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이희수 기자] 복지부, 지자체 등 '장애인전용주차구역 합동 점검' 실시보건복지부는 지방자치단체 및 민간기관과 함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점검 대상은 고속도로 휴게소 등 불법 주차 민원이 많이 제기되어온 시설을 포함하여 전국 약 5,000개소이며, 점검 기간은 약 1달간이다.이번 합동 점검 기간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설치 적정성뿐만 아니라 불법 주차도 단속할 예정이다.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단속은 범정부적으로 추진하는 ‘비정상화의 정상화’ 과제 추진의 일환으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이 보행에 장애가 있는 사람을 위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바람직한 주차문화를 확립하기 위한 것이다.보건복지부 측은 "이번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합동점검으로 보행에 장애가 있는 분들의 이동 편의가 향상되어 사회활동 참여 기회가 더욱 보장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홍콩독감 유행 대비, 제주 "일일 보고체계로 전환"홍콩 계절 인플루엔자(이하 홍콩독감) 유행에 대비해 제주특별자치도가 홍콩독감 유입 차단을 위해 방역을 강화한다.13일 제주도는 최근 홍콩독감이 겨울철 유행 이후 여름철 재유행 중에 있어 제주도 내 유입 유행차단 대책을 마련, 검역기관과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예방 활동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제주도 측 발표에 따르면 검역소에서는 홍콩 출국자에 대하여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감염 주의 예방홍보 전파와 함께 입국자에 대하여는 발열 감시, 설문조사, 발열, 기침, 인후통 등의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의료기관으로 진료를 받도록 조치할 방침이다.또한 제주도 내 홍콩독감 유입 차단 및 홍콩독감의 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국내 비유행 시기에는 주간 단위 보고체계로 운영하던 인플루엔자 표본감시체계를 유행주의 단계에 준하여 일일 보고체계로 전환한다.홍콩 지역 여행자 중 역학적 연관 의심 증상자로 의료기관 진단 시는 보건소를 통하여 검체(인후도말)를 보건환경연구원에 이송, 유전자검사(PCR)를 실시하며 양성판정을 받은 자에 대하여는 즉시 치료를 받을 것과 함께 외출 자제를 권고한다.한편 제주도 측은 홍콩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세월호 광화문 농성 비난, 시변 등 "무엇을 더 요구한단 말인가?"세월호 광화문 농성장에 관해 3개 변호사 단체가 "서울시는 광화문 광장의 불법 가설물을 즉각 철거하라"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13일 '헌법을 생각하는 변호사 모임',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 '시민과 함께하는 변호사들' 3개 변호사 단체는 세월호 관련 광화문 농성에 관한 공동성명서를 내고 세월호 광화문 농성장 천막의 보강을 언급하며 "서울시가 불법 시설물을 철거하기는커녕 이들의 불법에 대해서 눈을 감고 사실상 동조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들 변호사 단체는 "이미 세월호 유족 측의 요구조건은 대부분 수용되었다. 직접적 사고책임자에 대한 처벌은 진행 중에 있고, 유족 측이 요구한 진상 조사를 위해 세월호 특별법까지 제정되어 진상조사위원회가 활동 중에 있다. 우리 국민은 너나 할 것이 없이 어린 학생들의 억울한 희생을 가슴 아파하였고, 유족들을 달래기 위해 희생자 일 인당 3억 원씩 돌아가도록 위로금을 모았다. 정부가 가해자들을 대신하여 지급하기로 한 배상금 4억2천만 원과 보험금 1억 원을 합하면 8억2천만 원에 이른다"라며
‘오피스 방’도 신분 확실하지 않으면 들어가지 못해 …20대 여대생이 휴학생과 함께 ‘오피방’ 차려 놓고 버젓이 몸 팔기도[민주신문=이승규 기자] ‘오피방’이 때와 지역을 가리지 않고 활개치고 있다. ‘오피방’은 ‘오피스텔 방’의 줄임말로 오피스텔에서 성매매하는 것을 이르는 속어다. 행정 수도로 출범한 지 3년 밖에 안 된 세종시 정부청사 인근에서 ‘오피방’을 불법 운영하다 단속에 걸린데 이어 서울 도심인 강남구, 서초구, 마포구 등에서도 100여개 넘는 ‘오피방’ 업소가 적발된 것. 전국으로 퍼져나가고 있는 ‘오피방 성매매’의 실태를 들여다봤다.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11호 태풍 낭카 예상 진로, 17~18일 제주-남부-동해안 영향권제9호 태풍 찬홈에 이어 11호 태풍 낭카 예상 진로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13일 기상청은 제9호 태풍 찬홈이 전날 소형 태풍으로 약화된 후 평양 북쪽 육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되어 중부지방과 서해안지방에 약하게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고 밝혔다.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찬홈에 이어 제11호 태풍 낭카(NANGKA)가 13일 오전 9시 현재 중심기압 950hPa, 최대풍속 43m/s의 '강' 강도의 중형 태풍으로 발달하여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1,220km 부근 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다.제11호 태풍 낭카 예상 진로는 북서진 후 17일경 일본 규슈 부근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17일과 18일경 우리나라 제주도와 남부지방, 동해안지방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은 제11호 태풍 낭카의 예상 진로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변동에 따라 매우 유동적이므로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태풍 정보를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제11호 태풍 낭카는 말레이시아에서 제출한 열대과일 이름이다.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메르스 현황, 확진-사망 변동 '無'...격리자 총 451명13일 메르스 현황은 전일 대비 확진 및 사망, 퇴원과 치료자 수의 변동 없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3일 오전 6시 기준으로 8일째 신규 확진자 없이 전체 확진 인원은 186명, 사망자는 36명이라고 밝혔다.확진 인원 186명 중 치료 중인 환자는 20명, 퇴원자는 130명이며 치료 중인 환자 상태는 16명이 안정적이고 4명이 불안정하다.격리 중인 사람은 전날보다 34명 줄어든 총 451명,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총 16,231명이며 전체 격리자 중 자가 격리자는 402명, 병원 격리자는 49명이다.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제9호 태풍 찬홈 예상경로 서해안 영향, 중대본 비상근무 실시제9호 태풍 찬홈 예상경로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민안전처가 범정부적 총력대응체제를 가동한다.11일 국민안전처는 제9호 태풍 찬홈이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많은 수증기와 강한 바람을 동반하여 서해안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어 강풍과 저지대 침수피해 등 방지를 위해 적극적인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국민안전처는 지난 10일 1차 상황판단회의에 이어 11일 오후 2시 남·서해안의 인천, 경기, 전남, 전북, 충남, 제주 등 6개 시·도가 참여하는 2차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11일 오후 4시부터 태풍 대처를 위한 중대본 비상근무를 실시하기로 했다.또한 국민안전처는 제9호 태풍 찬홈 예상경로에 따라 한 단계 빠른 대처를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면서 취약시설 점검과 교통대책, 응급복구 등 분야별 지역특성에 맞게 태풍대비에 철저를 기하라고 지시하였다.특히 국민안전처는 제9호 태풍 찬홈 북상에 따라 남·서해안 풍랑과 너울성 파도에 대비하고 긴 가뭄 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하수구와 배수구, 산사태, 급경사지를 정비하며 저수지 준설, 하상굴착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세월호 배·보상 심의위원회, 10일 96건 의결'4.1 6세월호 참사 배상 및 보상 심의위원회'는 10일(금)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96건의 배·보상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의결된 안건은 인적손해(희생자·학생) 배상 19건(배상금 78억6천만 원, 위로지원금 9억4천만 원), 화물손해 배상 38건(차량 3억 원, 화물 15억7천만 원) 및 어업인 손실보상 37건(2천만 원) 등이다.또한 손해배상금 기지급자가 신청한 2건(1억 원)의 국비위로지원금 지급(안)도 별도 심의하여 의결했으며 현재까지의 인적손해 배상은 총 102건 신청 중 46건이 심의·의결되었다.세월호 배·보상지원단은 6월 중순 이후 배·보상 신청이 급증함에 따라 피해자들의 배·보상 신청접수를 돕기 위해 안산 중소기업연수원에 현장상담·접수반을 운영할 계획이다.한편 세월호 배·보상 지원단은 6월 15일부터 30일까지 안산에서 현장상담·접수처를 운영하여 34건을 상담하고 32건의 배상접수를 받은 바 있다.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세계 인구의 날 전망, '한국 15년 뒤 최고치 후 감소할 것'세계 인구의 날을 앞두고 통계청이 '세계와 한국의 인구현황 및 전망'을 발표했다.지난 8일 통계청은 7월 11일 세계 인구의 날에 즈음하여 세계와 한국의 인구현황과 전망 자료를 발표하며 세계 인구가 2015년 73억2천만 명에서 2060년 99억6천만 명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세계 인구의 날은 유엔(UN)에서 1987년 7월 11일 세계 인구가 50억 명을 넘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7월 11일을 '세계 인구의 날'로 선포한 데서 시작됐다.이에 우리나라 역시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저출산·고령사회 기본법을 통해 매년 7월 11일을 국가 기념일인 '인구의 날'로 지정했으며 통계청에서는 제4회 인구의 날을 맞아 세계와 한국의 인구 현황과 향후 전망을 살펴보고자 해당 자료를 작성했다고 설명했다.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한국 인구는 2015년 5천1백만 명으로 2000년에 비해 1.1배로 증가했으며 앞으로 15년 동안 소폭 증가에 그쳐 2030년 5천2백만 명으로 정점에 이른 뒤 2060년 4천4백만 명으로 감소할 전망이다.한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홍콩독감 유행 대비, 국내 비축 치료제 '1,200만 명분'홍콩 계절 인플루엔자(이하 홍콩독감) 유행에 보건당국이 국내 홍콩독감 유행에 대비해 대응태세를 강화한다고 밝혔다.질병관리본부는 최근 홍콩 독감이 유행하고 있음을 알리고 홍콩 여행자에게 감염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여행 후 발열, 기침 등의 홍콩독감 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을 것과 가급적 외출을 자제할 것 등을 권고했다.질병관리본부 발표에 따르면 아열대 지역에 속하는 홍콩은 겨울철 유행 이후에도 여름철에 홍콩독감이 재유행하는 경우가 있는데, 2012년에도 금년과 같은 홍콩독감의 여름철 재유행이 있었다.현재 홍콩에서 유행하는 바이러스 유형은 2013년에 확인된 스위스 유형으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일 수 있다는 일부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다만 WHO가 예측한 바이러스와 실제 유행한 바이러스가 일치하지 않아 다소 예년에 비해 홍콩 등 일부 지역에서는 지난 절기보다 유행이 컸었다.우리나라의 경우 이미 지난 겨울철에 홍콩과 동일한 유형의 계절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유행하였으며 유행주의보를 5월 21일 해제, 현재는 홍콩과 달리 여름철 홍콩독감 유행은 없는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메르스 현황, 10일 사망자 한 명 발생...격리자 총 513명보건복지부가 발표한 메르스 현황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없는 가운데 사망자가 한 명 발생했다.11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오전 9시 기준으로 엿새째 신규 확진자 발생 없이 확진자는 총 186명이다.10일 사망한 환자는 60세 남성인 157번째 확진자로 전체 사망자는 총 36명으로 집계됐으며 총 3명이 퇴원하여 전체 퇴원자는 128명으로 늘었다.치료 중인 환자는 4명 줄어든 22명, 퇴원자는 3명 늘어난 128명이며 치료 중인 환자 상태는 16명이 안정적이며 6명이 불안정하다.한편 11일 격리 중인 사람은 전날보다 53명 줄어든 총 513명, 격리 해제자는 총 16,168명이며 전체 격리자 중 자가 격리자는 447명, 병원 격리자는 66명이다.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메르스 '국민안심병원' 이행실태 점검, 2개 병원 추가 지정 취소보건복지부는 전국 280개 '국민안심병원' 이행실태 점검을 실시, 현장 자율 점검 실시와 미비사항 보완을 조치했다고 밝혔다.6월 16일부터 7월 9일까지 실시한 국민안심병원 이행실태 점검에서 복지부와 병원협회 공동점검단은 현장 자율점검 방식으로 4차에 걸쳐 지정된 국민안심병원 이행실태를 전수 점검했다.국민안심병원이 선별진료소와 임시격리장소 설치, 폐렴의심환자 1인실 입원, 면회제한 실시, 감염관리강화조치 등의 요건을 충족하였는지 점검하였으며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 미비사항에 대한 보완요청을 하여 3일 내로 보완조치 하도록 하였고, 미이행 시 국민안심병원 지정을 취소했다.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전체 280개 병원 중 248개 병원이 점검 당시 요건을 충족하였으며, 보완을 요청한 25개 병원 중 24개소가 미비사항 보완을 완료했고 1개소는 7월 11일까지 미비사항을 보완할 예정이다.다만 이미 발표된 지정 취소 다섯 곳을 포함한 7개 병원은 임시격리장소 미설치, 방문명부기록 관리 미흡, 감염관리조직 미흡 등 미비사항을 보완하지 못한 경우에 해당하여 국민안심병원 지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찬홈 태풍경로 영향, 화요일까지 전국에 많은 비찬홈 태풍경로에 따라 11일부터 14일까지 전국 대부분이 태풍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10일 기상청은 제9호 태풍 찬홈(CHAN-HOM)이 오후 3시 현재 ‘매우 강한’ 중형태풍으로 발달했다고 밝혔다.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제9호 태풍 찬홈 경로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약 310km 부근 해상에서 계속 북서진하여 내일(11일) 낮에 상하이 남쪽 약 220km 부근 해안으로 상륙한 뒤 점차 북상할 것으로 전망된다.제9호 태풍 찬홈은 12일(일) 늦은 오후 서해상으로 진출하겠으며 상대적으로 낮은 해수면 온도의 영향으로 약화되고 규모는 소형화되면서 점차 북북동진할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은 중국 상륙 후의 제9호 태풍 찬홈 경로는 북쪽으로부터 남하하는 찬 공기의 위치와 강도에 따라 유동적이므로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태풍정보를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제9호 태풍 찬홈의 간접 영향으로 11일(토) 아침 제주도를 시작으로 12일(일)부터 14일(화) 사이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백일해 증가, 기도 염증-심한 기침 유발 '성인 감염 주의'백일해 발생이 증가해 적기 예방접종 등 사전 예방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질병관리본부는 올해 백일해 환자가 7월 9일 기준 총 78명 발생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환자 발생이 두 배가량 증가했다고 밝히며 적기예방접종과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질병관리본부 발표에 따르면 올해 발생한 백일해 환자의 연령대는 1세 미만 24명(30.8%), 1~12세 24명(30.8%), 13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에서 30명(38.5%)이며 지역적으로는 경남(18명), 경북(15명), 서울(12명) 등지에서 환자가 발생했다.최근에는 경북 안동, 경남 창원, 김해 등지에서 산발적으로 환자가 발생해 질병관리본부는 지자체 보건당국과 협력해 대응조치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현재 해당 지역에서는 환자를 격리치료하고 밀접접촉자에 대해 예방적 항생제를 전원 투여했으며 백일해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접촉자 전원에게 일제 예방접종 실시 중이며, 추가확산에 대비해 지역사회 감시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백일해 잠복기는 4∼21일로 추가환자 발생 시 ‘백일해 관리 지침’에 따라 환자 격리치료, 감염경로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최저임금 시급, 민주노총 "공익위원 앞세운 배신의 정치"최저임금 시급 의결 내용에 관한 노동계의 반발이 거세다.지난 8일 오후 개최된 최저임금위원회 제12차 전원회의에서는 2016년 최저임금안 시급이 2015년 최저임금 시급 5.580원보다 8.1%인 450원 인상된 6,030원으로 의결됐다.이에 9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은 성명을 통해 "8.1% 인상 최저임금 인정 못 한다"며 최저임금 시급 1만 원, 월 209만 원을 반드시 쟁취하겠다고 밝혔다.민주노총은 노동자위원이 불참한 가운데 최저임금위원회 공익위원과 사용자위원들이 2016년 적용 최저임금을 시급 6,030원, 월급 126만 270원으로 결정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박근혜 정부는 껌값도 안 되는 450원 인상으로 뭘 보여주고자 했는가. 이래선 결코 최저임금 제도의 취지인 기본적인 소득보장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민주노총은 "올해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사회의 관심은 유독 높았다. 세계적으로 최저임금을 대폭 인상하는 추세였으며 정부 또한 ‘빠른 인상’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터였다"라며 "그러나 박근혜 정권은 결국 공익위원들을 앞세워 ‘배신의 정치’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메르스 현황, 확진-사망 변동 없어...치료 중 환자 19명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0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가 없다고 밝혔다.이날 메르스 현황은 확진자 186명, 사망자 35명으로 전일 대비 변동 없으며 치료 중인 환자는 5명 줄어든 26명, 퇴원자는 5명 늘어난 125명이다.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치료 중인 환자 상태는 19명이 안정적이며 7명이 불안정하다.격리 중인 사람은 전날보다 123명 줄어든 566명,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216명 늘어난 16,102명이며 전체 격리자 중 자가 격리자는 495명, 병원 격리자는 71명으로 집계됐다.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홍콩독감 유행, 사망자 지속 증가...외교부 9일부터 '남색경보'홍콩독감 유행에 따라 홍콩에 '여행유의' 남색경보가 발령됐다.외교부는 9일부터 홍콩 전역에 대해 여행경보단계 상의 남색경보(여행유의)를 발령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여행경보단계 상의 남색경보는 '여행유의'에 해당되며 황색경보는 '여행 자제', 적색경보는 '철수 권고', '흑색경보는 '여행금지'에 해당된다.외교부 발표에 따르면 이번 남색경보는 최근 홍콩 내 독감 환자와 사망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홍콩 방문 우리 국민의 신변 안전을 당부하며 관심과 주의를 제고하는 차원에서 발령됐다.홍콩 위생방역센터 발표에 따르면 6월 홍콩 내 독감 사망자는 61명에 달하며, 외교부는 해외안전여행홈페이지(www.0404.go.kr)를 통해 홍콩의 독감(H3N2) 상황을 공지하는 한편 질병관리본부와의 협조 하에 예방수칙 안내 로밍문자를 매일 약 6,600여건 발송 중이다.또한 외교부는 질병관리본부 등 관계기관과 홍콩 내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추가 조치 필요 여부를 계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며 홍콩을 방문할 예정이거나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은 건강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교육부 '학생 감염병 대책팀' 전담 조직 구성, 상시 가동8일 교육부는 학생 감염병을 선제적이고 종합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학생 감염병 대책팀(TF)'을 7월부터 상시 가동한다고 밝혔다.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지금까지의 대응체계로는 학교에서 감염병이 발생했을 때 그 발생현황을 파악하는 수준에 머무를 수밖에 없고, 근본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학교 방역체계 강화, 환자 조기발견 시스템 구축, 대응 매뉴얼 정비' 등을 제대로 추진할 수 없다고 본 것이다.이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학생 감염병 발생 추세와도 연관지어볼 수 있으며, 2014년 발생한 감염병 중 인플루엔자가 44.6%, 수두가 11.0%를 차지했다.이번에 신설되는 교육부 학생 감염병 대책팀은 「학생감염병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학생 감염병 방역체계 구축, 조기 발견을 위한 건강검진 추진, 학교 등 교육기관 대응매뉴얼 정비, 교육자료 개발·보급, 방역기관과의 협조체계 강화, 관련법령 개정 등을 추진하게 된다.또한 대책팀 구성은 팀장(4급)을 중심으로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감염병 관리 총괄반(3명)', 조기발견 시스템 및 방역을 강화하는 '예방 및 방역반(2명)'으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세월호 수중촬영, 해수부 "계획된 일정에 따라 논의돼야"세월호 수중촬영 보도와 관련, 해양수산부가지난 7일 해양수산부는 한 매체의 '묵묵부답 정부, 유가족 직접 세월호 촬영 나선다' 보도에 관해 참고자료를 내고 "세월호 선체 촬영과 관련하여 4.16 가족협의회에서 우리 부에 촬영을 요청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해양수산부가 참고자료를 낸 세월호 수중촬영 관련 보도는 '유가족이 지속적으로 세월호 수중촬영을 건의했지만 정부는 묵묵부답이고 세월호 침몰 원인에 대한 온갖 추측에도 침몰의 직접적인 원인을 밝힐 수 있는 선체 상태에 대해 어느 누구도 알지 못한다'는 내용이다.이와 관련,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수색과정에서 일부 미수습자 가족이 선체 내부 추가 촬영을 요청한 바는 있지만 선체 인양을 위한 기술검토TF, 선체인양추진단 활동 이후 정부의 추가촬영과 관련해서는 가족협의회로부터 공식, 비공식 요청이나 협의가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다.해양수산부는 이번 세월호 수중촬영 계획에 관해서도 인터넷 언론보도 이후 해양수산부가 4.16 가족협의회에 사실관계를 조회하는 과정에서 확인하게 됐다고 밝히며 "우리 부는 인양업체 선정, 현장조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홍콩독감 주의, 의심 증상 '발열·기침·인후통'홍콩 여행 시 홍콩독감 주의가 요구된다.8일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홍콩에서 금년 5월 이후 증가하고 있는 계절 인플루엔자, 일명 홍콩독감이 가라앉지 않고 여전히 경보(alert) 수준으로, 홍콩 여행객에게 인플루엔자 감염주의를 당부하였다.홍콩 측의 대응 단계는 현재 단계인 '경보'에 이어 '심각', '응급' 순이며 홍콩 계절 인플루엔자는 2015년 1~2월에 홍콩에서 유행이 시작되어 4월 중순에 종료되었다가 6월 다시 증가한 후 7월부터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질병관리본부는 홍콩 여행 시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인 발열, 기침, 인후통 등이 있을 경우 입국 시 국립검역소에 신고하거나 입국 후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을 것을 안내했다.국립검역소에서는 홍콩 여행객에 대한 입국 검역을 강화하며 출·입국자를 대상으로 단문문자서비스(SMS) 문자발송과 입국 항공기 대상으로 기내 안내방송을 통해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홍콩발 입국자 발열 확인 시 검역관 체온 측정 후 37.5℃ 이상이면 공항 내 역학조사관이 역학적 연관성 확인, 연관성이 없으면 마스크 제공과 함께 의료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