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이희수 기자] 홍콩독감 주의보, 여름철 독감 유행 시기 '노약자 여행 시 조심'홍콩독감 유행계절인 여름을 맞아 홍콩독감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질병관리본부는 최근 홍콩에서 계절 인플루엔자 증가에 따른 독감이 유행함에 따라 홍콩 여행객에 대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질병관리본부 발표에 따르면 홍콩은 인플루엔자 유행계절이 봄과 여름 2차례로 이번 독감 유행은 매년 찾아오는 여름철 독감이 시작된 것이다.우리나라는 독감 유행계절이 12월부터 4월까지로 현재는 비유행시기에 해당하며, 현재 홍콩에서 유행하고 있는 바이러스(A/H3N2)는 계절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국내에서 홍콩 독감이 유행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볼 수 있다.북반구의 계절성 인플루엔자가 주로 겨울철(10월부터 4월)에 유행하는데 온대 지역보다 낮은 위도에 위치한 지역은 드물게 겨울철이 아닌 시기에 유행하기도 하며 남반구는 현재 시기, 즉 4월부터 10월까지가 북반구 반대로 계절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에 해당한다.홍콩 보건당국은 당지에서 확산 중인 인플루엔자는 매년 찾아오는 건강한 일반인들에게 위협이 되는 수준은 아니지만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들은 특히 조심할 것을 당부한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행자부 버스 추락사고, 연수생 103명 3일 오후 귀국행정자치부(이하 행자부) 지방행정연수원 교육생 버스 추락사고와 관련, 중국 현지에서 사망자 유가족들과 첫 회의가 진행된다.3일 행자부는 중국에서 발생한 지방행정연수원 교육생 버스 추락사고 발생 이후 중국 현지에서 사망자 유가족들과 회의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으며 이날 회의에는 정재근 행자부 차관을 팀장으로 하는 사고수습팀이 참여한다.행자부 발표에 따르면 버스 추락사고 유가족 회의에서는 사고 경위와 그간의 상황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앞으로의 각종 절차에 대한 논의도 이뤄지게 된다.부상자 및 일부 잔류자를 제외한 일반 연수생 103명과 인솔 연수원 공무원 1명, 가이드 1명 등은 3일 오후 4시 50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행자부는 지방행정연수원 교수부장이 현장에서 연수생을 맞을 계획이며 응급상황에 대비하여 전담 의료진을 입국장에 배치하고 응급차량을 3대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오늘 입국하는 연수생은 올해 2월 11일부터 지방행정연수원에서 교육 중이던 지자체 소속 5급 공무원들이며 입국 이후 다음 주에는 6일(월)부터 8일(수)까지 3일간 심리적 안정 기간을 거쳐 9일(목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메르스 현황,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추가 확진 '총 184명'메르스 확진 환자가 한 명 더 늘어 확진자 수가 총 184명이 됐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3일 오전 9시 기준으로 확진 인원은 한 명 늘어난 184명, 사망자는 변동 없는 33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 환자인 184번째 환자는 삼성서울병원 간호사로 전날에 이어 삼성서울병원에서 두 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6명 줄어든 42명, 퇴원자는 7명 늘어난 109명이며 치료 중인 환자 상태는 30명이 안정적이며 12명이 불안정하다.한편 3일 오전 9시 기준 메르스로 격리 중인 사람은 전날보다 171명 줄어든 2,067명,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241명 늘어난 14,062명이며 자가 격리자는 1,610명, 병원 격리자는 457명이다.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교육급여 추가 대상자, 8월 중순까지 신청해야 9월 첫 지급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개편에 따라 교육급여 대상 학생이 20만 명에서 70만 명으로 확대된다.교육부는 7월 1일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가 맞춤형 급여 체제로 개편됨에 따라 교육급여 사업이 보건복지부에서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으로 이관되고 학용품비, 교과서 대금 등 교육급여를 받을 수 있는 초·중·고 학생 수가 20만 명에서 70만 명으로 대폭 확대된다고 밝혔다.교육급여 지급 기준은 기존의 중위소득 40%(최저생계비 100%) 이하에서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로 완화됨에 따라 약 10만 명의 학생이 추가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고, 이는 4인 가구 기준으로 월 소득 211만 원 이하에 해당된다.또한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되어 그동안 생계와 주거를 달리하는 할아버지, 할머니 등 부양의무자의 소득과 재산 때문에 교육급여를 받지 못했던 가구도 교육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약 40만 명의 학생이 추가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될 예정이다.주요 지급 내용으로는 초등학생은 부교재비 38,700원, 중학생은 부교재비와 학용품비 91,300원, 고등학생은 학용품비와 교과서대금 182,1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행자부 버스 추락사고 사과, 정재근 차관 등 수습팀 현지 급파행정자치부(이하 행자부) 지방행정연수원 교육생 버스 추락 사고와 관련, 행자부가 공식 브리핑을 통해 사고 수습 상황을 전했다.지난 1일 중국에서 현장학습 진행 중이던 행자부 지방행정연수원 교육생 148명이 총 6대의 버스를 이용해 이동하던 중 교육생 26명과 현지인 운전사와 가이드 등 총 28명을 태운 버스 한 대가 다리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날 사고로 교육생 9명과 가이드 1명 등 10명의 한국인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2일 오전 행자부는 브리핑을 통해 지방행정연수원 중국 현장학습 버스 추락 사고에 관해 사과했다.다음은 2일 오전 행자부 브리핑 전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먼저, 어제 중국에서 발생한 지방행정연수원 현장학습 차량 사고로 소중한 목숨을 잃은 분들과 유가족들께 깊은 조의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현장학습 중 안전사고가 발생한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어제 사고는 중견리더과정 연수생 등 총 148명이 6대의 현지 차량을 이용해 중국 지안에서 단둥으로 이동하는 중에 우리 국민 26명이 탑승한 1대의 차량이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메르스 현재 상황, 2일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확진 추가지난 나흘간 발생하지 않았던 메르스 신규 확진자가 2일 한 명 증가했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일 오전 9시 현재 메르스 확진자가 1명 증가해 전체 확진자 수는 183명, 사망자 수는 33명으로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신규 확진자인 183번째 확진 환자는 삼성서울병원 간호사로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2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치료 중인 환자 수는 4명 줄어든 48명, 퇴원 환자 수는 5명 늘어난 102명이다.한편 메르스로 격리 중인 사람은 1일보다 213명 줄어든 2,238명,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267명 늘어난 총 13,812명이며 자가 격리자는 1,785명, 병원 격리자는 453명이다.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지방행정연수원 교육생 사고, 버스 탑승 인원 26명...'현황 파악 중'중국 현장 학습 중인 지방행정연수원 교육생이 중국에서 버스 추락 사고를 당했다.1일 행정자치부(이하 행자부)는 지방행정연수원 중국 현장 학습 중 발생한 버스 추락 사고에 관해 "역사문화탐방 현장 학습을 위해 지안에서 단둥으로 이동하던 차량 중 한 대가 15시 30분경 교량 아래로 추락했다"고 사고 소식을 전했다.행자부 발표에 따르면 추락을 통한 사상자 현황 등은 파악 중에 있으며, 현재 외교부 등을 통해 부상자들에 대한 치료와 구호조치가 진행 중이며 사고 수습과 부상자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행자부 측은 "사고 현장에 지방행정연수원장을 급파했으며 지방행정실에 상황대책반을 설치해 현지와 긴밀하게 협조해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외교부 역시 공식 SNS 등을 통해 행자부 지방행정연수원 교육생 중국 버스 추락 사고 소식을 전하며 해당 버스에 탑승한 우리 국민은 행자부 지방행정연수원 교육생 24명, 지방행정연수원 직원 1명, 가이드 1명 등 총 26명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발표에 따르면 이번 연수단 인원은 총 140명으로, 버스 6대에 나눠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메르스 경영난' 의료기관 지원, 요양급여비용 평균 금액 선지급메르스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에 처한 의료기관들에게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이 선지급된다.정부는 지난달 30일 개최된 건강보험 재정운영위원회에서 '메르스 관련 요양급여비용 선지급'을 심의 및 의결했다.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선지급 대상은 감염병관리기관 및 메르스 환자 발생·경유병원이며, 6월 30일 기준 138개소 대상 병원에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간 지급된 요양급여비용의 한 달치 평균 금액을 선지급할 계획이다.지급방식은 7월과 8월 2회에 걸쳐 총 2개월분을 선지급하며, 해당 기간의 실제 요양급여비용과 비교하여 차액이 있을 경우 9월~12월에 지급할 요양급여비용에서 상계하기로 하였다.선지급은 해당 기관의 신청을 접수한 후 7월 7일에 시행할 예정이며, 예를 들어 2월부터 4월까지의 평균 한 달치 급여비가 30억 원일 경우 7월 선지급 신청 시 7일에 30억 원이 선지급되는 방식이다. 단, 실제 청구 금액이 20억 원이면 차액 10억 원을 9월 이후 급여비에서 차감하여 지급한다.또한 청구 동향을 분석하여 필요한 경우 메르스 환자에 노출되지는 않았지만 메르스로 인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메르스 현재 상황, 나흘째 확진자 '無'...격리 해제 200명 늘어메르스 신규 확진자가 나흘째 발생하지 않았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일 오전 9시 기준으로 확진 환자는 총 182명이며 사망자는 33명으로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치료 중인 환자는 2명 줄어든 52명, 퇴원자는 2명 늘어 총 97명이며 치료 중인 환자 상태는 40명이 안정적이고 12명이 불안정하다.격리 및 해제 현황으로는 1일 격리자는 전날보다 187명 줄어든 2,451명이며 격리 해제자는 200명 늘어난 13,554명이다. 격리자 중 자가 격리자는 1,930명이며 병원 격리자는 521명이다.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오늘 윤초 적용, 표준시 수신 휴대전화 '자동으로 1초 삽입'1일 오전 9시 전 세계적으로 윤초가 적용됐다.지난 4월 미래창조과학부는 천문법 제5조 제2항에 의거하여 국제지구 자전 좌표국(IRES)의 공표에 따라 윤초 실시를 발표한 바 있다.이에 따라 오늘 1일 오전 9시 전 세계가 동시에 윤초를 적용, 세계협정시로는 2015년 6월 30일 23시 59분 59초 다음에 윤초를 삽입하며 우리나라는 2015년 7월 1일 8시 59분 59초와 9시 0분 0초 사이에 윤초를 삽입했다. 한국표준시는 세계협정시보다 9시간 빠르다.미래창조과학부 발표에 따르면 윤초 적용은 일정한 원자시와 지구 자전에 의한 천문의 차이를 보완하기 위해 원자시에 1초를 추가하는 것으로, 지구 자전 속도는 서서히 빨라지기도 느려지기도 하여 원자시와 천문시 사이에 차이가 발생하게 되며 지구 자전 속도가 빨라지면 음(-)의 윤초, 지구 자전 속도가 느려지면 양(+)의 윤초를 실시하게 된다.이번 윤초 적용은 한국시간으로 2012는 7월 1일 이후 3년 만에 실시하는 것이며 최초의 윤초 적용은 1972년에 시행된 바 있다.한편 휴대폰 내장 시계와 같이 표준시를 수신하여 표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주거급여 신청자격 확대, 약 27만 가구 증가 예상주거급여 신청 자격 대상이 확대된 새로운 주거급여 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국토교통부 발표에 따르면 7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새로운 주거급여 제도는 먼저 주거급여 선정 기준이 종전 중위소득 33% 수준에서 43%로 확대됨에 따라 대상 가구가 70만에서 97만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수급자의 소득, 가구원 수에 따라 일률적으로 지급되던 종전 방식과 달리 소득, 주거 형태, 주거비 부담 수준 등을 종합 고려한 실질적인 주거 지원방식으로 개편된다.즉, 임차수급자에게는 실제 임차료에 따라 급여를 지급하고 자가수급자에게는 주택 노후도를 고려해 주택개량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가구당 월평균 급여액은 9만 원에서 11만 원으로 증가가 예상된다.주거급여 지원 대상 및 자격요건으로는 부양의무자 기준과 소득인정액 기준을 모두 만족해야 하는데, 먼저 부양의무자 기준은 수급권자의 부양의무자가 없거나 부양의무자가 있어도 부양 능력이 없거나 부양받을 수 없는 경우를 의미한다.단, 부양의무자의 기준은 2015년 7월 시행되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개정을 통해 그 범위에서 사망한 1촌의 직계혈족의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틀니·치과임플란트 1일부터 '만 70세 이상' 건강보험 적용틀니와 치과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연령이 더욱 확대된다.보건복지부는 7월 1일부터 틀니 및 치과임플란트 건강보험 요양급여 대상 연령을 현재 만 75세 이상에서 만 70세 이상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틀니와 치과임플란트 건강보험 요양급여 대상 연령 확대에 따라 치과 분야에 대한 어르신 진료비 부담이 감소할 전망이며 기존의 레진상 완전틀니 외 금속상 완전틀니도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전보다 낮은 비용으로 구강 상태에 따라 틀니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그동안은 틀니(1악당) 또는 치과임플란트(1개당)를 시술할 경우 비급여로 약 140~200만 원을 부담해야 했으나 이번 급여 확대로 본인부담율 50%를 적용, 약 53~65만 원만 부담하게 됐다.이번 연령 확대 등으로 2015년 약 104~119천명이 새로이 혜택을 받게 되고 약 831~975억 원의 건강보험 재정이 추가 소요될 예정이며,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 및 2014~2018년 건강보험 중기보장성 강화 계획에 따라 2016년 7월에는 만 65세 이상으로 대상 연령이 확대될 예정이다.한편 틀니 및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한강 조류경보 발령, 서울시 "수상스키-낚시 등 자제해야"한강에 조류경보가 발령돼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30일 오후 2시 서울시는 한강 잠실대교와 행주대교 사이 잠실보 하류구간에 올해 첫 조류경보가 발령됐다고 밝혔다.한강 조류경보 발령 구간은 양화대교와 행주대교 구간이며 잠실대교와 양화대교 사이는 주의보 구간이다.서울시는 29일 잠실수중보 하류 5개 지점의 조류 검사를 실시한 결과 성산대교 지점에서는 클로로필-a와 남조류세포수가 조류경보 기준을 초과했으며, 나머지 4곳 지점은 클로로필-a와 남조류세포수가 조류주의보 기준을 초과했다고 밝혔다.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특히 이번에 검출된 남조류의 우점종은 ‘마이크로시스티스’로 여러 지점에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으며 남조류로 인한 독성 여부의 검사 결과는 7월 3일에 나올 예정이다.서울시는 30일 한강 조류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서울시 조류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하고, 상황총괄반, 상황수습반, 측정분석반, 수도대책반, 홍보지원반 등 대응반을 편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또한 부유성이 있는 녹조를 하류로 보내기 위해 신곡보의 수문을 6월 29일부터 개방하지 않고 있으며, 녹조가 고정 구조물 위로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메르스 현재 상황, 사흘째 신규 확진 '無'...사망자 1명 늘어메르스 현재 상황이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발생하지 않는 등 조심스러운 진정세를 전망하게 하고 있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30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치료 중인 환자는 3명 줄어든 54명이며 퇴원자는 2명 늘어난 95명이라고 밝혔다. 치료 중인 환자 중 41명이 안정적이며 13명이 불안정하다.신규 확진 환자는 없으며 사망자는 한 명 증가했다. 사망자는 50번째 확진 환자인 81세 여성으로 전체 사망자는 33명으로 늘었다.한편 30일 기준 메르스 확진 환자 수는 총 182명, 격리자는 44명 늘어난 2,638명, 격리 해제자 수는 218명 늘어난 13,354명이며 전체 격리자 중 자가 격리자는 2,098명, 병원 격리자는 540명이다.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파란고리문어 첫 피해사례, "손뼈 시릴 정도의 고통"파란고리문어류에 물린 피해사례가 국내 처음으로 발생했다.29일 국립수산과학원 아열대수산연구센터는 지난 6월 10일 제주 북서부 협재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서 구동과 게류 등을 채집하던 관광객이 맹독 문어인 파란고리문어류에 물려 신고한 사례가 있다고 밝혔다.국립수산과학원 발표에 따르면 가족들과 함께 제주 관광 중 갯바위 체험 행사에 나선 김 모(38) 씨는 크기 5cm 정도의 작은 문어를 손바닥에 올려 아이들과 함께 구경하던 중 중지를 물렸다.김 씨는 당시의 통증에 관해 "문어에 물린 후 피가 조금 났으며 벌에 쏘인 듯 욱신거리고 손가락 마비 증상을 느껴 119에 연락해 응급처치를 했지만 계속해서 손뼈가 시릴 정도의 극심한 고통과 어지러움 증상이 동반됐다"고 말했다.또한 김 씨는 10일이 지난 19일에도 통증이 계속돼 인터넷 등 정보 검색을 통해 아열대수산연구센터 고준철 박사에게 문의한 결과 맹독 문어인 파란고리문어류에 의한 사고임을 확인했으며, 이후 독성전문의에게 치료를 받고 많이 호전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파란고리문어류는 10cm 내외의 작은 크기지만 복어류에 있는 테트로
부하 여직원 성추행한 경찰서장은 ‘옷’ 벗고 의경 상습 성추행 경찰간부는 그대로 있고…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최근 법원이 비슷한 성추행 사안을 두고 엇갈린 판결을 내려 주목을 받고 있다. 경찰간부가 성추행 혐의로 해임 처분을 받은 사안에 대해 서로 다른 판결을 선고한 것이다. 특히 해임처분에 대한 판단이 동성(同性)이냐 이성(異性)이냐 따라 다른 점은 주목할 만하다. 경찰간부 성추행 사안인데도 불구하고 판결은 ‘하늘과 땅’ 차이만큼 다른 법원의 판단 속으로 들어가 봤다.법원이 비슷한 성추행 사안에 대해 서로 다른 판결을 선고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찰간부가 성추행한 혐의로 해임 처분을 받아 법원에 그 처분의 부당성을 들어 소송을 제기했는데 엇갈린 판결이 나온 것이다. 법원이 비슷한 성추행 사안을 두고 해임 처분 적격 여부를 달리 판단한 것이다. 특히 해임 처분 적격 여부 판단에 있어 동성이냐 이성이냐 따라 판결이 다른 부분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대법 “성적 수치심 크지 않고 성적 의도 단정할 수 없어 해임 부당”대법원이 수개월간 동성인 의무경찰대원 여러 명을 성추행한 의혹을 받은 경찰 간부에 대한 해임 처분 에 부당하다고 판결했다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병역의무 기피하면 인적사항 인터넷 공개, 7월부터 적용오는 7월 1일부터 정당한 사유 없이 병역의무를 기피한 사람의 인적사항 등이 인터넷에 공개된다.병무청은 '병역기피자'로 공개 대상이 되는 사람에 관해 '입대할 시기가 되었는데도 귀국하지 않고 불법으로 외국에 체류하고 있는 사람', '정당한 사유 없이 정해진 날짜에 징병검사를 받지 않거나 현역병 입영 통지서 또는 사회복무요원 소집 통지서를 받고도 불응한 사람' 등으로 규정하고 있다.이들 병역기피자 인적사항 인터넷 공개 방침은 2015년 7월 1일 이후 병역을 기피한 사람부터 적용되며 병역기피자의 이름, 나이, 주소, 기피일자, 기피 요지 등이 기피 사유가 해소될 때까지 병무청 홈페이지에 공개된다.병무청이 발표한 병역기피자 인적사항 공개 세부 절차는 먼저 지방병무청이 '병역의무기피공개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공개 대상자를 잠정 선정한 후 사전 통지, 조속한 병역의무 이행을 촉구하는 한편 질병이나 수감 등 불가피한 사유로 병역을 기피한 경우는 소명 기회를 부여한다.사전 통지 6개월이 지난 후에는 지방병무청별 위원회를 다시 개최하여 소명 내용에 대한 검토와 심의를 거쳐 공개대상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주정차위반 과태료 등 7월 1일부터 스마트폰 납부 가능상하수도 요금과 주정차위반 과태료도 스마트폰 납부가 가능해진다.29일 행정자치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상하수도 요금, 주정차위반 과태료 등 지방세외수입을 스마트폰으로 납부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그동안 지방세 조회와 납부는 지난해 개통한 '스마트위택스' 앱을 통해 가능했는데 앞으로 지방세외수입까지 조회 빛 납부가 가능해진 것으로, 납부자는 지방세와 지방세외수입 항목을 일일이 확인하지 않고도 부과 내역과 체납 내역을 통합 조회, 납부할 수 있게 된다.또한 '스마트위택스' 앱 기능을 확대하여 지방세 정기분 세목에 대한 전자고지 신청이 가능하고 납기말일 안내와 같은 알림 서비스도 제공된다.'스마트위택스' 앱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지방세 신고납부 사이트 '위택스'(www.wetax.go.kr) 회원가입 후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 또는 각종 통신사 앱스토어를 통해 '스마트위택스'앱을 내려받고 공인인증서 이동(PC→스마트폰) 절차를 거치면 된다.한편 행정자치부는 '스마트위택스' 앱 이용 활성화를 위한 행사로 7월과 9월에 '스마트위택스' 앱을 통해 재산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메르스 29일 현황, 이틀 연속 '확진자 無'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9일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의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29일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현황 발표를 통해 이틀 연속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하며 치료 중인 환자 상태는 43명이 안정적이며 14명이 불안정하다고 설명했다.격리 중인 사람은 전날보다 120명 늘어난 총 2,682명임 격리 해제자 수는 전날보다 128명 늘어난 총 13,136명이다. 전체 격리자 중 자가격리자는 2,223명, 병원 격리자는 459명이다.한편 29일 오전 9시 기준으로 메르스 확진 환자 수는 182명, 사망자 수는 32명, 퇴원 환자 수는 93명, 치료 중인 환자 수는 57명, 퇴원 환자 수는 93명이다.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지방공무원 시험 전국 실시, 경기도 열화상 카메라 설치제2회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이 27일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졌다.27일 경기도는 총 2,595명을 선발하는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을 도내 30개 시, 군 69개교에서 시행했다고 밝혔다.경기도 측 발표에 따르면 이번 지방공무원 시험 원서 접수자는 4만 5,485명이며 응시 인원은 3만 1,819명으로 70%의 응시율을 나타냈다.메르스 감염 우려와 관련, 경기도는 응시생 안전을 위해 열화상카메라 21대와 학교별로 비접촉 체온계 5개 이상을 설치하고 시험에 응시하는 모든 응시생을 대상으로 체온측정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체온 측정 시 발열증상이 있는 응시생은 의료반 문진을 거쳐 별도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르게 했는데 이날 모두 6명이 별도의 시험실에서 응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별도시험실에서 응시한 수험생 6명에 대해서는 시험 종료 후 보건소에서 진단을 실시한 후 귀가시킬 예정이다.한편 이번 공채시험의 필기시험 합격자는 8월 3일 발표할 계획이며 면접을 거친 후 최종합격자는 9월 14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