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남은혜 기자] 장마전선 북상, 수요일 제주 영향...중부지방 전망은 유동적장마전선 북상으로 24일 후반 제주도부터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일요일인 21일까지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22일(월) 이후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함에 따라 장마전선 북상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장마전선 북상으로 전국 내륙에서 장마전선이 활성화돼 24일(수) 후반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25일(목)과 26일(금)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이에 따라 올해 장마는 제주도에서는 평년보다 4~5일, 지난해보다는 7일 늦고 남부지방에서는 평년보다 2일, 지난해보다는 7일 빠르게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다만 기상청은 장마전선 북상 상황은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변화에 따라 유동적이므로 중부지방 장마 전망은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 정보를 참고해 달라고 밝혔다.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메르스 확진자·사망자 수 '변동 無', 20일 격리자 5,930명메르스 확진자와 사망자 수에 변동이 없는 가운데 퇴원자는 6명 증가했다.20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확진자가 전날과 같은 166명이라고 밝히며 신규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지난 6월 3일 이후 16일 만이라고 전했다.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사망자는 총 24명으로 20일 변동된 사항이 없으며 확진자 166명 중 병원 입원 또는 내원한 환자가 77명으로 가장 많았고, 환자 가족이나 가족 이외의 문병 등 방문객이 59명, 의료진 등 병원 관련 종사자가 30명으로 각각 뒤를 이었다.또한 메르스 확진자의 성별은 남성이 101명, 여성이 65명이며 연령은 50대와 60대가 각각 34명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30명, 70대 27명, 30대 24명 등이다.한편 20일 오전 9시 기준으로 메르스 확진 환자 수는 166명, 퇴원 환자 수는 36명, 사망자는 24명, 격리자는 5,930명, 격리 해제자 수는 5,535명이다.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메르스 141번 환자 동선 추가, 식당 직원 6명 모니터링 중메르스 141번 환자 제주 여행 동선이 추가됐다.19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141번 환자의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한 제주도는 이날 오후 141번 환자의 추가 동선을 확인, 공개했다.재점검 과정 중 추가 확인된 메르스 확진 141번 환자의 동선은 5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 사이에 환자가 들렀던 제주도 제주시 용두암 해촌 식당으로, 제주도 측은 식당 직원 등 접촉자 6명을 확인하고 모니터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그 외 5일 들렀던 렌터카 회사인 제주렌터카 업체명이 공개됐으며 제주렌터카에서의 141번 확진 환자 접촉자는 18명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제주도 측은 그동안 확인된 141번 환자 접촉자들에 대해 자가격리 기간을 26일까지 3일 추가하고 능동감시 기간은 30일까지 7일 추가하는 등 모니터링 기간을 연장할 방침이라고 밝혔으며 제주도청 홈페이지와 보도자료, 방송자막, 마을 리 및 통장 홍보를 통해 동시간 이용 도민의 자진신고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안양 메르스 첫 환자 발생, 대책본부장 '보건소장→시장' 격상안양시에 메르스 첫 확진 환자가 발생해 안양시 메르스대책지원본부장을 보건소장에서 시장으로 격상, 24시간 운영체제로 돌입했다.안양시 메르스 첫 환자는 18일 오후 9시경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호계동 거주 62세 남성으로 5월 25일부터 6월 5일 사이 삼성서울병원에서 입원한 아내를 간병한 것으로 알려졌다.안양시 발표에 따르면 메르스 첫 확진 환자는 현재 수원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환자 가족들은 가택 격리 후 모니터링 등을 통해 관리 중이다.안양시에서는 메르스대책지원본부 본부장을 보건소장에서 시장으로 격상하여 24시간 운영하며, 유관기관 관계자와 동장들을 대상으로 19일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감염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메르스 확진 환자 1명 추가, 19일 격리자 5,930명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9일 메르스 확진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난 166명이라고 밝혔다.메르스 치료 중인 환자는 112명으로 전날(118명)보다 6명 감소했고 퇴원자는 30명으로 6명 늘었으며 사망자는 24명으로 1명 증가했다.신규 확진자인 166번째 확진자는 5월 25일부터 6월 5일 사이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한 환자를 간병하던 가족이며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18일 새벽 확진된 165번째 확진자는 76번째 확진자가 6월 5일과 6일 내원한 강동경희대병원에서 6월 6일부터 13일까지 투석을 받기 위해 내원한 환자로 조사됐다.19일 새벽 사망한 신규 사망자는 확진자 중 120번째(남, 75세) 확진자로 사망자는 총 24명이며 19일까지 확진 환자 수는 166명, 격리자는 5,930명, 격리 해제자 수는 5,535명, 퇴원 환자 수는 30명이다.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제주 메르스 환자 동선 공개, 횟집-승마장-렌터카 회사 등제주 여행 후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141번째 메르스 확진의 역학조사 상황과 조치 계획이 공개됐다.19일 제주시는 전날 진행된 141번째 메르스 확진 환자의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141번째 확진 환자의 동선을 파악하고 이에 따른 밀접 접촉자 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제주시는 19일 현재 166명을 확인, 이 중 85명은 자가격리 조치하고 81명은 능동감시자로 분류 모니터링 실시 중이라고 밝혔고, 동시간대 해당 음식점이나 관광지, 공항 등을 이용했던 도민들에 대해 "약간의 의심스러운 증상만 있어도 보건당국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제주시 측 발표에 따르면 141번째 환자의 동선 중 한 곳인 코코몽랜드 이용자 2명이 18일 의심 신고를 해와 검사를 실시했으며,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제주 여행을 한 141번째 메르스 확진 환자의 동선 파악은 휴대전화 위치 추적과 CCTV 등을 통해 진행됐으며 접촉자로 확인돼 조치를 취한 166명은 전원 제주 거주자들이다.제주시 측은 앞으로 자가격리 기간을 26일까지 3일 추가하고 능동감시 기간은 30일까지 7일 추가하는 등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메르스 '국민안심병원' 93곳 추가, 세 곳은 '지정 취소'18일 보건복지부는 3차 '국민안심병원' 접수 결과 93개 병원이 추가 지정됐다고 밝혔다.3차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된 곳은 서울시의 경우 구로성심병원, 녹색병원, 서울의료원,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한전병원, 혜민병원 등이며 이번 국민안심병원 추가로 전국적으로 상급종합병원 38개, 종합병원 157개, 병원 56개 등 총 251개 병원이 국민안심병원으로 참여하게 되었다.국민안심병원은 메르스 감염의 걱정 없이 진료 받을 수 있도록 격리시설 마련 등 충족요건을 갖춘 병원을 대상을 지정하고 있다.병원을 찾은 호흡기질환자는 별도의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고 입원 시에는 1인실이나 1인 1실로 입원하게 되며 중증 폐렴 환자나 중환자의 경우 메르스 유전자검사를 실시하여 메르스 환자가 아닌 경우 중환자실에 들어가게 된다.이번에 지정된 국민안심병원들은 격리시설 마련 등 준비를 거쳐 6월 19일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을 개시한다.또한 복지부(심사평가원)와 병원협회 공동점검단은 전국 50개 국민안심병원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임시 격리 장소 설치, 방문명부 기록 관리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창비 "신경숙 작가 주장 존중하느라...신중하지 못했다"창비 출판사 측이 작가 신경숙 표절 논란에 관해 사과했다.18일 창비 홈페이지에는 신경숙 표절 논란과 관련, '독자 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으로 사과문이 게재됐다.앞서 창비 측이 신경숙 표절 논란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고 이에 관해 독자와 네티즌 항의가 이어지자 창비 측은 "신경숙 작가의 표절 혐의를 충분히 제기할 법하다는 점을 인정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강일우 창비 대표이사 명의로 공개된 이날 사과문에서는 전날(17일) 공개된 '창비 신경숙 표절 논란 부인' 입장이 본사 문학출판부에서 내부조율 없이 내보내 졌다고 해명하며 "창비를 아껴주시는 많은 독자들께 실망을 드렸고 분노를 샀다"고 밝혔다.창비 측은 전날 보도자료와 관련, '표절이 아니다'라는 신경숙 작가의 주장을 기본적으로 존중하면서 문제가 된 미시마 유키오의 과 신경숙의 이 내용과 구성에서 매우 다른 작품이라는 입장을 전하고자 한 것"이라고 해명했고, "그러나 지적된 일부 문장들에 대해 표절의 혐의를 충분히 제기할 법하다는 점을 인정하고 독자들이 느끼실 심려와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국세청, 메르스 진정될 때까지 '병·의원 세무조사 중단'국세청이 메르스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에게 세무조사 유예, 납세 유예 등의 세정지원을 실시할 방침이다.18일 국세청은 메르스 관련 세정지원 방침을 밝히며 세정 지원 대상으로는 메르스 확진 환자와 격리자, 메르스로 인해 직접 피해를 입은 병·의원, 피해지역의 피해 업종 납세자 등이다. 세정지원 대상 납세자가 6월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자인 경우 6월 30일 기한인 신고 납부기한을 최대 9개월까지 연장해 주고 이미 고지된 국세는 최장 9개월까지 그 징수를 유예한다.또한 국세 환급금이 발생하는 경우 최대한 기일을 앞당겨 지급할 예정이며 체납액이 있는 경우 압류된 부동산 등에 대한 체납 처분의 집행을 최대 1년까지 유예한다.국세청은 메르스 상황이 지속될 경우 7월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및 납부기한 연장도 실시할 예정이며 세정지원 대상을 구분하여 맞춤형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한편 부과제척기간 만료 임박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메르스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모든 병·의원과 격리자에 한 세무조사도 유예되며 현재 세무조사 진행 중인 병·의원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를 중지 및 연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내일(19일)부터 강한 소나기, 24일 제주도 장마 시작내일(19일) 오후부터 글피(21일)까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18일 기상청은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강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며 특히 모레인 20일(토)에는 대기 불안정이 심화되어 강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이번 비의 원인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상층 저기압의 영향으로 상·하층 간의 기온 차가 커져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지기 때문이다.예상 강수량은 19일 강원도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남부내륙 5∼30mm, 20일과 21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5∼40mm 등이다.장마전선은 18일 오후 3시 현재 북위 30도 부근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동서로 위치하고 있으나 22일(월) 이후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함에 따라 점차 북상을 시작, 24일(수) 후반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아산충무병원 간호사 확진, 외래 중단 및 의료진 분산 격리아산충무병원 간호사(여, 53세)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아 아산충무병원 외래 진료가 중단됐다.18일 충청남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아산충무병원 내에 격리 중이던 아산충무병원 간호사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아산충무병원 간호사는 6월 6일과 7일 사이 119번 환자와 접촉, 10일부터 아산충무병원 7층에 격리된 상태에서 함께 격리 중이던 환자들을 돌봐왔고 16일부터 발열 증세를 나타낸 바 있다.충남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아산충무병원 7층에 함께 격리됐던 간호사 17명에 대해 검사를 의뢰하여 5명이 1차 의양성 판정을, 1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고, 의양성 판정을 받은 5명을 천안의료원 등에 분산 격리했다.아산충무병원 6층과 7층에 격리 중인 환자와 보호자 62명 중 52명은 병원 내에서 1인 격리를 실시, 나머지 10명은 타 시설로 옮겨 격리할 방침이며 18일까지 이상 증세를 보이는 환자와 보호자는 없는 상황이다.한편 아산충무병원에는 중앙역학조사반 3명과 충청남도 민관합동 역학조사팀 8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가뭄 피해 지역 특별교부세 긴급 지원, 강원 22억 원 등가뭄 피해 지역에 총 60억 원의 특별교부세가 지원된다.국민안전처는 장기간 지속되는 가뭄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중·북부지역에 지방자치단체에 총 60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17일 국민안전처 장관이 경기 북부 가뭄 지역의 실태 점검을 통해 결정된 이번 특별교부세 긴급 지원 규모는 인천 13억, 경기 12억, 강원 22억, 경북 10억, 충북 3억 원 등이다.각 지자체에 교부되는 특별교부세는 농업용수 및 생활용수 부족분 해결을 위하여 관정개발·정비, 저수지 준설, 양수기 구입 등 가뭄 극복에 필요한 사업에 투입된다.국민안전처는 "그동안 관계부처와 합동 전담반 운영과 다섯 차례의 대책회의 등을 통해 '농업용수 부족 가뭄대책비 조기 지원', '상수도 확충사업비 관정개발 우선 투자', '지자체 음용수 지원 요청 즉시 지원' 등을 결정한 바 있다"며 교부된 예산이 빠른 시간 내에 집행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제주도 메르스 확진 141번 환자, 18일 '여행 동선 조사 중'제주특별자치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가 141번 메르스 확진 환자(남, 42세)의 동선에 대한 역학조사에 들어갔다.18일 제주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중앙대책본부로부터 141번 메르스 확진환자의 행적에 대한 조사 결과 6월 5일부터 8일까지 관광차 제주에 머물렀다는 사실을 통보받았다"며 141번 환자의 제주여행 주요 동선에 대한 역학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제주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141번 확진 환자가 메르스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제주를 여행했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역학조사와 밀접접촉자 격리 조치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17일 밤 제주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중앙대책본부로부터 141번 확진 환자의 제주여행을 통보받는 즉시 숙소였던 서귀포시 제주신라호텔로 보건위생과장 등 7명을 보내 현장조사를 벌였다.제주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 발표에 따르면 141번 환자는 6월 5일 오후 4시 아내, 아들 및 친구 부부 등 모두 4가족과 함께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렌터카를 이용, 중문 신라호텔에 도착했다. 이후 3박 4일 동안 신라호텔에 머물면서 횟집 등에서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메르스 확진자 수 3명 추가, 18일 격리자 6,729명메르스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3명 추가돼 총 165명으로 늘었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8일 오전 6시 기준, 메르스 확진자 수가 165명이라고 밝혔으며 치료 중인 환자는 6명 감소한 118명, 퇴원자는 5명 늘어난 24명, 사망자는 4명 늘어난 23명이라고 설명했다.신규 메르스 확진자 중 163번째 확진자는 119번째 확진자가 아산충무병원에 입원한 6월 5일부터 9일 사이 같은 병동 의료진이며 164번째 확진자는 75번째와 80번째 확진자가 입원 중인 삼성서울병원의 같은 병동 의료진, 165번째 확진자는 강동경희대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다.신규 사망자는 확진자 중 31번째(남, 69세), 42번째(여, 54세), 77번째(남, 64세), 82번째(여, 82세) 확진자 등 4명이다.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확진자 165명을 감염유형별로 분류한 결과 병원 입원 또는 내원한 환자가 77명(47%)으로 가장 많았고 환자 가족이나 가족 이외의 문병 등 방문객이 58명(35%), 의료진 등 병원 관련 종사자가 30명(18%)이었다.한편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의뢰된 아동(남,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대구 메르스 환자 동선, 대명3동 주민센터 외 경로당-어린이집 등대구 메르스 환자 발생으로 남구 대명3동 주민센터가 폐쇄된 가운데 대구시가 메르스 확진 환자의 동선을 공개했다.지난 16일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 메르스 환자의 근무지인 대명3동 주민센터가 폐쇄됨으로써 모든 업무를 대명2동 주민센터를 비롯한 인근 주민센터와 구청 관련 부서로 이관됐다.또한 17일 대구시는 메르스 확진 환자 관련 접촉자 추가 조치 내역을 공개하며 "대구시 메르스 확진 환자의 이상 증상 발현 시점(13일 오전 9시) 48시간 이전 기간도 이상 증상 발현과 같은 경우를 준용해 조치했다"고 밝혔다.대구시는 지난 3일부터 17일 오후 2시까지 대구 메르스 확진 환자 관련 자가격리 105명, 능동감시 245명, 정보제공 및 관찰 304명이라고 설명했으며 이는 16일 먼저 조치된 메르스 환자 가족과 동명목간 종업원, 대명3동 주민센터 공무원 등 자가격리 대상 30명을 포함한 현황이라고 덧붙였다.이어서 대구시는 메르스 환자 동선 공개에 관해 "제3의 피해자 속출을 차단하기 위해 깊은 고심 끝에 공익적 목표에 따라 내린 결정"이라며 "예상되는 해당 업체의 피해를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검단탑병원 간호사 3차 결과 음성, 인천 확진자 '0명' 유지인천시 검단탑병원 간호사의 메르스 3차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판정됐다.17일 인천시는 질병관리본부의 검사 결과를 전하며 검단탑병원 간호사의 메르스 2차 검사 결과에 이어 3차 검사 결과에서도 음성이 확인돼 최종적으로 메르스에 감염되지 않았다고 밝혔다.검단탑병원 간호사가 고열과 설사 등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인 것은 지난 15일의 일로, 주거지인 김포에서 메르스 1차 검사를 받은 결과 판정 불가 통보를 받아 경기도 소재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된 바 있다.검단탑병원 간호사의 메르스 의심 증상이 특히 화제가 된 이유는, 인천시는 17일까지 울산, 전남, 제주와 함께 메르스 확진 환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지역 중 한 곳이기 때문이다.앞서 인천시는 공식 SNS를 통해 검단탑병원 간호사 소식을 전하며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인 후에는 인천을 방문하지 않았고 1차와 2차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판정됐으며 그럼에도 만약에 대비해 해당 병원 내원자와 의료진을 모니터링 중'이라며 인천시 메르스 상황을 알려온 바 있다.한편 17일 기준으로 인천시의 메르스 현황은 확진 0명, 의심환자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강원도 '가뭄 극복 재난안전대책본부' 민·관·군 협조체제 가동강원도가 가뭄 극복을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가뭄 대응에 나섰다.16일 강원도는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용수, 농업용수 등이 부족함에 따라 자연재난, 농업, 생활용수 담당 부서 합동으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여 분야별, 단계별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가뭄 피해 대응 조치에 돌입한다고 밝혔다.강원도의 발표에 따르면 도 내 올해 강수량은 161.6㎜로 평년대비 50%에 불과하고 6월 하순까지 강수량이 적을 것으로 예상되어 당분간 가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또한 강원도 내 일부 시·군에서는 모내기, 고랭지 무·배추 등의 밭농사 파종 지연과 모내기 후 물마름, 밭작물 시듦 등의 농업피해 발생되고 있으며, 11개 시·군 29개 마을에는 생활용수의 운반 및 제한 급수가 시행되고 있다.이에 따라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상황총괄반, 농업용수대책반, 생활용수대책반, 소방급수지원반 등을 구성하고 1군사령부, 강원지방경찰청 등 지역 군부대, 경찰관서와 함께 민·관·군 협조체제를 가동한다는 방침이다.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측은 "가뭄에 따른 분야별 피해 상황에 따라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메르스 유가족 등 심리 상담 및 정신과적 치료 지원메르스로 사망한 유가족과 격리자의 심리지원이 실시된다.17일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유가족과 격리자에 대해 국립서울병원의 '심리위기지원단'을 컨트롤타워로 한 직접 대면상담 등 심리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먼저 메르스 유가족에 대해서는 국립서울병원 내 정신과 전문의와 정신보건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심리위기지원단에서 직접 찾아가 대면상담을 진행한다.자가격리 등으로 대면상담이 어려운 경우에는 전화와 화상을 통해 심리 상담을 실시하며 16일부터 유가족 6명에 대한 사전 접촉을 시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메르스 격리자에 대해서는 보건소 모니터링 시 심리지원에 대하여 안내하고 우울, 불안, 불면 등 정신과적 증상 토로 시 해당 지역 광역 및 기초 정신건강증진센터로 연계하여 심리지원이 진행된다.격리자 중에서는 확진자 가족 등에게 우선적으로 집중 사례관리를 지원하며 격리자들을 위한 ‘마음돌봄 가이드라인’도 제공될 예정이다.메르스 유가족 및 격리자 중 정신과적 어려움으로 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 서울, 공주, 춘천, 나주, 부곡 등 5개 국립 정신병원 및 메르스 치료병원과 연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메르스 핫라인 다국어 서비스, 19개 언어로 확대보건복지부는 메르스 관련 정보를 외국인들에게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기 위해 메르스 핫라인(전화번호 109) 다국어 서비스를 19개 언어로 확대했다고 밝혔다.메르스 핫라인 다국어 서비스는 지난 12일부터 영어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15일 오후 5시부터 19개 언어로 확대, 법무부 외국인종합안내센터(전화번호 1345) 다국어 통역지원 연계 서비스를 시작했다.메르스 핫라인을 통해 서비스되는 19개 언어는 베트남어, 태국어, 몽골어, 인도네시아어, 프랑스어, 벵골어, 우루두어, 러시아어, 네팔어, 크메르어, 미얀마어, 독일어, 스페인어, 필리핀어, 아랍어, 스리랑카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이다.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이용자가 상대적으로 많을 것으로 보이는 중국어, 일본어에 대해서는 18일 오전 9시부터 직접 서비스도 추가로 시작될 예정이다.한편 메르스 공식 포털 사이트(www.mers.go.kr)에서는 'Press Release' 메뉴를 통해 주요 보도자료의 영문 개요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진중권 트위터, '방한 관광객 메르스 안심보험' 맹비난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트위터를 통해 정부의 메르스 관련 정책을 비난했다.15일 진중권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에서 메르스 걸리면 여행 공짜. 관광 회복 고육책'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링크한 후 "초절정 개그. 아예 한국=메르스라고 광고를 해라, 광고를"이라는 글을 게재했다.이날 진중권 교수의 트위터 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관광업계 지원 대책 중 '외국 관광객 메르스 확진 시 치료비 전액 보상' 내용을 비난하는 것으로, 진중권 교수는 "경비행기 추락. 승객 급감하자 내놓은 진흥책. '추락하면 요금 전액 환불'"이라는 글을 연이어 게재하기도 했다.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메르스로 인한 관광업계 경영난에 대응하기 위한 관련 업종 대상의 특별 융자, 원스톱 상담 창구 운영, 기존 여행업공제회 중심의 공제제도를 마이스협회 등으로 확대, 경영컨설팅 지원 등의 대책을 발표했다.특히 진중권 교수가 트위터를 통해 비난한 부분은 방한 관광객의 불안감 해소를 위한 외래관광객 대상의 방침으로,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 체류기간 동안 메르스 확진 시 치료비 전액과 여행경비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