후 6시 30분경 세 번째 양성자의 검체를 질병관리본부에 검사 의뢰했으며 아들과 부인 등 가족은 현재 자가격리 상태라고 밝혔다.143번째 환자와 같은 3인실 병실에 입원했던 또 다른 입원 환자는 자가격리 상태에서 의료원 격리병동으로의 병원 격리 조치 중으로 현재 메르스 의심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이날 세 번째 메르스 양성 환자가 발생하기 전 부산시는 143번째 메르스 확진 환자의 24일 오전 1차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오는 등 상태가 호전되어 25일 2차 검사 후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강릉의료원 간호사 등 24일 메르스 확진자 4명 증가강릉의료원 간호사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는 등 메르스 확진 환자가 4명 늘어났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4일 메르스 현황을 공개하며 확진 환자가 4명 증가했으며 치료 중인 환자 상태는 69명이 안정적이며 16명이 불안정하다고 밝혔다.신규 퇴원자 중 중국 국적의 64세 여성 메르스 환자 치료비는 내국인과 같이 우리 정부가 전액 부담할 예정이며 정부는 전날 외교부를 통해 해당 여성의 퇴원 사실을 중국 측에 알렸다.신규 메르스 확진 환자인 176번째 환자는 76번째 확진 환자와 6일 건국대학교병원 같은 병동에 입원한 사례며 177번째 확진 환자는 14번째 환자와 5월 27일부터 30일 사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진료 후 입원격리 중 확진됐다.178번째 확진 환자는 평택박애병원에서 5월 29일부터 6월 6일 사이 입원한 환자의 가족이며 179번째 확진 환자는 강릉의료원 간호사로 96번째와 97번째, 132번째 메르스 확진 환자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된다.한편 24일 기준 확진 환자 수는 179명, 사망자 수는 27명, 퇴원 환자 수는 67명, 격리자 수는 3,103명, 격리
[민주신문=허홍국 기자] 자신의 아파트에서 9만 2000명이 동시에 흡연할 수 있는 대마를 재배해 판매한 3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24일 서울남대문경찰서(총경 변관수)에 따르면 대마를 대량으로 재배해 판매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이모(39)씨를 구속하고 그의 집에서 대마 46주와 대마초 135g, 현금 2500만원을 압수했다.이씨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33평 규모의 아파트에서 대마 46주를 재배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무직인 이씨는 2007년에 뉴질랜드로 이민을 가서 현지 적응을 하지 못하고 2009년 국내로 들어왔다. 이후 이씨는 2013년 한 캐나다인을 통해 대마 제조법을 배우고 자신의 아파트에 LED전구, 환풍시설, 온·습도계, 냄새 차단 시설 등을 갖춰 대마를 대량으로 재배한 것으로 밝혀졌다.통상 대마 1주가 약 2,000여명이 동시에 흡연할 수 있는 대마초를 생산하는 것을 감안하면 이씨가 재배한 46주는 9만2000명이 동시에 피울 수 있는 양이다. 경찰은 또 압수한 대마초 135g은 최대 1300여명이 함께 피울 수 있는 양으로 시가로 환산하면 20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경찰은 올해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층간소음 문제로 이웃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극단적인 다툼이 반복되고 있다. 또 다시 이웃간의 층간소음 갈등으로 살인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는 것. 때문에 층간소음으로 피해를 겪고 있는 이들의 갈등을 정부가 나서서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웃지간임에도 불구하고 끔찍한 사건이 왜 벌어졌을까. 반상회서 층간소음 문제 다투다 화 참지 못하고 이웃 찔러 층간소음 갈등 빚은 이웃집 찾아가 도어록에 접착제 바르기도층간소음이 또 다른 사회 문제로 대두대고 있다. 층간소음문제로 인한 이웃간 다툼이 몸싸움에서 흉기를 휘둘러 살인까지 저지르는 등 강력 범죄로 진화하고 있는 것. 공동주택의 층간소음으로 이웃간 깊은 감정싸움이 살인까지 부르고 있는 것이다. 정부가 올해 5월 중순부터 ‘공동주택 층간소음에 관한 규칙’을 제정해 세대 간 소음 기준을 강화하고 층간소음 예방 사업도 펼치고 있지만 층간소음으로 인한 이웃 간 갈등은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층간소음을 처벌하는 규정을 제정하고 층간소음으로 생기는 갈등을 중재할 법적 권한을 가진 단체가 설립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층간소음 문제로 살인사건 또 다시 발생 ‘충격’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강동성심병원 23일 폐쇄, "치료받을 곳 없는 환자들께 죄송"강동성심병원이 메르스 확진 환자의 경유 병원으로 밝혀짐에 따라 강동성심병원의 외래 진료가 전면 중단됐다.23일 강동성심병원의 외래 진료 중단은 앞서 신규 추가된 173번째 확진 환자가 강동성심병원을 거쳤기 때문으로, 해당 환자는 지난 5일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에서 76번째 확진 환자와 밀접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173번째 확진 환자의 동선은 지난 10일 이후 목차수내과, 종로광명약국, 일선당한의원, 본이비인후과, 스마일약국, 강동신경외과, 튼튼약국 등이며 6월 17일부터 22일 사이 강동성심병원 선별진료소, 정형외과, 외과계 중환자실 등을 거쳐 23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에 강동성심병원 측은 이날 홈페이지 공지 등을 통해 이삼열 병원장 명의로 메르스 의심환자의 확진 소식을 전하며 현재 해당 환자가 국립의료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강동성심병원 측은 "환자는 본원 내원 시 강동경희대병원 방문력을 밝히지 않았고 해당 병원이나 정부기관에도 관리 대상으로 등록되어 있지 않은 환자여서 파악 자체가 힘들었다"고 설명했다.이어서 강동성심병원 측은 "지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서울시, 강원도 가뭄 식수난에 '아리수' 긴급 지원서울시가 강원도 가뭄 지역의 식수난을 지원하기 위해 병물 아리수를 지원했다.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22일 최근 심각한 가뭄으로 제한급수와 운반급수를 실시하는 등 식수난을 겪고 있는 강원도 속초시와 동해시 등 7개 시군에 영등포아리수정수센터에서 생산한 아리수 10만 5천 병을 지원했다고 밝혔다.아리수가 지원된 지역은 속초·동해·삼척시와 평창·화천·양구·인제군 등 7개 시군으로 지원 물량은 350㎖ 9만 병, 2ℓ 1만 5천 병 등 총 10만 5천 병이다.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서울시에서 먼저 아리수 지원 의사를 강원도 각 시군에 타진하고 해당 시군에서 수돗물 아리수 공급을 요청해옴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서울시 측은 강원도 지역의 가뭄이 지속될 경우 병물 아리수의 추가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한편 페트병에 담긴 아리수는 단수나 재해지역의 비상급수 용도 등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서울시는 지난 2009년에도 가뭄으로 극심한 식수난을 겪었던 경남, 전남, 강원 지역에 병물 아리수 35만여 병을 지원한 바 있다.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메르스 현황, 23일 확진자 수 3명 증가 '격리자 2,805명'메르스 확진자 수가 3명 증가하고 퇴원자는 4명 증가했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3일 메르스 현황을 발표하며 전날보다 확진자가 3명 늘어난 175명이라고 밝혔다.신규 메르스 확진 환자 중 173번째 확진자는 6월 5일 76번째 확진자와 같은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의 보호자인 요양보호사며 174번째 확진자는 6월 4일, 8일, 9일 삼성서울병원에 내원한 환자다. 175번째 확진자는 평택굿모닝병원에서 노출된 188번째 확진 환자의 가족이다.한편 23일 메르스 확진 환자 수는 175명, 사망자 수는 27명, 퇴원 환자 수는 54명이며 격리자는 2,805명, 격리 해제자 수는 10,718명이다.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장마전선 북상, 7월 1일까지 전국 '오르락내리락'장마전선 북상이 시작돼 내일 제주와 전남부터 장마가 시작될 전망이다.23일 기상청은 장마전선 북상으로 24일(수) 낮에 제주도와 전라남도에서 비가 시작돼 25일(목) 밤에는 충청이남지방까지 확대되겠다고 밝혔다.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장마전선 북상과 함께 26일(금)에는 우리나라 북쪽으로 상층기압골이 지나면서 강수 구역이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까지 확대되어 전국적으로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27일(토)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도영동에 비가 오겠으며 이후 장마전선은 28일(일)경 제주도 남쪽 해상으로 남하했다가 30일(화)경 다시 북상, 7월 1일(수)까지는 전국 대부분 지방이 장마전선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특히 기상청은 가뭄이 극심한 중부지방은 26일(금)경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지만 강수량이 많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으며 장마전선과 저기압의 위치와 강도에 따라 강수 구역의 변동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의 예상 강수량은 최신 기상예보를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너무' 뜻 변경, 현실 쓰임 반영 '긍정 서술어와 사용 가능''너무' 뜻이 변경돼 2015년 2분기 표준국어대사전 수정 내용에 반영됐다.국립국어원은 22일 '2015년 2분기 표준국어대사전 정보 수정 내용' 총 19개 항목을 공개했다.특히 이번 수정 내용 중 '너무'의 뜻이 변경된 부분이 눈길을 끌었는데, '너무'의 뜻이 '일정한 정도나 한계에 지나치게'라는 뜻에서 '일정한 정도나 한계를 훨씬 넘어선 상태로'로 수정됐다.'너무' 뜻 변경은 부정적인 의미로만 사용되던 것이 긍정적인 의미로도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국립국어원 측이 제시한 예시에는 '너무 좋다', '너무 예쁘다', '너무 반갑다' 등이 추가됐다.실제로 국립국어원 측은 최근 한 네티즌의 '너무나'와 '정말로' 차이를 묻는 질문에 "'너무'는 부정적인 상황에서 주로 쓰인다"고 답변한 바 있지만 18일 추가 답변을 통해 "긍정적인 서술어와 어울려 쓸 수 없었던 '너무'가 현실 쓰임의 변화에 따라 6월 15일 자로 뜻풀이가 변경되어 긍정적인 서술어와도 어울려 쓸 수 있게 됐다"고 정정하기도 했다.한편 이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 3건, 국보 승격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동의보감' 3건이 국가지정문화재 국보로 승격됐다.22일 문화재청은 국가지정문화재 보물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동의보감' 3건을 국가지정문화재 국보 제319-1호, 제319-2호, 제319-3호로 승격 지정했다고 밝혔다.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은 동의보감은 어의 허준이 1610년 완성, 1613년에 간행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한의서다.문화재청 발표에 따르면 1613년 내의원에서 목활자로 찍어낸 동의보감 최초 간행본은 총 25권 25책으로 ▲목록 2권 ▲내과질환에 관한 내경편 4권 26조 ▲외과질환에 관한 외형편 4권 26조 ▲유행병·급성병 등에 관한 잡병편 11권 38조 ▲약재·약물에 관한 탕액편 3권 17조 ▲침과 뜸에 관한 침구편 1권 1조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총 25권 108조로 구성되어 있다.한의학의 백과사전이라고도 불리는 동의보감은 첨단 의학이 발달한 오늘날까지도 두루 적용되고 있어 당시 조선의 의학기술이 높은 수준에 이르렀음을 확인할 수 있고 중국의 영향에서 벗어나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는 독자적인 의학체계를
‘학교서 집까지 데려다 주겠다’며 자신의 차량에 태워 야산으로 끌고 가 성폭행‘진로 지도’ 핑계로 여제자 신체 일부 만지거나 옷 속으로 손 넣어 등 만지기도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최근 들어 학생을 보호해야 할 책임을 가진 교사가 여제자를 대상으로 성추행에 이어 성폭행까지 벌인 사건들이 잇따라 세간에 드러나고 있다. 일부 교사들이 미성년자인 여제자와 넘지 말아야 할 경계선을 넘었다가 실형을 선고 받고 있는 것이다. 특히 교사가 성장하는 제자들의 가치관 정립과 삶의 자세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점에서 여제자를 상대로 저지르는 성폭력 범죄는 심각한 문제다. 최근 법원의 판결과 경찰에 입건돼 드러난 일부 교사의 삐뚤어진 여제자의 대한 사랑을 짚어봤다. 교사가 여제자를 상대로 성폭력 범죄를 저지른 사건들이 세상에 알려지고 있다. 일부 교사들이 여제자를 대상으로 성추행하거나 강간해 잇따라 징역형을 선고 받고 있는 것. 제자들을 훈육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게 인도해 이 사회일꾼으로 길러내야 하는 교사가 자신의 도리를 저버리고 있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교사의 이 같은 행위는 법적인 책임을 떠나 사회 정서적으로나 도덕적으로 책임을 더 엄하게 물어야 한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제주도 메르스 현황 이상 無, "잠복기 끝났지만 일주일 연장"제주도 메르스 확진 환자 여행과 관련, 이로 인한 메르스 확진 환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제주도 측은 22일 오후 3시 기준 "메르스 추가 의심 신고자는 더 이상 없으며 메르스 관련 모니터링 대상자 184명 모두 특이사항 없다"고 밝혔다.앞서 제주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제주도 여행 후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141번째 환자의 6월 5일부터 8일까지의 동선을 공개하며 잠복기 관광객 관련 179명, 질병관리본부 통보 5명 등 총 184명을 메르스 관련 모니터링 대상자로 지정한 바 있다.메르스 잠복기 관광객 관련 모니터링 대상자 179명 중 2명은 1차 검사 결과 음성, 177명은 별다른 증세를 보이지 않아 '이상 없음'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누적 메르스 의심 신고자 77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22일 제주도 측은 "메르스 잠복기 관광객이 제주여행을 마친 6월 8일부터 잠복기인 14일이 오늘 마지막 날이지만 제주는 일주일을 더 연장하여 단 1%의 가능성에도 대비하겠다"며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협조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자사고 평가 결과, 청문 후 '지정 취소' 또는 '2년 후 재평가'자율형사립고등학교(이하 자사고) 평가 결과 경문고, 미림여고, 세화여고, 장훈고 등 네 개 학교가 기준 점수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2일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15년도 자사고 운영성과 평가 결과를 발표하며 11개 자사고 평가 대상 학교 중 상기 네 개 학교가 기준 점수에 미달, 이들 학교를 대상으로 지정 취소 동의 신청 여부를 확정하기 위한 청문을 7월 6일(월)과 7일(화)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자사고 평가 결과는 서울시교육청이 교수와 교원, 학부모 등 8명으로 '2015 자사고 평가위원회'를 구성,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15일까지 학교가 제출한 운영성과보고서와 근거 서류를 중심으로 서면평가를 실시한 후 현장 실사를 통해 확인 및 보완한 결과다.이후 서울시교육청 측은 18일 '서울시교육청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자사고 평가 결과를 확정했으며, 서울시교육청 발표에 따르면 이번 자사고 평가 결과 청문 대상이 된 네 개 학교는 대체로 '학생 충원·유지를 위한 노력', '학생재정지원 현황', '교육청 중점추진과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메르스 확진자 수 3명 증가, 격리자 3,833명 해제 9,331명메르스 확진자 수가 3명 늘어나 총 172명으로 늘었다.22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3명 늘어난 172명, 퇴원자는 7명 늘어난 50명, 사망자는 2명 증가한 27명, 치료 중인 환자는 6명 줄어든 95명이라고 밝혔다.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새로 추가된 메르스 확진자 중 170번째 확진자는 76번째 확진자와 6월 6일 건국대학교 병원 같은 병동에 입원했고 171번째 확진자는 5월 27일부터 29일 사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내원했으며 172번째 확진자는 대청병원에 근무한 간병인이다.또한 보건복지부는 확진자 중 유일한 10대인 67번째 16세 남성 확진자는 메르스는 완치됐지만 다른 질환 치료를 위해 20일부터 일반 병상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22일 오전 9시 기준 메르스 확진 환자 수는 172명, 사망자 수는 27명, 퇴원 환자 수는 50명, 격리자는 3,833명, 격리 해제자 수는 9,331명이다.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의사협회 "삼성서울병원 원격진료 허용, 통렬한 자기반성 부족"메르스 확산과 관련, 보건복지부가 삼성서울병원의 한시적인 '전화 진찰 및 처방'을 허용 지침을 발표하자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삼성서울병원의 원격의료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지난 18일 의협은 "삼성서울병원의 환자안전을 무시한 원격의료를 강력히 반대한다"는 제목으로 성명을 내고 보건복지부가 삼성서울병원에 한시적으로 의료법 적용 예외를 두기로 한 방침에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의협은 메르스와 같은 위기 상황에 원격의료 허용방침이 발표된 점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히며 "보건복지부는 삼성서울병원의 재진 환자를 위해 한시적으로 원격의료를 허용한다고는 하지만 원격의료 허용 방침은 문제가 있다"며 삼성서울병원 원격진료 허용 방침에 문제를 제기했다.가장 먼저 의협은 원격의료의 안전성과 유효성 검증이 아직 이뤄지지 않은 부분이 있다고 강조하며 "메르스 확산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삼성서울병원이 원격의료 도입을 요청한 것이나 이를 허용한 보건복지부 모두 국민 상식에 벗어나 있을 뿐 아니라, 통렬한 자기반성이 부족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또한 의협은 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