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강인범 기자|경기도가 복지사각지대 예방을 위한 ‘경기도 희망 보듬이’ 1만 명을 연말까지 상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경기도 희망 보듬이’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도민을 찾아 긴급복지 핫라인과 긴급복지 콜센터(120-0), 경기복G톡(카카오톡 채널), 긴급복지 콜센터 누리집에 제보하는 역할을 한다.경기도에 따르면 지역주민들과 접촉이 잦은 통장 등 이웃 중심의 ‘명예 사회복지공무원’과 달리 경기도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희망 보듬이는 복지 단체 종사자, 공공기관, 긴급복지 신고의무자, 생활업종 종사자 등을 중심으로 촘촘한 민관
민주신문=김현철 기자|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는 13일 공영방송을 영구장악하려는 민주노총 언론노조에 맞서 비상투쟁본부를 출범하고 본격 투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언총은 이날 성명에서 "방송장악의 주범인 민노총 언론노조가 정부의 방송장악을 운운하며 총력투쟁을 다짐하는 부조리한 상황을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며 "비상투쟁본부를 구성하여, 공영방송이 노영방송이라는 치욕적인 상태에서 벗어날 때까지 공영방송을 영구장악하려는 민노총 언론노조와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언총은 "민노총 언론노조는 2017년 5월, 정권이 바뀌자 마자 같은
민주신문=김현철 기자|YTN방송노동조합은 11일 뉴스 방송 중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사진이 흉기 난동범 기사에 자료화면으로 등장한 것과 관련해 "의도적인 방송사고"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이런 방송사고는 24시간 생방송으로 뉴스를 이어가는 보도전문채널에서 어찌 보면 숙명처럼 벌어진다"며 "그렇다고 관대함을 바라거나 단순 실수로 가볍게 넘길 사안이 아니다"고 밝혔다. 노조는 "문제는 '의도성'과 '책임'"이라며 "방송사고 이후 수많은 기사가 나왔고, 이 중 일부는 단순 기계적 실수가 아닌 의도성을 지적한다"
민주신문=김현철 기자|서울 목동에 위치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예총) 예술인센터 건물의 매각 논의가 나오는 가운데, 절차상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예총 건물을 매각하기 위해서는 정관이 규정한 절차에 따라 총회를 통한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 예총협의회 및 일부 이사진들은 "예총 목동사옥의 투명한 매각을 위해선 공론화 장을 만들어 그 결정에 따라야 한다"며 그 근거로 정관 제27조 '기본재산의 처분 기타 사권을 설정하거나 감축하는 사항에 대하여는 제39조의 정관 변경 절차를 거쳐야 한다. 본회의 정관을 변경하고자 할 때에
민주신문=승동엽 기자|나주시 소재 한 식당 주인이 음식점 내부에 음식물 쓰레기 더미를 장기간 고의로 방치해 주변 세입자들이 피해를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방치된 음식물 쓰레기로 인해 구더기떼가 들끓고 연일 지속되는 폭염까지 겹쳐 온갖 악취가 발생하고 있는 것.식당 주인의 이 같은 행태는 건물주와의 사적인 갈등으로 인해 불거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유를 막론하고 애꿎은 주변 세입자들만 피해를 입고 있는 상태다.해당 건물 세입자 A씨는 “올해 3월부터 이곳에 입주해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 중이다”라며 “입주 당시부터 문제의 식당은 운영
민주신문=김현철 기자|MBC노동조합(제3노조)은 MBC가 자회사인 MBC아트 직원 45명의 명예퇴직금을 마련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노조는 10일 성명을 통해 "가장 어처구니 없는 결정 중의 하나가 MBC아트에 대한 본사의 100억원 유상증자"라며 "적자인 회사의 명예퇴직금을 왜 본사가 유상증자를 해서 메워주는가. 본사의 돈을 자회사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자회사의 일시적 인건비로 지출하는 것을 알고도 지원했다면 배임의 의혹이 생기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2021년 9월 7일 MBC 기획조정본부장
민주신문=강인범 기자|경기도가 도내 24개 공공기관 직원 127명을 채용하는 ‘2023년도 제2회 통합공채’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세부 기관별 채용인원은 △경기주택도시공사 13명 △경기평택항만공사 7명 △경기관광공사 7명 △경기교통공사 1명 △경기연구원 14명 △경기신용보증재단 10명 △경기문화재단 13명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9명 △경기테크노파크 2명 △한국도자재단 2명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3명 △경기도청소년수련원 1명 △경기콘텐츠진흥원 3명 △경기아트센터 3명 △경기도여성가족재단 1명 △경기도농수산진흥원 3명 △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오는 8월 14일 부터 11월 30일까지 ‘2023년 농지이용실태조사’를 한다고 10일 밝혔다.농지이용실태조사는 농지법에 따라 농지 소유·거래·이용·전용 등에 관한 사실을 확인하는 조사로, 연 1회 진행된다.경기도는 특히 농업법인·외국인 및 외국국적 동포 소유농지,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농지와 최근 5년 이내에 농지취득자격증명 발급 후 취득한 농지, 관외 거주자 취득농지, 공유지분으로 취득한 농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조사를 통해 농지소유자의 실제 농업경영여부, 무단 휴경
민주신문=김다빈 기자|경기 안성시 한 복합상가 신축 공사현장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해 이곳에서 일하던 베트남 국적 근로자 2명이 모두 숨졌다.9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9분 안성시 옥상동 폴리프라자 공사현장에서 건물 9층 바닥면이 무너져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인해 8층 현장에 있던 베트남 국적의 20, 30대 남성 2명이 매몰됐고, 끝내 사망했다. 이와 함께 5명의 근로자도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매몰된 근로자 2명은 각각 낮 12시 25분·낮 1시 6분 소방당국에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민주신문=강인범 기자|김동연 경기지사는 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안전상 이유로 수도권 등으로 체류 지역이 변경된 잼버리 참가자들이 좋은 기억과 경험을 갖고 갈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차질없는 준비를 당부했다.김 지사는 9일 경기도청 다목적회의실에서 실국장 회의를 열고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수용했다”라며 “지금 시설별로 도에서 직원들이 나가 있는데 보건과 의료, 소방도 같이 신경을 써야 한다. 태풍뿐만 아니라 식중독, 건강 문제 등 잼버리 대원들의 안전 문제에 대해서도 빈틈없이 준비해달라”고 했다.이어 김 지사는 “경기도
민주신문=김현철 기자|YTN방송노동조합은 8일 보도전문채널 시청점유율에서 YTN이 사상 처음 연합뉴스TV에 1위 자리를 내 준 것과 관련해 "우장균 일당이 반드시 책임져야 한다"고 맹 비난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매년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코바코에 의뢰해 실시하는 '고정형TV 실시간 시청점유율' 조사 결과, 지난해 보도전문채널 시청점유율에서 연합뉴스TV가 3.362%로 1위를 차지, YTN(3.237%)을 제쳤다. 이는 보도채널 분야에 경쟁 구도가 도입된 이후 처음이다.YTN방송노조는 이날 성명을 통해 "민주당 방송, 언론노조 방송,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가 연일 폭염이 지속되고 상황에서 일선 현장 근무자들의 온열 질환 예방에 나섰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청사 방호와 환경미화 등 야외 근무로 온열질환에 노출된 경기도 소속 현장 근무자들에게 격려 물품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대상은 현장에서 근무할 수밖에 없는 청사 방호 및 순찰, 환경감시, 도로보수, 온실재배, 환경미화 등을 담당하고 있는 청원경찰, 공무직원, 기간제근로자 650여 명이다.지급되는 격려 물품은 야외에서 일정 기간 냉기를 유지할 수 있는 △얼음조끼 △얼음 목걸이 △탈수 예방을 위한 식염 포도
민주신문=김현철 기자|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한길)는 7일 국민통합과 분야별 사회갈등 수준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국민통합지표를 발표했다. 이를 위해 기존 국내・외 지표 중 공신력 있는 지표를 수집해 DB를 구축(219개)하고, 최대한 짧은 주기의 지표 활용과 국민통합의 가치를 담고 시계열 데이터 확보가 가능한 국민통합 대표지표(39개)를 채택해 지표의 객관성을 높였다. 여기에 대표지표의 희소성과 가독성, 객관지표와 주관지표 그리고 전문가조사 결과 등의 선정 원칙에 따라 전문가조사와 국민조사를 거쳐 국민통합 10대 지표 △세계행복
민주신문=김현철 기자|전북 부안군 새만금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 1000여명의 온열환자가 나오는 등 잡음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민주노총 전북본부가 잼버리 행사는 예견된 참사라며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는 성명을 냈다. 민노총은 지난 3일 성명에서 새만금 잼버리는 준비 과정에서부터 정치적 잇속 때문에 논란이 많았다고 주장했다. 민노총은 "문재인 정부와 전북도, 민주당 정치인들은 새만금 잼버리 행사를 빌미 삼아 새만금 신공항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했다"며 "이렇게 졸속 추진된 새만금 신공항 사업의 실상은 미군기지
민주신문=최경서 기자|지하철역과 연결된 쇼핑몰들이 경계 태세에 돌입했다. 분당 서현역과 연결된 AK플라자에서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특정 지하철역이 언급된 살인 예고글이 온라인에 게재되면서다.4일 경찰 등에 따르면 20대 최모 씨는 전날 오후 5시 50분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앞으로 돌진해 행인을 쳤다. 이후 5시 59분께 서현역과 AK플라자가 연결된 공용 통로에서 흉기를 휘둘렀다. 이 과정에서 발생한 부상자만 총 14명이다.사건 발생 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행하듯 너도나도 살인 예고글을 게재했다. 이들이 언급한 지
민주신문=승동엽 기자|최근 잇따르는 무차별 흉기 난동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칼을 빼들었다. 흉기난동 범죄 특별치안활동을 선포한 가운데 사이버상의 흉악범죄 예고와 근거 없는 가짜뉴스에 대해서도 강력한 처벌을 예고했다.윤희근 경찰청장은 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대국민 담화를 통해 "지금 이 순간부터 국민불안이 해소될 때까지 비상한 각오로 흉기난동과 그에 대한 모방범죄 등 흉악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특별치안활동을 선포한다"고 밝혔다.지난달 21일 서울 관악구 신림역 인근에서는 피의자 조선(33)의 묻지마 칼부림 사건으로 1명이
민주신문=김현철 기자|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정성국 회장은 3일 '교육권 보장 현장 요구' 전달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교권 5대 정책 30대 과제'를 제시했다. 정 회장은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광화문 거리를 메운 교원들의 절박한 외침에 이제 정부, 국회, 사회가 응답해야 할 때"라며 "교권 5대 정책 30대 과제의 즉각적인 실현에 모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정 회장은 "최근 교총 설문 결과 99%의 교원이 학생 문제행동을 제지하는 게 불가능하다고 답했다"며 "수업방해 등 문제행동 시 즉각 할 수 있는 지도‧제재‧조치 방안 등이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연구원이 ‘청소년·청년의 가족돌봄, 독박돌봄에서 사회적 돌봄으로!’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경기연구원은 이번 보고서에서 장애 또는 약물 등의 문제가 있는 가족을 어린 나이에 돌보느라 생계 부담을 떠안고 미래까지 제대로 준비하기 어려운 ‘가족돌봄청소년·청년’을 위해 돌봄수당 지급 등 법·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가족돌봄청소년·청년이란 ‘경기도 가족돌봄청소년 및 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 기준으로 부모를 포함한 가족 구성원이 장애·질병·정신 이상 또는 약물 및 알코올 남용 등으로 노동능력을
민주신문=김현철 기자|MBC노동조합(제3노조)은 3일 MBC 경영을 관리 감독하는 방문진(방송문화진흥회)이 회사에 끼친 손해가 천문학적이라며 이에 대한 감사원의 철저한 감사를 촉구했다. 노조는 이날 오전 서울시 종로구 감사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MBC는 국민의 재산으로, 손해가 발생했다면 정부가 나서 국민의 재산을 축낸 과정을 밝히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노조는 감사원 감사가 지지부진하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들은 "지난 2월말 시작된 감사가 5개월이 넘도록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다"며 "권태선 방문진
민주신문=김현철 기자|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한길)는 2일 '서울시 지역협의회 출범식'을 갖고 서울시·서울시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전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국민통합위·서울시·시의회 세 기관은 조례 등 입법 지원,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 등 상호협력을 통해 국민통합 정책 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지역협의회는 지역사회 갈등완화와 통합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언론, 학계 등 관련 분야 전문가 25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어진 서울지역협의회 제1차 회의에선 국민통합위가 2023년 정책 키워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