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허홍국 기자] 한샘(대표이사 최양하)이 아이들의 학습 유형과 성장에 맞춰 자유자재로 각도와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조이 매직데스크’를 출시했다.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조이 매직데스크’는 각도와 높이 조절이 가능해 자녀의 학습 유형에 따라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아울러 유압식 원터치 손잡이 작동 방식으로 책상의 각도와 높이를 쉽게 조절이 가능하고 넓어진 보조 상판으로 효율적인 공간 활용도 가능하다.한샘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책상 구매 시 의자, 조명, 책장, 수납 행거제품을 50% 할인 판매한다.또
[민주신문=허홍국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26일 명절을 앞두고 금융감독원,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망원시장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KB국민은행과 금융감독원은 공동으로 구입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으로 망원전통시장에서 식료품 및 생필품을 구매해 총 4,280가구의 불우이웃을 지원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국민은행은 앞으로도 전통시장의 활성화는 물론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민주신문=허홍국 기자] 현대자동차가 2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고용노동부 산하 청소년 직업체험관인 한국잡월드에서 청소년들의 자동차 직업 체험과 문화 체험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하고 ‘현대자동차관’을 새단장해 재개관했다.한국잡월드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직업관을 형성하고 올바른 진로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직업체험 시설이다.이날 행사에는 조원홍 현대차 부사장, 장대익 한국잡월드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새단장한 ‘현대자동차관’은 총 2개 층 규모로 현대자동차의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를 경
[민주신문=이승규 기자]배우 천이슬(27·여)씨가 "초상권과 성명권을 침해한 데 따른 손해를 배상하라"며 성형외과 병원장과 전 소속사 대표를 상대로 낸 소송 항소심에서도 법원이 천씨의 손을 들어줬다. 서울고법 민사28부(부장판사 박정화)는 26일 천씨가 성형외과 병원장 A씨와 전 소속사 대표 B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천씨에게 20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앞서 천씨는 지난 2014년 4월 서울 강남구 소재 한 성형외과를 운영하던 A씨를 통해 치아교정 등 시술을 받았다.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성형외과 병원 홈페이지에 천씨의 인터뷰 내용 등을 게시했다. 그러자 천씨는 "수술 홍보 등에 동의한 바 없으며 A씨는 허위 사실로 불법 광고하고 있다"며 홍보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고, 전 소속사와도 계약을 해지했다. 이후 A씨는 "천씨가 홍보 모델 계약을 일방적으로 취소했다"며 법원에 소송을 냈다. 그러자 천씨 측은 "수술 당시 병원과 전 소속사 대표로부터 아무런 이야기도 듣지 못했다"며 A씨와 B씨를 상대로 맞소송을 냈다. 1심 재판부는 A성형외과 병원장과 천씨의 전 소속사 대표가 천씨의 동
[민주신문=이재면 기자]26일 오전 지하철에서 흉기 난동이 벌어지고 지하철 운행이 지연되는 등 오늘 출근길 지하철은 그야말로 '공포철'이었다. 서울 메트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8분께 인천 방향 지하철에서 한 남성이 흉기로 출근길 승객들을 위협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인천 방향 지하철에 칼을 소지한 승객이 있다는 민원을 승무원이 접수했으며 메트로 종합 관제소에서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하철 경찰대는 서울 종로구 종각역에서 신설동역까지 설치된 CCTV 26개를 확인, 사건 발생 한시간여만인 오전 9시45분 서울역에서 이 남성을 붙잡았다. 경찰은 흉기 난동을 부린 남성의 신원과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검거된 남성이 신원에 대해 아직 입을 열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8시10분께에는 서울지하철 4호선 열차가 고장으로 멈춰서면서 승객 1900여명이 열차에서 내리는 소동도 벌어졌다. 코레일은 4호선 당고개에서 오이도로 가던 열차의 제동장치 이상으로 미아역에서 승객들을 환승조치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뒤따라오던 열차에 승객 1900여명이 몰리면서 시민들은 출근길에 큰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 관계자는 "
[민주신문=홍의석 기자]정부가 올해 맞춤특기병 제도 규모를 전년도보다 30% 늘리기로 했다. 적용 대상도 기존의 육군에서 해·공군으로까지 확대한다. 병무청은 26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맞춤특기제 추진성과와 확대 운영방안을 보고했다. 맞춤특기병제는 고졸 이하 병역의무자가 군에 입영하기 전 3개월~1년간 적성에 맞는 기술훈련을 받은 뒤 이와 연계된 분야의 기술특기병으로 입영해 군 복무하는 제도다. 전역 후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2014년에 처음 시행됐다. 지난 2년간 1842명이 지원해 1061명이 기술훈련을 받고 있거나 훈련수료 후 입영했다. 입영자 중 128명이 올해 전역을 앞두고 있다. 전역 후 3개월간 집중적으로 취업알선이 실시되며, 취업에 성공하면 최대 100만원의 취업성공수당을 준다. 병무청은 올해 전년도의 1000명보다 30% 늘린 1300명을 뽑고, 해·공군까지로 적용대상을 확대키로 했다. 또한 국가기간·전략산업 직종훈련, 폴리텍 기능사 양성과정, 일·학습병행제·취업사관학교 등 각종 직업훈련을 받은 자에게도 지원 자격을 부여한다. 지금까지는 고용노동부의 취업성공패키지 참여자로 한정해왔다. 병무원은 기술특기병에
[민주신문=이승규 기자]전국을 꽁꽁 얼어붙게 했던 맹추위가 누그러들면서 26일 낮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기상청은 "중부 지역, 광주와 울산, 부산, 전라도, 제주 등에 내려진 한파주의보를 25일 해제했다"면서 "낮 최고 기온은 어제보다 높겠다"고 26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에서 동으로 흐르는 매우 빠른 바람인 제트기류에 갇혀 있던 북극의 냉기가 남쪽으로 밀려 내려오면서 한반도에 강추위가 몰려왔다. 지구 온난화로 제트 기류가 힘을 잃자 냉기가 밀려 내려온 것이다. 하지만 24일부터 공기의 흐름이 바뀌었고 차가운 공기는 다시 북극에 머물게 됐다. 26일 아침 최저 기온은 춘천 영하 11도, 서울 영하 8도, 대전 영하 8도, 대구 영하 6도 등이다. 전국에 구름이 많고, 경기 남부와 충청북부, 강원도 영서에는 오전에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중부지방과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 서부 내륙에는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 기온은 1도에서 7도로 오늘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춘천 0도, 서울 2도, 대전 3도, 광주 4도 등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날 축적된 미세먼지가 대기에 머무르고, 밤부터 서풍을 타고
[민주신문=이승규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사위 이모(39)씨가 허위사실이 유포돼 자신의 명예가 훼손당했다며 고소장을 접수해 검찰이 수사 중이다. 서울동부지검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2일 '초호화 술파티'에 관한 허위사실이 유포돼 자신의 명예가 훼손됐다면서 해당 내용을 유포한 네티즌 A씨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지난해 중순부터 온라인상에서는 이씨가 지난해 6월 열린 테크노 콘서트 'UMF 코리아 2015'에서 10여명의 일행과 함께 수천만을 써가며 술파티를 벌였다는 내용이 사진과 함께 떠돌았다. 이런 내용이 사실이 아니며 A씨가 이를 언론에 제보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유포해 자신의 명예가 훼손당했다는 것이 이씨의 주장이다. 고소장을 접수한 검찰은 유포자가 네티즌이라고 보고 인적사항을 파악하는 한편 이씨의 명예가 훼손됐는지 여부를 살필 예정이다. 검찰 관계자는 "이씨가 관련 내용 전체를 뭉뚱그려 허위사실이라고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명예훼손 여부를 파악하다 보면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허위인지 파악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이씨는 지난 2011년 12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서울 시내 유명 클럽과 지방의
[민주신문=홍의석 기자]23일부터 사흘 연속 내린 폭설과 한파로 제주지역은 비행기가 안 떠 고립현상을 빚고 있는 가운데 정전사고와 폭설에 따른 지붕 무너짐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제주시에 따르면 24일 오후 한경면 고산리 우진수산(양식장)에서 키우는 광어 2만 마리가 정전사고로 떼 죽음 당했다. 이 정전사고는 25일 완료됐으나 피해액은 2억원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또 24일 폭설로 봉개 매립장 침출수 저류조 지붕에 21㎝ 이상의 눈이 내려 지붕이 이를 견디지 못해 무너져 7억3000만원의 피해를 냈다. 이 밖에 한경면 용수리 포구내 4.5t FRP 어선이 완파돼 8000만원의 피해를 냈다. 구좌읍 월정리 주택과 하우스 창고는 고압선 절단에 따른 누전으로 화재가 발생, 주택 내부가 절반가량 탔고 하우스 창고는 전소됐다. 이 밖에 고압선로 지역인 외도동·삼도동·이도1동·삼양동과 김녕리·행원리·조수리·용당리·신엄리·고산리·월정리 등 지역 4만487가구와 애월·외도·오봉리 등 저압선로 520가구가 정전피해를 입었다. 이들 정정 피해 지역은 25일 모두 복구됐다. 한편 23일에는 봉개 매립장에 진입하던 제주시 청소차량도 눈길에 미끄러져 공업사에 입고됐다.
[민주신문=허홍국 기자] 동원F&B의 식품전문쇼핑몰인 동원몰(www.dongwonmall.com)이 설날을 맞아 다음달 3일까지 ‘2016 설 선물대전’을 진행한다.동원몰이 올해 선보인 설 선물은 ‘동원 선물세트’를 비롯해 한우, 과일, 홍삼 등 식품 선물세트와 목욕용품, 세제 등 생활용품 선물세트로 총 3,000여종이다.가격대는 1만원 대에서 10만원 대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으며 가격별, 카테고리별로 분류돼 편리한 쇼핑이 가능하다.동원몰은 이번 선물대전 기간 동안 ‘동원 선물세트’에 한해 특별 제작한 택배상자로 포장해 배송한다.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조건만남 6만 명 고객 명단이 세상에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일부 경찰관이 조건만남 명단에 들어 있는 것이 확인돼 충격을 주는 가운데 경찰이 성매매 명단에 대해 진위 여부를 가리는 수사에 착수해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것. 경찰당국은 내사 작업을 통한 선별작업을 끝낸 후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건만남 6만 명 고객 명단을 입수해 입체 분석했다. 투자회사 CEO, 경찰, 대기업 사원, 전문직, 교수까지 성매매 고객 명단에 올라 채팅 앱과 아이디, 차종, 차량번호, 성매수남 외양 묘사해 성매수 개연성 높아성매수 남성으로 추정되는 6만 6000여개(이하 6만개)의 휴대전화번호 등 개인정보가 담긴 파일이 등장해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파일에는 개인정보는 물론 성매수남으로 추정되는 개개인의 면밀한 인적 사항이 적혀 있어 파장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경찰은 파일에 담긴 개인휴대 전화번호의 분석 작업을 통해 수사 대상을 가린 후 본격적인 조사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성매매 알선업체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엑셀 파일을 이달 18일 확보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엄밀히 보
[민주신문=허홍국 기자] 겨울철 실내생활이 많아지면서 미세먼지가 극성이다. 미세먼지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먼지로 숨을 쉴 때 호흡기를 통해 폐 속으로 들어가면 폐의 기능이 약해지고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몸에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또한 미세먼지는 체내로 한번 들어가면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아 더욱 문제다. 미세먼지에는 연소작용에 의해 발생되는 황산염, 질산염, 암모니아 등의 이온 성분과 금속 화합물, 탄소화합물 등 각종 유해 물질이 섞여 있다.보령제약의 ‘용각산’은 각종 미세먼지, 대기오염에 의한 호흡기 질환을 관리하
[민주신문=이승규 기자]올해 1월1일부터 중구민들은 둘째를 낳으면 구청에서 50만원의 양육비를 받는다. 셋째 아이를 낳으면 100만원, 넷째 아이 이상부터는 300만원을 양육비로 받는다.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지난해 12월 출산양육지원금 지원에 관한 조례가 구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올해 1월1일부터 주민이 둘째아를 낳을 경우 출산양육지원금 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까지 둘째아에게 지원해왔던 20만원에서 2.5배 증가한 금액이다. 현재 서울시 자치구 중 중구를 포함해 7개 구에서 5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타구와 비교해 단연 최고 금액이다. 중구가 이처럼 출산양육지원금 지원 인상한 것은 상주인구 감소로 인한 도심공동화가 심해지면서 지역발전의 동력이 부족해졌기 때문이다. 중구는 1986년 20만명에 달했을 정도로 인구가 비교적 많은 자치구였지만 도심공동화가 심화되면서 인구가 점점 줄어들었다. 지난해 12월을 기준으로는 12만5700여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 같은 사정 때문에 중구는 다른 자치구에 비해 구의 존립과 깊은 관계가 있는 저출산에 대해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구민들이 아이를 많이 낳을 수 있도록 출산양육지원금을 지
[민주신문=홍의석 기자]1971년부터 운영돼 온 전투경찰제도가 창설 45년만에 완전히 폐지된다. 경찰청은 25일부터 '전투경찰대 설치법'을 '의무경찰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로 개정해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작전 전투경찰(전경)은 1970년 제정된 '전투경찰대 설치법'에 근거해 1971년 창설됐다. 이후 전투경찰대나 경찰서 등에서 대간첩 작전에 투입됐다. 1980년대부터는 ▲국가중요시설 경비 ▲집회시위 관리 ▲범죄예방 ▲교통관리 ▲재해재난 피해복구 등 대민봉사 활동 등 각종 치안업무 보조 역할을 수행해왔다. 경찰청은 이후 1983년부터 전경과 별도로 의무경찰을 모집했다. 2012년 1월부터 전경 차출을 중단하면서 치안보조 인력을 전경 대신 의경으로 일원화하기 시작했다. 2013년 9월25일 마지막 전경 3211기가 전역하면서 전경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았다. 다만 법령에는 이름이 남아있었다. 이번 법 개정으로 잔존했던 이름까지 완전히 사라지게 된 것이다. 25일부터 전국의 모든 전경대는 '의무경찰대'로 현판을 바꿔달게 된다. 경찰 관계자는 "전투경찰 전역자는 모두 33만명에 이른다"며 "이들은 우리나라가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루는데
[민주신문=이승규 기자]전국에 한파가 몰아닥치며 23일부터 제주에도 기록적인 폭설이 이어지면서 제주국제공항 항공기 운항이 이틀째 중단, 수많은 승객들이 공항에서 숙식하며 불편을 겪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어제 주요지점별 최대 적설량은 제주 12㎝,고산 4.5㎝,성산 11.0㎝, 서귀포 3.0㎝다. 주 지점에 10㎝ 이상의 눈이 쌓인 것은 32년 전 기록한 84년 1월 13.9㎝다. 24일에도 제주 지점은 적설량 오후 1시 11.4㎝를 기록, 종일 10㎝를 웃도는 눈이 내리고 있다. 이날 제주 최저기온은 제주시가 영하 5.2도, 서귀포시가 영하 6.2도로 제주시는 1981년 2월26일 제주시 영하 5.1도를 기록한 이래 35년 만에 낮은 기록을 보였다. 서귀포시는 1970년 1월5일 영하 6.1도를 기록한 이래 46년만의 낮은 온도다. 이날 오전부터 제주 모든 도로 일부는 통제됐고 나머지도 체인을 감아야만 운행할 수 있다. 도심지의 상가는 거의 모두 문을 닫아 한산하다. 도로는 버스가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고 간간이 체인을 감은 차들이 달리는 정도다. 상황이 가장 심각한 곳은 제주국제공항이다. 제주공항은 폭설과 강풍으로 이틀째 운항이 전면 중단되고 인근
[민주신문=이승규 기자]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정부의 양대지침 발표에 맞서 25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다. 정부는 지난 22일 '일반해고'와 '취업규칙 변경요건 완화' 등 양대지침을 발표했다. 민주노총은 23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약 5000명의 조합원이 참여한 가운데 총파업 선포대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민주노총은 정부의 양대지침 발표를 '일방적 행정독재'로 규정하고 25일 정오를 기해 민주노총 소속 산하조직과 단위 사업장에서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갈 방침이다. 또 "불법지침을 발표했다"며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을 직권남용으로 검찰에 고발하는 한편 해임건의안도 정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날 총파업 대회에서 민주노총 조상수 공공운수노조 위원장은 "노사정합의가 파기 됐음에도 정부는 국민 여론을 호도하고 노동개악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 위원장은 "박근혜 정권이 민주노총 총파업을 잠깐 매 맞는 것으로 여기고 있는 듯하다"며 "2대 행정지침 발표가 더 큰 저항을 불러일으켜 대한민국을 뒤흔드는 총파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종진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은 "취업규칙 변경조건 완화로 사장 마음대로 직원들
[민주신문=홍의석 기자]23일 전국 곳곳이 영하권에 접어든 가운데 강추위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전국에 한파특보를 강화, 확대 발표한다. 부산, 제주도 등 남부지방까지 한파주의보가 내려지며 서울은 5년 만에 한파경보가 발효된다. 한파경보는 세종, 인천, 서울, 경북 영양·봉화·울진·문경·청송·의성·상주, 충북 제천·증평·단양·음성·진천·충주·괴산, 충남 계룡·속초·정선·평창·홍천·삼척·정선·횡성·춘천·태백, 경기 전역에 내려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울산,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제주, 경남, 경북 청도·경주·포항·영덕·김천·구미, 전남, 충북 영동·옥천·청주, 충남 계룡·청, 강원 강릉·양양·속초, 전북 등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 기상청은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시작된 한파로 인해 24일은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최저기온을 보이겠다고 전망했다.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질 전망이다. 인천, 제주도, 흑산도, 홍도, 전남 진도·신안·목포·영광·해남·순천·여수·보성, 충남 당진·홍성·보령·서산·태안, 경기 안산·화성·평택·시흥, 전북 김제·군산·부안·고창 등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된다. 또 울릉도와 독도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22일 오후 4시43분께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의 한 상가건물 속옷 가게에서 불이 나 1시간47분만인 오후 6시30분께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상가와 인근 주택에 있던 8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또 2개 가구 7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불은 점포 3개와 인근 한옥 주택 두 가구를 태워 32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속옷 가게 천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알바노조 조합원 100여명이 근로감독관 일처리 개선을 촉구하며 22일 오후 3시50분께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1층 민원실을 기습 점거했다. 경찰은 즉시 병력 200명을 투입해 알바노조 위원장, 사무국장 등 현장에 있던 60명을 연행했다. 앞서 이날 오후 1시 서울 마포구 가톨릭회관에서 2기 출범총회를 연 알바노조 조합원들은 '사장 편드는 근로감독관 OUT'이라고 쓰인 현수막과 '고용노동부장관이 책임져라'라는 내용의 손피켓을 들고 노동청 1층 민원실에 집결했다. 알바노조 측은 정부의 2대 지침 추진에 항의하며 아르바이트생에 대한 처우가 나아지지 않는 것에 대해 근로감독관의 책임을 따졌다. 알바노조는 "1900만명 노동자 진정을 처리하는데 근로감독관 1100명이 고작"이라며 "근로감독관들이 무성의하게 일을 처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근로감독관들이 체불임금을 축소하도록 합의를 유도하는가 하면 조사 없이 증거 없음으로 사건을 처리하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알바노조 관계자는 "아르바이트생 체불임금이 5조에 이르는 동안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근로감독관 일처리를 항의하러 온 것"이라며 "초기에는 우리가 한
[민주신문=홍의석 기자]신인 걸그룹 멤버 A씨가 스폰서의 처벌을 막기 위해 자신의 남자친구를 허위로 고소해 구속 기소됐다. 의정부지검 형사1부(김태철 부장검사)는 무고 혐의로 신인 걸그룹 멤버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검찰은 또 A씨와 스폰서 관계인 B씨(35)를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B씨는 지난해 5월 15일 A씨의 남자친구인 C씨와 말다툼 끝에 수차례 때려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히고 휴대전화 유심카드를 빼앗았다. 이 같은 피해를 입은 C씨는 이날 B씨를 강도상해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A씨는 지난해 6월 25일 C씨로부터 지난 1월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소했다. 검찰 조사결과 A씨와 C씨는 연인사이로 밝혀졌다. 또 A씨는 자신의 성폭행 고소로 C씨를 협박해 스폰서 B씨가 처벌을 피하게 하기 위해 허위고소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B씨는 C씨의 휴대전화에서 A씨의 사진을 삭제하고자 말다툼을 벌였으나 특별한 사진은 없었다”며 “A씨는 C씨의 고소를 취하를 위해 허위로 신고했다”고 전했다.